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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09 23:55:56
Name Ace of Base
Subject 4월 15일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저는 올해를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으면서 몇가지를 스스로에게 다짐을 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9시 뉴스는 꼭 시청하자! 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첫 헤드라인 뉴스부터 당파싸움에 진저리가 나고
그래서 그런지 9시가 되어도 tv를 보러 가기가 귀찮아지더군요.

그러다 인터넷 뉴스 게시판에서 네티즌들의 의견을 보며 드는 생각이
있어서 짤막하게 쓰겠습니다.

가령 정치에 관한 뉴스가 나오면 대부분이 정치인을 비난하는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사회적인 사건들이 터져도 결국 끝에는 '높으신분들,
국회의원들..."이라는 표현으로 정치인과 결부되어 글이 올라오는 경우도 종종 있죠


저는 그래서 그분들에게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이번 선거날 뭐하실겁니까?
지난번 총선때는 투표를 하셨는지요.....

다 자기 잘못되고 사회적 충격적인 사건이나 실업난을 보며
정부와 정치인 탓으로 돌리는 노력안하는 사람이라고는 생각 안하시는지,

선거날을 공휴일로 착각하여 술마시며 놀러다니는 사람은 혹은 아닐런지..

이렇게 사건이 터지거나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정치인들을 필사적으로 몰아부치는
사람들중에 위 두가지 사항에 모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어느정도일지
상당히 궁금하군요.



새벽부터 그다지 좋지 못한 글로 피지알 게시판의 한줄을 차지해서 죄송합니다만
요즘 정말 여러사이트 떠돌아다니며 게시판마다 나타나는 여론들을 생각해서
써 본 말입니다.

제가 정치인들의 편을 드는것이아니라 그 입장에서 생각해서 써보았습니다.


p.s 어쩌면 이것으로 또 논쟁이 일지는 모르겠지만  -_-
부디 본 내용과는 벗어나지 마시고 답변해주세요.
요즘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전혀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큰 논쟁이라도 일어나지 않게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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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10 00:14
수정 아이콘
'투표를해도 뭐가 바뀌어야 할 맛이 나죠' 라고 오늘 KBS 1TV 1분 뭐시기였나요, 거기서 나왔더군요. 음... 저게 제일 알맞는 말인것 같네요. 뭐가 바뀌어야 말이죠...
휘발유
04/03/10 00:19
수정 아이콘
몇년생부터 할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Ace of Base
04/03/10 00:19
수정 아이콘
본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제가 오히려 본내용에 벗어나는 -_-;;) 오늘 새벽 4시 50분 .....레알소시지vs리옹의 챔스 경기가 있습니다.
MBc방송
04/03/10 00:21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자야되기 때문에 못보는. 대략 sad.

음... 코바세비치인가 세비지인가 하여간 그넘이랑 교체되서 골 넣었으면 좋겠네요.(이천수선수)
Grow랜서
04/03/10 00:21
수정 아이콘
저희 지역 출마자들을 보니 거기서거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Base님의 말처럼 욕부터하고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요즘 우리나라 높으신분들의 집단경극을 보고 있자면 욕부터 하고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자란다는-_-;;
안전제일
04/03/10 00:24
수정 아이콘
욕부터 합니다 전.--;;
투표권이 생긴 이래 단한번도 빼놓지 않고 투표를 했고 안하려고 게기다가 어머님 손에 질질 끌려서 투표장에 간적도 있습니다.
사실 이번 총선은 도저히 맨정신으로 할수가 없을것 같아서 안하려고 했습니다만 아마도, 또다시, 결국에는, 별수없이, 그중에 조금이라도 나은사람이 있겠거니...하는 마음으로 선관위에서 보내주는 후보자료를 살펴볼것이고 총선연대에서 발표한 리스트와 비교도 해보고 여기저기 기웃기웃하겠습니다만은요.으하하하--;;
겨울사랑^^
04/03/10 00:25
수정 아이콘
pgr 식구 여러분............. 이번에 투표 꼭 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을 보면 투표할 마음 안나시죠? 그럼 여러분들이 보시는 분 찍지 마시고 다른분 찍으세요....
좀더 열의가 있으신분은 지역감점(?), 지역당(?) 이런것 무시하시고, 깨끗한 정치인 뽑으세요...
투표율이 평균적으로 많아야 60%입니다. 나머지 40%가 투표하면 당락이 결정되지요... 이점을 명심해주세요^^
선거는 국민의 권리고, 현재 부도덕하고 믿을수 없는 정치권을 바꿀수 있는 것은 국민입니다. 선거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너무 흥분했네요.. 요즘 정치권돌아가는게 짜증나서 한마디 썼습니다. 지나친 내용이라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BoxeR'fan'
04/03/10 00:35
수정 아이콘
안 찍고 욕하기 보다는
잘찍고 칭찬할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어딘데
04/03/10 00:39
수정 아이콘
투표 하실수 있는 분들 꼭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투표를 해도 뭐가 바뀌어야 할 맛이 나지 라고 하시는 분들
그렇다고 투표 안 하면 뭐가 바뀝니까?
투표 안 하는 것보단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 하나 투표 한다고 뭐 달라지겠어 하시겠지만
당신의 한 표로 세상이 바뀔 수 있습니다
최선이 안 되면 차선이라도 그마저도 안 되면 차악이라도 뽑아야 합니다
정XX,김XX 같은 사람들이 금뱃지 달고 있는거 언제까지 봐야 됩니까?
꼭 투표하셔서 국민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정치인들한테 보여줘야 합니다
04/03/10 01:08
수정 아이콘
4월 15일은 제 생일입니다. 더불어 북한에서는 태양절이라고 해서 그쪽 최대의 공휴일이랍니다. 김일성 주석이 태어난 날이라나 뭐라나..-_-;
제 생일때마다 한반도의 북쪽이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된다는 사실에 잠시 기뻐할 따름입니다.
Grow랜서
04/03/10 01:09
수정 아이콘
졸지에 높으신분들이 변되네요 하하..
뭐 제가생각하기엔 변의 세균만도 못한 분들도 많으니뭐~_~;
GrandBleU
04/03/10 01:30
수정 아이콘
전 정치인들은 죄다 도둑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덜 먹은 인간 뽑으면 그나마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모나라당의 모대표를 뽑았다면 800억이라는 돈이 밝혀졌을지 --;;
물론 노대통령이 당선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자금이 밝혀졌을지도 모르고..
04/03/10 01:33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 중에 쓰레기 많습니다. 그런데 그 쓰레기 치워낼 유일한 수단인 투표를 포기하면서 정치인 욕하는 국민도 똑같은 쓰레기입니다. 뽑을 사람이 없어서 투표안한다는 건 그들의 변명일 뿐이죠. 하다못해 '그나마' 나은 당이 있을텐데.. 투표안하는건 어떤 이유로든 합리화가 안됩니다. 투표하지 않는 자에게 정치인을 욕할 권리은 없는 걸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얼마 전 다음뉴스에서보니 20대 절반 이상이 투표 안할거라고 하는군요..부패도 100인 후보와 99인 후보가 있으면 아무리 똑같은 놈들이라도 99를 뽑아줘야 그 다음에 또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뽑히는건데.. 투표를 포기해 버리면 제일 좋아할 사람은 '가장' 더러운 정치인인데.. 답답해서 횡설수설해봤네요..쩝
주적자
04/03/10 01:42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4월 15일..헤어진 그녀의..생일이었군요.....
04/03/10 02:17
수정 아이콘
정말 두손 싹싹빌고 부탁하겠습니다. 제발..투표하세요..

이쓰레기같은 정치판을 바꿀사람들은 젊은 사람들뿐인데... 20대의 투표율이 50%가 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참~~ 너무도 어이가 없습니다..제발 투표좀 해주세요... 나는 잘 몰라서 투표 안한다는 그런 비겁자 정서는 버리구요..
무계획자
04/03/10 02:28
수정 아이콘
ace of base 님 // 음 뉴스보다 신문은 어떠세요?
ace of base 님이 뉴스롤 보시겠다고 다짐한 이유를 짐작해보면
그 이유는 아마 신문을 보셔도 성취될 듯 한데 말이죠.
제가 볼 때는 뉴스보다 신문이 좀 더 나은 거 같아요.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뉴스로 자료 화면 보지만 실제로 전달되는 정보는 대부분 음성을 통해 전달되잖아요 뉴스는
하지만 신문은 글이라 보고 나서 기억에 남는 게 훨씬 많죠.
신문 경제면이고 스포츠면이고 정치면이고 안 가리고 다 읽으면(그래도 뭐 기사의 절반에서 3/4 가량)
대략 1시간 30분 가량 걸리던데..(제가 그렇게 늦게 읽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조중동이 어떻네 하더라도고 말이죠.
읽다보면 분명 교양이 늘어가는 걸 체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뉴스가 나쁘다는 건 아니고 말이죠.


제 여자친구의 할머님이 연세가 여든 다섯 정도 되시는데
정치판이며 경제상황이며 국제정세며 모르시는 게 없어서
제 여자친구와 동생이 놀라워 하면서 어떻게 저렇게 잘 알수 있을까 혀를 내둘렀는데
이유를 알고 봤더니 뉴스를 좋아하셔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뉴스를 보셔서 였다는군요;;
( 뉴스는 그렇게 보면 많은 부분이 중복되죠 -> 반복학습효과--)


그리고 투표는 꼭 해야죠 3년전 과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
윤수현
04/03/10 03:03
수정 아이콘
음....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었죠..
조중동이니,보기싫은 정치판이니 다 무시하는게 날까,아니면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는게 날까...
누가 답좀 알려주세요..ㅜ.ㅜ

Ace of Base님// 위 두가지 사항에 모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나름대로는 상당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투표합시다..
차이코프스키
04/03/10 08:24
수정 아이콘
투표는 해야죠. 투표를 해서 이뤄야 할껀 썩은 정치인이 아닌 썩은 정치판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한 정치신인도 정치판에 들어가면 썩어버리니 원...투표에 참가해서 방부제라도 한 번 뿌려야 된다는게 제 마음이죠. 그리고 신문을 보실려면 조중동과 한겨레를 동시에 구독하시는게 균형있게 볼 수있는 요령이겠죠. 뭐 상식이나 연예이런건 상관없겠지만요. 보통 중도신문으로 경향을 이야기하던데..전 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네요.
04/03/10 08:56
수정 아이콘
전 21살인데 고등학교 다닐 적부터 정치 과목 선생님이 항상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이 있죠. "투표는 꼭 해라. 후보로 나온 사람들이 전부 도둑놈 같더라도 기권하지 말고 그 중에서 가장 덜 도둑놈 같은 사람을 뽑는 것이 기권하는 것보다 100배 이익이다." 라고 하셨죠. 또 제 생각은 투표란 국민의 권리일 뿐 아니라 의무라고 생각해요.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기 나라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해내지 못한다는 것과 다름없죠. 그래서 이번에(첫 투표네요... 굉장히 떨려요.) 낙천대상자들을 잘보고서 결정할라고 해요. 부디 17대 국회는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honeyspirit
04/03/10 08:57
수정 아이콘
양비론, 싸잡아 비난하기..... 멋지죠. 폼도 나고. 내가 제일 정의로운 것 같고......
착각입니다.
'정치하는 놈들 다 똑같애, 에이~ 개새ㄲㅣ들' 이러면서 국민에게 주어진 거의 유일한 정치 참여 수단인 투표조차 하지 않는 자신을 정당화 시키는 사람들.
밉더라구요. 한심하기도 하고.....

개중에는 그야말로 소신 있게 신념에 의한 투표하지 않을 권리를 주창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존중합니다. 예를 들어 골수 맑시스트인 사람이 한나라당과 자민련 후보밖에 없는 동네에 산다면 투표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하겠죠.

하지만 별다른 고민도 없이, 이 말 저 말에 휘둘리면서, 좀 더 알아볼 생각도 않는 사람들.
그 엄청난 권리를 위한 기본적인 연구나 노력을 '오늘 저녁 뭐 먹을까' 하는 고민보다도 더 치열히 해보지 않은 채 '정치는 썩었어', '정치하는 놈들 다 똑같애' 이런 말로 나태하게 넘어가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화가 납니다.
'너도 썩었어'
'너도 똑같애'
이렇게 일갈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더군요.
영혼의 귀천
04/03/10 09:15
수정 아이콘
투표란에 무효란도 있었으면...투표하러 갑니다... 꼭 투표하자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정말로 찍을 사람이 없다고 생각되면 도대체 어디에 찍어야 할 지 난감합니다. 투표란에 무효란이 있다면 무효에 당당히 한표 던지겠습니다.
저그의모든것
04/03/10 09:22
수정 아이콘
하지만....싸잡아 비난할수 밖에 없는게 현실의 정치가 아닐까요.
저도 투표는 합니다.당연히 해야죠.의식적투표기권에 따른 정치참여 형태가 없는데요.

....그래도 참 씁쓸하네요.요새 신문이나 뉴스를보면요.
한쪽에선 대통령탄핵을 발의하고 다른쪽에선 대통령그만두겠다던 10분지1을 훌쩍넘겼으니....

최선이고 차선이고 간에 젤 싫은집단 물먹이는쪽으로 투표해야겠군요.
04/03/10 09:34
수정 아이콘
4월 15일은 생일4일후, 그리고 입대 2달전
설탕가루인형
04/03/10 11:44
수정 아이콘
예, 알지요. 입대 하루 전-_-입니다;;
04/03/10 12:28
수정 아이콘
생일 D-2. -_-;; 총선.. 이번엔 전국구와 지역구를 뽑는 방식이 나뉘죠. 그런데 일단은 열우당 지지자에 사이비 당원으로써 이 방식이 열우당에 상당히 불리한 것 같아 염려 되네요. 비례대표는 숫자도 엄청 약세인데다, 거저먹기라는 눈초리도 있으니..-_- 과연 두 투표에서 정당과 개인을 지원하는 것이 얼마나 나뉠런지. 거대 야당 꼴 보기 싫은데..--;;
그나저나 윗분 말씀처럼 투표에 "무효"란이 좋겠네요. 투표를 하지 않는 사람과는 다른 방식이겠죠..
vividvoyage
04/03/10 13:56
수정 아이콘
전혀 관심밖의 날... 그냥 하루 쉬는 날이죠.
04/03/10 17:23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말해서 투표안한 사람은 자기네 집만 세금을 열배도 올려도 할말 없는 겁니다. 그런 법을 만든 의원이 당선되도록 방치한거 아닙니까. 투표안하는 거 당당하게 말하시는 분들은 나라에 대한 불만 한마디도 하지 마세요 당신들이 그렇게 만든 장본인이니까
윤수현
04/03/10 22:09
수정 아이콘
하여간 말은 조심하고 봐야죠...
겨우(?) 10분지 1을 넘겼는데 10보다 더한 욕을 먹을 기세니..헐헐
영혼의 귀천
04/03/11 12:37
수정 아이콘
인간님// 투표안 한 사람도 두 종류라고 생각이 됩니다. 정당화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정치적 무관심때문에 투표 안하는 사람(아마 많은 수 겠죠?)과 할려고 해도 정말 찍고 싶은 사람이 없는 경우요. 전 지난번 대선에서 후자의 딜레마에 빠졌었답니다.(그래서 제 3자에게 한표 찍었습니다만...) 후보자 중에 어느 한 사람도 정말로 찍고 싶은 사람이 없을 땐 정말 투표하기 싫어지더군요. 투표안한다는게 결코 잘하는 일은 아니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_-;;;
영혼의 귀천
04/03/11 12: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자면.... 제가 위에서 한 말을 생각해 보니 무효란을 두면 전국 방방 곳곳에서 무효가 당선이 되는 상황이 나올 수도.... 대안이 없군요. -_-;
04/03/11 13:39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 저도 님이 하시는 말씀이 뭔지 압니다. 그런데 그렇게 찍고싶은 사람이 없어서 안 찍는 여유를 부릴 정도로 우리나라 꼬라지가 만만치가 않으니까 저렇게 쓴 겁니다. 앞서 말했듯이 후보 둘이 나왔는데 똑같이 부패 100입니까? 아주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있긴 있단 말입니다. 99짜리를 뽑아줘야 그 다음에는 98짜리 후보가 나오는 겁니다. 투표 포기하면 어차피 똑같은 취급받을 텐데 상대적 깨끗함을 가지고 나올 사람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신이 정치인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현실은 100%무결한 후보가 당선이 될 수 없고 조금은 더러워질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다 똑같은 놈이라고 싸잡혀서 욕먹고..후보로 나오고 싶겠습니까. 백번 양보해서 정말 쓰레기들뿐이라도 해도 이번 선거에서 1인2표제 아닙니까? 사람하고 당. 당들도 다 똑같습니까? 한치의 오차도 없이 다 똑같이 나쁘단 말입니까? 한민열 다 싫으시면 민노당 찍으세요. 넷다 똑같다고 한다면-_- 그런 사람은 국민의 자격조차 없는 수준이라고 보고 포기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투표를 포기할 정도로 다 똑같은 놈들이라고 보지도 않아요. 투표 안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핑계로밖에 안보입니다. 제가 정말 게으른 사람인데 정치가 얼마나 개판이면 이렇게까지 됐는지 스스로가 놀랍습니다. 뭐 캐나다 이런데같이 살기 좋은 나라면 그래도 이해갑니다. 투표기권은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에서는 무책임 or 사치일 뿐입니다.
박창주
04/03/11 23:34
수정 아이콘
쓰레기 중에 덜 더러운 쓰레기 고르라니..
차라리 안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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