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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17 12:38
하하 재밌습니다.. 그리고 분석에 동의 합니다.. 울트라.. 세긴 세지만..
생각보다 세진 않죠.. 정말로 몇 명의 메딕의 지원을 받는 마린 하나 공격하는데도 힘드니 원..
04/03/17 12:53
스타에 예외가 없다는게 좀 ^^;
이왕이면 파편에 맞아 데미지를 입는다던지 -.- C&C처럼 하베스터에 깔리는 보병도 없고 -.-;;; 다리를 부순다는 개념도 없고 -_-; 하지만 이런게 있었으면 더 복잡해졌을거 같은 ^^;; 분석은 재밌네요 ^^;;
04/03/17 14:46
'화면상 저글링의 몸길이가 1cm - 자로 잰 것임- 울트라리스크는 4cm입니다. 저글링을 마린보다 약간 작은 1.5m로 가정하면, 울트라리스크는 몸길이 6m 정도가 됩니다'
모니터에 자를 대신 열의와 과학적인 연구방법에서 뒤집어 졌습니다^^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04/03/17 19:38
맨처음 스타를 접했을 때 아직 유닛의 이름도 모르고 게임 방법도 몰라 혼자 이것저것 해 볼 무렵, 저와 제 동생은 울트라리스크를 '칼씩씩'이라고 불렀답니다.(왠지 공격하는 모습이 그렇게 보였던...)
04/03/17 20:59
하하.......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약간 주무기에 대해서도 언급을 해주셨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요....정말 자로 재는 열의와 색다른 분석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울트라 리스크...다크 섬이 없으면 상당히 무용지물..게다가 업그레이도 안 하면 도리어 마린에게 도망다니는 신세가...
04/03/17 22:47
예전에 삼국지 게시판에 '기병의 활용'에 대해서 약간 쓴적이 있는데.
대충 이렇습니다. 기병은 사람의 키와 비슷한 말에 올라서 긴 창 혹은 도검류를 사용해서 위에서 아래로 찍어 내리거나 지르는 공격을 하는데, 당하는 보병의 입장에선 엄청난 공포입니다. 거기에다 보병이 기병을 공격하려면 아래서 위로 기병을 공격하거나 말을 공격해서 기병을 떨어트리는 방법을 써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높이의 전투는 엄청난 전투력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기병이 단지 이런 높이의 전투로서만 활용된다면 나중에 보병과 난전이 벌어졌을때 약한 모습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예로 워크3에서 휴먼의 나이트는 단지 풋맨보다 강한 공격 강한 체력 빠른 속도를 가지지만 인구수를 많이 차지하는 유닛이죠..물론 강합니다만) 기병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단지 높이의 전투뿐이 아니라 돌격혹은 돌파를 하는 방법입니다. (반지의제왕3편 '왕의귀환'에서 로한의 라이더들이 오크진형에 돌격하는 모습이라 말하면 쉽게 이해할수 있으실겁니다. 오크 진형이 라이더들의 돌격에 그냥 쓸리는데.. 그 수 많은 오크들을 다 베고 지나가는게 아니라 그냥 치고-_- 달려나가지요) 실제로 기병의 돌격에 당한쪽의 피해에서 기병의 창혹은 도검공격에 죽은 병사보다는 말의 치이거나 아군에게 밀쳐져서 밣혀죽는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또 그러한 돌격이후에 대열이 무너진 진형에 적 보병이 몰려든다면 난감하겠지요.. 갑자기 기병이야기로 말이 샜지만.. 게임상에는 아직 저러한 돌격의 개념을 도입시키지 못하였죠. 저그의 울트라는 단지 맵집이 좋은 근접 유닛일 뿐입니다. 엄재경위원이 자주 언급하시듯, 울링체제가 무서운점은 지상최대의 방어력+맵집을 가진 울트라와 체력은 매우 떨어지나 지상최대의 공격력을 가진 아드레업 저글링의 조합이기 때문이지요 ^^; (물론 울트라도 부대단위를 넘어가면 공격력또한 무시 못합니다.. 만 너무 덩치가 커서 길 해매는게 단점;;)
04/03/17 23:11
참.. 워크래프트3 개발단계에서 나이트의 돌격기술이 고려되었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그런트의 버서크 기능도;;) 물론 취소가 되었지만..
참 아쉽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게임상의 기병은, 국산게임인 KOF 에서 Charge~를 외치는 홀리나이트(?)입니다. 효과음 짱입니다. 거기다 화면효과까지 엄청나죠. 단지 속도만 빨라지는게 아쉽긴 하지만;; 워크래프트2의 향수에 빠져있을때 아주 재미있게 즐기던 게임이었는데; 후속작재발소문은 소문만 나다가 이젠 감감무소식;;
04/03/18 16:07
저도 삼국지 매니아여서 기병,보병등등 이런것에 쫌(;)아는 정도거든요. 여자들은 대부분 삼국지를 안읽거나 전쟁에 관심이 없기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아주 희귀한(??)케이스인거죠;;. 제 칭구랑(여자) 반지의 제왕보다가 기병과 보병에 대해 설명해줬죠. 보병입장에서 보면 기병은 상당한 공포다.기병의 공격위치가 상당히 유리하기 때문에 보병은 보통 말의 다리를 찍어서 말탄 사람을 넘어뜨리는 방법으로 싸운다..등등(영화보면서 이딴 설명을 했다는..;;) 삼국지에선 철기병이 짱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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