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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08 23:59:34
Name 선없는세상을
Subject 초보저그유저 고수만들기!
한때 스타를 이끌었던 종족! 저그..
요즘 베넷및 방송에서 많이 힘든 모습을 보면서, 그 동안 제가 게임을 하며 알게되었던,
저그의 노하우&팁들을 널리 퍼뜨리고 싶은 마음에 몇자 적어 올립니다.

-이론편-
1.빌드오더-한가지만 죽을때까지 연습해라!!
한 가지 빌드만 죽어라 연습하십시요. 상대가 무엇을 하든 정해진 하나의 빌드만
연습하십시요. 그러다 보면 상대방 빌드가 자신에게 유리한 빌드라 질 때도 있을 것이고,
자신에게 불리한 빌드가 이길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한가지에 정통하게 되면,
나머지 다른 빌드들은 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선 정석 빌드오더가 좋습니다. 엽기로 흥한자 엽기로 망한다는 대기님의 말씀처럼
몇판 이겼다고 해서 결코 좋아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초반 추천 빌드-
대 테란전-12드론 앞마당 해처리 -> 레어 -> 럴커
대 토스전-12드론 입구 해처리 -> 앞마당 3해처리 -> 레어 -> 럴커

2.생산성-원조 물짱(^^;)은 저그의 것이었다!!
물량토스에 물량테란 머쉰, 머슴 의 출현으로 저그는 물량이 약한 종족으로
알고 계실 분이 있을까 말씀드리는 것인데 원조 물짱은 저그입니다.
흔히 "저그스럽다.", "이것이 저그죠." 라는 말은 게릴라 위주보단 대규모 물량전을
할때 듣는 말입니다. 여기서 저그의 물량읜 핵심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저그의 라바는 셋까지 모인다.
테란의 배럭스가 한타임 꺼졌다고 가정하면, 최종적으로 테란의 마린은 1마리 적게
모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그는 라바가 하나 나왔을때 생산을 하나 둘 나왔을때,
생산을 하나 최종 물량은 같게 됩니다. 이것은 손이 느린 사람들에게 큰 장점이 됩니다.
그렇다고 일부로 라바를 모아서 생산할 필요는 없습니다.(여기선 순수 센터싸움이 주를 이룬다고 가정했을 시 입니다.)
둘째, 모든 유닛은 해처리에서 나온다.
이것은 저그의 확장성과도 직결되기도 합니다.(여기선 물량을 말하는 내용이니깐 물량만)
확장을 위해서도 지어야 하는 해처리에서 공격 유닛도 나온다고 하니, 이것은 결국 많이
지어놓으면 일석 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3. 확장성-압박 축구만 있는 것이 아니다. 펼쳐라! 압박 해처리~
2002년 우리 모두를 대한민국을 부르짖게 만들었던 월드컵. 거기의 핵심 전술이었던 압.박.축.구.
저그도 상대방을 압박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해처리로 말이죠. 타 종족 고수들과의
게임후 어느 때가 제일 위험했냐고 물어보면, 본진 드랍이나 센터싸움패배후 라기 보다는
스캔이나 옵저버로 정찰 중 저그이 해처리가 2~3군데 동시에 늘어날때라고 답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저그의 해처리가 동시 다발적으로 건설되고 있으면 어느 종족 유저이건
마음속의 근심이 커져만 갑니다^^ 그리고 순회 공연을 펼치는 유저들이 많죠.
이때 멀티를 할때 절대 같은 방향으로 2공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약 동시 2군대 멀티를
할 경우 서로 다른 스타팅 포인트(혹은 그 앞마당)에 하십쇼. 테란이나 토스의 순회공연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저그에게 유리해 집니다.(멀티가 더 많다는 전제하에)
실제로 12시 테란이나 토스에게 2시 스타팅 위치에 멀티가 건설되어서 성큰이 3개 이상 건설되어 있으면,
무척이나 난감할 것 입니다. 이것은 멀티 하나의 의미 보다는 그 자리에 멀티를 해야하는
그 종족에겐 자신의 멀티를 뺐기고 상대방은 멀티를 한 즉 2곳의 멀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전편-
대 테란전
1. 중앙싸움(흔히 쌈싸먹기)
매우 오래된 저그의 스킬이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테란과의
중앙싸움스킬 입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테란의 병력규모 체크와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붙어서 이길수 있는 병력인지 어디에 있는가를 알아야 자신이 유리한
곳에서 전투를 펼쳐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오버로드 속업전에는 저글링을 이용하여
계속 정찰하셔야 하며 속업 이후에는 오버로드로 계속하여 정찰을 하시며, 추가병력을 커드하신다든지 빈집 가능성 등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2.갈래드랍
조금 어려운 기술일 수 있으나 마음 먹고 10판만 해 보시면 테란의 빈곳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물론 자기보다 월등한 고수와 대전시 빈곳을 찾을 수 없습니다. - -;;)
갈래 드랍의 핵심은 테란의 진출 타이밍을 빼았는 것과 마린을 계속 잃게 만드는것.
그리고 상대방을 정신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것은 1~2번의 드랍으로
유리해 지셨다고 무조건 드론만 찍는다던지 무리한 대규모 드랍으로 병력을 한 번에 잃으실 경우,
테란의 미덕. 참을성_스테이터스를 MAX까지 올리신 분에겐 한방에 밀릴 수 있습니다. 아니 밀립니다. 저그의 비애죠 T_T
그럼 저그는 갈래드랍으로 이득을 봤으면 뭘 해야 하는가? 바로 동시멀티 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멀티는 각각 스타팅 포인트와 섬멀티 1개 입니다. 총 3개가 되겠죠. 만약 해처리가 펴지기 전에 이 세개를 다 잃게 된다면 gg치시고 나오셔도 됩니다.
상대는 챌린지 리그를 준비하는 분이거나, 이윤열이 심시해서 공방에서 플레이 하는것일수도 있습니다.

3. 디파일러&스커지 활용하기
울트라의 대중적 인기(?) 이후 초보 저그 유저들의 힘싸움 능력이 오히려 떨어진것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단 울트라만 뽑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에 상대방 견제 없이
소수 울트라라도 뽑을려는 마인드 때문 입니다. 실제로 이 타이밍에 밀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히드라&럴커에서 하이브 이후 꼭 디파일러를 사용합니다. 2~4기 정도 뽑아서 테란의
진출을 두타임 정도 막아준다면 이후 업이 잘된 울트라를 충원해서 더욱 더 중앙에서
수월한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공공의 적! 과학의 집결체!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를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이루어 져야하는 것이 스커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베슬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저는 보통 스커지를 8 9 0 에 2마리씩 저장시켜 놓고 센터 싸움시 지더라도 베슬만큼은 줄여줄려고 노력합니다.

... 그리고 대 토스전에 대해서도 적어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내일도 공부를 해야 하니.. 반응 좋으면 시간내어 맞어 적어 올리겠습니다^^
그럼 저그의 메이저 우승을 꿈꾸며, 전 이만 물러갑니다.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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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9 00:08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 심심해서 공방에서 한게임~^^;;
04/03/09 00:20
수정 아이콘
역시... 럴커군요. -_-;
llYumell
04/03/09 00:26
수정 아이콘
럴커없으면 어케 막을까요 마메-_-;
저그의모든것
04/03/09 00:43
수정 아이콘
글 잘 봤습니다^^;
한가지 부탁이 있다면...님께서 새글을 쓰실때 '초보테란유저고수만들기'란 글을 쓰시는 겁니다.그글에서 정말 리얼한 거짓말로 더이상의 테란고수가 양산되는걸 막으시는 겁니다.그럼 자연히 배넷의 저그세상화가(퍽 -_-;;) .....죄송합니다

재밌게 읽고 갑니다^^......저그만쉐~~
04/03/09 00:44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 1.00 부터 APM 320(추측) 정도의 손빠르기로 온리테란을 고집하며 수많은 고수들을 잡아냈었는데...

약 1년전 저그로 전향한 요즘은 거북이손(APM 270 정도^^)으로 게임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나모모에서 중수정도의 테란에겐 어지간 해선 지지 않는 편인데, 중수이상의 플토에겐 아주 죽을 쑤고 있죠^^. 테란을 오래해서 그런지 테란 유저들이 모하는지는 대충 그려집니다.

사견으로, 저그의 가장 큰 장점이면서도 동시에 양민유저들은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오버로드 정찰입니다. 인구수 막히는 것이 두려워 오버로드 살리기에 바쁘죠.

저그유저라면 오버로드를 십분 활용하여 상대방 체제를 파악하고, 중반 이후에는 테란 유저의 진출 타이밍을 파악하고 빈틈을 찾아 드랍공격으로 시간을 벌고 끊임없이 괴롭혀 주어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정찰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대 테란전)
생산한 첫번째 저글링은 상대편 입구근처에서 왔다갔다하며 마린의 숫자를 파악합니다.
마린의 수가 예상보다 너무 적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저글링 다수를 생산하여 입구근처에 매복하고, 오버로드 두어기를 테란 진영에 찔러넣어서 마린을 분산시키고 상대방의 테크트리를 파악함과 동시에 정신없는 바이오닉 병력을 줄여줍니다.
테란이 무난하게 2배럭에서 바이오닉 병력을 꾸준히 뽑는다면 앞마당 가스멀티를 확보한 저그는 성큰 4개정도 박으면서 테크트리 올리면 됩니다. 오버로드 정찰시 3 배럭임이 확인되면 성큰을 한두개 추가로 더 건설하고 러커를 생산합니다.

개인적으로 죽을 각오로 보내지는 정찰용 오버로드를 테란진영에 찔러넣는 타이밍은 정상적인 2배럭빌드에서 아카데미가 완성될 즈음입니다. 이 때 팩토리가 올라가면 저는 무탈 컨트롤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스파이어 테크를 주로 가고, 3 배럭 혹은 멀티를 선택하면 러커+드랍을 생각하죠. 물론 이건 정답이 아니라 개인취향입니다.

이 오버로드는 게임이 끝날때까지 계속 테란 진영에서 왔다갔다하며 테란유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04/03/09 00:46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는 용어 중의 하나가 바로 '러커(Lurker)'와 '아칸(Archon)' 입니다. '럴커' '아콘'은 잘못된 용어죠. '케이어스'가 '카오스'로 통용되는 것처럼..
꿈트리
04/03/09 00:58
수정 아이콘
재미있습니다 ^^/
플토편도 빨리올려주시길....
1:1하고파
04/03/09 01:20
수정 아이콘
올리신 글 잘봤습니다. 저는 저그 정말 못하지만 가끔하는데..가장 크게 느낀 문제는 초반이나 초중반까지는 본게 있어서 어느 정도 따라 할 수 있는데 중반을 넘어가면 대체 라바관리며 멀티 방어, 기타 등등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초중반을 무난히 넘기고 중반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루 알구 싶네요.
paul님// apm270..거북이 손의 압박 -_-;; 갠적으루 오바라구 생각됩니다..
04/03/09 01:23
수정 아이콘
울스 저그로 공방 고수가 되어보아요!
04/03/09 01:25
수정 아이콘
270이 거북이 손이면... 전... 거의 부동자세;;
04/03/09 01:30
수정 아이콘
더불어 양민이라는 표현은 살짝 과격 ㅠ.ㅠ 그건 저와 같은 양-_-민 을 두번 죽이시는겁니다요.
테란뷁!
04/03/09 01:39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가장 빠른 거북이..-_-;; 존경스럽습니다!
마아가린
04/03/09 02:00
수정 아이콘
음.. 태클은 아니구요.. Lurker는 러커가 맞겠지만 아콘과 카오스를 아칸과 케이어스로 읽는 것은 그리스어가 원어인 말을 영어식 사투리(?)로 읽는 것 같은데요.. 그리스신화에서 승리의 여신 " NIKE "를 그리스 원어식으로 니케로 읽으면 틀리고 영어식으로 나이키로 읽어야만 맞는게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제가 잘못 안거라면 죄송합니다..(- -)(_ _)
04/03/09 02:04
수정 아이콘
아콘이 틀린 발음이죠.. archon의 경우.. 아칸, 아컨의 발음이 납니다.. 이건 어원의 문제를 떠나서.. 게임 내부에서 채택한 언어가 미국식 영어이기 때문일 겁니다 ^^;
// APM 270 이면.. 닌자거북이 보다는 좀 느리시네요..
La_Storia
04/03/09 03:11
수정 아이콘
럴커도 맞고 러커도 맞고 아칸도 맞고 아콘도 맞으며 럴커도 틀리고 러커도 틀리고 아칸도 틀리고 아콘도 틀립니다.
한국어로 100% 정확하게 영어발음을 구현해낼순없죠. 그 ㅓ발음과 ㅓㄹ발음의 교묘한 가운데-_-; 라거나 ㅗ발음과ㅓ발음의 중간쯤되는 발음의 오묘함-_-;

영어단어의 한글표현으로 이거다 아니다를 따지긴 힘들죠 ^^;
영어발음을 가장 비슷하게 말하면 Lurker는 럴컬 정도가 되겠고 Archon은 알컨 정도가 되겠네요.
04/03/09 03:12
수정 아이콘
영어단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건 불가능하죠...
그리고 미국사람한테 '아칸'이라고 하면 못알아듯습니다... 꼭 R 발음을 해야합니다... '아' 가 아니라 '아르~'입니다...
con은 제 생각으론 '칸-컨-콘'의 중간으로 생각되는 군요...
Lurker도 '을~러르~커르~' 라고 발음하죠...
드론찌개
04/03/09 04:45
수정 아이콘
Paul님 거북이손의 압박..-_-; 어택신공이나 핫키연타가 그다지 필요없는 저그는 200만 넘으면 할 거 다하죠.. 변은종선수 200안나오는 리플도 컨트롤 장난아닙니다.
남자의로망은
04/03/09 07:14
수정 아이콘
Paul// 270 이 거북이 손이라면 -_-;; 음... 대단하시군요. 오리지널때 320apm (추측) 이라면...-0-;;; 08 버전 초기 시절 (2001년 6,7 월), 그 당시 손이 가장 빠르다는 소리를 듣던 임요환 최인규 선수의 apm 이 200대 초반이었는데 말이죠. 부럽습니다. 전 200은 고사하고 150도 겨우 나옵니다.
저그는 대토스전 정찰은 매-_-우 용이 하지만 대테란전은 갑갑하죠. 토스의 대저그전 심봉사의설움만 하겠습니까만.. 저그의 대테란전 정찰은 홍진호 선수의 리플을 적극 추천합니다. 글로 적기보단 리플을 많이 보시고 (홍선수 비전만 켜놓구요) 정찰 타이밍을 잡던가 상대의 병력 규모 체크등으로 정찰을 하지 않고도 상대가 드랍쉽이다 멀티다 등을 알아내는 능력을 기르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저그가 테란의 체제만 잘 예측하면 테란전이 그렇게 까지 힘들다고 생각되진 않거든요.
i_beleve
04/03/09 07:59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 필요 없습니다.
요세는 벙커링 잘막는 저그가 초고수입니다. -_-;;
오늘 저그로 3판 했는데 3판다 벙커링 당함 -_-;;; 뚜껑열림 -_-;;
주종이 토스라는게 행복 ^^ b
저그가 아니라 행복해요 ~
해처리에서 아
04/03/09 10:42
수정 아이콘
1.00때 320이면... 1.04때 신주영 이기석 경기 페스트 다템 하고 시간나오고 하는거 보니까 150정도도 안될거 같았는데... 대단하시네요..
270이 거북이손이라... 제가 프로게이머 대여섯분이랑 온라인상으로 경기를 가졌는데 270넘으시는 저그분은 성부장님밖에 못봤네요..
그 외 홍진호선수, 강도경선수도 270이 안나오셨는데... 크... 거북이손... ㅠㅠ 요새 160대--->190대 로 올라서 조아했는데 어쩌란말입니까.. ㅠㅠ
해처리에서 아
04/03/09 10:47
수정 아이콘
근데 apm이 높다고 잘하는건 아닌건 맞아요... 300넘는 사람이 180~190인 사람한테 쩔쩔매는걸 직접 봐가지고요... ^^; 다만 apm이 높은상태에서 경기운영까지 받쳐주면 최상이겠죠^^
제가 아는 어떤 여자분은 apm 300~400나옵니다... 정말로!!
근데 실력은 공방수준이더라구요^^;
04/03/09 13:10
수정 아이콘
음.. apm 이 300을 넘으면 아무리 못해도 공방 수준과 비교한다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apm 300 이 그냥 300이 아니거든요. 게임을 아무리 해도 저렇게 되는 건 참 힘듭니다. 1212 무한 이런 거 아니라면 말이죠.
vividvoyage
04/03/09 13:41
수정 아이콘
320... 270... 저는 왜 100을 못 넘길까요... -_ㅠ
04/03/09 14:32
수정 아이콘
남자의로망은질럿 님 // 제가 원래 손이 무척이나 빠른 편입니다. 영문타자도 분당 800타 정도이고 한글타는 약간 더 빠릅니다. 5살때부터 대략 20여년간 피아노를 쳤거든요(레슨을 받은 기간은 15년 정도). 이것이 원동력이 된것 같습니다.

하하~ 여담으로 당시(4년쯤전)에 최인규 선수 경기장면을 직접 볼 기회가 있었는데 함께 있던 후배들도 제가 좀 더 빨라보인다고 하드라구요^^ 테란에서 저그로 전향하면서 손이 느려졌다기 보단 테란보다는 맵을 넓게 사용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컨트롤보단 매크로컨트롤에 치중하면서 자연스럽게 apm이 낮아진것 같습니다. 가끔 무탈리스크만으로 게임이 끝난 경우를 보면 평소보다 apm이 20정도 더 높아지는 경우도 봅니다.


i_beleve // 제가 아는 관점에선 대저그전 벙커링은 막는것보다 하는것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벙커링을 잘 막지 못하시겠다면 드론 정찰을 적극 활용하셔서 SCV가 몇마리가 오는가 1배럭인가 2배럭인가 대략 몇번째 SCV로 마린을 생산했는가를 잘 따져보시고 그에 맞춰서 적당한 수의 드론을 보내시면 충분히 막아낼 수 있습니다. 가끔씩 이런 예상마저 빚나간 타이밍이라면 침착하게 해처리 완성과 동시에 저글링 찍으면서 벙커사거리 밖에 성큰 두어기 정도를 만들어주시면 일단 막기는 합니다^^ 가난해 지겠지만 충분히 해 볼만하다고 봅니다.
Not BlessControl
04/03/09 19:47
수정 아이콘
저도 투팩푸쉬로 게임이 끝났을경우는 200나오더군요 평소엔 150은 거의 무조건 넘고 150~170정도이지만.. 너무 빨라도 체력소모에 많은 힘이 들기때문에 별로라고 생각함.. 저는요
박창주
04/03/09 23:52
수정 아이콘
왜 럴커가 틀린 표기죠?
최현빈
04/03/10 21:00
수정 아이콘
Paul 님 // 저는 영문타자 369타정도 밖에 안나오는데...ㅠㅠㅠ 분당 800타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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