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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7 23:20
www.kbs.co.kr/1tv/sisa/nationtoron/policytest/index.html
위의 주소로 가시면 하실 수 있을겁니다.
04/03/07 23:42
근데..아방가르드님이 두번쨰 지적하신대로..
고유의 정책이 나와있지 않아서인지..이 조사로 평가하기는 부족한감이 있네요...현재 변화하는 입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예전에 기존의 입장을 토대로 작성한 감이 있구요...조순형대표체제로 바꾼 민주당이 요즘 보수적 행보를 감에도 불구하고 열린우리당보다 진보적인 성향으로 표출되는 거 같은듯...
04/03/07 23:46
BoxeR'fan'님// 지금 현재 각 당의 입장이라고 합니다. 방송에서 그러더군요. 각 정당별로 정책에 대한 코멘트가 달려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04/03/07 23:54
원래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기본적으로 정책적으론 큰 차이가 없지 않습니까? 오히려 일부 사안에 있어선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더 보수적이죠. 몇가지 개혁과 대북송금, 대통령을 둘러싼 몇가지 사안에만 차이가 있을뿐.. 민주노동당 지지하시는 분들 보면 거의 열린우리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별 차이없는 보수정당이라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_-;;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미지는 열린우리당이 진보적인 쪽으로 나오더군요. 정치개혁을 주장하면서 만들어진 정당이라서 그쪽으로 큰 영향이 미친듯 합니다. 열린우리당도 그런 이미지를 선호해서 만들어나가는 느낌이구요.
04/03/07 23:55
봤습니다..근데 제가 무슨 실수를 했는지 알겠군요...조순형씨가 대표라지만 조순형씨의 의견을 민주당의 의견으로 일반화시키는 우를 범했군요..조갑제의 추천, 자주외교 반대등으로 조순형대표에 대해 매우 보수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에 따라 민주당도 매우 보수적이라고 생각한 것은 너무 성급한 일반화였나 봅니다...
04/03/08 00:02
포켓토이// 물론 도덕적인 문제와 지금껏 보여준 행동도 선택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겟지만, 결국은 정책이 중요한 판단 잣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디가 더 낫다라고 하는 문제도 결국은 어떤 정책을 펴느냐,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하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대표인 정치인을 뽑는겁니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면, 도덕적으로 가장 깨끗한 사람을 원한다면 성직자와 수녀님들이 후보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그분들도 정치를 하실 수 있겠지만요-_-)
04/03/08 00:08
키드// 이 자료는 각 정당 공식적인 견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변할 수는 있지만 지금 현재 각 당이 사안에 대해 취하고 있는 공식적인 입장이죠.
04/03/08 00:10
민노당은 워낙 바꾸자 바꾸자라서 -_-; 바꾸는걸 선호하는 분들이 민노당적 마인드를 좋아하시지만, 실질적으로 정책적으로 민노당에 완전히 동조하시는분은 거의 못뵌것 같습니다. 솔직히 정책이 다른 당들에 비하면 진보정당이라서 그런지 과격하기때문에..;; 마인드랑 정책이 언제나 일치하는건 아니니까요 ~_~
04/03/08 00:30
제가 그 프로그램을 해보고 느낀 점은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22개의 문항중 대표적으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차이가 있는 것은 (열린우리당/한나라당) 2.대북 경협은 핵문제와 연결되어야 한다.(반대/찬성) 5.선거연령 만20세(반대/찬성)- 만 18세 7.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인정하고 대체 복무제를 도입하여야 한다.(찬성/반대) 8.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찬성/반대) 11.고소득층에서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찬성/반대) 14.외국인 노동자의 고용허가 기간을 현행 3년보다 늘려야 한다(반대/찬성) 15.공기업은 민영화되어야 한다.(반대/찬성) 16.신용불량자의 채무를 줄여주어야 한다(반대/찬성) 17.기업의 법인세를 낮춰야 한다.(반대/찬성) 20.자립형 사립고를 증설해야 한다.(반대/찬성) 22.대학기여 입학제는 도입되어야 한다.(반대/찬성) 이렇게 11개 입니다. 그리고 일치하는 것은 1.국가 보안법을 유지해야 한다. 3.통일 이후에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해야 한다. 4.선출직 지방공직자를 해임할 수 있는 주민소환제를 도입해야 한다. 6.호주제는 유지되어야 한다. 9.인터넷 자유게시판에서 실명 인증제를 도입해야 한다. 10.토지에 관한 사유재산권 행사는 제한되어야 한다. 12.동일노동의 경우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차별을 폐지해야 한다. 13.노동자의 경영참여를 제도화해야 한다. 18.고교평준화는 유지되어야 한다. 19.핵발전소는 더 이상 만들지 말아야 한다. 21.학원강사의 학교 내 보충수업 출강을 허용해야 한다. 입니다. 첫번째 문제는 결국은 11개의 문항에서 선택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22개의 문항중 진정 각 정당이 정책적으로 실행할 것이 어느정도냐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16, 4, 10, 12,13번 문항은 민노당을 제외하곤 실현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봅니다. 여기서 16번 문항에 한나라당은 찬성이고, 열린우리당은 반대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항은 모두 찬성입니다. 우선 16번은 농가부채탕감처럼 선심공약일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형평성(일부 부채를 갚은 사람과 안 갚은 사람), 공정성(누구에게 어느정도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검토나 공청회 한번 없이 줄여준다는 것은 대선마다 나오는 농가부채 탕감공약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0,12,13번 문항은 한나라당의 경제에 대한 다른 정책과 다소 어긋납니다. 한나라당이 법인세나 고소득층 누진세, 공기업 민영화등 기업이나 가진자에게 유리한 법을 찬성하니, 어느정도 노동자에게 유리한 10,12,13문항을 기업에게 양보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한나라당의 친 기업적성향으로, 기업에서 절대 찬성하기 힘든 이러한 법안에 있어, 한나라당이 이 정책등을 실현할지는 정말 미지수입니다. 한나라당의 정책에서 변별력이 없는 것은 18,20문항도 포함됩니다. 고교평준화와 자립형사립고는 어찌보면 상반될수도 있는데, 한나라당은 이 두 항에 모두 찬성입니다. 결국 두당의 변별력은 9개정도입니다. 이 9개항에서 한나라당이 친 기업적이고 보수적이며, 가진자를 대변한다는 것을 알수 있고, 열린우리당이 좀더 개혁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정확한 지식없이 테스트할 때, 5,7,8,14,15,16항은 보수나 진보적 성향과 관계없이 정당의 선호도가 틀려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진보를 지지하지만, 양심적 병역기피에 대해서는 반대를 합니다.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문제나, 공기업의 민영화는 제가 경제학을 전공했음에도 뚜렷한 견해를 밝히기 힘듭니다. 선거연령또한 크게 생각해보지 찍고 보니 한나라당과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결국 이번 테스트는 위와 같은 문제 등으로 재미삼아 그냥 해보기에는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정치행정분야에서는 저 또한 한나라당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오더군요. 물론 전체적으로는 열린우리당이 가장 적합하다고 나왔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냥 해보기에는 문제가 좀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4/03/08 00:39
정책이 중요한 판단이 되야한다는데는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도덕적인 문제를 뺄수는 없죠.. 지금.. 전국민이.. 국회에 실망을 불신감을 드러내는 가장 큰 이유가.. 도덕성의 문제와 관련있으니까요.. 도덕적으로 결여된 정치인이 과연..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 수 있을까요?? 자신이 돈을 받은.. 기업이나.. 각종 이익단체와의.. 관계때문에.. 과연 소신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을지.. ???
그리고 한가지 더 제가 말하고 싶은건.. 대외적으로 그 당이 밝히는 정책과.. 그들이.. 나중에 행하는 정책과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는거죠.. 각종 토론회나.. 공청회에서는.. 여론을 의식한 정책들을 남발하고선.. 결국에.. 입법은.. 다른식으로 진행되는걸 너무 많이 보지않았나요?? 예를 들면, 이번 선거법개정과정을 보시면 알듯 싶군요.. 밖으로는 선거법 개혁을 외치면서, 안으로는.. 자신들의 이권을 챙기기위한.. 법개정으로 가는 그들을 보면서요.. 쩝..
04/03/08 00:47
호기심에 와이프와 함께 해 보았는데 와이프는 아주 높은 점수로 한나라당에 저는 아주 높은 점수로 민노당에 가깝더군요. 실제 지난 대선투표와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음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지만, 와이프의 핀잔 또한 만만치 않군요. 시쳇말로 또라이 보듯이 저를 바라보고 있네요.
04/03/08 00:48
지나가다말다//일단 이 프로그램이 아직은 초기라 부족한 면이 많다는 건 저도 밝혔다시피 공감합니다. 다만, 몇가지 덧붙이자면 모든 사안에 각각의 당이 대립된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은 드뭅니다. 22개의 사안으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11개의 차이를 보이는 것만 해도 사실은 괜찮은 수준입니다. 이것은 말했다시피 차후 문항의 수를 늘려서 변별력을 높여야 되겠죠.
고교평준화와 자립형 사립고는 모순되지 않습니다. 자립형 사립고도 고교평준화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립형 사립고를 부정한 열린당도 정책 코멘트를 보면 자립형 사립고와 방법은 다르지만 결국 평준화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비슷한 정책을 갖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자칭 건전 보수세력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실상이 어떤지는 모르나 극단적인 형태를 띄고 있지는 않다는 거죠. 경제 정책에서도 한나라당이 언제나 극단적인 친기업 성향을 띄지는 않습니다. 말씀하신 노동자의 경영참여도 코멘트를 보면 제한적으로 추진하자는 입장입니다. 노동의 환경이라던가 급여, 후생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경영에 참여해도 된다는 입장이죠. 그리고 가장 큰 문제인 정책의 실현 가능성의 문제에 있어서는 결국 모든 당이 같은 입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책을 실현하도록 끊임없는 감시의 눈을 보내야 하겠죠. 어쨌든 전 이런 프로그램에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이 참여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단점이 있다한들 해보고 아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04/03/08 00:49
무엇이 문제가 있다는 것인지..
정당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자신의 성향과 가장 일치하는 정책을 제시하는 정당을 알수 있는 유용한 방법인것 같은데. 물론 개인의 가치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실제 투표를 정책만 보고 하지는 않겠지요.
04/03/08 00:52
정책만으로 정당을 비교하고 투표를 하는것이 바람직하지만
현실정치에서 그런지는 생각해볼 문제입니다만... 어쨌거나 저는 정책만으로 보면 민노당이라고 나오는군요.
04/03/08 01:11
우리나라 현시점에서 저런 정책선호도로 지지당을 결정한다는 것이 합리적일지 의문입니다.. 한나라당에 일치도가 높은 분들이 많은 분위긴데, 그만큼 우리나라사람들이 보수적이란 이야기죠.. 실제로 한나라당이 그런 보수정당이었으면 벌써 지지도 70%넘었을 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쨌든 이 프로그램을 믿고 지지정당을 택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자신의 보수-진보 성향도 측정일 뿐이죠. 저는 열린우리당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오긴 했지만.. 중도보수성향이라는 거 외에 별 의미는 없을 것 같네요
04/03/08 01:20
인간// 물론 자료는 자료일 뿐입니다. 과소평가도 섣부른 과대해석도 금물이겠죠. 사실 정책 선호도만으로 지지당을 결정한다는 건 현실정치에서 무리가 있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이미지 만으로 지지당을 결정한다는 것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이것이 개인의 정당 선택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수많은 과오와 행적들이 쉽게 지워질리도 없는 거구요. 다만,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덧붙여, 위 자료는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이 모태가 되었습니다. 독일에서는 수천만명이 위와 비슷한 자료를 접했으며 실제 선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04/03/08 01:28
저는 예상대로 열린우리당.
다시한번. 시험삼아 꼴통스러운 대답만 골라봤더니 자민련. 꼴통. 이라는 표현이 문제가 될수도 있겠지만. 20대 초중반의 . 정치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이 말하는 소위 꼴통스러운 답변들을 골랐더니. 거의 정확하게 자민련이랑 일치하더군요. 민주노동당과는 가장 멀리 나오고.
04/03/08 01:31
제가 예전에 이런 비숫한 싸이트 본적이 있는데(영어의 압박이 좀 있지만;;).. 좌우성향을 숫자로 나타내 주더군요 저것도 아마 그런 식으로 만든 거 같은데...거기서는 제가 약간 좌쪽으로 기울어져 있었죠.. 거기가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어딘지 까먹었네요-_-; 예전부터 찾고 싶어도 방법이 없으니 낭패;;
04/03/08 02:01
아방가르드님// 우선 11개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 괜찮은 수준이라는 글에 대한 제생각입니다.
표면적으로 50%의 정책이 차이가 나는 것은 큰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지적했듯이 그 11개중 투표권연령의 문제는 정책의 의미보다는 정당의 이익에 관한 문제가 더 큽니다. 예로 젊은 층에 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 열린우리당은 세계적 추세에 맞게 18세로 내려서, 자신의 지지층을 높히려는 의도가, 반대로 한나라당은 그것을 저지하려는 의도가 큽니다. 그리고 양심적 병역거부 또한, 많은 사람들이 문화적, 역사적, 그리고 분단된 현실속에서, 진보와 보수와는 상관없이 판단하기 힘듭니다. 물론 모든 정책이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질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22개의 문항, 그리고 그 중에서 겨우 50%을 차지하는 11개중에 그러한 문항이 있을때에, 변별력을 가리는데, 문제가 있기에 그 정책또한 언급한 것입니다. 그리고 신용불량자 채무 감소문제, 마지막으로 님이 모순이 절대 아니라는 자립형 사립고문제, 이 문제는 지난 대선토론에서도 평준화와 관련돼서 교육문제의 큰 논쟁거리었습니다. 님의 보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대선 당시 한나라당의 자립고 정책이 보완수준이었다면, 정책의 쟁점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님이 어떠한 이유로 모순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지난 대선 당시 자립고와 평준화는 분명히 대치되는 논쟁이었고, 그것이 교육정책의 큰 쟁점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의 코멘트에서도 보이듯이, 한나라당은 자립고가 귀족학교로 비쳐지는 것에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한나라당 정책-저소득층 20~30% 입학허용) 이것은 자립고가 소수의 가진자를 위한 자녀들을 위한 학교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열린 우리당은 특목고와 개념이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농어촌이나 실업고에 한해서 특성화에 맞쳐서 자율학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가 평준화와 자립고를 모순된다고 서술한 것입니다. 이상의 4가지 상황만 보더라도, 7가지 정도가 그나마 변별력을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외국인 노동자문제나 공기업 민영화문제등은 경제학의 공부한 저조차도 판단하기 힘든 문제입니다. 그런 문제들이 최소한 7개중에 2개의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엄밀히 정보나 지식에서 불완전한 일반국민들이(전문가가 아니기에) 표면적으로 50%인 11개가 차이가 나니 괜찮은 것일까요?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오늘 특별토론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진행자의 멘트입니다. 독일에서(모델이 된 프로그램명을 기억못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했을 때, 자신의 정책과 같은 정당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이, 심정적으로 자신이 지지하던 정당과 테스트를 하고 자신의 정책과 같은 정당이 다른 것에 많이 놀라워 하면서, 그것이 선거에 많은 공헌을 했다는 멘트입니다. 나중에 테스트에 참가한 사람들이 틀린 결과가 나왔음에도 정당을 바꾸지 않겠다고 하자, 님이 말한 것처럼 보조용이다. 이런식으로 해명한 것이지만요. 물론 님의 의견처럼 처음이니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KBS는 오해를 할 수 있는, 그리고 자사의 프로그램이 대단한 것처럼, 중요한 생방송에서 광고처럼 이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이 프로그램이 유권자의 정책정당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도 이런 프로그램이 나온 것에 환영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위에서와 같이 비판하는 글을 올린것은, KBS의 준비부족으로 인해 괜한 오해를 할 수 있게 했기 때문입니다. 무슨 폭탄 발언처럼, 아무런 예고없이 갑자기 생방송중 테스트를 하는 것도 그렇고, 그것이 독일의 예를 들면서, 유권자의 평소 생각이 정당의 정책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식의 발언도 그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님의 의견중 정책의 실현 문제에 대해 모든 정당이 같다는 것에 대한 의견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글에서 한나라당의 정책이 모순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은 그런 의도에서 접근한 것이 아닙니다. 22개의 문항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듯이, 그 작은 문항에서 차이가 나는 문항이 11개라는 것을 밝혔듯이, 그런 작은 문항중에서 정책적으로 상반되는 의견이 여러개 나오면 더 분별할 수 없음을 나타내려고 한나라당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건전한 보수지향이기에, 종업원지주제, 종업원에 대한 경영현황 보고 등은 바람직하나 기업 인수ㆍ합병, 휴ㆍ폐업, 투자결정 등 고유한 경영권 부문은 노동자 참여 배제 가능하다는 제한적 노동자의 경영권참여가 가능하다는 논점을 반대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04/03/08 02:07
수정하는 법을 몰라서 오타를 수정합니다.
진보와 보수와는 상관없이 판단하기 힘듭니다.-를 진보와 보수와는 상관없이 판단하기 쉽습니다.-로
04/03/08 02:45
하수태란님//
진정으로, 그리고 열심히, 22개 문항에 테스트 해서 검사를 해봤더니 자민련에 가장 근접하게 나오네요. 음 제가 꼴통인가요? 아니면 제 뇌 속에서 이루어지는 생각들이 꼴통 같은 생각들인가요?
04/03/08 02:53
새천년민주당 성향이 짙네요.. 하지만 지지당은 열린우리당..(신경 안쓰는 새 국민개혁정당이 넘어갔더군요. -_- 졸지에 당원..) 한나라당이 민노당만큼 높은 것이 충격. 자민련은 마이너스네요. 이런..
좌우 성향 얘기가 나와선데, 강의 시간에 교수님께서, 학생 여러분이 결혼을 해서 낳은 자식을 데리고 지나가다 길가에서 힘들게 일하는 청소부를 보았을 때 저런 사람들이 다같이 잘 사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할 것인가, 아니면 나중에 저런 사람이(죄송.. 말씀하신 대로 적을 뿐입니다)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말할 것인가를 선택하라고 하셨을 때... 전자는 좌파 성향이, 후자는 우파 성향이 짙다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이 물음만으로 단순히 좌우를 나누긴 힘들 것 같고, 우리나라에서 우파라는 게 이상하게 왜곡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좌파도 그렇지만요) 충격적이었던 건 후자를 선택한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겁니다. ...그런 사회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 쓸데없는 얘기가 되고 말았는데, 어쨌든 정확도는 떠나서라도 이런 프로그램은 꽤 흥미롭네요. 좌우성향도 한번 시험해 보고 싶은데요. ^^
04/03/08 02:56
지나가다말다// 먼저 정책에 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쟁점 사안이 되는 것들을 보면 대립되는 양측의 의견에 모두 일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준화 문제도 그렇습니다. 일단 양측 모두 평준화라는 기본적인 원칙은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준화 반대를 외치는 진영의 말에도 수긍할만한 점이 있음을 알고 보완해 나가는 방법적인 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쪽에선 다소 적극적인 대안론이며 열린 우리당 측에선 상대적으로 수비적인 대안입니다.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절충해 나가는 과정은 당연한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가치가 혼합되는 것은 모순되는 것이 아닙니다. 헤겔의 경우를 들어 설명하자면 정과 반이 섞여 합이 되어 창조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순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순이 지양되어 발전하는 것이죠. 양측의 평준화 대안론 중 무엇이 답인지는 모릅니다. 다만, 상반된 가치를 섞어낸 두측의 주장 모두 일리가 있으며 한쪽은 정당하며 한쪽은 모순이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죠.
그리고 열린당과 한나라당 사이에 11개 정도의 차이면 충분하다고 말씀드린건 질적인 측면을 고려하지않은 단순한 산술적인 측면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4개의 당이 만족할 만한 변별력을 가지기 위해서 22개의 문항은 부족하지만, 22개의 문항으로 두개의 당이 11개의 입장차이를 보인다는 건 괜찮은 수준이라는 거죠. 진행자의 진행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드릴 것이 없습니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선관위에서 중립적인 입장으로 정책 선거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니 만큼 어느 정도의 신뢰도는 보장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문제가 있다고 단정하고 피하기 보다는 문제가 있더라도 보완하고 참여하는 것이 낫다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리고 진행자가 프로그램에 대한 얼마마만큼의 정보를 가지고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그 정도의 반응은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움을 어필하기 위해 실효성을 강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하물며 그것이 타국에서 효능이 입증되었으니 말이죠. KBS의 태도도 문제삼을 만큼 이상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이런건 개인 판단 문제이니 그다지 상관이 없겠군요.
04/03/08 03:16
지나가다말다//자리를 비워야 될 것 같으니 몇 가지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자립형 사립고와 관련되서 논쟁이 있었던 것은 모순되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취지와는 다른 용도로 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책의 실현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해야 하지 않나 하는 취지에서 생겨난 토론 이었습니다. 정책의 검토과정에서 이런 저런 토론이 있는 것은, 특히 그것이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임에야,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대립되는 가치인 자유와 평등은 한 개인에게도 공존하며 사람들이 사는 룰인 법에도 당연히 공존합니다. 이런 것을 모두 모순 된다고 볼 수는 없지 않을까요?
04/03/08 04:28
04/03/08 05:35
아방가르드님//우선 평준화 문제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지식의 한계로 평준화에 대한 대안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님의 주장대로 자립형 사립고가 평준화에 대한 적극적 대안론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님의 글대로 자립고가 평준화에 대한 적극적 대안론이라면 두개의 개념이 상반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모순이란 단어가 등장하는데, 제가 처음에 이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문맥적으로 그러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님의 글대로 대안론이라면, 이것은 분명히 평준화와 대치되는 단어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판단의 기준이 되는 항목이 적은 상황에서, 한 정당의 정책을 확실히 판단하는데 혼란을 줄 수 있는 항목에서, 한나라당은 두개의 답을 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님 말씀대로 평준화에 문제는 누구나 인정합니다. 완벽한 교육행정을 바라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러나 전체적으로 한 정당이 어떤 관점을 가지는냐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님은 헤겔의 변증법적 사고를 예를 드셨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러한 변증법적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 프로그램에서 평준화에 찬성을 하고, 자립고에 찬성을 하면 그것이 정과 반이 합해서 새로운 합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누누히 말씀드렸듯이 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정책과 정당의 정책이 일치하는 숫자에 따라 자신과 가장 일치하는 정당을 알려주는 단순한 기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정당이 비슷한 유형의 질문에 일관되지 않는 답변을 한 것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님이 단순한 산술적 계산으로 11개가 차이가 나는 것이 괜찮다는 주장도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열린우리당에 비해 한나라당은 노동문제에서 기본적으로 다른 성향을 나타내는 답이 3:2입니다. 그런관계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정책 결정에서 변별력이 될 수 항목이 대략 5개 정도입니다. 25%도 안된다는 점입니다. 더구나 유권자의 정보가 불안정할 때(고급의 정보일수록 시장에서의 정보의 소유는 소수에게 집중되거나 왜곡될 수 있습니다.) 판단을 하는데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오차를 생각할 때, 과연 몇%의 변별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저의 문제제기는 이러한 관점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한나라당의 정책이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22개의 문항도 그렇지만, 한나라당의 답변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많은 오차를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립고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자면, 님은 자꾸 모순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우선 한나라당의 정책들입니다. 기업의 법인세 인하, 고소득의 누진세 반대, 기여입학제 허용 등 기본적으로 한나라당의 정책은 가진자를 위한 정책이 많습니다. 자립고는 한나라당에서도 밝혔듯이 귀족학교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저소득층을 20~30%입학시킨다고 합니다. 그 말은 70~80%는 부자가 대상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대선때 한나라당은 분당등 부자들이 많이 사는 곳에 자립형사립고를 세우려고 했습니다. 님의 말대로 정책에 실현에 있어 좀더 신중해야 한다는 공청회적 성격이 대선의 중요토론 내용이 되었을까요? 고교 평준화는 단순히 모든 학교를 똑같이 하려는 목적보다는 빈부의 격차에서 사회적 소외감등을 고교시절부터 같지 않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합니다. 한나라당이 평준화가 가지는 교육의 문제점을 제기 하는 것이라면, 과학고나, 외국어고처럼 특목고를 설치해도 충분한 것을 왜 부자들이 사는 곳에 귀족학교를 만들려는 것일까요? 20~30%를 저소득층에게 반드시 개방한다는 논리도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저소득층 자녀는 자립고에 입학할때, 나는 저소득층의 자녀라는 인식을 갖고 입학하게 됩니다. 고1이 되는 나이는 만으로 16세정도입니다. 가치관을 정립하는 그 시기에 사회적 부의 불평등에 그 청소년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이것은 저의 논리의 비약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누진세반대(사회복지가 잘된 선진국은 대부분 도입한 제도, 경제학적으로 우리나라는 역진세-가난한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적 조세제도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등, 일련의 정책성향으로 볼때, 이러한 기우를 지울수 없는 것이 제 소견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지난 대선 때 자립형 사립고는 일련의 한나라당의 이런 성향으로 인해, 님의 말씀처럼 공청회적 토론이 아닌 중요한 정책(서민을 위한 정당이냐 부자를 위한 정당이냐의)중 하나였습니다.
04/03/08 08:01
저는 열린 우리당이로군요.
지금 아침하다가 해보신 어머님께서는 한나라당이 나왔다고 충격에 휩싸이셨습니다.으하하하 비록 지지 정당이 바뀔것 같지는 않습니다만..재미있군요.(절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04/03/08 09:33
저는 순서가 열린우리당-한나라당-자민련-민주당-민노당 순이네요.
모든 분야별마다 저 순서가 다 일치하군요. 그런데 민주당 정책성향이 생각보다 참 진보적이군요. 지금 현재는 지지정당이 없는지라, 후보등록이 모두 끝난 후 누가 나오는지 인물을 보고 결정을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별달리 끌리는 인물이 없다면 이번에는 정말 투표를 하지 않을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04/03/08 10:29
저는 근소한 차이로 열린우리당의 정책성향과 가장 일치한다고 나오네요.
한나라당과 민주당과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한나라당, 민주당 2개의 당 사이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열린우리당 > 한나라당 ≥ 민주당 > 민노당 > 자민련"의 결과가 나오네요. 아방가르드님!! 나이가 어찌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분들을 호칭할 때 "님"자를 같이 넣어주시는 것이 보다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 보네요. 아방가르드님의 정보에 나이가 비공개로 되어 있기에 그 나이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서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단편적인 조사라는 생각을 크게 떨칠 수는 없었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이번 조사와 같이 정책적인 부분을 국민 공감대 형성에 반영하는 것도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향되어야 한다고 보네요. 다만, 항상 내걸기는 화려하고, 멋지고, 국민들 구미에 엄청 잘 맞는 정책은 그동안 잘도 내걸어 왔지만, 뽑힌 이후 그 결과들은 결국 국민들을 우롱하는 상황으로 많이 내몰았던 그 XXX 정치인들에 대한 떨어지는 신뢰감을 어찌봐야 하는지는 여전히 숙제군요.
04/03/08 10:43
Crazy Viper님//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조심 하겠습니다.
지나가다말다님// 프로그램이 완벽하지 않다는 인식을 같이 하는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하는것이 좋다' 라고 하는 것은 관점의 차이로 메꿀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몇가지 오해가 있으신 듯 하니 그에 대해서는 쪽지로 대화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동의하신 다면 쪽지로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04/03/08 12:09
오호~ 열우당....이라니 민노당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흠
자세히 살펴보니 민노당과 제 생각이 찬성 반대로 보면 100%일치하는데 적극반대 혹은 적극찬성 요 부분에서 갈려서 결과가 이렇게 나왔네요.재밌군요. 각 당의 입장과 내 생각을 비교해 볼 수 있어 재밌습니다. 한나라당의 대한 무조건적인 부정적인 생각도 돌이켜볼수있어 좋았고... 괜찮은 프로그램인듯.
04/03/08 12:19
민주노동당과 아주 높은 수준의 싱크로율을 보이는군요...
초호기와 신지의 싱크로율 만큼.... 당연한건가?..당원이니깐...^^;;;
04/03/08 12:58
거의 계단식으로 열우당/민주당/한나라당/민노당인데 자민련이 제일 낮군요. 그렇긴 하지만 제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서 잘못 기입한 경우일지도 모르니 확실친 않네요. 전 비정규직 처우나 노동자 경영 참여에는 적극찬성/찬성을 했거든요... 이대로 보면 자민련 빼고 모든 정당을 좋아라 하는(...) 것이겠죠.
(사실 지지정당 자체가 없었음)
04/03/08 16:39
xcessss// 맞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옛날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했었는데 지금 테스트하면 또 다르게 나올지 궁금하네요..그때 저 영문테스트는 약간 좌였는데 왜 kbs정당지지도테스트는 민노당이 최하로 나오는지..
04/03/08 17:16
음 근데 설문에 대한 각 정당들의 정책들이 정확한지 의문이 드는군요.
각 정당의 정책과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 정당들의 정책과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아서요..ㅡㅡ;
04/03/08 17:38
위의 프로그램 보다는 다음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확인해 보세요. 문항도 보다 구체적이고, 여러 사람들의 측정 결과를 지켜본 경험으로 대략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제 정치적 성향은 만델라 수준으로, 미국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중에서는 가장 진보적이라는 쿠시니치 보다도 더 왼쪽이네요. ^^
주소는 http://www.digitalronin.f2s.com/politicalcompass/questionnaire.pl?page=1 이고 물론 영어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밑에 모 사이트에서 퍼온 각 문항들의 해석문을 올립니다. 차분히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확인해보는 것이 시간 때우기로서는 그만일 겁니다. --------------------- 1/6 - 국가와 세계 1. 세계화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다국적 기업의 이익보다 인류에게 주로 봉사하도록 해야 한다. 2. 나는 조국이 옳건 그르건 간에 내 나라를 지지할 것이다. 3. 태어나는 나라는 고를 수 없는 것인데 그 나라를 자랑스러워하는 건 우스운 일이다. 4. 우리 민족(race)은 (다른 민족보다) 우월한 자질이 많다. 5. 적의 적은 내 친구다. 6. 국제법을 무시하는 군사행동도 가끔은 정당화된다. 7. 정보와 오락의 융합(fusion)이 증가하면서 대중의 관심 영역을 축소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2/6 - 경제 1.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국적(nationality)보다 계급에 의해 나누어진다. 2. 실업의 억제보다 인플레이션의 억제가 더 중요하다. 3. 기업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중시할 것이라 믿을 수는 없다. 4. "능력대로 일하고 필요에 따라 가져간다"는 근본적으로(fundamentaly) 좋은 생각이다. 5. 마시는 물처럼 기본적인 것이 이제는 상표가 붙은 병에 든 채 팔리는 소비 상품이라는 사실은 우리 사회의 슬픈 반영이다. 6. 토지는 사고파는 상품이 될 수 없다. (이런 질문은 정말 영국적이군 큭--) 7. 사회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고 돈만 교묘히 다루는(manipulate) 사람들이 많은 개인 재산을 벌어들인다. 8. 보호무역 정책(Protectionism)은 때때로 무역에서 필요하다. 9. 기업의 유일한 사회적 책무는 주주들에게 이윤을 나눠주는 것이어야 한다. 10. 부자들이 너무 높은 과세부담을 지고 있다. 11. (치료비를) 지불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 12. 일반 국민들을 오도할 수 있는 경제행위(businesses)는 정부가 처벌해야 한다. 13. 시장이 자유로워질수록 사람들도 자유로워진다. (The freer the market, the freer the people.) 3/6 - 개인적/사회적 가치 1. 임신 중절은 산모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는 경우라면 언제나 불법화되어야 한다. 2. 모든 권위는 의심받아야 한다. 3. 눈에는 눈, 이에는 이. 4. 납세자들이 상업적인 기반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극장이나 미술관을 지탱하도록 기대받아서는 안된다. 5. 교육은 아이들이 그들 자신의 개성(personality)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포함해야 한다. 6. 누구에게나 민권이 있지만, 종류가 다른 사람들이 자기 부류에 그대로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해 더 낫다. (Everyone has their rights, but it is better for all of us that different sorts of people should keep to their own kind.) 7. 좋은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옳은 것과 틀린 것을 가르치기 위해 때때로 체벌을 할 필요가 있다. (Good parents sometimes have to spank their children, to teach them right from wrong.) 8. 아이들이 몇가지 비밀을 부모에게 말하지 않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9. 마리화나는 합법화되어야 한다. 10. 학교 교육의 임무는 미래 세대에게 직업을 찾아 주는 것이다. 11. 심각한 신체 장애를 입은 사람이 후대를 낳게 해서는 안된다(should not be allowed to reproduce). 12. 아이들이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규율을 따르는 것이다. 13. '야만'인과 '문명'인이란 없다. 다른 문화가 있을 뿐이다. 14. 일할 수 있으면서 일하려 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회의 도움을 기대해선 안된다. 15.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보다 기운나는 일에 바쁘도록 하는 게 더 낫다. 16. 이민 1세대들은 새 내라에 완전히 융합할 수 없다. 17. 가장 성공적인 기업에 좋은 것은 우리 모두에게도 좋은 것이다. 18. 어떤 방송기관도-그 콘텐츠가 아무리 독립적이라도- 공공 자금지원(public funding)을 받아서는 안된다. 4/6 - 사회 1. 정부의 최우선 임무는 사회적 자유(의 수호)여야 한다. (Social freedom should be the priority of government.) 2.일당 지배 국가의 중요한 이점은 민주주의 정치제도에서 일의 진행을 지체시키는 모든 논쟁들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다. 3. 전자 시대에 정부 기관의 감시(official surveillance)가 보다 용이하게 되긴 했지만, 범죄자가 아니면 염려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4. 사형은 가장 심각한 범죄에 대해 선택사항이 되어야 한다. (The death penalty should be an option for the most serious crimes.) 5. 문명화된 사회에서, 누구에게나 항상 복종할 윗사람과 명령할 아랫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6. 아무것도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추상 미술은 예술로 간주되어서는 안된다. 7. 범죄 재판에서(In criminal justice), 처벌이 교화(rehabilitation)보다 더 중요시되어야 한다. 8. 어떤 범죄자들은 교화하려 애써봤자 시간 낭비다. 9. 비즈니스맨과 제조업자가 작가와 예술가보다 더 중요하다. 10. 어머니에게는 직업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의 첫번째 의무는 가사노동이 됩니다. 11. 환경적인 이슈에 대해서,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활동하라"는 말은 기본적으로 좋은 생각이다. 12. 기득권 계층과 평화롭게 지내는 것은 성숙했다는 중요한 지표다(?). (Making peace with the establishment is an important aspect of maturity.) 5/6 - 종교 1. 점성술은 많은 것을 정확히 설명해 준다. 2. 혼외 정사는 보통 비도덕적이다. (Sex outside of marriage is usually immoral.) 3. 진정으로 불우한 사람들을 돕는 수단으로 사회 보장 제도보다 자선이 더 낫다. 4. 어떤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불운하다. 5. 우리 교육 체계에서 종교계 학교들(Faith-based schools)은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6/6 - 성 1. 종교와 (개인의) 도덕성(morality)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2. 안정적이고 사랑하는 관계의 동성 커플에게 입양 가능성이 배제되어서는 안된다. 3. 동성애 행위에 동의하는 성인(consenting adult : 영국에서는 21세 이상에게 남색이 허용된다)을 묘사한 포르노그래피는 일반 성인 대상으로 합법화되어야 한다. 4. 동성애자의 개인 침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국가가 관여할 것이 아니다. 5. 나면서부터 호모섹슈얼인 사람은 없다. 6. 성에 대해 개방적인 사회가 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요즘엔 정도가 좀 심하다.
04/03/08 18:17
하수테란//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잘나고 뛰어난 생각이며 옳은 생각이길래 다른사람의 생각을 꼴통으로 매도하는지 이해할순 없군요.. 전 한나라당과 가장 비슷하게 나오긴했고.. 자민련지지 세력도 아니지만.. 꼴통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씀하시는게 꼴통스러운 생각이 아닐런지..
04/03/08 18:47
전분야에 걸쳐서 자민련이 나오는 바람에 어제밤부터 충격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위의 어느분의 뎃글은 말그대로 저를 두번죽이는군요..
04/03/08 23:31
루저 / 해석된 문항중에서 종교분야의 2번 문항과 성분야의 1번문항이 바뀌어 있군요. 정반대의 답변이 나올만한 문항인데...;
눈길을 끄는 것이 영국의 노동당당수인 토니 블레어가 프랑스의 우파대통령 자크시라크보다 훨씬 우파라는 점, 부시는 역시나 기대를 충족시키며 극우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군요 ^ ^ 원래 한글문항이 아니라서 더더욱 그런지 몰라도 문항이 지니고 있는 속뜻이 모호한 경우가 많아서 쉽게 답변하기가 어렵네요. 사전지식과 이해력을 꽤 요하는 설문인듯. 그리고 아방가르드님이 소개한 설문조사는 현재 이나라의 정치상황에서는 별 효용성이 없는 헛수고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우파를 자처하는 입장이지만(각론에 따라 달라질수 있지만) 한나라당의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믿지않습니다. 한나라당이 장악한 16회 국회가 퍼질러놓은 꼬라지가 그걸 뒷받침하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노무현정권이 포퓰리즘정권이라고 비판하는 한나라당이지만 이번 그들의 정책들을 보니 과연 그런 비판을 해댈 자격은 있을까 의문스럽습니다. 비단 한나라당뿐 아니라 상황에 따른 당리당약에 쉽게 왔다갔다하는 우리정당들의 주관없는 정책은 중요한 선거요소가 되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차라리 부족하나마 총선연대의 리스트나 훑어보는게 낫지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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