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3/19 20:08:14
Name 포아
Subject [잡담]나를 즐겁게 하는 반전
안녕하세요~ 피쥐알 식구 여러분!!

가입하고 첫글이네요~모두들 반갑습니다.
첫글이라 그런지 굉장히 떨립니다;;
제목이 나를 즐겁게 하는 반전인데요
게임이건 소설이건 만화건 일상생활이건 반전이란 요소때문에 그 모든것들이
즐겁지 않나 생각합니다.
게임에서 제가 느낀 최고의 반전은 임요환 도진광선수의 패러독스경기였죠.
그 반전은 전 미리 게임결과를 알고보고도 소름이 끼쳤었습니다.
게임 결과를 알고 보았는데 친구가 장난친거겠지 하고 리콜된순간 컴퓨터로 눈을 돌리고
스타 한 판 한후에 티비를 보는데 임요환 선수가 손을 흔드는거 아니겠습니까??
녹화된 테잎을 다시돌리면서 봣을때 전 전율했었죠 비록 결과를 알고봐도 소름 끼치는
순간이었습니다.
소설책에선 모 여러 판타지물을 봐와서 그런지몰라도 심한 반전이 정말 많았는데요
요즘 본것중엔 해리포터에서 3권에서 시리우스의 반전 , 4권에서 무디의 반전에
소름이 돋았었습니다. 그 복선 또한 대단했구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소설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 만화책은 보통 게임 결과가 뻔히 보이기에 결과가 보이면서도 그 재미때문에 보통은 보게 되는데요 신암행어사에선 '아~이게 만화에서의 반전이군' 이라고 생각하게된
만화인거 같습니다.
영화에선 올드보이 와 그유명한 식스센스 등등이 기억에 남네요.
이 반전이라는 요소때문에 그 모든것들이 즐겁기도하고 결과를 알경우에
재미없기도 한것같네요.
일상생활에서도 그 반전이란 요소때문에 서로를 의심하고 못믿고 그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장난입니다^^;)
여러분도 각자각자 최고의 반전들을 기억하고 있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반전이기에 기억에 오래 남는것일찌도 모르겠네요.(^^;;)
피쥐알 여러분  즐거운 피쥐알 되시구요 즐겁게 스타하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반전 역전승을 향하여!!

뱀다리)) 강민 선수 화이팅이요~!! 전태규 선수도 소름끼치는 반전을 보여주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3/19 20: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5편 불사조기사단에서 시리우스가 죽는 반전... 정말 가슴이 쿵;
04/03/19 20:38
수정 아이콘
정신없이 손에 땀을 쥐며 본 만화책 '도박묵시록 카이지' 가 생각 나는군요.
반전에 반전 또 반전으로 저를 만화책 폐인으로 만든 책이랍니다.
보노구리
04/03/19 20:40
수정 아이콘
식스센스 초등학교 때 봤었는데 그때의 전율이 아직도..
아무튼 그 당시엔 충격적이었던 영화였죠;
04/03/19 21:40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아이덴티티라는 영화를 봤는데 비록 반전이 멋지긴 했지만 왠지 저건

"감독이 꾸민 영화적 장치때문에 그런 것일뿐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감독이 이야기하는 결말은 나오질 않아"

라는 오기가 생겨서 반전영화라고 일컬어지는 것들중 못 본것을 찾아 보면서 과연 극중의 반전포인트를 짚어 낼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몇 편의 영화를 찾아 봤습니다.
이때 본 영화가 "프라이멀 피어". "파이트 클럽". "베이직". "데이비드 게일", "메멘토"였는데 개인적으로는 프라이멀 피어에서의 그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가 정말 압권이었고, 메멘토에서의 그 황당한 결말 - 메멘토는 부끄럽게도 그냥 보면서는 영 이해가 안 되서 이야기가 끊어지는 부분이 오면 다시 앞으로 돌려서 보곤 했습니다.ㅠ.ㅠ - 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메멘토....못 보신 분들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만 시간을 넉넉히 잡으시고 찬찬히 보셔야 될 겁니다. - 그렇지 않고 한번에 이해하셨다면 댓글 달아주지 마시고 혼자 속으로만 웃어주세요..^^;
04/03/19 22:00
수정 아이콘
올도보이의 그 반전이;;;
최민식과 강혜정의 그 사이인가요?
말할수 없는;; 이것이 스포일러는 아니죠^^;
넘약하죠^^
04/03/20 00:18
수정 아이콘
만득님// 메멘토는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지 않으면, "저걸 영화라고 만들었냐?" 라는 소리가 나올만한 영화이지만, 집중해서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학교에서 국어 선생님한테 관련된 얘기를 듣고 OCN에서 방송 해주길래, 봤는데,, 재밌다- 라고 생각됐던 영화중에 하나였답니다. 저도 언젠가 비디오를 빌려서, 시간순서대로 한번 볼까하는 생각중입니다.^-^;;
04/04/11 17:44
수정 아이콘
씨익~^___^
반전영화란 영화는 않본게 없다는..!!(설마..)
메멘토 정말 감독의 천재성이 보이는 작품이죠 ^^
인썸니아도 멋지구요-_-b
trmey//
올드보이의 반전은 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장면도 인상적이죠.
최면이 실패하여,
몬스터로 살아가야 하는 최민식의 씁쓸한 웃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90 OSL 결승 하루전. 이상하리만치 조용한 이유는? [61] 흐음6751 04/03/20 6751 0
2989 PgR21.com 에 있는 것들 [18] 공룡3921 04/03/20 3921 0
2988 Love is ....Day by day. [5] 테리아2262 04/03/20 2262 0
2980 학교 기숙사 입사 여부.. [12] 가슴에묻으며3052 04/03/20 3052 0
2979 평생 짝사랑만 할 것인가? [17] 권호영3790 04/03/19 3790 0
2978 내 기억 속의 마린 [6] 박서vs마린3250 04/03/19 3250 0
2974 초보저그유저 고수만들기!-토스편- [3] 선없는세상을3258 04/03/19 3258 0
2972 첫글이네요...^^ [2] 쭈우~3248 04/03/19 3248 0
2970 울고 싶습니다 요즘 이상해 졌습니다 [6] Nuni2819 04/03/19 2819 0
2969 혹시 PGR 여러분들은 NBA에 관심있으신가요?? [24] injuni3641 04/03/19 3641 0
2968 느껴지는대로 적어보는 프로게이머 스타일 [18] MaxUnit2970 04/03/19 2970 0
2967 [잡담]나를 즐겁게 하는 반전 [7] 포아2967 04/03/19 2967 0
2966 [사이트소개]맵핵차단 네트웍게임 서비스 사이트(스타포함) [17] Debugging...3554 04/03/19 3554 0
2965 [잡담] 게임 그리고 사이트에 대한 주저림. ^^ [29] homy3235 04/03/19 3235 0
2963 스타크래프트와 글쓰기 [4] letsbe03157 04/03/19 3157 0
2962 공상비과학대전 - 아비터 리콜! 소환이냐? 반품이냐? [16] 총알이 모자라.3804 04/03/19 3804 0
2961 [분노]경기는 선수가 하고 결과는 심판이 만든다. [42] 귀여운호랑이3641 04/03/19 3641 0
2959 베틀렛아이디와 전적 [4] 잘지내나요3148 04/03/19 3148 0
2958 캬~ 드디어 글 쓰기 권한이 생겼습니다 ^^;; [6] 클레오빡돌아3599 04/03/19 3599 0
2957 NADA 따라하기 [16] 공공의마사지3699 04/03/19 3699 0
2956 지독히 공부 안했던 혹은 못했던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 [6] iamdongsoo3149 04/03/18 3149 0
2955 [펌]탄핵반대2표 주인공 [9] 고스트스테이3519 04/03/18 3519 0
2954 PGr21 여러분들께 바라는점 [29] Zard가젤좋아3157 04/03/18 31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