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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3/06 21:20:12 |
Name |
슈퍼테란 |
Subject |
내가 살아가는 힘이 되주신 철민님... |
게임을 처음알게 되던날...
게임방송을 처음 보던날...
그순간부터 저는 철민님을 알게 되었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밝고 씩씩한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습니다...
내가 MBCgame 을 보는 이유도...
게임방송을 아끼는 한 사람이 된 이유도...
그 어떤 프로게이머보다도 나를 즐겁고 기쁘게 해주신 철민님 이십니다.
철민님을 알게 된지 4년이라는 세월이 되었네요...
이게 무슨 말입니까...
하늘이 무심해도 이렇게 무심할 수 있는 겁니까...
이 사실을 알게된 순간 앞이 하얗게 보였습니다.
몇분동안 아무런 움직임...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카페에 와서 철민님의 글을 보는 순간 저는 웃을 수 있었습니다.
눈물이 나올뻔 했지만... ...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고3 이라는 시간...
토요일 오후 6시에 끝나면 한주간의 철민님 VOD를 다 봅니다.
MSL, 클럽챔피언쉽, 데일리 게임통신.
그게 저의 인생에 낙이였습니다.
4년간 게임방송을 보는 이유가 되주신... 힘든 생활에 활력이 되주신...
철민님을 아주 잠시 떠나보내는게 정말로 안타깝네요.
지난 프리미어리그 광주 투어때 철민님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다가가서 인사도 하고싶고... 사진도 찍고싶고... 사인도 받고 싶었는데...
자신있게 나서지 못한것이 이렇게 가슴 아플수가 없네요...
저의 장래희망은 게임방송국에서 일하는 겁니다.
제 친구들에게도 매일매일 말하고 다닙니다.
꼭 MBCgame에 입사해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내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일 하고 싶다고요...
철민님...
밝게 웃으세요...
철민님 곁에는 저와 같은 철민님을 아끼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리고 잠시 휴식후에 우리곁에 꼭 오실거 잖아요...
지금 이순간... 힘드실 거에요...
하지만 우리 조금만 견뎌 내요...
그 순간이후에는 우리 어제처럼 웃던 날들이 분명히 돌아올꺼에요...
병이라는 것은 낳으라고 있는거다.
이게 저의 견해입니다.
그러므로 철민님은 낳으실 것이다.
이게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동의하는 견해입니다.
당신은 많은 사람들과 오랜시간 즐겁고 감동있는 순간들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잠시 몸이 지쳐서 잠깐의 휴식을 가져야 할 시간입니다.
당신이 믿고... 우리가 믿으면 그소망은 이루어 진것이나 다름없는거예요...
당장에 철민님의 빈자리 걱정을 하지마세요...
몸과 마음에게 잠시 쉴 쉬간을 주세요...
그러시면 꼭 다시 돌아오실 수 있을테니까요...
조금의 세월이 흘러서 꼭 MBCgame에 입사해서 아니면 게임 관련 어떠한 직종에 취직해서라도 철민님과 만나서 게임이야기 꼭 나누고 싶어요.
그 날을 어느 누구가 무어라 해도 꼭 올꺼에요...
힘내시라는 말보다... 우리는 항상 이 자리에서 기다릴 꺼고 철민님은 돌아오실 꺼고...
그러면 우리는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오니까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세요...
라고 말하고 싶어요...
- 인간 김철민님을 사랑하는 광주 사는 고3 김충식...
오타, 띄어쓰기 지적은요... 제가 원래 좀 무지하니까... 받지 안을께요...
한번만 넘어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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