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각 게임사별 스타리그가 진행되지 않고있는 스토브 리그입니다.
게임사에서 하는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본지 2년쨰로 접어들고 있는저로선 스타방송을 보는시간이 공중파방송을 보는 시간과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았음에 허전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매일 부모님에 게임만 본다고 혼나긴 했지만 그래도 꿋꿋이 보았던 가장 큰 이유는 재미가 있어서 입니다.
스타가 나온지 꽤 오래된 게임이라서 요즈음은 게임이 지겹고 식상하다는 분들을 간간히 보았었는데 저는 지금도 수요일과 일요일이 싫은 게임방송 매니아입니다. ^^
그이유는 다들 아시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번주까지 각 선수들이 쉬고 다음주부턴 듀얼토너먼트 , 엠비씨게임의 스타리그, 한게임배 결승전등이 쭉 이어집니다.
그동안 쉴틈없이 달려왔던 선수들이 휴식을 갖고 새로운 기분과 각오로 시작하는 스타리그는 정말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수요일이기에 이번주일요일까진 허전함을 느끼며 기다려야겠지만 말입니다.
이번주 일요일의 스타리그 결승전은 특히 기대가 많이 됩니다.
휴식기간을 반납하면서 까지 지난대회 준우승의 한풀이를 하려고 칼을 갈았던 강민선수,
항상 실력에 비해 저평가 받는게 사실이었던 전태규선수의 맞대결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그이후의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는 대진표만 보아도 억소리가 나오는 게임들이 연달아 이어집니다.
다음주부터는 정말 티비앞에 붙어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열심히 하시는 모든 프로게이머분들께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