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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0 00:23
제가 지금 2년 째 짝사랑을 진행 중...바라만 보고 있으면 죽도 밥도 안되는 게 짝사랑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어필해보도록 하세요. 싫다고 하면 끝이 아닙니다. 내가 아직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시고 좀 더 나아지는 모습을 그 분께 보여주세요. 아직 나는 너에게 '전부'를 보여준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각인시켜주세요. 그러면...언젠간...바라봐 주겠지요?
^ ^ 저도 그렇게 될 수 있길...
04/03/20 00:38
제가 지금 대학교 3학년인데 저도 님처럼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한테 고백이나 할 수 있을런지.. 하고 쭉 생각해왔었는데...작년6월 드디어.. 저도 모르게 사랑하는 애한테 고백을 하게 되더군요.. 참 어설프고 멋진 말도 아니었지만 전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가슴이 떨리고 지금은 제 여자친구가 된 당시 후배와 정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당신 제가 한말을 영화처럼 멋진 말도 아니지만 이렇게 말했더랬죠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난 그사람이 정말 좋더라..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정말 좋아... " "그게 누구예요?" "음... 그 애는 거울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분홍색 옷이 너무 잘 어울리지..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가슴이 너무 떨리고 있다는 거야" 음 당연히 그 사람은 옆에서 얘기하고 있던 상대 여학생이었죠.. 뭐 아뭏튼 이런 식으로 평범하지만 제 진실된 마음을 고백했고 제 여자친구는 제 그런 자신감과 솔직함에 감동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꼭 고백하시고 성공하시길~~!!
04/03/20 03:37
골 키퍼 가 있어도 골은 들어 가지만 결국은 골문의 크기가 중요하겠죠.
골문이 공 보다 작다면 들어갈리 만무 하겠죠. 상대 의 믿음을 얻어낼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진실하고 솔직된 마음 뿐입니다. 실패 하기 두렵다면 아무것도 행 하지 않으면 되는거구요.! 화이팅 하십시요.^^;
04/03/20 05:42
무슨 월드컵 결승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도 아니고... 혼자서 조마조마
합니다....골키퍼는 없는데... 잔디 사정이 영 아니네요.. 화이팅 하세요...ㅇ_ㅇ/ 아..... 전 그녀에게 술먹고 좋아하는 여자 있는데 고백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 하기도 했답니다...;;; 그녀의 대답 " 나돈데......." .... 해석 난감..
04/03/20 07:10
흑흑,, T_T 대략 이런글을 보면 저도 안타까웠던 옛기억이..
용기가 없어서 말하고 싶은 소중한 한마디를 하지 못하면 나중에 너무 후회가 되더군요 ^^;; 용기를 가집시다~ 아싸~ 화이팅 -_-/
04/03/20 12:38
짝사랑은 정말 가슴아픈 말인거 같습니다. 매일 속으로만 앓고 마는... 차라리 시원하게 고백이라도 하면, 혹이나 거절당한다해도 마음은 오히려 자유로워질텐데 말이죠... 근데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내 자신의 대한 과소평가... (제 경우에는 "나같은게 저런 분과 어울린다는건 상상도 안돼..." 하면서 제 자신을 계속 밟아나갔다죠)
그래도 짝사랑은 즐겁습니다~~^^ 말 그대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아낌없이 주기만 하는' 사랑을 하고 있으니까요.
04/03/20 21:07
저도 짝사랑을 심하게 해보고선 남자 기피증이 생긴거같아요.. 언젠간 제 짝 짚신을 만날 수 있겠죠. 글 쓰신님도 좋은 여자분하고 알콩달콩 사귈 기회가 반드시 올거예요 기도해드릴께요^^
04/03/20 23:05
옆에 같이 볼수있고 가치 전화도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것도 전 행복하다고 보는데.......... 저도 짝사랑은 있지만 옆에서 고백이나 할수있게 같은반이나 같은동네나 가치 자주 맞닿을 기회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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