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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07 16:26:33
Name Inter
Subject 3점왕 블락왕 타이틀.. 자존심의 싸움?
오늘로써 6라운드 Kbl 경기가 모두 마무리 됬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오늘 문경은선수가 한경기 22개의 3점슛 성공으로
이부분 역대 신기록을 세웠죠. ( 이전기록은 12개 였습니다.)

승부의 의미가 없는 마지막 경기 오늘 전랜과 TG의 경기는 팬분들께서는 어떻게 보셨
을지 모르지만 저같은 그냥 모든팀을 좋아하는 농구팬으로써는 당황스럽기 짝이없었
습니다. 트리플더블 3명.. 3점슛 22개  김주성선수의 블락으로 트리플더블..
문경은 선수의 오늘 슛감이 워낙 좋기도 했지만서도.. 아예 수비를 포기하더군요.

김주성선수에게 블락 당해주는거는 더욱더 심했습니다. 레이업을 골대가 아닌 김주성
선수 손쪽으로 아예 올려주더군요. 어떤분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비난은 잠시이지만
타이틀은 영원하다구요. 물론 문경은 선수의 경쟁자인 우지원선수도 열심히 3점 난사
해대고 있습니다. 경기를 보지못했기에 자세히 말씀을 드리지 못하지만요.

제 생각에는 오늘은 Kbl 역사상 최악의 기록의 날입니다.
앞으로 이런 부끄러운 경기나 기록들이 나오질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작성된 기록은 문경은선수의 한경기 최다 3점슛기록 최다득점기록 모든득점 3점슛
으로 기록 화이트선수의 최다 트리플더블(8회) 최다선수 한경기 트리플더블(3명) 이렇게
5가지로 압니다. 양팀 합산 최다득점 기록도 작성했을지도 모르겠군요.

Pgr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런기록들의 과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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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7 16:29
수정 아이콘
조금더 추가시키자면..우지원 선수는 현재 70득점을 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3점슛도 20개를 넘은거 같군요. 3점슛왕 타이틀은 우지원선수가 가져갈듯 합니다.
04/03/07 16:33
수정 아이콘
70점....... 너무들 하는군요..
04/03/07 16: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자면 재밌긴 했습니다만... 너무 타이틀을 주기 위해서 한 경기 같았습니다.
04/03/07 16:34
수정 아이콘
또 몇가지 덧붙이면.. 최단시간경기 최소파울도 오늘 기록된듯 싶습니다.
크로캅
04/03/07 16:37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은 아닌가 보군요.
Grateful Days~
04/03/07 16:38
수정 아이콘
뭐 올스타전 봤다고 생각해 줍시다..-_-; 그나마 동양대 sbs는 제대로 하는군요. 아직도 재미있게 하고있습니다.
04/03/07 16:44
수정 아이콘
최단시간경기는 75분으로 신기록입니다.
04/03/07 16:47
수정 아이콘
모비스 VS 창원LG간의 경기도 마찬가지였나 보군요...
04/03/07 16:48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죠 LG는 이미 꽤 오래전부터 6위 확보를 위해 열심히 지구 있었습니다.
가슴에묻으며
04/03/07 17:13
수정 아이콘
아.. LG가 오리온스와의 대결을 위해 일부러 진건가요??;;
하이메
04/03/07 17:32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한심스러운 경기들의 연속이군요..한번만이라도 팬들을 생각해주면 좋을텐데...징계를 줬으면 좋겠네요
04/03/07 18:00
수정 아이콘
오늘의 경기 결과
전자랜드:TG삼보(130:118)
KCC:SK(89:88)
삼성:KTF(86:95)
LG:모비스(116:108)
SBS:오리온스(91:78)
모비스는 우지원이 70득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LG한테 졌네요
2004~2005시즌은 이런경우가 없기를
하하하
04/03/07 18:04
수정 아이콘
70득점이라...NBA게임 결과인가요 -_-;
머 농구는 프로화 한지 3~4년쯤 뒤부터 잊어버린 스포츠지만...
04/03/07 18:05
수정 아이콘
최다 득점 기록을 깬선수가 두번이나 있고,
최다 3점포 기록을 깬 선수도 두번이나 있고,
기록을 일부러 내주고, 한경기에 트리플더블이 세번이나 나오다니..
그랜드슬램
04/03/07 18:10
수정 아이콘
화이트 선수는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넘고 거의 20에 가까운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했군요.
2쿼터때 트리플 더블이랍니다;;
04/03/07 18:13
수정 아이콘
문경은선수는 오늘 TG전 66득점중 3점슛 22개(모든 득점을 3점슛으로..)
우지원선수는 오늘 LG전 70득점중 3점슛 21개.......
나중에는 이런말을 하겠죠→2003~2004시즌은 신기록이 풍성하게
팀순위가 확정되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거지만 팀순위가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면 과연 저런 결과가 나올수 있을지 다시 의문이 가네요
2002~2003시즌과는 너무 비교가 되네요
넓을 `바` 넓을
04/03/07 21:22
수정 아이콘
우지원선수가 시작했죠..-_-
계속 3점슛 난사해대다가 어제는 33개를 던졌더군요..
어제게임..케이씨씨랑 형제구단인 모비스..바셋 트레이드건도 그렇고 어제가 도화선이었습니다..1위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던 케이씨씨가 승부에선 이기고..모비스에선 우지원이 3점슛 난사하고..
결국 오늘 일이 터지고야 말았군요..
문경은 선수와 김주성 선수가 잘한건 아니지만..
원인제공은 우지원선수와 모비스가 했습니다..
타이틀에 눈이먼 선수와 구단의 합작품...
모비스...진짜 대단한 구단이군요...형제구단이랑 짜고 남은 경기를 포기하는 트레이드를 하질않나..소속선수 타이틀홀더 만들려고 별에별 짓을 하질 않나..ㅡ,.ㅡ
더러운 타이틀홀더가 되었군요..차라리 차지안한거보다 못한...
그나마 김주성 선수는 좀 낫죠..바셋이랑 0.03개 차이났었으니깐..
어디 시상식때 우지원선수 얼굴표정한번 보겠습니다..
완벽랜덤에도
04/03/08 00:35
수정 아이콘
한번 시상식때 말이 어떨지... 그때에 '이렇게 3점슛왕을 차지해서 죄송합니다' 그런 말이 나오면은....
Boxer_Yellow
04/03/08 11:12
수정 아이콘
실망이 매우 큽니다... 물론 먼저 시작한 우지원선수가 더 얄미운것이 사실이긴 합니다만, 자신은 마치 피해자인양 인터뷰를 하던 문경은 선수도 과히 보기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진정한 피해자는 그당시 경기장과 TV앞에 있던.. 그리고 5개월여간 프로농구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던 팬들입니다..... 어떠한 조치가 있지 않은 이상, 프로농구에 관심을 다신(!!!) 가지지 않을랍니다.....
[kaRa]Creep
04/03/08 11:22
수정 아이콘
모비스팬으로 한말씀 드릴께요 모비스 잘못한거맞습니다 섭터쪽ㅇㅔ서도 구단 프론트 직원이랑 마찰이있었구요(바셋트레이드때) 어제 분명 우지원선수 잘못한겁니다 하지만 문경은선수 인터뷰는 잘못된거아닌가??왜들 모비스만 가지고 뭐라고하는거죠 따지고보면 50보100보 아닌가요??
서로 잘못한거고 누가 쫌끔 적게 잘못했다고 책임을 피할수있는거 아닙니다
문경은선수 어제인터뷰는 책임회피성 인터뷰더군요 자기는 잘못한거없다.라는식의 인터뷰를 그냥 넘어가시나요..?
낭만드랍쉽
04/03/08 12:07
수정 아이콘
[kaRa]Creep 님/ 정규리그 시작하면서 부터, 지난 5라운드 까지 3점슛 1위는 문경은 선수였습니다. 경기당 평균 3.2개 정도였고요, 반면 우지원 선수 2.75개 정도 됐습니다. 3위였죠. 2위는 아마 양경민 선수로 2.8개 정도 됐을겁니다. 문경은 선수도 3점슛타이틀에 욕심이 났겠죠. 시즌 내내 선두를 지켜왔는데 말이죠. 그것도 다소 앞선 수치로 말입니다.

6라운드 들어오면서 부터 우지원선수는 팀으로부터 계속 펌핑을 받았습니다. 반면, 문경은 선수 팀의 주장으로써 자신의 욕심을 체울수는 없었죠. 욕심을 부릴라치면 유재학 감독님이 벤치로 불러들이더군요-_-

문경은 선수 많이 아쉬었을 겁니다. 그 인터뷰가 왜 책임회피성 발언인가요? 아쉬움의 표현이죠. 이미 저질렀는데 못 이뤄서 아쉽다는 표현이죠-_- 진짜 많이 아쉬었을겁니다. 올 시즌 제대로된 포가도 한명없이, 처음에 흔들리던 화이트 추스려가며, 문경은 선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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