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3/15 14:07
저는 대학생활 내내 스타에 빠져 살았지만... 지금으로선... 후회됩니다...
물론 친구들끼리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가끔 pc방에 가서 하신다면 좋은 추억거리일 수 있겠지만요... 지금까지 막대한 시간을 투자하여 스타를 하였지만... 제가 진정 얻은 건... 아무 것도 없군요... 단지 '저 애 스타 고수래' 이런 말 듣는 게 전부입니다;;
04/03/15 14:08
저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다만 틀린점은....The Drizzle님은 신입생... ....저는.... 졸업반..이라는것이라는 것일뿐.. (아....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라~~ ㅠ_ㅠ)
04/03/15 14:18
저도 올해 대학 새내긴데요...
요새 향수병이 도져서 진짜 하루 하루가 외롭습니다.. 타지에 와서 아는 사람도 없고... 고등학교때가 좋았어요... 벌써 부터 학창시절이 그리우니.. 아마 차츰 적응해 나아가면 괜찮아지려니 하고 살아나가고 있습니다..
04/03/15 14:39
대학생활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자유가 주어진 만큼 의무가 따라야하는 거겠지요? 놀때는 놀고 공부할때 공부를 해둬야 후회가 없죠 -_-;; 놀때 너무 놀면..나중에 공부하고자 하면 후회하고.. 공부만 하다보면 못 놀은것이 한이 됩니다 전 너무 놀아서 탈이지만요 ^^;;
04/03/15 15:00
대학교 1~2학년때는 뭘 하든지 (밤 늦도록 술을 먹든, 연애에 목숨을 걸든, 도서관에서 죽어라 공부만 하든)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되도록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세요... 모씨는 장학금 반납하고 two go에 이래저래 좌절이 많았습니다만, 그래도 지금은 먹고 살만 하답니다...;;
04/03/15 15:08
저도 대학 초창기때 고등학교때가 더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단 저 뿐만아니라 다른 제 주위 친구들도 같은 생각이더라구요. 거슬러 올라가서 고등학교 처음 입학했을때도 중학교때가 더 좋다는 생각을 했구요.. 지금은 휴학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있는데 학교가 너무 가고 싶습니다 대학생활이 이렇게 그리울수가 없네요ㅠㅠ 그냥 지금 생활을 편하게 즐기세요~~ 나중에 생각할때 후회 남기지 않도록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04/03/15 15:09
저 같은 경우도 고등때는 대학만 가봐라. 이런 생각을 하고 학교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막상 대학교를 가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더 많은 시련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학교 입학해서 1년 생활은 그적저럭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머 하기나름 이겠지만요.
저도 1년후에는 향수병에 걸려서^^;; 역시 내 동네 만한데가 없구나 라고 느낀적이 많습니다. 제 고등친구들도 대부분 저 처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요새 고민은 군대갔다오면 머하나? 이겁니다. 6월에 입대 예정이지만요^^;; 너무 이른고민 인가요? 도대체 머하고 먹고사나 군대 갔다와서 학교를 다시 복학 할지도 미지수 입니다. 사립이라 등록금이 완전 사기정도 입니다.-_-;;;; 갔다오면 등록금도 더 오르겠죠. 암튼 대학은 졸업 해야 되겠는데...... 대학졸업장이란 겉보기 좋은 포장지가 없으면 살 수 없을 테니깐요.
04/03/15 15:18
글쎄요..전 대학생활 정말 재미있던데요..^^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퇴색되어서 그렇겠지만.. 저때에만 해도 교양학교니 동아리니 해서 1학년은 정신없이 보냈습니다..물론 재미있게 말이죠..^^ 근데 요즘의 새내기후배들을 보면..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옛날처럼 새내기생활이 즐겁지가 않아보여요.. 글구..서울에서 대학다니면 지방에서 다니는거 보다 훨씬 재미있을것 같습니다..고등학교와 대학교 지방이 다르면 더욱 더..^^ 전 경상도출신으로 설서 학교다닐때..대학도 대학이지만 이리저리 놀러 다니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물론 스타도 미친듯이 해서 과에서 짱먹었습죠..ㅡ.ㅡ 암튼..각설하고..대학생활이 심심하면 동아리 하나 들어보세요..생활 자체가 바뀔겁니다...^^
04/03/15 15:19
흔히들 이런말을 많이 합니다. 대학교 들어가면 동아리, 공부, 여자 셋중에 하나는 제대로 하라고 하지요. 맞는 말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빈둥거리다가는 정말 학점도 고만고만, 취미 활동도 고만고만, 이성친구도 고만고만... 정말 어중간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셋다 제대로 하면 젤 좋겠습니다만 쉽지는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계획을 세워서 뭔가 하나라도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난간 세월이 너무 아깝습니다. ㅜ_ㅜ
04/03/15 15:45
저 같은 경우에는..친구들과 밤새워 술을 마시며 토론을 했고..
공강시간을 쪼개서 도서관에서 여러 책들을 읽었고.. 축구 동아리로 학교생활을 지냈습니다. 물론 온전히 축구만 즐겼지요. 이렇게 지내는것도..좋지는 않을까요^^? 공부만..열심히 했어도; 참 좋은 대학생활이었을텐데요; 동아리 드는건 좋은데..술만마시는 동아리는 절.대 들지마세요^^;; 내내 후회합니다.
04/03/15 16:10
안녕하세요. The Drizzle 님.
저도 부산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수학과 03학번이죠. 이제 입학하셨나보군요. 벌써 2주가 지나다니 참 빠르죠? 대학에서 주어지는 고등학교와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무한한 자유를 어떻게 써버려야 할지 모른채 저는 1년을 보냈답니다. 지금도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같은 대학교를 다니신다기에 반가워서 이렇게 댓글을 달아봅니다. 힘내십시요. 부산대 안에서, 과 안에서, 동아리 안에서, 친구들 안에서 뭔가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게 되길 바랍니다! 아, 참!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후회가 되거든요^^
04/03/15 16:19
무엇이든 열심히 해보세요.^ㅡ^
전 대학만 가면 진짜 문화생활은 원없이 해야지! 라고 결심하고는 정말 나름대로(?)의 문화생활은 정말 열심히 했고 별 후회는 없답니다. 공부도 좋고. 연애도 좋고. 취미활동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즐거운 생활이 되거든요.+_+
04/03/15 18:59
입학하고 나서 이 시기를 잘 넘겨야 됩니다. 이때 많은 생각을 하다가 결론이 잘못 나게되면 저 같이 자퇴를 한다거나..아님 이상한 길로 빠져 버릴 수가 있습니다. 힘내세요~~~ ^^;
04/03/15 19:01
동아리 한번 가입해보심이 ^^;
전 동아리 하나 가입해서 열심히 활동했더니 요즘은 휴학하느라고 학교도 안가는데 동아리때문에라도 학교에 매일 가게 되네요 ^^;;
04/03/15 19:15
글쎄요...전 초중고등학교 때 너무 놀아서 그런지 대학교의 이 자유로운 공부 분위기가 너무도 마음에 드는데요? 물론 저도 새내기니까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만 별종인가봅니다...ㅠㅠ
04/03/15 20:17
와... 저도 부산대학생인데요.(참고로 저는 정컴입니다.)대학생활 속 에서 무얼하시든지 Drizzle님께는 큰 도움이 될겁니다. 단,자신에게 후회가 없는 1학년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님께서 무엇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04/03/15 20:41
ㅇㅇa 저도 신입생은 아니지만 한마디할게요 ;; 후회할만한일도 해보는게대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대학은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하니;;
이것저것 다해보고 실패도 해보면 얻는것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04/03/16 07:51
저도 부산대 학생이랍니다. 해양과 98학번에 이제 4학년이라 졸업하지만 말이죠.
위에서 좋은 얘기들 많이 해 주시네요. 제 생각은 한 우물을 파도 좋고 여러 우물을 파도 좋을거 같습니다.(우물 파는 걸 즐기는 분들도 많거든요) 전 1학년때 3개의 동아리(농구, 스킨스쿠버, 컴퓨터)와 과 생활을 했는데 정말 빡세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결국 여름을 기점으로 농구동아리 만 나가면서 대회만 죽어라 다녔지만요. 하나하나가 지나고 나면 다 저에겐 큰 재산입니다. 전국대회 결승과 8강에서 국민대에게 두번이나 진 일이나 동아대와의 연장 3번까지 가는 혈전, 태종대 앞바다에서의 스킨스쿠버를 배운일, 그리고 돌아와서 컴터 동아리 밤샘하고... 님도 아직 꼭 하고 싶은 한가지를 찾지 못하셨다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며 여러 우물을 파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해서 캠퍼스가 활기에 넘쳐 보입니다. 대학의 자유를 만끽하시며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___________^
04/03/16 12:08
대학때는 뭐든지 열씸히 하는게 좋은거죠..
놀기도 정말 열심히 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자유가 주어진만큼 책임도 주어지지만.. 신입생이시라면.. 공부는 고등학교때 하던것에 반만 해도.. 장학금 충분히 받으실수 있습니다... 그 이외 시간에 열심히 노세요.. 정말로 나가보면 놀게 천지랍니다...
04/03/16 16:52
첨에는 아무 제약도 없고 너무 편해서 아무생각없이 놀죠.그러다가 2.3학년쯤 되면 괴리감에 빠집니다-_-;; 이렇게 한심하게 살다니..시간이 아깝죠. 대학은 자기 적성에 맞는 과를 잘 선택해서 들어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적성에 맞지않는 과로가서 후회하고 있다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