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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10 00:13:25
Name 이준신
Subject APM과 같은 종족 싸움
불연듯 찾아낸 것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게이머들 중 같은 종족싸움에 최강의 자리를 찾아 보았습니다.
물론 선정의 문제가 있겠지만 대체로 공감할 만한 게이머들을 뽑겠습니다.

저그 : 홍진호 조용호
테란 :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이병민
프토 : 박정석 강민
이 중 강민 선수와 최연성 선수를 뺀 나머지 게이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제목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각 종족을 대표하는 손빠른 게이머들 입니다.
당연히 이때쯤 태클이 있을꺼라 생각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 내용들일 꺼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APM이 다른 종족 싸움보다 크게 영향을 끼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같은 유닛들로 싸운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같은 유닛으로 싸우는 경우 적절한 위치에 적절한 컨트롤을 많이 해주는 편이 싸움을 조금이라도 좋은 상황으로 이끌어져 나가게 되는게 당연한 것입니다. 박정석 선수의 질롯컨트롤이나 홍진호 선수의 저글링컨트롤은 같은 종족 게임의 승패에 직결되기 때문에 다른 종족간의 게임에서 보다 큰 영향을 주는 거라 생각됩니다.

2. 상대적으로 운영의 묘가 적다.
다른 종족간의 싸움에선 어떤 유닛이 나오면 어떤 유닛을 뽑고 이렇게 가위바위보 싸움과 적절한 유닛배치 그리고 타이밍이 중요시 되고 그 맥만 잘 잡아내면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같은 종족 싸움은 비슷한 타이밍에 비슷한 유닛이 나오게 됩니다.그렇다면 물량생산력이 중요한데 요세는 거의 백중새로 비슷비슷하고 그러다 보니 조금이라도 신경을 많이써주는 사람이 이긴다는 당연한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강민 선수와 최연성 선수는 글쎄요.....최연성 선수는 탁월한 자리 선점능력이 조금은 극강의 APM을 가진 게이머들을 극복해내는 능력이라 생각 되고..강민 선수는 아무래도 조금은 묘한 느낌 그런게 있지 않나하는 개인적인 글입니다.

.....아 쓰고 보니 영 아니네요........결론은 같은 유닛끼리 싸울때 신경 많이 써주는 쪽이 이기는건 당연한 것이고 그러한 승리가 경기의 승패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라고 요약 할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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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04/03/10 00: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워낙 "다" 잘하는 선수들이라서 같은 종족전 또한 잘하는 선수들 아닌가요? APM과 관계 없이요..
Ace of Base
04/03/10 00:21
수정 아이콘
플토가 apm적게나오는 이유는 저는 마우스 활용도가 적음에서 찾고 싶군요
있는혼
04/03/10 00: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저전은 홍진호
테테전은 최연성 플플전은 강민 선수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선수 모두 apm 그다지 높지 않지요.-_-;
Grow랜서
04/03/10 00:23
수정 아이콘
얼마 높지않다고해도 200은 다들 넘으시죠~_~;(강민선수 제외;)
잘나와야 130나오는저는...(대략 먼산)뭐 애초에 저랑 프로게이머선수들과 비교하려는거 자체가 무리긴하죠 하하 ^^;
04/03/10 00:23
수정 아이콘
흠..제가 갖고 있는 최연성선수 리플중 apm이 400이상 나온 리플 5개나
됩니다..총 10개중..그러므로 무효 -_-;;
최연성선수가 손이 느려보이는건 마이크로쪽이 아닌
매크로 쪽 성향이 짙어 그래 보이는것 같습니다..; 충분히 빠르고도
남는데도 말이죠 -_-
이준신
04/03/10 00:24
수정 아이콘
충분히 댓글들 이해합니다. 그리고 위의 글은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걸 아시고.....그냥 그런 생각가진 사람도 있구나 해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글의 댓글이 또 APM과 실력논쟁으로 않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4/03/10 00:25
수정 아이콘
Ace of Base// 님 apm수치는 마우스와는 상관없이 키보드를 사용하는 횟수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알 기엔.. 핫키가 큰 비중을 차지하죠.
이준신
04/03/10 00:26
수정 아이콘
헐...역시....논쟁의 한복판을 잘 못 건들인 건지.....글 쓴지 몇분 되지도 않았는데....댓글들이......
있는혼
04/03/10 00:30
수정 아이콘
그냥 주관적인 글을 게시판에 올리셨으니
소모적인 코멘트들만 달리는거죠.
04/03/10 00:36
수정 아이콘
Nell// APM 수치에 마우스 활용도도 포함되지 않나요..무브나 셀릭트
포함되는걸로 알고있는데..아니면 죄송하구요..^^;
04/03/10 00:38
수정 아이콘
기회//님.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님 말씀이 맞으신거 같네요.
정확한것도 아닌데 틀린 말을 했군요. -_-;
Grow랜서
04/03/10 00:39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 경기하는데 옵으로 관전해도 나중에 보면 APM수치가 있죠 ^^
This-Plus
04/03/10 00:41
수정 아이콘
적절한 운영이 가장 중요하죠
Zard가젤좋아
04/03/10 00: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병민선수도 최연성 선수와 손속도가 비슷한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리플보니 손속도가 260정도 나오던데..)
지피지기백전
04/03/10 02:11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는 어디로 간건지 @_@

저 최강의 저그들을 물리친바있는 저그대 저그 스페셜리스트~

박태민선수도 왠지 강민선수처럼 꼼꼼한 마우스와 키보드솜씨를 가졌을듯한 느낌이 드네요.

차분한 느낌. 좋습니다~
닥터조
04/03/10 03:44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 별로 안높아요... 개인화면 봤는데 엄청 깔끔합니다 잔손질이 거의 없죠 서지훈,이윤열 선수에는 핫클릭을 많이해서 300이넘죠 근데 별로 그럴필요는 없을것같아요 200만 넘어도 할건 다한다고생각
harisudrone
04/03/10 08:42
수정 아이콘
APM에서 단축키 사용분포를 보면 선수들마다 개성이 다릅니다.
move, attack, hotkey 이 세 개의 비중이 가장 큰데 선수마다 분포가 다르죠.
최연성 선수 같은 경우엔 200대 중반 (요즘은 모르겠습니다만 얼마 전만해도 그렇게 안 빨랐던 거 같습니다.)이라도 핫키 비중이 높은 반면에, 임요환 선수는 상대적으로 무브키 비중이 높지요.(임선수 APM 270~280 짜리 게임도 무브가 핫키랑 비슷하니깐요.)
같은 종족이라도 선수 성향이나 버릇에 따라 단축키의 비중이 다릅니다.
단순히 APM이 높다고, 생산력과 컨트롤이 낫다고는 볼 수 없을 거 같네요. (물론 그런 성향은 있다고 하겠습니다. 배넷에서 해보면 손빠르기가 저보다 훨씬 높은 사람은 이기기가 힘들죠.)
그러나 이미 검증된 프로들 간에는 단순 APM 수치의 높고 낮음만으로 교전중 물량뽑는 능력이나, 메크로의 우열을 판단하긴 힘들다는 말입니다.
강민 선수 같은 경우엔 그다지 높지 않은 APM(게다가 무브 비중이 제법 높죠.)으로도 물량이 약하지 않으니깐요.
핫키비중이 높음 => 건물 부대지정의 활용 高 => 생산력이 좋다
라는 공식이 꼭 옳지는 않다는 걸 말해주죠.
(그런데 물량류로 분류되는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핫키비중이 높은 건 대체로 사실같습니다..)
04/03/10 13:11
수정 아이콘
테테전 같은경우는 손빠르기보단 게임을 읽는 능력이 좋은사람이 승리할가능성이 많을걸로 생각됩니다.저보다 고수랑 할때는 쓸데없는 클릭을 자제할려고 많이 노력하는데..상대적으로 여유가있어서 그런지 승률이 높아지더군요.단 비이오닉은 손무조건 빨라야합니다.-_-.
손빠르기가 150-200에서 왔다갔다하는 저도 바이오닉할땐 순간최대apm이 500도 나오더군요.(자랑 아님 맨날 깨짐::)
)
04/03/10 18:05
수정 아이콘
Nell//네 분명 가지고 있습니다..원하신다면,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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