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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12 02:24
카시야스 골리 정말 잘하더군요...이젠 확실히 부폰, 칸과 동급으로 인정받아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아니 오히려 노쇠한 칸보다는 좀더 페이스가 좋아보입니다.
그나저나 결승전은 추첨을 해봐야 대충 윤곽이 들어나겠지만 아스날과 마드리드가 붙을꺼 같습니다... 아스날 화이팅!!=_=;;
04/03/12 02:26
루이사하가 없었을 때의 맨유가 지금보다 더 강한 것 같습니다..
반니가 원톱일때보다 움직임이 상당히 안 좋아졌습니다... 사이드에서 헤메고 있고, 사하하고 계속 겹치고... 사하하고의 궁합은 클루이하고보다 더 안 맞는듯 합니다... 호나우딩요를 영입했어야했는데 .ㅡ.ㅜ 왠지 데포르티보가 일낼듯 합니다...
04/03/12 02:28
데포르티보는 어떻게 보면 대단한 팀입니다. 80년대 말, 90년대초에 3부리그에서 허덕이고 있던 팀이 지금은 레알, 바르샤(물론 지난시즌 헛짓으로 이번시즌은..--;), 발렌샤와 함께 스페인의 빅4가 되어있죠. 예전에 빅3를 형성하던 마덕리체육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99-00시즌에 2부로 강등당하면서 발레론이 데포르티보로, 바라하가 발렌샤로 간게 큰 역할을 하긴 했지만...--; 데포르티보 연고도시인 라꼬루냐는 인구도 30만이 채 되지 않는 작은도시이지만(이런 점에서는 세리에의 파르마와 비슷) 그런 시장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명문에 근접한 위치에 올라선걸 보면...
그리고 데포르티보와 유벤투스는 00-01시즌부터 4년 연속 챔피언스에서 격돌했습니다. 지난 3년간 1승 4무 1패의 호각이었는데 이번에 둘다 데포르티보가 승리하면서 우세를 점하게 되었네요. 사실 리그에서는 데포르티보가 최근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에게 연패를 당하며 3위자리마저 위태한 상황이라(삽질중이던 바르샤가 7연승 크레이지모드로 돌입하며 어느새 승점 1점차) 이번 2차전은 별로 분위기가 좋지 않을까 하고 예상을 했는데 원정에서 유벤투스를 잡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네요. 팀 분위기도 좋아질테니 스페인리그 2-4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 질듯한 분위기군요. 바르셀로나 팬인 저로서는 반길만한 일은 아니지만...--; 오늘 새벽은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로마, 인테르, 리버풀 등등으로 올해는 챔피언스 만큼 흥미를 끄는 웨파컵 경기도 있습니다. 여기도 신경좀 써주세요..^^
04/03/12 02:29
manic//그래서 안자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제 글에 제가 리플을 다는건..음 처음인거 같군요..벌써 2개나 달아버리니..
04/03/12 03:21
문득, 월드컵때 '이경규가 간다 - 스페인전'에서 까쓰야쓰, 카스야스 여러가지 표기법이 난무했던 재미있는 기억이 나네요. 녹화 해놓으신 분들은 직접 확인해 보시길~
04/03/12 03:32
어떤 사람들이 자기 팀에 대한 눈물과 환희를 느끼는 동안,
어떤 사람들은 8년간 가지고 있던 자기 팀을 순식간에 도둑맞았습니다. 도대체, 축구란 무엇입니까?
04/03/12 03:49
개인적으로는 모나코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만약 모나코가 우승을 한다면 모리엔테스의 대부활!! Fifa랭킹 3위에 속한 나라의 국대 주전 공격수이면서도 올스타팀인 레알에서는 호나우도에 밀려 벤치신세 였던 모리엔테스가 모나코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자자 8강 조추첨이 얼마 안남았는데 1차전 아스날과 밀란 2차전 레알과 첼시의 경기를 바라고 반대쪽에 모나코와 올림피크 리옹의 대결(비교적 모나코에게 손쉬울거 같은 팀-_-;) 4차전 데포르티보와 포르투의 대결. 이렇게 강적들이 자멸-_-;;;; 하고 그사이에 모나코가 우승!! 후후후;; 어, 불가능 하다구요? 음음.. 에이~ 뭐든지 일어날수 있는 WWe....가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 아닙니까^^; 축구공은 둥글잖아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04/03/12 05:26
맨유팬으로써 맨유가 떨어진게 너무나도 아쉽더군요. 맨유와 아스날은 라이벌이지만 이번 리그는 아스날의 선전을 바랍니다. 더불어서 첼시도 잘하면 좋겠구요. 베컴의 프리킥골을 한번더 볼수 있었으면 더없이 좋겠군요...^^
04/03/12 06:17
저도 이틀동안 새벽일찍 일어나서, 챔스 경기를 보았습니다.
리옹 대 소세지 경기는 정말 생각보다 수준이하의 경기였으며, 맨유 대 포르투 경기는 정말 극적인 드라마를 한편 봤다고 해야될까? 막판 코스티냐의 그 골은 정말 짜릿했음 -_-; 사하는 왜 영입했을까가 의문난 플레이를.. 차라리 반니혼자 가는게.. 그리고 어저께의 레알 대 뮌헨의 빅뱅은 생각보다는 루즈한 경기였다고 생각되네요. 후반에 들어가서는 서로 감정을 못이겨내서 눈살 찌푸릴만한 장면들이 포착되기도 했고, 살가도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의외로 투입된 메이아도 생각보다 잘해줬고~ 뮌헨으로서는 1차전 그 어이없는 실점이 정말 뼈아프네요., 둘 다 좋아하는 팀들끼리 붙어서 참으로 난감했었다는.. 그리고 데포르티보의 승전보도 참 인상깊네요. 개인적으로 데포르티보를 좋아하는데, 최근 리그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CL에서 잘해주고 있네요. 트리스탄만 좀 더 분발해준다면 좋을건데~ 트리스탄만 제대로 부활하면 데포르티보는 어느팀이랑 매치업을 가지던 다 깨버릴 수 있을것 같네요. 루케, 판디아니, 발레론 같이 언제든 한방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많으니 -_-; 그리고 로코모티브는 정말 아쉽겠네요..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정다득점원칙에 의하여.. 전반까지는 0대0이라, 올라갈줄 알았는데, 역시 모나코의 벽이 생각보다 높았던 모양. 밀란은 오랜만에 다득점을 보여줬군요. 팀이미지랑은 안맞게 -_-; 개인적으로 밀란경기는 안좋아해서.. 아스날과 첼시가 프리미어의 자존심으로 남았군요.. 아스날의 최근 행보는 정말 아무도 막을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나가고 있고, 굉장한 상승세.. 1차전 경기를 본 결과 참 잘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첼시 대 슈트트가르트는 1,2차전 모두 시종일관 루즈한 경기였다고 하니.. 쿠디니치 아니였다면 8강은 꿈도 못꿨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제 예상은 레알, 아스날, 데포르티보 중에 우승팀이 나올 것 같네요. 물론 디펜팅 우승팀 밀란도 강력한 우승후보긴 하겠지만.. 그 외는 다크호스 정도? 포르투경기 보니깐 무시하지 못할 전력 같아서..
04/03/12 09:16
아스날의 상승세는 그야말로 괴력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렇게 강했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축구를 챙겨 보기 시작할 때부터 베르캄프의 팬이었던지라,- 베르캄프가 유로나 월드컴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정말 보고 싶었더랬지요 - 아스날에도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지요. 원래 추국 잘 하던 앙리, 지금은 한두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듯한 모습입니다. 대단하다, 대단하다는 말 밖엔 안나오더군요.
04/03/12 12:10
바르셀로나 팬으로서 챔피언스리그 보다는 uefa컵이 더 관심이 가는군요 -_- 근데 바르셀로나 졌군뇽 0-1 셀틱에게..
원정경기에다가 셀틱이 원래 강하긴 하지만 약간은 아쉬운 경기네요. 모타와 사비올라의 퇴장으로 인한 다음경기 결장은 헤라르드와 클루이가 메꾸겠지만 아쉽 ㅠ_- 다비즈 영입해놔도 uefa 에서는 못쓰니 그 부분도 조금 걸리고 -_-; 그나저나 리켈메가 이끄는 비야레알이 AS로마를 2-0 으로 이겨서 그나마 좋군요. 토티가 빠지긴했지만 그래도 2-0 이면 원정에서 한골만 넣어도 4골을 뻇기지않는 이상은 승리를 +_+ 리켈메가 한건 해줬으면 좋겠네요. 만약 그렇게되면 바르샤 vs 비야레알의 다음경기를 볼수도-_- 리켈메의 복수? -_- 참 발렌시아는 올해 uefa 최고의 돌풍 터키의 Genclerbirligi 에게 0-1 로 졌네요. 라리가 팀들이 오늘 부진..
04/03/12 13:16
스타리그에 빠진 뒤 한번도 축구에 관심을 가져 본 적이 없었는데,
님의 글을 읽고나니 예전의 축구하나에 무지하게 열광했던 제가 떠올라 살짝 웃었습니다.^^ 그나저나 벌써 8강이네요;;시간 빠르다~
04/03/12 13:20
데포르티보..정말 대단하네요.. 거의 팀의 주축이라고 할수있는 로이마카이를 뮌헨에 넘겨줬는데도..불구하고.. 유벤투스라는 거대함대를 꺽고 8강에 안착이라니.. 정말 놀라울따름입니다. 그리고 항상 큰무대에서 주춤하던 디에고 트리스탄이..이번에 한건 해줄꺼라고 믿고있습니다.
04/03/12 16:52
그런데 챔피언스리그 정규방송에서 해주나요?
새벽에 본듯도한데~~; 이래뵈도 아침형인간 trmey!!!!!!! (인간이였어? 원숭이 아니였어?)
04/03/13 00:40
오호 축구좋아하시는 분! 반갑습니다!
챔스리그 정규방송에서 해줍니다. MBC에서는 공중파로 방송해주구요.. 챔스도 챔스인데.. 제가 리버풀 팬인(이 닉네임도 리버풀의 별명 Reds에서 따온 것)데다가 라 리가에서 가장 좋아하는 팀은 발렌시아라서 올 시즌에는 챔스보다는 UEFA에 더 관심이 가는데 볼 길이 없어서 슬픕니다. (..발렌시아는 지고.. 리버풀은 비겼죠.. 그것도 안필드 홈구장에서.. 윽윽윽!)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도 나왔네요. 레알마드리드와의 매치는 부도 직전 상황인 모나코 사장님에게는 크나큰 선물. AC밀란은 레알과 아스날을 피해서 약간 안도하는 분위기이지만 유베를 침몰시킨 데포르티보에 대한 경계의 눈초리를 늦추지 않고 있네요. 비교적 관심을 못 받는 듯한 포르투와 리옹.. 전 포르투 우세를 점찍고 있지만 리옹도 결코 만만한 팀은 아니겠지요. 그리고 아스날 대 첼시.. 아스날 팬들이 웃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첼시는 하이버리 원정에서 이긴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인 데다가 상대전적도 심하게 밀리고, 설상가상으로 올 시즌 리그와 컵 대회에서 아스날을 세 번 만나 모두 다 졌습니다. 첼시가 상당히 고군분투하는 경기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는 걸 보면 신기할 정도...; 그것도 모자라 첼시.. 챔스 1차전에서는 골키퍼 없이 경기에 임하게 되었네요. 쿠디치니 부상에 설리반도 부상, 위르겐 마호는 시즌아웃으로 암브로지오가 나와야 하는 압박.. 뭔가 풍요속의 빈곤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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