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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11 21:09
프로게임계를 통해 한국의 게임계가 살아날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저는 Never라고 답하겠습니다.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들처럼 작년부터 콘솔게임이 PC게임시장을 압도했죠
04/03/11 21:10
게임만드는 사람들과는 전혀 상관없다는말.. 맞는말이지만 사실 한국의 게임계는 사실상 프로게임계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여담이지만......................지금 MSL루키 특별전에서 최상용 캐스터가 갑자기 거부할수 없는 짜릿한 한판승부 센게임을 엄청 큰소리로 하는것을 보아 이승원해설 김동준 해설님과 무슨 얘기가 오고갔나 보네요 두해설이 웃는것을 보니
04/03/11 21:50
전 꽉 짜인 정해진 스토리의 깔끔한 2D그래픽으로 발매된 RPG게임을 즐겨 보고 싶습니다.
하긴.. 제대로 된 RPG를 즐기는 것이 이제는 힘든가요.. 지금와서 즐기기엔 창세기전2는 너무 오래됐어요..ㅠㅠ 누가 추천좀 해주세요~
04/03/11 21:50
국산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스타만큼은 안되더라도 적어도 워크만큼은 팔려야 될텐데 그나마 워크도 고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차리리 스타에 집중해서 공중파탈만큼의 힘을 몰아주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스타가 너무 오래가서 문제인 것 같지만 일반인들의 인식을 전환시켜주는데에는 오래됐다는게 오히려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르별 프로게이머보다는 종목별 프로게이머가 나을 것 같네요. 같은 FPS라도 퀘이크랑 카스만 보더라도 너무 다릅니다-_-; 국내 개발사가 베타테스트도 충분히 할 수 있을만큼 재정적으로 안정적이 되거나 대작은 30만장은 너끈히 팔아줄 수 있는 시장이 성립돼기 전에는 게임계와 프로게임계는 따로 놀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잘 나가는 온라인 캐주얼게임들은 모르겠네요-_-; 크레이지아케이드 프로게이머...뭐 이런거;;;) p.s. 중계할만한 프로게임으로는 아무래도 RTS,스포츠 게임정도가 제일 나은 것 같네요. FPS도 중계하는 걸 보면 좀 애매하더군요.
04/03/11 21:51
대장균// 거부할수 앞에 절대인가 무슨 단어를 하나 더 해서 말해서 웃는 것 같네요. 제 기억으론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짜릿한 한판승부 이럴꺼에요.
04/03/11 21:54
참, 프로게임계를 통해 한국의 게임이 발달 하려면.. 확실히 장르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궁극의 팀 리그는 이런 것입니다. 1경기-스타크래프트 2경기-카운터스트라이크 3경기-피파 4경기-철권 5경기-스타크래프트 이런 식이죠. 물론 꼭 저런 게임이 아닌.. 각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을 써 본겁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적어도 팀 리그라면 저런식으로 되어야지 않을까요? 와~ 이게임단은 전 종목에 걸쳐 다양한 선수가 있어서 좋겠다~~ 혹은 이 게임단은 FPS부분만 보완하면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 갈텐데.. 같은..-_-;; 너무 무린가요?
04/03/11 22:01
대전액션도 상당히 괜찮죠 ^^;
철권 태그토너먼트 같은 경우는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 됩니다 :) (풍신류가 너무 세긴 하지만 -_-; ) 게임의 스피드감도 있고 적정한 시간에 5판3선승제하면 꽤 괜찮게 될거 같다는 생각이구요 그리고 철권의 인지도는 스타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보는데요 ^^
04/03/11 22:08
어쩌면 종목을 뭐로 하느냐 만큼 중요한게 그에 맞는 해설과 캐스터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이벤트성 격투게임중계하는거 보면 (ex: 엠겜 엑박 doa3 -_-;) 듣다 보면 난감합니다-_-; 예전에 킹오브는 콤보수 세고있었다는 소리도 들었던 것 같은데 =_=;;
04/03/11 22:16
사실 개인적인 생각은 스타크래프트 부터 먼저 성장할수 있을만큼 성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장르별로 선수들을 골고루 분배하는건 좋지만 현재의 게임시장에서는 무리수가 많고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여러 게임을 한꺼번에 접하기는 폐인 혹은 그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힘들다고 봅니다.
일단 스타크래프트가 확실하게 안정권에 들어간 뒤 여러 장르의 게임을 시도해보는것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p.s 한국이라고 꼭 한국게임이 E-Sports의 주류가 되야한다는 오산이라고 봅니다. 야구는 미국(혹은 영국)에서 유래돼었는데 한국의 국민스포츠이듯이, 스타크 같은 외국게임이 주류를 차지해도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것을 한국스럽게 받아드리느냐 마느냐가 해결해줄수 있을것 같네요.
04/03/11 22:16
전용준 캐스터의 콤보수 세기는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지 않았나요?
전 굉장히 재밌게 봤었는데.. 지금은 VOD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못보고 있다는..-_-
04/03/11 22:20
뭐 콤보수 세는건 그냥 7킬! 8킬! 뭐 이렇게 봐도 무방할듯...
사실 그렇게 콤보수 세는것 보다 '아 이 기술은 XXOO이라는 기술인데요 이거 맞으면 데미지가 나가고... 샬라샬라' 하는게 더 이상하고 복잡할듯... -_-;;
04/03/11 22:25
더이상 e-sports를 '게임'이라는 틀 안에 묶어놓는다는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장르별 게이머...좋습니다. 멋지지요.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현재의 프로게이머들에게 한가지의 게임이 아니라 하나의 장르를 던져준다면, 우리가 현재 즐기는 스타..넘어서 rts라는 장르로 보았을때 그들이 '프로' 게이머 라는 이름을 달수 있는 차별성을 갖는것은 그리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거의 본능적으로 알고있는 듯한 각유닛의 특징..그에 특화된 컨트롤과 전략, 수십 수백판을 진행한뒤에야 알수있는 맵의 특징들...현재 우리가 환호하는 그런 경의로운 모습을 볼수 없을것같다라는 말씀입니다. 스타게이머는 스타크 게이머로 워3게이머는 워3게이머로. 카스와 피파 게이머는 카스와 피파게이머로써 존재할수 있는것.. 그 종목들이 특정한 나라 특정한 기업의 상품'이었던' 게임을 넘어서 하나의 스포츠로 말입니다. 발로차는 구기종목 잘한다고 족구잘하는 사람이 축구 잘하라는 법없고--;;(으음..뭔가 예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은 듭니다만.으하하하) 핸드볼 잘하는 사람이 배구 잘하는 법없잖습니까. 수많은 게임이 나오고 유저의 선택과 반응에 의해서 그것이 하나의 새로운 e-sports의 종목이 되는것..그게 가장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현재의 프로게임계는 그 홍보의 장이 될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기본으로한 조금은 세련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국내 게임계에 기대하는 것은 너무 큰 바람일까요?
04/03/11 23:12
격투게임 류의 게임 특히 철권같이 한세트가 빠르게 끝나는 게임은 중계의 의미자체가 좀 애매해지는 탓도 있고 유저층은 두텁지만 대회를 열면 뭔가 허전한 구석을 감출수가 없죠...(알려진 고수라 해도 사람들 이목을 집중받기는 커녕 관심도 거의 못받고 방송출현시 -_-;)
04/03/12 00:10
전 개인적으로 포스트 스타크래프트로 '킹덤언더파이어'를 예상을 했었는데.. 해설도 참 재밌고 게임하는거도 재밌더라구요.
게임방식도 간단하고 영웅시스템 도입도 좋았고.. 그런데 방송에서 갑자기 사라지더라구요.. 아쉽습니다..
04/03/12 10:04
우리나라 패키지 게임 시장은 살아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죽었다고는 단정짓고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저도 그 쪽 관련이 있는지라 자주 형들과 함께 밤새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그러곤 다음날 막대한 지장을 받고는 하죠ㅠㅠ) 어디부터 잘못되었는 가는 배제하고서라도, 수익을 낼 수 없는 시장때문에 게임 업체들은 mmorpg에 투자를 하게 되고, 그에 따라 패키지는 사장되어 가는 게 현실이죠.
현재 스타/워3로 진행되는 프로게임이 게임프로그램쪽으로 영향 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ps - 패키지를 살릴 방안은 와레즈 들로 부터 보호를 해야하는데, 보완과 크래킹의 싸움이 되고, 보완이 가능은 하지만 돈이 많이 든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그래서 항상 바라는 것이 리x지의 [ ] yellow(..) 사나, 또하나의 n모사가 좀 투자를 해주면 좋을텐데..이지만, mmorpg로 짭짭할 수입을 얻는 그들이 도전을 할 꺼라는 생각이 안들죠^^;) 한숨만 나오는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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