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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07 13:26:09
Name 아장아장
Subject 인텔 베스트 커플전?
mbc에서 하는 인텔 베스트 커플전..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모르겠으나..

보기가 좀 그렇네요..

이미.. 실력이 다 드러난 여성 프로게이머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여성게이머들을..내세워..

스타..방송의 주 시청자인..남자들의.. 단순한 호기심 같은걸..이용하려는 건 아닌지..

여자로서보기안좋습니다..

남자분들께 솔직히 묻겠습니다.? 그들의 겜이 잼있구...플레이가 멋지기에..

그들의 게임을 보십니까?  아님.. 여자게이머네.. 어떻게 할까?

어떻게생겼을까? 남자에 비해 어느정도할까? 이런생각으로 여성게이머의 경기를

바라보지않습니다?

저번에 서지수..선수나왔을때.. 함봤었는데..실력이 너무.. 부족한듯 보였습니다.

그들이 왜 지금도 프로게이머라고 불리워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시판에도..서지수선수에대한..비판이 상당했었구요..

그때 서지수 선수가 안돼보이기도 했구요

프로 선수라하면.. 그들의 게임을보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그에 맞추어..

직업으로써 많은 인기와.. 명예와 부를 얻을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경기는 수익이 남기 때문이지요.

프로 야구선수도..그렇구..레스링.. 축구.. 뭐 이런경우겠죠..

그런데.. 지금.. 여성게이머들은..어디서 활동을 하고있는지모르겠습니다.

게임을 안하는.. 프로 게이머라.. ?? 프로게이머라고 이름붙이는 것 자체가..

좀 의아하게 느껴집니다.

물론..여자농구선수들이 남자농구선수들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구..없어져야한다구

말할수는없습니다..

하지만..그들은..경기를 하고.. 연습을하고.. 그렇게 지내고있습니다.

지금 무슨 대회화 활동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구요..

물론..그들이 프로라 다른지는모르겠지만.. 제가..베넷상으로 만난.. 몇몇 클랜의

여자 고수게이머들에..비해 그리 잘하는것같지않습니다.

서지수 선수나오면.. 맨날..중계진들이 하는말이.. 누구입이 벌어졌는데..안색이

환해졌는지..뭐 그런말이구요..

맨날..화장에..머리에 온갖신경다쓰고..나와서.. 예쁜척만 하고있는건 아닌지..

팀플전을 좋아하기땜에..팀플전이란 부분에선 좋지만..

차라리..더 잘하는.. 프로게이머들의 경기가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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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골테란;;
04/03/07 13:29
수정 아이콘
동문서답이지만 어제 이윤열선수와 같은팀에 여자선수 이재항선수와 닮아 보이던데///
양창식
04/03/07 13:35
수정 아이콘
여자니까..여자니까 보았습니다. 그게 제가 남자라서가 아니라 그네들은 남자프로게이머들보다 적은 여자프로게이머들이라서 보았지요..최소한 이런식으로라도 일단 관심을 보이면서 차차 여자프로게이머들도 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ZeRgGirL
04/03/07 13:40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이왕이면 예뻐보이고 싶은게 남자,여자 할것없는 공통된 생각 아닐까요.
여성 프로게이머분들이 보시면 기분나빠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여성부리그가 없어진지 벌써 1년가까이 되갑니다.. 선수들의 실력도 그때보다 많이 녹슬었구요.
여성부리그가 남자시청자들에게 단순한 호기심을 유발시킨다고만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도 여성이지만 여성부리그의 부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04/03/07 13:46
수정 아이콘
기회가 있어야지 연습도 하고... 실력도 늘지 않을까요? 전 개인적으로 스타크레프트에서 남성만큼의 실력이 있는 여성 분들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아장아장
04/03/07 13: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어쩌다가..여성부리그가 없어지게 된것이죠? 궁금합니다.
04/03/07 13:52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를 오랬동안 즐긴 게이머라면은 김가을-이은경-김영미-이현주-윤지현등 선수들을 잊지 못할것입니다. 저또한 마찬가지이며, 많은 분들이 전 게이머(최진우 국기봉 변성철등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싶어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여자게이머의 경기를 보고싶은것 역시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마지막부분에 "더 잘하는"은 이번 리그의 의도와 좀 맞지 않는듯 하군요. 이것은 이벤트성 경기입니다. 이벤트성 경기는 이벤트성으로 넘겼으면 합니다. 상당히 오랬동안 기다려왔던 여자게이머들을 몇년만에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저로서는 상당히 반가운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자고시포
04/03/07 14:01
수정 아이콘
저는 오랜만에 여성게이머들의 경기를 보아서 즐거웠습니다. 이렇게라도 꾸준히 방송에 나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어제는 이벤트 전이라 서로 즐겁게 채팅하는 모습, 그리고 서로 미소 짓는 모습이 정말 이뻐 보였습니다(남자 선수도, 여자선수도 모두요.). 조금만 더 우리들이 관심을 가져 준다면 여성리그가 다시 부활될지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여성게이머들이 더 많이 나올수 있는 구조가 생긴다면, 더 나은 실력으로 여성게이머들이 우리들 앞에 서지 않을까요?
피투니
04/03/07 14:02
수정 아이콘
저도 무지 반가웠습니다. 그들의 실력이 어떻고, 여성의 상품화가 어떻고는 잘모르겠고, 그냥 반가운 마음에 보았습니다.
용잡이
04/03/07 14:11
수정 아이콘
잠시 게이머들이 휴식기를 가진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오랜만에 방송출현하는 여성게이머들 운영이나 컨트롤
안그래도 남성유저보다 딸리는판에 오랜만이라 더 그럴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벤트성 경기임을 기억하시고 그런말씀을 하시기 전엔
한번쯤은 그여성 게이머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건
어떨지...
lovehis 님말씀대로 기회가 있어야 연습도 하고
연습할 마음도 생기고 물론 그래야 실력도 늘게 되겟지요.
물론 게임자체야 그리 많은 기대감과 흥분은 가지게 하기에는
모자란 부분이 있지만 요새들어 어느부분에서건 여성과남성의
평등화가 차차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글쓰신 분께서도 여성분이시니 게임자체의 재미보다는
가끔은 그선수들도 얼마나 힘들고 외로울지 한번쯤은
같은 여성으로써 생각해 보심은 어떨까요^^
자주 접하게되긴 힘들겠지만 전 이런 이벤트성 경기라도
자주가지게 되어 여성 프로게이머들도 보다 한발 앞으로
나아갈수 있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팬들에게도 당장은 별로.... 라는 수식어를
붙이게 될만한 게임이라도 우리 팬들의 먼훗날의
즐거움과 게이머들의 가치 신장을 위해서도
이런 이벤트성경기 그냥 반가운 마음으로
봐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루토나모
04/03/07 14:12
수정 아이콘
올드팬이 아닌이상, 여성프로게이머에 대한 많은 올드팬분들이 느끼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59분59초
04/03/07 14:19
수정 아이콘
올드팬은 아니지만 여성게이머분들 자주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성부리그 요런것 보단 지금의 스타리그 본선에 여성선수가 있으면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너무 비현실적인 바램일까요?
for。u”
04/03/07 14:20
수정 아이콘
제가 나이가 어린데... 올드펜축엔 낀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여자선수가 나오면 저는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의 향수를 느낄수도 있고 여성선수들의 실력향상을 볼수있어서 무척이나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자선수들을 방송경기에서 볼수 없었기 때문에. 그때문에 좋구요. 만약 베스트커플전같은 프로그램이 없으면 여자프로게이머들을 볼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대략난감
04/03/07 14: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남자게이머에 비해.실력이 좀 딸리는것이 현실입니다..여자부도 예전에는 있었지만..요즘은 사라졌죠..간간히 이벤트성으로 나오는것 말고는요....
59분59초
04/03/07 14:2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자신을 꾸미는게 뭐 나쁜가요? 안꾸미는 게 오히려 이상하지 않을까요?
저도 예전에 서지수선수 나왔을때 중계진들의 태도에는(이해는갑니다^^) 약간 불만입니다.
여자로 나온게 아니라 선수로 나온건데 말이죠...
온통 보이는게 남자선수들 뿐이다가 갑자기 등장한 여인의 자태에 이성을 잃어버리신듯한 후후..
용잡이
04/03/07 14:27
수정 아이콘
59분59초// 그것도 말그대로 보면 좀 쑥스러운 일이지만
왠지 전그것도 여성게이머를 위한 행동이 아니였을까하고
혼자 추측만 해봅니다^^
더많은 여성 게이머를 보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팬들도 그래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저혼자만의 나름대로의 추측 -.-;;
그래도 그말에좀 저도 뻘쭘하긴 하더군요.
[귀여운청년]
04/03/07 14:31
수정 아이콘
지영훈 선수와 경기하는 서지수 선수의 모습을 보신 듯 한데, 그때보단 서지수 선수가 훨씬 잘하죠...
PeculiarDay
04/03/07 14:34
수정 아이콘
꼭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요즘은 남성 프로게이머들도 분장(화장)을 하지 않나요? ^^ 예전이야 마치 동네 대회 나온 것처럼 있는 그대로 나오고 그랬지만 요즘은 프로게이머들이 이 문화권에 있는 이들에게 스타가 되어감에 따라 머리카락 모양이라던가 화장 등을 하던데. ^^;
메딕아빠
04/03/07 14:41
수정 아이콘
설 자리를 잃어버린 여자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기회가 좀 더 많아져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쓰신 님께서 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제가 보기엔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맨날..화장에..머리에 온갖신경다쓰고..나와서.. 예쁜척만 하고있는건 아닌지.....// 라는...표현...
바람직한 표현은 아닐 듯 싶네요...
여성게이머의 출현을 여성분들이 더 바래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바다에누워
04/03/07 14:42
수정 아이콘
여자 프로게이머들이 방송에 나올 때 화장을 하는 걸 봐도..
그냥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자분들이 화장하는 것과 별반 차이 없던데요.
방송에 나와서 자신을 치장하는 게 아니라, 그들도 여자이기 때문에 화장을 하고 머리 모양을 다듬는 것입니다.
너무 편파적으로 여성 프로게이머들을 보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서지수 선수가 한 방송경기라 하심은.. 엠겜 마이너리그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서지수 선수 당당하게, 힘겹게 남자 선수들을 물리쳐가며, 예선전을 거치고 올라와서 한 경기였습니다.
그 경기가지고 서지수 선수를 비판하다니요...
방송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다 드러내지 못하는 선수는 서지수 선수뿐만이 아닙니다.
Yellow_Fish
04/03/07 14:43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의 기본 메이크업은 기본이죠...안그러면 조명빨에 번들번들...
04/03/07 14:44
수정 아이콘
방송에 나올 때 여성분이던 남성분이던 기본적인 메이크업과 머리손질은 당연한 거 아닌가요? 평소에 그런 것 때문에 아무래도 여성 분들이 연습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는 들은 것 같지만.. 방송 출연에서라면 당연한 예의라고 생각되는데요.
대학생은백수
04/03/07 14:45
수정 아이콘
잘나가도 프로게이머는 고생길인데 잘 나가지도 못하면 금전적으로도 고생길입니다. 겨우 이쁜 척이나 하려고 프로게이머 했겠습니까
차라리 대학가서 다른거 하지
성적안나와도 나와서 울상지을수도 없고 웃으면서 해야죠. 안그러면 그러고도 프로냐는 소리들을테고. 아님 여자들은 못하면 운다고 그러면서 싫어할 수도 있고
중계진들이 해설 안하고 얼굴 얘기만 하는게 오히려 문제라고 봅니다.
뭐 경기 수준이 좀 떨어져서 할 말이 없어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전 그래도 듣고 싶습니다. 그들이 이겨내주길 바라고 기다릴 준비도 되있구요.
이벤트대회라도 자주 나와서 마인드 컨트롤하는 걸 빨리 익혔음 합니다.
corssroad
04/03/07 14:53
수정 아이콘
여성의 경기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같은 여자라써 여자선수가 많이 없는게 항상 아쉬웠고 정규리그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어제 보여준 이혜영선수와 이은경선수의 모습은 확실히 남자선수들에 비해서 약간은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긴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의 경기를 보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니라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아, 그리고 솔직히 여성게이머들의 얼굴을 운운하는 것은 정말 눈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그건 여성들을 -특히나 서지수선수에게서 정말 많이 느끼는- 실력이 아닌 외모로 평가하려 드는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안 좋습니다.
대학생은백수
04/03/07 15:00
수정 아이콘
갑자기 just gogo 라는 만화책이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실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스타성을 가진 것이 얼마나 잔인한지 알고 넘어서야 한다-는 (전혀 정확하지 않고 뜻만 통하는 기억) 대목이었는데요
서지수 선수 예쁜 얼굴때문에 스타성을 충분하고 주목받고 있죠
하지만 여자스타리그는 사라지고, 홍진호 선수도 삐끗하면 떨어지는 챌린지리그(그외 수많은 고수들...)에 이를 악물고 도전하지만 녹녹치 않죠.
게다가 그 이쁜 얼굴은 독이 되서 남자선수랑 스캔들나고, 여자팬들에게 꽤나 미운털 박혔더군요. 불쌍하게도. 스캔들이란건 사실여부는 알 수 없고 퍼지는 순간 이미지 추락이죠.
실력으로 이겨내는 수밖에 없는것.... 절대 쉽지 않은길
애정이 있다면 못한다고 왜 나오는지 모른다고 쉽게 말 못합니다.
다른 남자 선수들, 요즘 조금 부진한 임요환선수에게 못한다고 왜 나오는지 모른다고 말하실수 있습니까? 응원이나 질책을 하는게 팬의 자세 아닌가요. 이겨내 주세요. 올라와 주세요 라구요.
임요환선수 못해도 임요환선수라 보는 사람많을겁니다. 그러다 보면 그도 이겨내고 올라올겁니다
서지수 선수도 주목받는 만큼 빨랑 올라가기만을 바랍니다.
ChRh열혈팬
04/03/07 15:05
수정 아이콘
여성선수나 남성선수나 외모로 판단하면 안되죠. 너무 프로게이머들의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제 이은경선수vs이혜영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남자 선수들끼리의 경기보다 많이 쳐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lovehis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기회부족'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처음엔 비록 이런식으로(커플형식)나마 여성프로게이머들이 TV에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것이 여성리그의 부활의 신호탄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바다에누워
04/03/07 15:09
수정 아이콘
망고 제 생각이긴 한데...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서 게임을 못한다는.. 그런 과학적인 자료는 없나요?^^;;
웬지 기분상 그럴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데....
어쨌든 E-Sports 라서 그런걸까요...^^;;
V6.Head.Vellv
04/03/07 15:09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이벤트 입니다
스타리그 프로리그 팀리그등 만치안습니까?
저는 보고 즐겁고 재밌고해서 만이 웃었습니다
여성 선수도 방가웠구요
04/03/07 15:18
수정 아이콘
저도 여자지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실력.. 예.. 강민, 이윤열선수보다 못합니다. 하지만, 그런 선수가 어디 여자선수들뿐인가요? 이런 이벤트경기라도 자주 기회를 가지게 되면 그들도 점점 자극을 받게되고 실력이 늘 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기회를 반갑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선수들도 화장하고 살빼고 자신의 외모를 가꿉니다. 자신을 가꾸는 것을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Korea_United
04/03/07 15:22
수정 아이콘
사실 거의 사장되다시피 한, 여성리그는 생겼으면 어떨까 하는 바램입니다만, 농구에도 여성리그가 따로 존재하고 골프에도 LPGA가 따로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 다들 아시겠지만 남녀평등과 전체상관없이, 남녀의 육체적 운동능력에는 그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컴퓨터앞에 앉아서 머리와 손으로 하는 스타는 남녀구분이 있을수 없죠. 단순히 분야를 나누는 정도라고 할수 있겠죠. 여성리그는 장려차원에서 분명히 필요합니다만, 궁극적으로는.. 사실 어설프게 느껴집니다. 팬입장에서요. 한 부분으로는 인정할수 있지만요. 큰 개성없이(서지수선수가 마린을 운영하건 임요환선수가 마린을 운영하건 보여지는 화면속의 마린은 그저 마린이죠.) 경기력이 떨어지는 사실이기에.. 농구처럼 여성들의 경기이기에 느껴지는 매력은 그다지 크지 않네요. 농구나 골프를 예를 들지만요 육체를 움직여 그것이 직접적으로 보여지는것과 컴퓨터의 유닛을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 운영시켜 간접적으로 보여지는것은 다른것 같습니다. 물론 저 개인의 느낌입니다만. 현재 게임단소속으로서 지속적으로 연습도 하고.. 대회도 준비하는 선수는 제가 알기로 서지수선수와 김영미선수정도가 유일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두분 열심히 연습하셔셔 일단 스타리그본선이나 메이저리그는 어렵겠지만, 챌린지리그나 마이너리그에서는 꼭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참! 그전에 프로리그나 팀리그에서부터 출전하셔셔 남자선수들에게 뒤지지 않는 대등한 실력을 보여주시구요. ^^. 전 테란유저라서 서지수선수에게 관심이 많이 가는군요. 열심히 하세요. 팀리그나 프로리그에서도 벤치만 지키고 계시더군요. ^^
04/03/07 15:26
수정 아이콘
저위에 서지수 선수 같은 경우는 챌린지 리그 예선 1차 도전같은 경우는 꽤 통과 한적이 있습니다 엠겜 예선에선 박신영 선수와 2:1 전적을 낸적도 있고요 그리고 단지 그곳에 나와서 예쁜척이나 하고 있기엔 서지수 선수 고 1때 성적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냥 공부만 해도 일류대 한군데 들어가서 학교 댕기고 있었을겁니다 sbs 채널에서 언젠가 나온 성적표 보면 전교서 1~3위 안에 들어가 있었죠 단지 자기가 꼭 하고 싶어서 그런 고난의 길을 선택한것인데 그냥 응원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참고로 이은경 선수와 이혜영 선수는 비공식적으로 은퇴 상태입니다 이미 프러게이머 자격도 박탈된 상태고요 아침 협회에 달마다 내는돈 안내면 게이머 자격 박탈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겜티비서 나오는 여자 부 경기 거의다 본봐로는 확실히 공격 타이밍에 한박자 쉬고 그런건 틀림없이 존재하지만 컨트롤 면에서 볼때 그렇게 비난받아 마땅할정도로 못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mycreepradio
04/03/07 16:05
수정 아이콘
여성게이머분들도..잘하시던데요..^^ 나경보선수를 이기는 모습도 봤었구요..^^ 그리고 다른 클랜의 여자고수분들..^^ 그분들이..방송경기에 나오면..어느정도 실력을 낼수 있을지 궁금하군요..mbc게임에서도..봤듯이..서지수선수는..자신의 능력을 100%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좀더 두고보시고..말씀을 해주세요..그리고 ^^ 방송에서..메이크업..이쁘고 멋있게 보이려는건 당연한거죠^^ 커플전에서도..이윤열 선수가..안경을 끼고 나온것도..^^ 멋있게 하려는거죠..너무 급하게 판단하지 마세요^^ 아직 가능성이 많은..e-sports 입니다..너무 섣부른 판단이 아닐지요..
닥터조
04/03/07 16:31
수정 아이콘
여성리그는 무리라고봅니다. 예전에도 인기가없어서 사장되었죠.. 정말 시간 널널한사람들 아니면 볼사람이 없을겁니다.. 방법은 여성프로게이머들이 실력이 향상되서 정규리그에 진출하는수밖에는..
신유하
04/03/07 17:08
수정 아이콘
저도 닥터조 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진짜 꼭꼭 챙겨보거나 하지 않는 사람들은 여성리그 거의 안 볼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여성프로게이머분들이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없앨만큼 열심히 연습하고 실력이 상향될 수 밖에요.
신유하
04/03/07 17: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 마인드는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면 여성이고 남성이고 그런 성별을 버려야한다는게 원칙입니다.
사실 제 눈에도 여성프로게이머분들 여성이기 보다는 프로게이머로 보이거든요... (좀 이기적인 발언입니다)
해피맨
04/03/07 17:14
수정 아이콘
실력면에서 재미있는 경기는 아니었을지라도 서지수 선수를 제외하면 잊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여성게이머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구색맞추기 혹은 호기심 충족용, 이런 것으로 보신 것은 조금 오버가 아닐지요. 이제는 여성부리그가 없어졌지만, 그래도 여성 프로게이머로 기억되는 그 선수들이 나와서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모습, 저는 즐겁게 봤습니다. 팀플전이나 여성부 개인전 같은 것은 상당히 긴장감도 있었고요.
그리고, "예쁜척" 이 말이 마음에 걸리네요. 오랫만의 방송출연에 나름대로 신경도 쓰고 했을텐데 이 글 읽으면 마음 상하겠습니다. 미스코리아 대회 보듯 너무 "여성의 상품화" 이런 부분에만 촛점을 맞추신듯 하네요. 서지수 선수가 이쁜 얼굴만 주목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제는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든 여성게이머들의 이벤트 경기 출연에 너무 칼날 같은 잣대를 들이대시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해피맨
04/03/07 17:17
수정 아이콘
댓글을 달고 보니 너무 냉정하게 말한것 같군요.
아장아장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요지는 대충 이해했습니다.;;.....^^
김명보
04/03/07 17:21
수정 아이콘
글쎄요... 한 경기만에 대해 보고 드리는 말씀이지만 지난번 팀플 경기에서 여성 게이머 들의 활약도 꽤 돋보였습니다. 물론 이윤열 강민 선수가 리드하긴 했겠지만요.....
김대선
04/03/07 17:22
수정 아이콘
이번 참석한 여성 게이머들이 "프로게이머냐" 하는 문제는 약간 제쳐두고 싶네요. 여성부 리그라면,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켜 줄 만한 수준이 필요 하겠지만, 이건 이벤트적 특별전 아닙니까. 젊은 남녀가 함께 즐기는 것은 종목을 막론하고 즐거운 일이지요. 저도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싶네요.
llYumell
04/03/07 17:37
수정 아이콘
저도 나이는 어리지만 스타를 접한지는 오래 됬는데요
상당히 기분 좋았습니다
예전에 봤던 여성프로게이머들을 다시 볼 수 있다니..
기회가 많이 찾아오면 좋겠네요
저는 윤지현 선수나 이지혜선수를 보고싶군요(특히 이지혜선수의 아비터로 캐리어 얼리기는 정말 못잊고 있습니다)
냉장고
04/03/07 18:01
수정 아이콘
여자인 저도 이름만 들었던 여자선수들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고 어떻게 플레이하나 궁금해서 식구들의 구박 들으며 티비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에 대해서도 안 좋게 생각하시나요?
이미 이혜영 선수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만으로 팬이 되어 열심히 이혜영 선수를 응원하며 봤습니다. 솔직히 남자선수들 경기보다 좀 답답한 면도 있었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더니 바로 이거구나 하는건 느낄수 있었고, 경기의 수준이 좀 떨어진다 해도 응원하는 선수만 있으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벤트전이라도 여자선수들이 얼굴을 내밀 계기가 자주 생기면 여자부리그의 부활도 좀더 희망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군요. 여자선수들 선발기준에 외모가 제법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는것도 초기의 현상이고 여자부리그가 정착되고 오래되가면 나아질것으로 보입니다
하하하
04/03/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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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선수들을 봐서 좋긴 했지만 실력차가 있다는걸 알면서 남성선수와 여성선수를 맞붙인건 좀 아쉽더군요.
시간늘리려고 했다면 워3나 한두게임 더해주지 ㅡ.ㅡ;
04/03/07 19:30
수정 아이콘
TV에 나가는데 메이크업을 안할분은 거의 없으실듯 합니다. 요즘은 남자선수들도 메이크업을 하죠. 대표적인 예로 홍진호선수, 박정석선수, 성학승선수도 예전과는 몰라보게 많이 달라졌습니다. (다들 '변태'라고 하더군요ㅡㅡ)혼자서 밖에 나갈때도 메이크업을 하는데 하물며 방송을 타는데 메이크업을 안하는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며, 또한 시청자에 대한 예의일듯 싶습니다.
애청자
04/03/07 20:32
수정 아이콘
예쁜 척만 하고 다니는 건 아니냐는 말씀... 솔직히 상당히 화가납니다. 프로게이머의 생활이 얼마나 고달픈지 뻔히 아니면서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하루에 10시간은 기본이라 합니다. 서지수 선수를 비롯한 여성 선수들도 다를 바가 없겠죠. 아쉬움은 표현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한 인간을 그렇게 평가절하 하는 느낌이 드는 발언은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애청자
04/03/07 21:14
수정 아이콘
물론, 다른 내용에는 별다른 이의 없습니다.
Rainbow_Chaser▦
04/03/07 21:24
수정 아이콘
'갭'은 있겠지만,전 같은 여자로써 여성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04/03/08 00:53
수정 아이콘
저도 여성게이머들의 모습을 봐서 무척이나 반가웠는걸요^^겜티비 이후론 보기가 너무 힘들었었는데..물론 게임운영이나 컨트롤등..지금의 게이머들에 비해 떨어지는면은 있었으나 이런 특별전을 기회로 여성게이머들을 자주 볼수있는 발판이 마련 되었으면 합니다.^^
지나가던
04/03/08 13:36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는 다른 말이지만... 어느날 챌린지 리그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듀얼에 올라가고, 또 그 듀얼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꺾고 본선에서 활동하는 여성 프로게이머가 한 명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정말 멋진일 아닙니까? 그런 분이 등장하는 순간 모든 게임팬들은 그 분의 팬이 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럴 것 같구요. 그런 의미에서 모든 여성 게이머분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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