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04/03/08 19:51:30 |
Name |
저그맨 |
Subject |
[초잡담]내가 겪은 사건&사고들... |
초잡담입니다. 재밌게 쓰려는게 목적이었는데..
재밌게 쓰지 못했네요;; 이 글은 과거에 대한 경험담이 아닌, 살면서 겪은
사건,사고들입니다.
1. 6~7살 때
그때 있었던 일이 다 기억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가 그때 무슨 일을 했었는지는 안다...--
나는 그때 둔기를 들고 있었다. 망치같은......
내 주위에는 사람들이 나를 둘러싸서 뭐라고 야단을 치고 있었다.
나는 근처를 보았다. 내 눈에 들어오는게 있었다...
TV의 화면을 부숴버린 것이다.. 영문은 모른다...;;
다만 내 눈에 보이는건 TV의 속모습뿐이었다...
2. 유치원~초1
실화다.....
우리 동네는 바다와 산이 있다.
어느날... 한밤이었다. 몇시였는지도 모른다.
나와 친구와 형들은 산의아래에 불을 피워놓고 놀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간을 재밌게 놀았다. 근데 형과 근처에 있는 형,동생들이 갑자기 모두
숨었다. 왜그러나, 했더니 산에서 뭔가가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산과 우리의 위치는 불과 몇십초였다. 하지만 곧 그거는 같이 있던 일행2명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얼마간을 또 놀았다. 너무 재밌었다. 불장난.. 최고였다!!;;
얘기도 하고 그랬다. 근데... 그때였다.;;
나는 그때 그것이 무엇이었는지는 아직도 모른다.
갑자기 그림자가 보였다. 산위에서말이다.
우리외에는 산에 올라간사람 없을텐데..;; 하면서 봤다.
근데.. 그때 내가 본건 말도 안됬었다--
키는 나보다 훨씬 컸었다... 그리고 긴 무언가를 날리는 것이다.
그때 내 생각에 떠오르는 단어는 '귀신'밖에 없었다...
아니면 그 시간에 산에 있을 사람은 없었던 것이다....
그때 시간이 적어도 12시간은 됬었을 테니까...
그거는 걸어 내려오기 시작했다.
우리는 모두 겁을 먹고 흩어지며 각자 집에 갔다.
나와 친구는 같이 아는 형집에 들어갔다.
그형은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다른집은 대부분 불이 꺼졌었다.
비디오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렸다;;무서웠다...
집에는 형밖에 없었기 때문에 부모님중 하나일거라 생각했다.
근데 그 형이 살짝보았다. 우리는 못봤다. 그러더니 귀신이야.. 라고 말하는 것이다.
설마...--;;하며 그 무언가가 집안으로 들어오더만 형네방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큰방이었다. 직접보지는 못했다. 추측일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순간에 바로 밖으로 뛰쳐나갔다.
시간이 지난다음 돌아오니 아무것도 없었다...
세월이 지나.. 그때 있었던 형한테 형, 그때 정말 귀신이었어? 하니까 귀신이라고 했다..
이것은 내 인생 최대의 '미스테리 사건'--;;이다...
난 그때 봤던 것을 귀신이라고 믿고 있다...
*이 날이 언제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6~1학년쯤이었을거다.
그때 그 형집에 들어왔던 그것이 부모님이나 아는사람이었다면 분명 이름을 불렀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 그런 소리는 없었다. 그리고 그때의 시간은 적어도11~12시는 됬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이상한게 있다.. 그날, 난 집으로 돌아갔다.
불은 꺼져있고... 들어갈려 했지만 엄마가 나왔다. 그때 집에는 엄마가 날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엄마는나와 동네슈퍼에 가서 음료를 샀다.
그 가게는 보통10~11시면은 닫는 가게다.. 난 그날 하루를 죽어도 잊을 수 없다.;;
진실(;;?)이 무엇이었는지도 모른다. 이미 그날 이후로10년도 더 지났다.
몇시에 그 일이 있었는지, 내가 본 그거(?)는 무엇이었는지...
모든게 미스테리다..;;
3.초1~2
나는 친척집에 엄마아빠와 놀러갔었다.
그리고 나는 그 친척과 동네의 다른 애들과 함께 바닷가로 가서 놀았다.
역시... 그때도 사건의 발단은 불장난이었다.;;
우리는 그 기름과,나무등 그런것들을 태우고 있었다.
그때 내눈에 들어오는게 있었다.. '1미터쯤 되는 막대기였다'
그때는 모든게 누군가가 조종하는 것 같았다--;;; 내가 왜 그랬을까...
역시나, 그 막대기를 가지고 불길앞으로 갔다.
그리고 도끼를 찍듯 내려쳤다-- 1번....2번...3번.....
3번이 타이밍이었을까...
기름이 날라와 나에게 화상을 입혔다.;;;;
4.초2
나는 그때 엄마와 함께 택시를 타고 시내로 출발했다.
우리는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가고 있었다.
사거리였다....
갑자기 양쪽에서 차들이 모두 달려나왔다...
대략7대 이상의 차가 사거리의 한가운데에 서로 달려나온 것이다.
주위의 사람들도 다 지켜보고... 놀랐었다.....
하지만 행운일까.... 한명도 안다치고 이상하게 차들끼리도 사고가 없었다.
'난 이때 난 축복받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5.초2~3
나는 초2때부터 학원을 다녔다.
그 학원에 다니는 애는 우리학교에 많아서 걸어가는 일도 많았다.
그날도 역시 그랬다.
하지만 그게 죽음의문턱에 다녀오는 날이었다...
학원을 몇백미터 남겨두고있었다. 나는 나와 친구2명과 함께 셋이서 걸어가고 있었다.
나는 어렸을때는 장난끼 가득했다. 우리의 앞에는 트럭이 있었다.
트럭의 뒤에는 발을 딛고 올라갈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른다..--;; 호기심이 왕성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나는 그 트럭의 뒤를 밟고 섰다. 손은 뒷부분을 잡고....
나는 이 트럭이 갈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 뒤에 기억나는 것은 없다....
다만, 뒤에 친구들이 뭐라고 하는 소리... 옆을 보았다. 어떤 아저씨가 나를 향해 뭐라고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후엔 의식을 잃었다;;
깨어났다.
나는 도로에 누워있었다. 아저씨와 친구들말로는 내가 손을 놓치며 트럭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그들은 내가 죽은줄 알았을 것이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뒤에 차가 오고 있었다면..
근데 이상하게 아퍼야 할텐데 아픈곳은 없었다;; 그냥 의식을 잃었던 것 같다.
6.초2~3
어느날 집을 걸어가는중에 1만원짜리를 주웠다. 난 '축복받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음날의 사고를 위로하기 위한 선불이었던 거였을까...;;
다음날에 난 오토바이에 헤딩했다--;;;
7.초2~4
또 미스테리다...;;;
우리가족은 친할머니댁에 자주 갔었다.
그만큼 친척과 친했었다. 지금은 아니다--;;;
친할머니네댁은 몇분가면 해변가가 있었다...
나는 그 해변의 절벽을 따라 친척들과 자주 갔었다. 끝이 어딘지도 모른채
계속 갔었다. 시간만 나면 갔었다..
그런데 그때 거기에는 믿지 못할게 하나 있었다..;;
'발자국'... 모래사장위의 발자국이 아니다...
절벽에 새겨진 발자국이었다.
어렸을 때 해변을 따라서 가다가 그 발자국을 보고 놀란적이 아주 많다.
지금은 그 발자국이 있는데에 안가본지 꽤 되었다...
내가 살면서 믿지 못할 또 하나의 일이다.
언젠가 그 발자국을 보기위해 다시 한번 가볼 생각이다...
8.초3?
비비탄총이 유행하던 시절이다...
나의 시력은 당시 아주 좋았다. 2.0.. 몇미터 떨어진 거리의 비비탄도 보였다.
난 당시 비비탄수집을 아주 좋아했다.
그날도 비비탄수집을 했다. 그리고 승용차아래에 있는 비비탄을 발견했다.
비비탄을 꺼내기 위해 손을 집어넣으려 했다;;
순식간의 일이었다;; 몇초사이에....
위험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행운은 내편이었다.
차는 내가 손을 집어넣으려던 순간에 움직였다.
난 손을 빼낼틈도 없었다;; 그리곤, 손등을 밟혔다.
너무 갑작스런 일이었다. 난 그때 당시에는 생각보다 별거아니네?
하면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만약 승용차가 아닌, 중형차나 대형차였으면...? 손등이 아닌 손목,팔꿈치였다면..?
그때의 생각을 하면 아찔하다.
9.초3?,4?
위험한 전쟁싸움(?)에서 이 사고는 비롯되었다.
당시는 재밌었지만, 생각해보니 우리는 미쳤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동네는 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소풍을 자주 오는 편이었다.
우리동네는 어촌이기 때문에 바닷가에 백사장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때 우리는 거기로 소풍을 갔었다.
우리는 소풍을 다 끝내고 다 돌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노는 형,동생들이 있었다.
우리는 계속남아 놀기로 했다.
백사장이었어도 돌이나 나무판자,파손된 작은배같은게 있었다.
그때 누가 돌을 던진게 화근이었다--;;;
우리는 편을 나눠 돌이나,작은배,해변같은 곳에 각자 숨으면서 돌던지기 놀이를
한거다--;;; 그때는 재밌었지만... 하필이면 내가 희생자(?)였다니;;;
실컷 돌이 날라다니고 했다. 그때 나는 던지기 위해 일어섰다.
갑자기 정신이 없어졌다.
돌이 나의 이마를 맞춘거다. 피가 났다;; 아펐다;;
내가 어떻게 병원에 갔었는지는 모른다. 내 스스로 집으로가서 부모님차를 타고 갔나
의식을 잃은다음 어른들이 와서 태우고 갔나
난 병원에 가서 이마를 8줄~12줄정도 꼬매는 수술을 받었다.
최초의 수술이었다.. 너무 아펐다.
그래도 참고, 수술이 끝난다음 거울로 이마를 봤다.;;
그때의 충격...-- 이마에는 선명이 꼬맨자국과 실이 있었다.
하지만, 이거는 점차 사라졌다...
10.초6
생사를 넘나든 순간이었다.
'자전거'.. 난 초6에서나 자전거를 타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난 친구에게 빌린 작은 자전거를 타고 친구는
다른 자전거를 타며 나를 쫓아왔다.
누가 더 빠른가, 시합을 했던 것이다.
T자 코스였다... 나는 왼쪽으로 세차게 돌았다.
하지만;;; 마침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던 트럭의 문쪽에 부딪힌 것이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처음으로 충돌사고를 당한 나--;;;;
난 그때의 사고를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곤 한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를 보면서...
11.중1~2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
학교 앞 가게에는'뽑기'란게 있었다.
제비뽑기를 연관하면 되겠다.
뽑기는 300개가 있는데 그중에 당첨되는거는 많아야15~20개정도다.
1~6등까지, 상품도 1.5리터콜라,게임기,과자,다마고치,미니카등.. 많았다
100원에 2개 하지만 내가 이거를 100원을 내고 할때마다 항상 당첨된적이 있었다.
그것도7번.. 매번 뽑기는 똑같은게 아니었다.
몇 달 사이에 7번가량을 계속 당첨된 것이다.
3~4번째 부터는 '설마 이번도...?'하는 생각으로 보면은 당첨되곤 했다.
그렇게 7번을 당첨됬다.
난 이게 그렇게 놀라운건지 몰랐다;; 하지만 계산능력과 확률을 잘하면서
계산을 해보았다.
300개중15개가 당첨이라고 하자. 20분의1 그리고2개가 있지만 항상 처음께 당첨..
20의6제곱.. 하지만 2개를 뽑았었으니, 10의6제곱.. 10의6제곱은 10000000..;;;
난 경악했다;; 확률은 약500~1000만분의 1이었다.
*제가 계산을 확률을 잘못 구한게 있었을 수도 있으니, 댓글 달아주세요
뽑기는300개정도에 당첨되는건 20개정도.. 100원에 2번뽑을 수 있는데 7번연속
그렇게 당첨.. 2개중 7번다 처음것이 당첨
제가 겪은 일들중에 기억에 남는 것들만을 적었습니다.
내가 어쩌면 지금 '스타'란 게임을 즐기지 못하고
'사랑'이란걸 아예 하지 못했을지도 몰랐다는 생각을 하니
인생이란게 너무 소중하며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네요
p.s1)음... 지금까지 살면서 겪어온 사건,사고들을 좀 특별했던 걸로만 적어봤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처음엔 뭐 웃기게 쓸라했는데.. 어렵군요--; 사람의 기억력이..
p.s2)다음엔 박상익선수에 대한 글을 쓸려고 합니다. 그 선수가 유명하거나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실력만은 누구 못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선수를 분석하는게 아닌
이 선수가 펼친 경기들을 보면서 느낀점과, 다른 여러 가지를 쓸려 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