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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07 18:05:40
Name RayAsaR
Subject 정상으로 다가서는 마지막 한 걸음이 부족한 한빛
2001년에서 2002으로 이어지는 시절의 한빛은 프로게임계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2001 sky 김동수 우승, 2002 Nate 변길섭 우승, 2002 sky 박정석 우승
무려 3회 연속이나 온게임넷 우승을 거머쥐었으며(Nate 배 때는 집안 잔치였죠;)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이라는 최고의 멤버를 보유한 IS팀에
유일하게 맞설 수 있는 팀이기도 했죠.

그러나 2003년으로 넘어오면서 한빛은 어느 정도의 성적이기는 하지만,
정상은 아닌 성적을 계속 내게 됩니다.

2002 Panasonic 박경락 4위
2003 Olimpus 박경락 4위
2003 Mycube 박경락 3위, 박정석 4위
2003-2004 nhn 한게임 나도현 3위
KTF ever Pro League 준우승
Life zone Team League 준우승
neowiz PmanG Pro League 3위
LG IBM Team League 4위

(제가 써놓고도 기분이 거시기-_-; 하네요; 443432234;;;)
최근의 성적을 보자면, 이젠 한빛이 눈물의 팀이 된 것만 같습니다.
정상에 설 수 있는 한 걸음. 그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해서 번번이 미끄러지네요.

프로토스 명가로 이름을 날리던 것도 예전 일이 되어버린지 오래군요.
김동수, 박용욱, 박정석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멤버에서
이제 한빛에 남은 프로토스는 박영민 선수 등의 연습생 뿐..


아직은 예전의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강도경 선수.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할 나도현 선수.
좀 더 독기가 필요할 듯한 박경락 선수.


다시, 강력하던 2002년의 모습처럼 최강으로 올라설 수 있을까요?



뱀다리 )  이재균 감독님께서 주훈 감독님 카페에 글 올리신 걸 봤는데,
팀리그 우승 해놓고 최연성 선수를 또 결승에 올렸나면서 배 아파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한 턱 쏘라는 얘기까지;)
이재균 감독님도 2004년에 주훈 감독님께 매일매일 쏘라는 소리 들을 만큼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뱀다리 2 ) 고 3인데, 스타리그 보는 거 끊기란 쉬운 일이 아니군요-_-;
스토브리그 동안 마음의 정리를 확실히 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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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7 18:08
수정 아이콘
한빛... 스토브 리그 동안 보라매 공원에서 지옥 훈련이라도 해야 할까요? 생과 사를 넘나드는 지옥 훈련... 조금더 응축된 힘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뭐 지금도 충분히 강하지만...)
해피엔딩
04/03/07 18:15
수정 아이콘
딴말이지만; KTF 선수들은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아뭏튼 한빛홧팅! 제가 조규남 감독님과 더불어 제일 좋아하는 감독님이신 이재균 감독님 홧팅!
이디어트
04/03/07 19:38
수정 아이콘
저도 고3이지만 스타리그는 계속 봅니다.
물론 모든 경기를 다 보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밤늦게 하는 재경기는 마지막끝자락이라도 봅니다. 이미 스타는 게임이 아닌 스포츠기 때문에 보는 재미 뿐만 아니라, 경기결과에도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더군요.
(RAW를 스토리로도 재미있어하는 나라서 그런가...;;)
RaiNwith
04/03/07 20:09
수정 아이콘
저는 한빛팀이 최고정상의 자리에 있을때는 스타리그에 대해 잘몰랐고, 좋아하기 시작했을때는 번번히 정상 바로 그앞에서 쓰러지고 말아서 팬이면서도 한번도 한빛팀이 강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답니다. 심지어 프로리그에서 연전연승을 달릴때도요.. 박정석,변길섭선수가 이적한후 정말 없는 가운데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카드의 부족이랄까요? 마지막에 슈마팀에 2연패 하면서 1라운드 1위를 지키지 못하고 3위에 머무르고 말았죠. 온게임넷 프로리그나 mbc팀리그를 생각해봤을때 뭔가 강력한 포쓰(!)가 느껴지는 개인전 에이스도 제 생각엔 없습니다. (유인봉선수는 아직 학생이라 완전 게임에 올인할 상황도 아닐테고.. 박경락,나도현선수 물론 강한 선수들입니다만 아직 큰경기를 감당할만한 힘이 보이질 않는군요. 이런문제는 차차 보완이 될거라 믿습니다만^^;)... 한빛팀은 앞으로가 더욱 중요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솔직히 저는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두선수의 이적후 다시 시작하는 리그에서는 어느정도의 전력을 보여줄수 있을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새로운 선수는 어떤선수가 있을지. (이재균감독님의 진정한 반지의 힘을 보여주세요!)
어쩐지 회의적으로 쓴것 같은데 다 한빛팀 좋아해서 그런겁니다^^;
한빛팀이 결승전에는 근접할수 있는 팀이나 그이상에서는 버거워 보인다는 못난 팬인 저의 생각이 기우였다는 것을 꼭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한빛 스타즈 화이팅!!!
ps. 레이님 고3생활 잘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못뵐거 같네요.
얘기나 많이 하고 싶었는데...^^; 화이팅입니다.
한빛팀은 제가 지킬...... (?)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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