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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18 21:13:47
Name 테리아
Subject 오늘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오늘 재수의 길에 들어와 처음으로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모의고사라 하기에는 모하지만 한달에 한번씩 보는 월례고사입니다.
(저는 노량진의 대성학원에 다닙니다.. 오늘은 거의 모든 학원에서 중앙의 모의고사를 보았지만, 저희 학원은 워낙 자체적인 모의고사를 좋아해서 ;; )

오늘 저는 모의고사를 본다는 것에 이의를 두고 풀었습니다.
워낙 달라진게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성급해서는 안된다며 혼자만을 자책하였죠.

7차 새로운 모의고사는 시험 시간표부터 다르더군요.
애당초 6차에서는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 점심시간을 거쳐 3교시 사탐.과탐 4교시 외국어영역. 5교시 제2 외국어의 순서였는데,
7차에서는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 점심시간을 거쳐 3교시 외국어 영역 4교시 사탐.과탐 여러 선택과목중 최대 4개까지 가능하게 되었더군요. 5교시는 제2외국어.

4교시 사탐 선택과목이 저에게는 생소하였습니다.
30분에 한과목을 해야하더군요. 한꺼번에 시험지를 나누어 주지도 않고,
생소하였지만, 능률적인 시험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문제 배점 또한 달라졌더군요.
언어가 120점에서 100점 수리가 80점에서 100점 사탐(문과에 한함.) 200점 외국어 80점에서 100점으로 총 500점 만점으로 달라졌더군요..( 제2외국어 제외.)

오늘은 상당히 난감하게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아직 적응이 안되었다는 증거겠죠...

이제 저는 8개월의 긴여정을 다시 떠나려 합니다.

작년 이맘때쯤에도 수차례 다짐했던 그런 다짐을 다시해야하겠죠.
친구들은 모두 대학교 OT 다 MT 다 체육대회다 하고 쫓아다니는걸 보며 정말 좋겠구나 하며 부러워하였습니다.
저도 1년후의 그런 나를 꿈꾸면서 다시 시작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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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d가젤좋아
04/03/18 21:21
수정 아이콘
음.. 저희학교도 오늘 모의고사를 봤는데.. 사탐시간에 한꺼번에 나눠주던데 -_-;; 저희학교만 그런가...?

재수생활.. 고3보다 더 힘들다고 하던데.. 힘내세요!!
7배럭의 극한
04/03/18 21:35
수정 아이콘
첫 댓글이네요....ㅡㅡ
저희 학교도 모의고사 봤는데... 대략 어렵더군요..
실력이 딸려서 그렇겠지만...
수험생 모두 같이 힘내서 05학번(맞나??) 됩시다!!!
04/03/18 22:01
수정 아이콘
저도 재수를 결심해서 외부 학생으로 xx학원에 시험을 치르러 갔었습니다. 우리도 사탐 시간에 한꺼번에 시험지를 받았다는.. 골라내기 바빴죠. 과탐이 없어서 시간은 훨씬 적게 걸렸지만 배점이 높아진 다른 과목들이 발목을 붙잡더군요.ㅠ.ㅠ 아무쪼록 대입 준비하시는 pgr회원 여러분 2005수능에서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사유리
04/03/18 22:06
수정 아이콘
저희학교도 모의고사봤죠..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봤을거라 생각됩니다.저희도 4교시 한꺼번에 나눠주더군요...저는 경제,경제지리,법사,윤리를 선택해서 풀었습니다...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들이고 그렇게 풀어야 성적이 잘 나오겠죠..안배우는 과목들보다는..그런데 가끔 '사회문화'하는 과목이 끌릴때가 많습니다. 괜히 쉬워보인다는...2학년때 한번 선택해서 풀어봤다가 20도 안되는 점수에 털썩 했다는...하하..^^;
04/03/18 22:24
수정 아이콘
언어영역 배분 점수를 낮춘 데 대해 분노가 불끈불끈 치솟습니다.
영어고 제 2외국어고 나발이고 간에, 당장 우리말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이들이 들끓는 이 시점에서 언어영역 점수를 낮춘다는 건 무슨 심뽀인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우리 말과 우리 글을 가르친다 함은 비단 언어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와 문화 전체에 관련된 중요한 것이란 말입니다.
하여튼 [교육부]도 아니고 [교육인적'자원'부]이니 저딴 생각밖에 못 하는 건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에휴...
배따라기
04/03/18 22:30
수정 아이콘
모의고사흠.. 재수시절 동안 제 친구 한명이 보통 모의고사 2-3%정도 나오긴 했지만 수업은 전혀 안들어오고 매일 10시간씩 매일 게임방에 죽치고 있다가.. 수능날 대박 났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친구 지금은 저희학교 경영학과에 무지 잘다니고 있다는 ^^
결론은 모의고사는 모의고사 일뿐이다
Secert Garden
04/03/18 22:38
수정 아이콘
..
04/03/18 22:44
수정 아이콘
오 대성 동기네요 전 송파대성인데... 저희도 한꺼번에 나눠줬는데
지금은 두려워서.. 정답도 못맞추는중 ㅠ.,ㅠ;;
카와이하다
04/03/18 22:45
수정 아이콘
웁스.. 오늘 시험 너무 어렵던데..ㅠㅠ;;
언어 점수 내리고 수학 점수 올린거 너무 한다는 생각이 절로..
llYumell
04/03/18 23:05
수정 아이콘
오늘 언어가 상당히 어려웠는듯
영어 듣기도 원어민수준의 스피드가 나와서 당황했어요;;
Classical
04/03/18 23:48
수정 아이콘
수능 볼 때는 탐구영역 30분씩 걷어서 한대요
이디어트
04/03/19 00:08
수정 아이콘
앗... 오늘 모의고사에 대해서는 내가 쓰려고 햇엇는데...ㅠㅠ

저희학교는 과탐같은경우에 2시간뒤에 한번에 답지를 다 걷어 가더군요
그리고 오늘 난이도 자체도 장난이 아니엇다는...ㅠㅠ
언어영역 처음하면서 2월 한달동안 난 뭘햇던가... 라는 회의에 빠졋지만, 한마디...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를 마음속에 새겨두고 열심히 찍어댓습니다... 고전산문 한개 통째로 찍어버렷죠...ㅠㅠ
수리영역도 시간안배가 안되더군요... 정말 힘들엇죠...ㅠㅠ
외국어... 듣기평가 정말 난감햇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영어듣기평가 3개 틀려봣습니다... 지문내용도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 하진 않앗는데 보기가 어렵더군요... 해석이 되도 답이 두개중에 한개가 햇갈린다니... 완전 언어영역이엇습니다-_-;
게다가 장문4개의 압박... 장문3개를 시간의 압박때문에 7분만에 풀어버렷다는-_-;;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탐... 물리2... 역시 가장 점수가 안나오더군요...

결론 = 물리2 수리 는 언제나 반타작의 기로에... 수리만 20~30점만 오르면 정말 좋겟는데-_-;;

26일 부산시교육청모의고사 치시는분들 그때 대박냅시다-_-;
꿈꾸는마린
04/03/19 00:40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 님 // 부산분이신가봐요. 저도 부산 사는데..
어디서건 동향사람을 만나면 반가운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힘내세요. 멀지 않습니다. !!
기억의 습작...
04/03/19 00:43
수정 아이콘
재수...많이 힘들것입니다^^ 저도 작년에 재수를 했었는데..
올해는 7차라 많이 혼동이 되겠네요~
지금은 어떨지 몰라도 5.6월달 되면은 정말 힘듭니다.
이걸 내가 지금 왜 하냐..라는 생각부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면서 공부에 집중을 못하죠~^^;
그럴때는 그냥 놀아버리세요!! 하루정도는 책에 눈길한번 주지 말고 놀아버리세요~공부 하루 더한다고 해서 많이 오르는 것보다 스트레스 확 풀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하는게 더 낳을 수 있으니깐요^^*
공부하는 모든 여러분~힘내세요~^^*
04/03/19 01:14
수정 아이콘
사과직탐은 수능 때 각 25분씩인걸로 압니다. ^^;
A Clockwork Orange
04/03/19 15:59
수정 아이콘
사과직탐 과목당 30분입니다.
글곰님//언어영역 배점이 낮아졌다고 해서 중요도가 낮아진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항수 자체에는 변함이없고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언어영역 반영비율이 높은걸로 알거든요.
BlueZealot
04/03/19 19:13
수정 아이콘
사탐2과목봐서 총207점나옴. 겨우반타작
소년에게자유
04/03/20 18:19
수정 아이콘
저도 노량진대성다니는데요;
살인적인 난이도라는 말이 어울리는듯...
나똥구리
04/03/21 13:54
수정 아이콘
제가 6차교육과정에서 시험을 본게 다행인듯 하네요.. 수리가 100점이 되다니...털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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