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6 22:59:08
Name 오가사카
Subject 오늘 서바이벌리그 김민구선수... 허걱~
초중반만 보면 마재윤선수 같더군요^^

이름만 가리면 마재윤선수라고 해도 믿을것같은 플레이였습니다.

계속적인 정찰로 상대방체재를 확인후 그에 딱딱 맞춰서 소수방어병력생산과 다수멀티

하이브후 정찰하던 뮤탈을 가디언변태후 디파조합해 종합선물셋트~

그흐름만큼은 정말 굿~~

특히 2경기 그많은수의 선3배럭했던 마메들이 할일없게 만드는

뮤탈8마리이후 섬2군데 멀티후 하이브 4가스 울트라~

여기서 여유만 부리지않고 디파생산하고 긴장만 않했었다면......

ktf때의플레이들과는 믿을수없을만큼 발전된 초중반운영능력을 보여주네요

뭐 컨트롤이나 후반생산력은 기대를 않했었지만 역시나 ^^



앞으로 컨트롤 더 좋아지고

긴장없이 겜하게되면 cj저그들 정말기대되는군요^^

앞으로 발전할 여지가 있는저그를 오랫만에 보는거 같아 설래입니다

cj 장육선수를 정말 기대했었는데 이젠 cj의 이주영선수까지

3명의 저그를 정말 기대하게되네요. 마재윤선수는 기대가 아니라 완성이구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16 23:00
수정 아이콘
김민구 선수도 데뷔 한지 꽤 오래된 선수인데 본선무대에서 보기 참 어렵네요.. 초중반 운영은 참 좋았는데 후반에 어이 없는 실수가 몇번 터지니까 참 ... 특히 2경기는 정말 ...
MistyDay
06/11/16 23:01
수정 아이콘
평소같으면 '기대 안했는데역시나^^' 부분에서 '김민구 선수 무시하나요' 이랬을텐데
오늘경기를 본입장에서 그렇게 말을 못하겠네요ㅠㅠ 그런 얘기 나올정도의 경기력이었습니다ㅠㅠ
김민구선수 분발해서 와카전때는 좀 다른모습좀 보고 싶습니다;ㅁ;
06/11/16 23:01
수정 아이콘
굳이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김민구 선수 KTF의 유일한 팜시스템에서 길러낸 선수였는데
지금 2년 정도 됐나요...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게...
프로게임계가 한 순간에 뭔가에 눈을 확 떠서 우승할 수 있는 종목은 아닌 것 같거든요...
06/11/16 23:03
수정 아이콘
김민구선수하면 마무리가 안되는 선수라고 생각했었는데
cj와서도 그런면이 남아있네요.
그래도 초반중반운영이나 센스는 발군이였습니다.
마재윤선수나,타선수에게 많이 배우고 익힌것같습니다.
고질병인 뒷심만 키운다면 좋은선수로 다시한번 자리 잡을것같습니다.
타인의하늘
06/11/16 23:05
수정 아이콘
후..제가 CJ팬으로서 좀 까칠하게 반응하게 되는것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김민구 선수의 경기력에 대한 글을 꼭 올리셔야했습니까?
마음상한 팬의 입장에서 보자면, 소위 '떡밥' 던져놓은것으로밖에 보이지않는군요.
최소한 15줄 규정이라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버마인
06/11/16 23:07
수정 아이콘
정말 제가 봐도 이거 자아, 내가 멍석 깔아놓을테니 한번 신나게 까봐라의 의도같은데요.
심하게 불쾌합니다. 이런 타이밍에 이런 글이라니....
MistyDay
06/11/16 23:10
수정 아이콘
뭐 경기는 이미 끝났고
김민구 선수는 와카전 열심히 준비해서 MSL갈겁니다-
그때되면 이 글을 보고 웃을수 있겠죠
김민구 선수 화이팅 '_')/
오가사카
06/11/16 23:16
수정 아이콘
비판할려고쓴건 아니지만 팬으로서 이정도 감상문도 않되나요? 그럼 잘한 선수에게만 글을 올리란말?
VoiceOfAid
06/11/16 23:21
수정 아이콘
보기에 따라 팬이 쓴 글처럼 보이지 않는게 문제죠.
Honestly
06/11/16 23:21
수정 아이콘
리플 다시는분들 참 까칠하시네요. 글쓰신분의 의도는 충분히 선수 격려차원의 응원글로 다가오는데 말입니다.
오가사카
06/11/16 23:21
수정 아이콘
15줄 않됬었네요^^ 꽤 길게 썻다고 생각되었는데... 지송 뒤에2줄추가^^
누가먼저랄것
06/11/16 23:24
수정 아이콘
아까 중계글 댓글에서 보니 9-2로 앞선 상황에서 만루홈런 2방맞은 강병규라고...
그럼 서지훈선수는 이승엽? 하여튼 야구로 따지면 2,3경기 모두다
볼카운트 2-0의 상황에서 2-3까지 끌고가다 홈런맞은듯 하더군요.
근데 2경기를 디파일러도 없이 허무하게 내준 후에 3경기 디파일러 등장하고 미네랄 뚫고 진격할 때까지만 해도 이기는가 했더니 어어어 하다가 스르르 밀리더군요. 엄청 유리했던 2경기를 연속으로 저렇게 말아먹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저도 잠깐 멍해지더군요.

하지만 김민구선수, 미스티데이님 말씀대로 경기는 이미 끝났습니다.
아무리 후회하고 되새김질해봐야 소용없죠. 본인은 지금쯤 무지하게
아쉬워하며 자신을 갈구고있을 지도 모르겠는데 이럴때 최고의 방법은
잊는 거죠. 물론 쉽지 않다는 거 알지만 빨리 잊고 와일드카드전 전념해서 오늘 보여줬던 아쉬움을 싹 날릴 경기들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것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봐줬니 져줬니 온갖 얘기 싹 무시하시고 앞만 보고 달리길 바랍니다. 또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면 사람들은 단순해서 금방 잊더라구요. 어쨌든 김민구선수 화이팅입니다.
힘내시구 CJ팬분들 격려 많이 해주시길...
06/11/16 23:2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와의 퓨전?의 과정에서 아직 완전치는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초반 위기상황의 극복과 중반까지 이어지는
안정적인 운영과 전략의 선택은 확실히 돋보이더군요.
예상치 못한 상대의 대응에 상응하는 적절한 대처와 빠른 판단력과 마무리가 보완된다면..
아쉬움은 있지만 아직 변화의 과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언젠가 결실을 맺을 그때는 지금보다 더 기대해도 좋겠지요.
06/11/16 23:36
수정 아이콘
초반에만 마재윤을 능가하는 운영+후반에는 할 말을 잃게 만드는 플레이가
흡사 손오공과 배지터가 그 귀걸이로 퓨전할 때가 떠오르네요.
합체했다가 풀렸나보죠...
불타는눈동자
06/11/16 23:41
수정 아이콘
김민구선수가 필듯필듯하면서 못피는 게 궁금했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알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저그가 초중반보다는 레어이후 하이브체제에서 승리로 가져가는 모습이 많은 요즘, 아직 그 운영이 잘 다듬어지지 않은 것 같아서 안쓰러웠습니다. 더불어 교전타이밍이라든지 진영을 구축하는 것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그러나 오늘 서지훈 선수와의 경기는 김민구선수의 가능성도 함께 볼 수 있던 경기라서 앞으로를 더욱 기대해 봐야할 듯 합니다.

여담으로 저는 서지훈선수의 경기력이 좀 더 걱정되었습니다. 항상 평균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줘서 안정적이다란 느낌을 참 좋아했는데, 요새들어선 딱히 실수하는 부분도 없지만 딱히 눈에 띄게 잘하는 부분도 없었기에 최근 잘나간다는 저그유저들을 상대론 조금 어렵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온게임넷예선전에서 이제동 선수에게 0:2로 패한 것에 저는 좀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06/11/16 23:47
수정 아이콘
불타는눈동자//
동감합니다. 그냥 최근 노준동,김원기 상대로 이긴건 그냥 3해쳐리 무탈쓰는저그를 4배럭 빌드상성으로 쉽게 가져간듯한 느낌이더군요...
제로벨은내ideal
06/11/16 23:52
수정 아이콘
1.아무리 안 좋은 경기력이라고 해도 피시방예선 다 뚫고 올라온 선수입니다. 그렇다면 김민구 선수에게 진 선수들은 전부 'xx'같은 선수들인가요?
2.오늘 서지훈선수를 봐준거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봐준거라면 오히려 서지훈 선수에게 손해 아닙니까? 서지훈 선수 여전히 전술적 측면은 뛰어난데 그 외의 측면에선 많이 안 좋아진 게 눈에 띄던데요. 괜히 같은 팀이라고 봐줬다간 오히려 두고두고 회자될만큼 msl본선 무대에서 '관광'당할 수도 있는 데 상대가 봐줘서 msl올라가는 게 나을까요? 어떻게 함부로 '봐줬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건지..
06/11/16 23:59
수정 아이콘
봐줫다라는 말 하는 사람들 전부 개념없는 사람들이죠..
삼겹돌이
06/11/17 00:26
수정 아이콘
제로벨은내ideal//
1. 사람은 기계가 아닙니다 경기력이 항상 같을수는 없죠
객관적으로 봐도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오늘 경기 말이죠
2. 오늘 경기만 놓고 보면 별 무리인 말도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06/11/17 09:11
수정 아이콘
'않'으로 쓰신 거 전부 '안'입니다. 지적하시는 분들이 없길래...
김민구 선수는 KTF 시절부터 후반 운영이 좀 미흡한 거 같았습니다. 지금의 마재윤 선수만큼은 아닐지 모르나 그때에도 후반 운영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조용호 선수와 같은 팀이었는데.. 팀메이트가 좋다고 해서 꼭 발전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그만큼 더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피바다저그
06/11/17 11:50
수정 아이콘
사실 전부터 초중반운영은 좋았던 선수였습니다.
근데 후반에... 휴~~ 발전하겠죠...
그리고 댓글 정말 답이 없는거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167 기쁜소식 알려드립니다!!! [15] CaPsONe5064 06/11/17 5064 0
27165 우리는 정말 e-스포츠를 사랑하는가? [4] 오유석3930 06/11/17 3930 0
27164 T1의 골수팬이 악마의 패배를 바라다... [52] 메카닉저그 혼4758 06/11/17 4758 0
27163 수능..? 수능..! [23] 히중4994 06/11/17 4994 0
27162 [연재] E-sports, 망하는가? #2. 현재의 E-sports의 상황 [8] Daydreamer4853 06/11/16 4853 0
27161 [연재] E-sports, 망하는가? #1. 인사말을 겸한 소개 [5] Daydreamer4372 06/11/16 4372 0
27160 차기 MSL의 스틸드래프트 순서에 대한 잡담. [8] hero6004375 06/11/16 4375 0
27159 요즘은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4] 지포스24232 06/11/16 4232 0
27156 오늘 서바이벌리그 김민구선수... 허걱~ [21] 오가사카4515 06/11/16 4515 0
27155 죽음의 서바이버 와일드카드전 대진표 발표! [25] SKY923797 06/11/16 3797 0
27154 인생의 스타트 지점 수능.......그러나... [6] *블랙홀*3891 06/11/16 3891 0
27152 [Kmc의 험악한 격려] 잘 봤는지? [23] Ntka3954 06/11/16 3954 0
27150 '제 3자 효과'에 대해서 [11] 라캄파넬라4105 06/11/16 4105 0
27149 서바이버 2라운드 결승 F,G,H조! 곧 시작합니다. [488] SKY925485 06/11/16 5485 0
27148 T1의 방식과 절차에 반대합니다. [163] 만달라4336 06/11/16 4336 0
27147 수능... 울컥, 또 뭉클. [30] BuyLoanFeelBride4310 06/11/16 4310 0
27146 E-SPORTS의 전문가는 누구인가요 [27] Mars3992 06/11/16 3992 0
27145 일병휴가 복귀 하루전.. 흠.. [8] 구름지수~☆4725 06/11/16 4725 0
27144 CJ 엔투스와 르까프 OZ, 명문팀은 죽지 않는다.(수정했습니다) [18] MistyDay4406 06/11/16 4406 0
27143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의 다음팀이 정해졌습니다. [37] 지니-_-V5458 06/11/16 5458 0
27142 듀얼토너먼트 본선 진출자 소개 [10] 제로벨은내ideal4400 06/11/16 4400 0
27141 최고의 포스를 보였던 선수와 그 시기... 그리고 마재윤. [21] 이즈미르5232 06/11/16 5232 0
27139 오늘은 서바이버리그, MSL 진출전이 있는 날입니다. [14] 김광훈3921 06/11/16 39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