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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0 05:12
어느새 이글도 9개월이 다되가는군요 지금이야 물론 건강하신 캐스터의 모습을 보니 기쁩니다. 아쉬운건 혼자서 모든 리그를 맡으시다보니 지치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04/03/05 02:13
김철민 캐스터 카페에도 가봤는데 아직 확실하게 무슨 이유때문인지는 모르겠더군요. 제발 건강상의 문제땜에 떠나는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04/03/05 02:17
위암초기는 아주 간단한 수술로 완쾌가 가능합니다.
저희 교수님이 삼성병원근무하시는데 위암초기 수술로 간단히 완쾌하시고 다시 복귀하셨었죠.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04/03/05 02:30
지피지기백전백승님!! 위암은 그렇게 간단한 병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벌써 10여년 전 돌아가신 아버님 병명도 위암이셨습니다.
단순히 완쾌가 그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 성공이 있은 후부터가 더욱 문제랍니다. 재발 가능성도 가지고 있는 것이 암이기 때문이지요. 100%일 수는 없겠으나 그 가능성은 비교적 충분하기에 정기적 검진과 치료, 이전에 구가했던 많은 것들(술, 담배 등 소위 기호식품(?)이라 칭하는 것들을 주로 예를 들고 싶군요)로부터 엄청나게 제한적으로 살아야만 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위의 약화는 피로감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한 노동이나 일, 업무 등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겠지요. 전문가가 아니기에 보다 논리적이거나 보다 적절한 예시, 표현 등을 택하지는 못했네요. 아무튼 그 어떤 병을 앓고 계시던 간에 응원하고 기도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털고 일어나시길 바라겠습니다.
04/03/05 02:32
저도 게시판에서 얼핏 그런 내용을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
비슷한 연배라서 그런지 너무 충격적이네요.. 그렇지 않기를 바라고..혹여 만에 하나 그렇더라도 꼭 쾌유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04/03/05 02:38
Crazy Viper님// 초기위암은 아주 간단한 병이랍니다.
중기, 말기 이후가 문제가 되는것이지요. 전 임상병리과 라는 병원쪽 근무를 하는 과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직접 해주신 말씀이시구요. 위암중기 이후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쓴 글이었는데 다소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죄송합니다.
04/03/05 02:57
강민vs이윤열 선수의 경기가 폭설때문에, 2경기부터 인터넷/tv 둘다 나가서 못봐서 못들었습니다만..
위암이 사실이신거 같더군요. 김철민캐스터께서 까페에 직접올리셨더군요. 마음이 참 씁쓸하네요. 부디 빨리 쾌유하셔서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다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04/03/05 02:57
저희 외할머니께서도 위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연세가 무척 많으신데도
아직은 건강하십니다. 그런데... 음식을 잘 못드셔서 그런지 많이 야위셨어요. 아직 정확히는 모르지만 김철민님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스타진행하는 모습 보고 싶군요. 스타리그의 또다른 양대산맥 김철민님 그리고 전용준님 모두 화이팅!
04/03/05 03:00
오늘 경기장에 갔었는데 인사라도 드릴걸 그랬군요. 한동안 뵙지 못할 텐데 말이지요. 얼른 나으셔서 다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그 명랑한 목소리를 빨리 다시 들었으면 하네요.
두 손 모아 쾌유를 빕니다.
04/03/05 03:07
제목보고 설마했었는데,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네요.. 득남했다는 소식이 엊그제글 같은데, 이런 글을 접하게 될 줄이야..
부디 조속한 쾌유를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김철민 캐스터의 활기찬 모습을 브라운관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__)
04/03/05 03:13
일단 실감은 가지 않습니다 진행에 김철민 캐스터가 보이지 않으면 실감이 나겠죠 빈자리가 클꺼 같습니다 빨리 쾌유하셔서 돌아오길 기다리겠습니다
04/03/05 03:14
아..이 새벽에도..김철민 캐스터의..활기찬 목소리를 듣고 있는데..위암이라니요...그래도 초기에..발견됐으니 다행입니다..빨리 쾌유하셔서..힘찬 중계를 들려주시길...
04/03/05 03:22
철민28호 까페에 올리셨군요. 꼭 완쾌하세요.
가수 채리나씨도 완쾌했으니 말이죠. 화이팅 안녕하세요 철민동 가족 여러분... 여러분의 겜스터 김철민 입니다. 음... 뭐라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군요... 뭐... 이미 알고계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숨길 수가 없네요... 어제 전화가 왔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았던 '분당서울대병원'에서요... "김철민님이시죠? 원래 다음주 화요일에 결과 보러 오시기로 했쟎아요? 근데... 결과가 조금 안좋게 나와서요... 조금 일찍 오셔야 할것 같은데요... 내일 시간되세요? 보호자랑 같이 오셔야 됩니다." "꼭 보호자랑 같이 가야합니까?" "아...뭐..꼭 그런건 아니구요..." 조금 불길하긴 했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 병원에 갔습니다. 음... 몸이 좀 안좋다는군요... 저도 좀 믿기지 않았지만... 위암이랍니다... 병원을 나오는데 날씨가 너무너무 좋더군요... 오늘 스타리그 시작할때... "거부할수 없는 짜릿한 한판승부.."를 외치고나서 갑자기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그렇게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놈의 고집은... 내일 데일리게임통신과 토요일에 있을 인텔배 겜 대회까지는 하고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너무 일찍 알려져 버려서 내일과 토요일에 어떻게 방송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당분간 이곳을 비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돌아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2004년 3월 5일 새벽 여러분의 겜스터 김철민-
04/03/05 03:24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김철민 캐스터님 정말 스타를 사랑하시고 진정 즐길줄 아시는 분이셨는데. 예전에 again2000 진행하셨을때 옛 추억을 되살리며 감상하시라고 말씀하셨을 때의 그 훈훈했던 표정..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모금운동이라도 하면은 기꺼이 조금이나마 동참하겠습니다.
04/03/05 03:37
결국 사실이었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수술이 잘 끝나도 1~2년은 조심해야 하는게 암이라고 알고있는데... 꼭 돌아오실꺼라고 믿습니다.
04/03/05 03:47
오늘 폭설로 TV가 수신불능이 되기 전까지 시청했는데요, 정말 거짓말 같은 이야기네요. 공백기간이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지만, 김철민 캐스터께서 중계하셨던 모든 경기를 소중히 끌어 안고 기다리겠습니다. 꼭 쾌유하세요!!!!
04/03/05 04:02
김철민 캐스터의 게임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많은지 알수있네요.. 마지막 구절에선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완쾌하셔서 꼭 돌아오세요.
04/03/05 04:18
믿기지가 않는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캐스터인 김철민 겜스터님이 위암이라니 그래서 오늘 MSL 패자 준결승 말미에 그런 말씀을 하셨던 거였군요 부디 빠른 쾌유 빕니다. 또한... 이건 제 욕심이겠지만 빠르게 완쾌하셔서 올해 안에 꼭 다시 MSL 겜스터의 위치로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철민님이 없는 엠겜 스타리그는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04/03/05 04:19
좋은 일도 아닌데..이렇게 빨리 퍼지는 걸 보니 좀 언짢기도 하고..
foresun님은 철민님 허락 받고 퍼 오신거에요?? 철민동 가족들에게 남긴 글인데 여기서 보니 기분이 상당히 안 좋네요..
04/03/05 04:20
위암은 크게 조기위암과 (Early Gastric Cancer) 진행위암 (Advanced Gastric Cancer)으로 나눌수 있고 이는 암세포가 점막과 점막하에 국한되어 있는가와 근육층 이상을 파고 들어가 있는가에 따라서 다릅니다. 알려진 대로 조기위암일 경우 일반적인 수술후 5년 생존률은 90%정도 선이어서 암중에서는 아주 이례적으로 양호한 편입니다만 위의 반 이상을 절제 해야 하므로 (절제 %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수술후에 체중감소 및 기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진행성 위암이라면, 젊은 나이를 감안하면 예후가 더 불량해 질 수 있지만 조기 위암이기를 빌어야 겠지요. 김철민 캐스터님 힘내세요.
04/03/05 04:31
오늘 생방송을 보면서 해설진의 잔실수들이 많다고 느꼈었습니다.
재방송을 보다 이 글을 읽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지요. 김철민 캐스터는 강한 분이십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실 때까지 평상시와 틀린 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 기백으로 꼭 완쾌하시리라 믿습니다.
04/03/05 05:01
다른건 다 필요 없습니다.... 위암 초기 확실하나요??? 제발 누가 초기 확실하다고 말해주었습하네요. 제 주변에 갑자기 돌아가신분이 게셔서... 김철민 캐스터 화이팅!!!
04/03/05 05:33
너무 놀라 할 말을 잊었습니다.
MSN으로 성준모 기자와 이야기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충격으로 말을 할 수가 없었던... 늘 열정적이고 활기찼던 겜스터 김철민을 모두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기원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꼭 쾌유하세요. (_ _)
04/03/05 06:34
헉....방송으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왠지 어두운 기색이 있어서 설마 설마 했는데....
쾌유하셔서 다시 방송에서 만나길 빌겠습니다... 김철민 캐스터님....힘내세요....!!!
04/03/05 06:49
아침부터 너무 놀랐습니다.
방송끝무렵에 한동안 자리를 비운다는 말씀을 하실때 중계진의 분위기가 왠지 부자연스러워서 상당히 의아해하며 나름대로 이유를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이런 이유일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셔서 오늘 저희들의 걱정이 단순한 기우였음을 그 열정적인 해설로 증명해주시기 바랍니다.
04/03/05 07:24
김철민 캐스터님 기다리겠습니다.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고 싶네요; 음..어제 방송에서 볼 때는 아주 밝고 좋은 모습이셨는데;; 흑흑
04/03/05 07:31
충격이군요…
반드시 완쾌하시기 바랍니다. 아니 완쾌하셔야 합니다. 게임팬들은 김철민 캐스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돌아오세요! 그나저나 그런 진단을 받고도 어제 진행을 그리 태연하게 하시다니…
04/03/05 07:51
아.. 정말 큰 일이네요. 이게 웬 날벼락이란 말입니까. 어제 방송 끝날때 쉬신다는 말씀하시는 거 보고 좀 느낌이 이상하기에 가족중에 무슨 일이 생기셨나 했더니만 이런 일일 줄이야. 정말 빨리 건강을 찾이시길 바라겠습니다.
04/03/05 08:06
정말 세상을 불공평합니다.나쁜사람들은 잘먹고 잘살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왜불행하게 만드는지 정말로 빨리 나으셔야 됬는데 초기라면 그래도 나을수는 있을텐데
04/03/05 08:37
부디 힘내시고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부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이겨내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04/03/05 08:41
김철민 캐스터님.. 힘내세요... 꼭 완쾌되실 겁니다.... 그리고 기다리겠습니다. 김철민 캐스터님께서 열정을 다바쳐서 중계하는 해설을....
04/03/05 08:59
김철민캐스터님에게는 좋은 추억만 가지고 있었는데..... 위암.. 저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중국집위층에 주인집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시는데 할머니가 위암 중기셨는데 수술하셔서 사셨습니다. 그러나 암은 5년안동안 재발하지 않아야 안심이라는데 5년째 되는해에 재발하셔서 다시 수술을.. 재발이 굉장히 잘되는 병이 암이라.. 그래도 한번 수술받고 나면 예민해진다고는 하네요. 언제인가요? TV에서 위암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적이 있는데 조기위암의 경우에는 그래도 부작용이 크게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고 하니.. 조기 위암이길 빌께요. 제발.. 다시 TV에서 MSL에서 김철민 캐스터님을 뵙고 싶어요.
04/03/05 09:02
아 ..너무 안타깝군요. 요즘 주변에 위암걸린 사람이 많았는데 김철민 캐
스터도 위암에 걸리셨군요. 하지만 저희 이모님처럼 힘내셔서 완쾌하시 리라 믿습니다. 시간을 두고 치료하시니까 많이 좋아지시더군요. ^^
04/03/05 09:14
아홉시 뉴스의 앵커들보다 훨씬 친숙한 분이 셨는데 ..... 분명히 완쾌 되실 겁니다. 빨리 나으셔서 다시 gg를 외치시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04/03/05 09:15
전에 김철민 캐스터를 어느분의 소개로 베틀넷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철민님께서는 어찌나 좋으시던지.... 꼭 완쾌하셔서 다음에 또 베넷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04/03/05 09:21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pgr에 왔습니다.
설마, 오보일거야. 그런 마음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사실이였군요.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반드시 완쾌하실겁니다. 그때까지 하루에 한 번씩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04/03/05 09:23
김철민 캐스터께서 카페에 올리신글 읽었습니다.
위암이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초기에 발견한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너무 안타깝습니다. 치료 잘 받으셔서 꼭 완쾌되시기를 빌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십시요.
04/03/05 09:25
작년 12월 마이너리그 최종예선에서 송병석 선수와 박상익 선수의 경기를 늦은 시간에 녹화한 일이 있었습니다. 생방송을 끝내고 한 30여분 동안 세팅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김철민 캐스터가 나오셔서 이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꾸벅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괜히 뭉클한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그냥 넘어 갈 수도 있었던 상황인데 인사를 건네 오시는 모습을 보면서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가 맨 처음 세중게임월드에 갔을 때 캐스터를 보신 분이 바로 김철민 캐스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엠비씨 리그들을 보고 있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꼭 완쾌하셔서 하루 빨리 다시 엠비씨게임으로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아직 떠나신건 아니지만 그 빈자리 얼른 메꿔주셔야죠^_^]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04/03/05 09:35
어제 밤에 소식을 접하고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댓글들이 '그거 아니라는데요~' 이런식으로 나가길 바랬는데,, ㅠ.ㅠ 어제 MSL 중간에 "고마워 MSL"에 나오는 김철민 캐스터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제가 겜비씨 시절부터 쭉 엠게임 스타리그를 봤던 이유 중에 하나 ..바로 김철민 캐스터 때문입니다. 빨리 완쾌하시고 돌아오세요 !!
04/03/05 09:36
김철민 캐스터님.. 게임을 사랑하시는 마음과 열정적인 중계방송을 사랑합니다... 꼭 건강하신 모습으로 우리앞에 돌아와 주시리라 믿습니다.
04/03/05 09:39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꼭 돌아오실 거라고 믿습니다. 불치의 병이라는 말로 절대 자신을 외면하지 마세요. 다시 활기찬 김철민님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겜스터 화이팅!!! 반드시 일어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04/03/05 09:42
이런.. 김철민 캐스터의 소식은 왜 이리 제 맘에 아픔을 주는지..
저도 최근에 종합검진 받아서 나쁜소식을 들었건만, 위암은 아니지만.. 아마 같은 연배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수술을 해야겠군요. 무디 좋은 결과로 빠른 쾌차 바랄께요?
04/03/05 09:48
어제 일찍 잠이 들어서 PGR의 글을 확인하지 못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이런 믿기지 않는 소식을 접하게 되다니.........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김철민 캐스터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반드시 일어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04/03/05 09:55
그 아픈몸을 이끌고 항상웃으면서 게임중계를 감행하셨다니..정말 프로답네요.. 항상 열심히 하시는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완쾌하셔서 계속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04/03/05 10:08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시던 김철민 캐스터.. 하루빨리 나으셔서 정감어린 목소리 다시 들을 수 있길 빕니다. 힘내세요!!!
04/03/05 10:23
아..이게 무슨 소리랍니까..정말 안타깝네요..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의 마음이 어떨지....부디 희망을 잃지말고 건강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말...오진이었음 좋겠습니다......
04/03/05 10:33
하루에 13시간인가?? 연속으로 방송 녹화하신적도 있다고 하시던데.. 결국 너무 몸을 혹사시키신 모양입니다.. MBC game 은 캐스터와 해설진분들의 방송 스케줄을 줄여줘라! 줄여줘라!
김철민 캐스터 빠른 시일내에 완쾌하시길 빕니다.
04/03/05 10:37
정말 믿을수가 없습니다..
사람좋고 항상 노력하시는 김철민 캐스터께 왜 이런 시련이..ㅠㅠ 꼭..꼭 쾌차하셔서 다시 활기찬 중계 보여주세요..믿겠습니다..ㅠㅠ
04/03/05 10:43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거 절대 잊지 마시고
꼭 완쾌되서 돌아와 주세요.. 다시 스타리그에서 중계하시는 모습 보게될 거라 믿고 기다릴께요...
04/03/05 10:48
지금 떠나시는 것이 아니라... 잠시 비워두는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바라고 기도하고 응원하니 완쾌되실 거라 믿습니다. 병은 자신과의 싸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시리라 믿습니다~~^^
04/03/05 11:19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중계를 하는 모습을 기다겠습니다.
꼭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었습면 좋겠습니다!! 좀 힘드시더라도 이겨 내시고 활짝 웃는 모습으로 나타나셨으면 합니다..
04/03/05 11:32
아...강력한 왼손 훅에 템플을 찍힌 듯한 느낌이네요;
"이럴땐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는 말은 함부로 쓸게 아니었군요. 지금이야말로 딱 그런 상황 -ㅅ-; 아...뭐, 무슨...으음; 뭔가 안절부절 하고 있습니다. 진정이 안되고... 달리 할 말이 뭐 있겠습니까. 빨리 지금의 자리로 되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04/03/05 11:34
김철민 캐스터님!
하루 속히 쾌유 하시고, 다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바라고 바라 마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당신의 쾌유를 빕니다.
04/03/05 11:37
김철민캐스터님은 다시 MBCGAME 스타리그로 다시 돌아 오실거라 믿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을 실망시키는 그런 약한 사람이 아니라는걸 믿기 때문에... 쾌유하세요... 꼭...
04/03/05 11:39
아..뭐라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김철민캐스터님의 항상 밝고 명쾌한 목소리에 매료되어 스타리그를 봤었는데 참으로 안타깝네요 저희 아버지도 얼마전 위암은 아니셨으나 위절제수술을 받으셨는데 수술이 잘 끝나더라도 그후에 식사조절이 매우중요해서 고생이 심합니다. 김철민캐스터님 꼭 명쾌한 목소리로 중계를 다시 듣고 싶습니다!!
04/03/05 11:44
암이라....
제발 초기였으면 좋겠습니다.. 김철민 캐스터 님의 빈자리가 어찌나 크게 느껴질지 벌써부터 엠비시게임을 틀 힘이 안납니다.. "해처리~~~~~~해~~~처리~~가~~~~아~~~" 이 소리를.......당분간 못 들은 다고 생각하니.. ㅠ_ㅠ 꼭..꼭 힘내셔서 빨리 완쾌하시고 다시 돌아오세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매일 기도 해주실꺼예요.. 힘들어도 아들 예찬이 생각도 하고, 가족 생각도 하고, 게임 생각도 하고...당신의 쾌유를 바라는 모든 사람을 생각하면서 조금씩 이겨내세요.. 빨리 돌아오세요!!!
04/03/05 11:47
이런 로그인하게 만드는군요.
저의 집은 엠겜만 나와서 개인적으로 김철민 캐스터를 가장 좋아합니다. 빨리 나으셔서 다시 돌아와 주십시오.
04/03/05 12:02
김철민 캐스터가 안계시는 엠비씨게임은 상상할수도 없고,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두손모아 빌어주시는만큼, 김철민캐스터 금방 툭툭 털고 일어나실걸로 믿어의심치않겠습니다.
04/03/05 12:09
한번도 직접 뵌 적은 없지만..
티비로 너무 자주 봐왔기때문에 정말 친숙했었습니다 좋은 분께 이런 힘겨운 일이 생기다니 너무 속상하네요 기도할께요 완쾌해서 꼭 돌아오시길..
04/03/05 12:38
머리속이 하얘지는 느낌이군요
두려움과 불안함을 안고 선구자로서의 도전으로 먼저 내 딛은 게임방송 전문캐스터였을터인데... 힘 잃지 마시고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도해 봅니다
04/03/05 12:45
암들은 완쾌해도 2~3년동안은 조심해야 하는 병이지요. 정말 안타깝네요.. MBC게임에서 엄청난 명승부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온게임넷과 많이 동등한 위치에 오르고 김철민 캐스터께서도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는데...
빨리 완쾌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04/03/05 13:08
오랫만에 pgr에 들어왔는데, 이게 대체 무슨일입니까?
아! 정말 김철민 캐스터 좋아했었는데 안타깝군요. mbc game이 이만큼 성장한데는 김철민 캐스터의 역할도 정말 큰 몫을 했다고 봅니다. 김 캐스터의 중계를 들으면서 같이 흥분하곤 했었는데 당분간 그 목메이는 외침을 들을 수 없다니... 제발 오진이기를 바라고, 오진이 아니어도 금방 완치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김철민 캐스터님!! pgr식구들을 비롯해서 많은 게임팬들이 김 캐스터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빨리 건강한 모습 다시 볼 수 있기를 빌겠습니다.
04/03/05 13:23
아...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어제 방송 봤는데...끝 인사를 못봤더니.. 목요일의 김철민 캐스터님이 익숙했는데.. 아쉽습니다. 부디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꼭...다시 뵐수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04/03/05 13:32
* 어제 꾸었던 그 기분나쁜 꿈이.
바로 이런 상황을 예지하는 거였는지.. .... 지금의 전. 설명하는게 먹고 사는일인 놈이 자신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생각과 마음을 설명할 방법도 찾지 못할 정도로 허둥대고 있습니다. 솔직히 어제의 MSL에서도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 경기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지금 재방송을 보고 나서야 알 정도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이 끝난후 형과 헤어질때. 딱히 할것도 없는데 몸이 불편한 형을 붙잡아두고 이거하자 저거하자 졸랐던건. 솔직히 그 못보는 몇주(라고 믿고 싶습니다)가 너무 길것 같아. 조금이라도 더 붙잡아 두고픈 저의 철없는 마음이었습니다. 정말 사람의 인생이란건. 우리가 중계하는 스타크래프트의 난전상황 보다 더 알수없는 일인거 같습니다. 항상 만나고. 2001년 부터 쭉 내 오른쪽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이 이런 몹쓸병에 걸리다니. 삼십일년을 살았어도 전혀 생각할수없는 일이었기에 너무나 당황스럽고. 또 난감하고 괴롭습니다. 형. WCG리플레이 TPZ Warcraft 1-2차 시즌 KPGA투어 2002년1차-2003년 4차 MBCgame스타리그 About Starcraft 프리미어 리그 그리고 기억나지 않는 수많은 녹화프로그램들까지. 형은 제 출발과 현재를 함께한 최고의 파트너이자 선배입니다. 부탁하건데. 앞으로도 그래주십시요. 가는 형의 뒷모습을 보며. 붙잡아 면전에서 하기엔 너무 긴 이야기같아 차마 못했던 말은 바로 이겁니다. 좀 더 이기적으로 말해볼까요? 앞으로도 제 인생의 선배. 그리고 제 오른쪽을 남이 아닌 형이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진짜. 한번도 형에게 부탁같은거 해본적 없지만. 치료받으면서. 수술받으면서 아파도 좀 참고. 제발 좀 나아서 언제나처럼 껄껄 웃으면서 방송을 준비하는 형과 함께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러겠다 못그러겠다 대답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제 마음 대로. 분명 그러리라 믿고. 형 자리 비워둔채로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형이 없는 MSL은 언제나 미완성입니다. 지금 이 새벽. 이승원 올림 ============================================= 점심 먹고 왔는데.. 또 눈물이..
04/03/05 13:46
저도 김철민 캐스터와 이승원해설의 글을 읽고 나니..눈물이 핑..도네요 앞으로의 msl은 정말 허전할것 같군요....꼭 완쾌하셔서 밝은모습으로 방송에서 뵙기를 빌겠씁니다.
04/03/05 13:59
철민님...이 모든 분들의 기대를 담아 쾌유하셔서 멋진 중계를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차라리 다른 방송으로 캐스팅되서 떠나신거라면 좋겠어요. 건강문제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ㅜㅜ;
04/03/05 14:12
그 밝게 웃으시는 모습 속에 몹쓸 병마가 도사리고 있었다니..
임요환 선수의 드랍쉽처럼 통쾌하게, 이윤열 선수의 물량처럼 시원하게, 서지훈 선수의 운영처럼 퍼펙트하게 ..그렇게 완전하게 치유되실겁니다. 확신합니다.
04/03/05 15:13
..김철민 캐스터가 그만두신다는 이야기에 놀라서, 가입해야지 가입해야지 언제나 생각만 하고 있던 김캐스터의 카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카페를 둘러 보다가 어딘가 아프시다는 이야기를 얼핏 보고는, '아..몸이 많이 안 좋으신가 보구나..'란 생각에, 곧 나으시겠지라고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잠이 들었죠.
..하지만..암이라니..정말 충격입니다..이 글에 달린 많은 분들의 댓글들을 보면서 눈물만 하염없이 흐르더군요. 앞으로 엠겜을 어찌 볼까요..김캐스터의 빈 자리가 생각나서 앞으로 어찌 볼지 걱정만 됩니다. 볼 때마다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라도 새벽예배라도 나가서 기도 드려야 할까봐요.. ..꼭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언제까지나 기다릴테니..꼭 돌아와 주셔야 합니다.. (저번 주에 김캐스터의 사인을 받았습니다. 그 때 보여주셨던 사람 좋은 미소를..다시 한번 뵙고 싶습니다.)
04/03/05 15:28
김철민 캐스터의 그 의지에 올인하겠습니다.
자신과의 힘든 게임을 시작하는 그에게 GoodLuck! 이란 메시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04/03/05 15:47
부디 마음 편히 잡수시고, 잘 치료하셔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오세요.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김철민캐스터에게 모두 전달 될꺼라 믿구요. 힘내세요. 아직 스타리그에서 할 일이 많으십니다. 빈자리가 너무 크지 않게 빨리 돌아오세요.
04/03/05 16:20
이런 병명까지 퍼지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요. 모든 게 알려져버려 유감이군요. 김철민 캐스터님 빨리 나으셔 방송에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04/03/05 16:33
김철민캐스터 안 돌아오시면 저 정말 미워할 겁니다.
제발 초기였으면 좋겠네요... 2001년때 부터... 라는 말이 왠지 불길하긴 하지만 다시 웃는 모습으로 TV에서 볼 수 있겠죠. 김철민 캐스터 기다리겠습니다.
04/03/05 16:41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올라오고 있군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운영진분들이나 앞서 글을 남기셨던 이승원 해설위원 등을 포함한 김철민 캐스터님을 잘 아시는 분께서 이 많은 팬들의 응원과 격려의 글들을, 여기 PgR21 뿐만 아니라 팬 카페 등에서 가능한 여러 글들을 재편집하거나 아니면 바로 그냥 출력시키던가 해서 직접 김철민 캐스터님께 전해드리는 건 어떨까요? 일일이 다 읽으시는 건 벅차실 게 뻔하지만, 지켜보는 가족 분들에게도 이런 많은 팬들과 주변분들의 응원과 기도가 큰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면 어떻게 해 보겠지만, 그저 팬의 입장에서 한번 그 누군가 해 주실 것을 부탁드려 봅니다. 아무쪼록 "너...위암!! 나...김철민야...!!"(송강호 버젼) 하면서, 한편으로는 김성제 선수가 옵저버 없이도 마인을 드라군으로 제거하듯, 이윤열 선수가 보이지 않는 마인을 제거하듯, 그렇게 위암 팍팍...제거해버리시고, 힘찬, 밝은,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04/03/05 17:11
전 평소에 김철민 캐스터의 중계가 저랑은 안맞는것 같아서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도 김철민 캐스터를 싫어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스스로 최면...) 이 글을 보고 제 가슴이 이렇게 아픈 것은...이 글 내용만큼이나 저를 놀라게 합니다. 언제부터 제자신이 김철민 캐스터를 이렇게 아끼고 있었던 것일까요. 빨리 나으십시오. 안그러면 그땐 정말 미워할 겁니다.
04/03/05 17:17
믿을수 없는 사실에 머리가 멍합니다.
김철민 캐스터님, 꼭 완치하셔서 원래 자리로 건강하게 돌아오세요.ㅠ.ㅠ 반드시 그러리라 믿습니다.
04/03/05 17:25
충격이네요...암이라는병, 잘은 모르지만 윗분들말씀처럼 절대 쉽지않은 병일겁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김철민님은 강하고 밝은 분이시니까,, 언제나 그런 건강한 정신만 가지고 있다면 신체도 건강하게 회복할거라 믿습니다. 힘내십시오.... 철민님이 없는 이번 엠에스엘 결승전..상상이 안됩니다...
04/03/05 17:29
딱히. 제가 무슨 말을 해드릴 수 있을지. 글을 쓰는 순간에도 고민 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완전히 나으셔서 돌아오세요. 김철민 캐스터 없는 MSL은 있을 수 없습니다. 쾌차를 빕니다. 짧지만 진심으로 말씀 드립니다.
04/03/05 17:30
나으실 겁니다! 나으실꺼에요!! 또다시 그 힘찬 목소리 들려주실거라고 정말 믿어 의심치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김철민 캐스터님, 캐스터님이 없는 msl이 상상이 가지 않아요. 하루빨리 돌아오세요. 하루빨리...
04/03/05 17:37
느즈막이 사무실에 들어와 글을 읽으려니 너무도 놀라운 글이 도사리고 있군요..
승원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도모르게 눈물이 흐를 뻔한걸 허벅지를 꼬집으며 겨우 참았습니다. 김철민 님의 빠른 쾌유를 바랄뿐 가슴 아파 하지는 않겠습니다. 꼭 돌아오실 거라 믿기에 암으로부터 꼭 G.G를 받아 내시고 꼭 그 자리에 다시 오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04/03/05 17:39
김철민 캐스터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제 pgr 첫 글이 철민님의 쾌유를 비는 글입니다. 저한테는 의미있는 첫글입니다. 곧 곁으로 돌아오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쾌유를 빕니다.
04/03/05 17:46
온게임넷도 안나오고, 게임도 잘 모르던 시절에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겜비씨.. 그리고 처음 보게 된 김철민 캐스터님, 스타 왕초보였던 제가 그렇게 김철민 캐스터가 나오셨던 그 방송들을 보면서 스타도 배우고, 지금은 스타와 리그 매니아가 되었답니다. 꼭 돌아오실 거라 믿습니다. 꼭 나으실거라 믿고 있겠습니다.
04/03/05 17:47
안타깝습니다. 이제서야 MBC게임이 나와 MSL을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아무리 초기라해도 암이란 병은... 정신적인 고통이 더 크겠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웃는 모습으로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 대단합니다.
꼭 쾌유하세요! 다시 한 번 김철민 캐스터 님이 계신 MSL을 꼭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승원 해설의 글... 너무 슬프네요 ㅠ_ㅠ.. 완쾌완쾌완쾌하세요.
04/03/05 17:56
꼭 완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그 환한 웃음과 유머 다시 느끼고 싶어요. 김철민 캐스터 화이팅! 이승원해설위원님 글을 보니 눈물이..ㅠㅠ
04/03/05 18:13
하루 빨리 완쾌 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치료가 고통스러우시겠지만 응원하고 격려하는 팬들의 마음이 전달되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김철민 캐스터님이 계시지 않은 MSL은 왠지 허전하고 이상할것 같아요.. 꼭!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04/03/05 18:16
Crazy Viper님/ 저는 철민동 운영자분에게서 말을 듣고 전달하러 온 사람입니다. 운영자분께서 viper님의 말씀대로 이곳의 리플들을 모두 편집해서 철민님께 가져다 드린다고 하네요. 좋은 건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의 격려가 철민캐스터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04/03/05 18:29
김철민 캐스터라면 게임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김철민 캐스터라면 금방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김철민 캐스터없는 MSL은 앙꼬없는 찐빵이라고 할 수 있겠죠?
작지만 이런 글이 김철민캐스터가 완쾌하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 빨리 김철민 캐스터의 멋진 중계 기다릴께요~ 화이팅!! ^-^
04/03/05 18:32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고 황당합니다.
지영훈선수 사건(?)때 눈물을 흘리며 웃으시는 모습을 보고 참 좋아했는데.. 모쪼록 '꼭' 완쾌하세요!! 꼭입니다!!! 다음주 후아유는 김철민 겜스터편으로 고고 -_-;;
04/03/05 18:41
처음 게임 방송이란 것이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을 달면서 제일 먼저 알게된것이 다름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란 게임도 프로야구 프로축구 처럼 리그란 것이 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원래 게임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보는것은 별로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겜비씨 해설을 들으면서 다른 사람의 게임을 지켜보는것이 하는 것 만큼의 즐거움을 준다는 것을..... 사람 바로 김철민 캐스터님... 제가 본 처음 방송처럼 언제나 그 자리를 꼭 지켜주세요
04/03/05 18:50
저역시 9시 뉴스 앵커보다 더 자주 뵌 것 같은 느낌인데.. 이런
그래도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게임이나 모든 것을 잠시 잊으시고 건강해지셔서 다음에 더 건강하시고 멋진 모습으로 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건강하세요.
04/03/05 18:57
아~ 너무 안타깝군요. 이글처음 봤을때는 제발 오보이길바랬는데 점점 리플이 달리는 것과 여러 상황이 알려지는 너무 우울합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김철민 캐스터님보다는 훨씬 못하겠죠. 제발 힘내시고 꼭 완치하세요
04/03/05 19:01
정밀검사 받으시고는 오진이라고 딱 판명나서 다음주 목요일에는 MSL중계석에 앉아서
"허허허 부끄럽네요. 걱정키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시트콤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위암이라니....
04/03/05 19:15
꼭 완쾌되셔서 돌아오세요!!
김철민 캐스터가 없는 MSL은 상상이 안되거든요.. 여우같은 아내와 토끼같은 자식,,그리고 저같은 팬을 위해서라도 김철민캐스터의 자리, 꼭 그자리에 다시 돌아오세요!
04/03/05 19:28
화려하거나 겉에 드러나진 않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의 가슴속에 크게 자리잡고 계셨군요.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대로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04/03/05 20:13
정말 가슴 아프네요.
이곳의 글들을 보시고 꼭 용기 얻으셔서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집엔 예전에 MBC게임만 나오고 온게임넷이 안나왔었죠. 그때 처음 스타중계를 접했습니다. 그땐 MBC게임이 아닌 겜비씨 였죠. 막 자리를 잡기 시작한 그곳에서 김철민 캐스터는 자유게시판의 수많은 글들에 직접 답변을 달아 주셨습니다. 모든 글에 전부 말이죠. 늦은시간까지 모든 글들을 읽으신 후에야 잠자리에 드셨었죠. 제 글에도 답변을 달아주신 기억이 납니다. 그 생각을 하니 괜시리 눈물이 핑 도는군요. 그때 참 좋은 분이구나 라고 생각했었고, 저에겐 처음으로 본 게임캐스터 였습니다. 저에게 스타중계의 재미를 처음 알려주신 분이구요. 꼭 완쾌 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04/03/05 21:27
김철민 캐스터를 본건 kt-ktf통합리그 결승전 이윤열 대 임요환 전에서 직접 잠실에서 본게 전부입니다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명 캐스터께서 아프시다는 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꼭 회복하세요. 아니, 반드시 회복하십니다!..
04/03/05 22:14
악성루머인줄 알았더니, 이게 어인일이랍니까.
갑자기 기분이 너무 이상하네요. 김철민 캐스터님 꼭 완쾌하세요. 말도 안되요. 꼭 건강하게 퇴원하세요.
04/03/05 22:25
세상에.
아직도 멍하네요. 제 눈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늘 세상 없이 밝은 모습만 보여주셨던 철민님이. 꼭 완쾌되실 겁니다.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04/03/05 22:35
여수게임대회갔을때가 생각나네요...선수들이 묵는 기숙사 식당에서 이현주님과 이승원님과 김동준님과 그 외 여러사람들과 웃으며 밥먹는 김철민캐스터를 실제로 보긴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빠른 쾌유바라며 꼭 다시 웃는 모습으로 화면앞에 서셨으면 합니다.^^
04/03/05 22:38
mbc게임엔 김철민 캐스터께서 꼭 계셔야 되요..
제발 꼭 완쾌 하시고 훌훌 털고 일어 나셔서 명경기 명 게임들을 다시 저희 들에게 그 작은 숨소리까지 들리는 gg를 들려주세요.. 제가 아는 사람이 병마와 싸우고 있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하지만 꼭 나으실꺼라고 믿을게요.. 그럼 Good Luck..
04/03/05 22:48
그냥 다른말 필요 없습니다. 꼭 나으십시오. 저희집은 온게임넷이 나오지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접해본게 엠비씨게임이죠. 항상 시원시원한 철민님 목소리에 익숙해져서인지 몰라도 온게임넷을 시청했을때는 웬지 엠비씨게임의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방송은 엠게임입니다. 그건 항상 철민님의 시원한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람 좋아보이는 그 웃음 또한 좋았습니다.마지막 2라운드 3경기 최연성 vs 강민의 경기가 끝난후 어정쩡한 클로즈멘트..... 조기이던 말기이던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는데
어떻게 다시 안돌아오겠습니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는데도 그 끝에 절망이있다면 모순이겠죠. 신은 순수한 우리들의 마음을 내팽겨치지 않을것입니다.
04/03/05 23:19
김철민캐스터님이 이 답글들을 보시고 힘내서
하루빨리 완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돌아오셔서 "커멘드 센터~!"를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립니다~
04/03/05 23:33
정말 많은 분들께서 김철민캐스터님의 쾌차를 바라고 있군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게임끝나고 하시는 말씀이 무슨 말씀이신가 했는데..여기서 이렇게 알게되네요. 부디 완쾌하셔서 방송에서 다시한번 뵙고싶습니다.
04/03/05 23:37
그런 말이 있죠. 뭐든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전 살면서 그 말을 그다지 확신하지 않았었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너무나 의지하고픈 말이네요. 반드시 이루어질거라고..
"힘을 내요 Mr 김. 당신이 없는 MSL은 언제나 미완성입니다."
04/03/05 23:42
어제 경기를 보면서도 바보같이 하나도 눈치도 못채고
그저 좋아라 하면서 보다가 오늘 이렇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으니.. 정말로 가슴이 찢어집니다. 김철민 캐스터님..MSL에 없어서는 안될 당신의 자리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크게 해처리~를 외치는 철민님의 모습을 볼수 있기를 정말 두손모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철민님 꼭 빠른 시일 내가 아니더라도 좋아요.. 몸조리 잘 하셔서.. 꼭 완쾌하셔서 건강한 모습 보여주세요. 꼭이요 진짜요 꼭... 철민님이 없는 MSL.. 진짜 눈물이 나서 못 볼거 같네요.
04/03/06 02:44
제가 스타를 사랑하는 마음만큼 믿기 싫은 현실이 슬픔으로 다가오네요.
앞으로 힘든 병마와 싸우실 당신 곁에는 이처럼 당신을 사랑하는 많은 팬이 있다는 것을 이 많은 사람이 당신의 쾌유를 염원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진심으로 염원합니다.
04/03/06 08:25
항상 좋은 인상으로.... 항상 밝에 웃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좋게 해주시는. 김철민 케스터님. 당신이 없는 mbc게임은.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당신은 당신에게 길들어져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04/03/06 13:08
나을수 있다는 의지만 있다면 그 어떤 병마와 싸우더라도 분명 이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는 당신은 결코 약하지 않으며 쉽게 넘어가지 않을것을 알기에 다시 웃는 얼굴로 우리 앞에 나타나실 것을 확신합니다. 제가 마법이라도 부릴수만 있다면~~~ㅜㅜ
04/03/06 14:42
예전생각이납니다..... MBCgame 밑에 겜이랑문자랑이였던가요? 철민님이 중계안하시는 날이면 집에서 그 문자를 보내시겠다고 환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시자 옆에 동준님과 승원님이 같이 환하게 웃게만드셨던 철민님이 ..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TV에 철민님에 대한 플랜카드가 나오자 쑥스러워하시며 제 카페에서 오신회원분들이신가봐요.. 라고 하셨던 철민님의 목소리가 기억납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따뜻하셨던분이 그런 몹쓸병에 걸리셨다니 ,, 하늘은 정말 무심한가봅니다.. 저희는 철민님 목소리가 없는 MSL를 생각할수조차없는데요 ,, 부디 빨리 돌아오세요..
하루빨리 돌아오셔서 승원님 동준님의 옆자리를 채워주셨으면좋겠습니다 .. 믿을수도 없어서 눈물밖에 안나네요.. 하루빨리 쾌차하세요 ~ 힘내셔서 꼭 돌아오세요 !! 암들과 싸워서 올킬하세요 ^^
04/03/06 16:31
제발 초기상태이기를... 제발 완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철민님이라면 꼭 완치되실겁니다. 이렇게 많은 팬들이 당신의 완치를 바라고 있으니까요...
04/03/06 20:02
철민님 항상 노력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그 미소를 한동안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그렇군요ㅜ.ㅜ 정말 빨리 완쾌되셔서 MSL을 진행하시는 철민님의 힘찬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04/03/06 20:14
정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스터분이셨는데.. 소식을 듣자마자 할말을 잃었습니다. 마지막 방송까지 웃으시며 방송하시고 마지막엔 눈문을 흘리시던 모습... 잊지못할듯합니다. 하루빨리 쾌유하시고 명해설을 들려주십시오. 꼭 기다리겠습니다.
04/03/06 20:15
정말 로그인 안할려고 했는데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군요. 김철민캐스터.. 제가 게임방송이라는 것을 맨처음 봤을때가 KPGA Tour 3차리그 쯤이었습니다. 그 때 김철민캐스터가 처음 눈에 띄었죠. 정말 그 후로도 좋으신 분이었는데 .. 가슴이 아픕니다 ..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04/03/06 20:26
많은 분들께서 아시다시피 김철민 캐스터의 잠정적(?) 마지막 방송인
The Games 창간기념 intel 베스트 커플전이 방금 끝났습니다. 방송 내용이 모두 끝나고 그냥 이대로 끝나는 것인가 했는데, 본 방송 직후 김철민 캐스터께서 세중게임월드 무대로 직접 나오셔서 마지막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으 몸이 혼자만의 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많은 분들께서 병(위암)에게 gg받고 오라고 하셨는데요. 저 프로토스 유저인데, 공3 방3 쉴드까지 3업된 질럿입니다. ....반드시 돌아오겠습니다. ... 다시 돌아왔을 때 따뜻하게 맞아주시길 바랍니다.....' 계속해서 자극받는 눈물샘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 말씀 도중 여러 차례 울먹이셨고, 결국 그다지 길지 않은 말씀과 시간을 통해 마지막 말씀들을 남기셨지만 오늘 경기가 다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김철민 캐스터의 마지막 방송 모습과 쾌유를 비는 모습들은 정말 아름다웠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분께서 올리셨던 쾌유를 비는 글들 중에서 PgR21.com의 운영자로 계시는 항즐이님의 닉네임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얼마전 PgR21.com에 올라온 쾌유를 비는 글의 꼬리말을 통해 곳곳에서 쏟아지는 쾌유를 비는 응원과 격려의 글들을 김철민 캐스터와 그 가족분들에게 전달하는 것에 대한 건의의 글을 남겼었는데, 마침 김철민 캐스터 팬카페의 어느 회원분께서 쪽지까지 남겨주시며 그럴 것이라는 방향의 말씀도 해 주셨죠. 그 무슨 많은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오직 빠른 쾌유와 '해처리~~~~ 해처리~~~~~ 해처리가~~~~~......'와 같은 김철민 캐스터님 당신의 그 매력적인 방송을 보다 빨리 다시 볼 수 있기만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처럼 수많은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보셨고, 들으셨고, 느끼셨을 것이기에, 말씀하신 대로 결코 혼자만의 몸이 아니시기에 당신은 반드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셔야만 할 것입니다. 역시 말씀대로 Full Up(grade)의 질럿....무적 질럿의 모습으로 병마를 꿋꿋이 극복해 내시길 거듭 기원하며....얼마 동안이 될 지는 모르겠으나 휴가(?) 잘 마치고 돌아오세요. 비온 뒤 더 단단히 굳는 땅과 같이, 비온 뒤 더 멋진 하늘을 수놓는 무지개 같이 그렇게 더 좋은,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뵙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김철민 화이팅!!
04/03/06 20:43
다음 리그 VOD에서 꼭 다시 뵙게 되었으면 합니다.
(TV에서라면 좋겠지만 안나온답니다) ...제가 할 말이 뭐가 더 있겠습니까? 쉴드베터리에서 쉴드를 재공급받은 유닛처럼 건강하게 다시 와주시기를...
04/03/06 21:24
김철민 캐스터,
지금 거실에서 흘러나오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있어요 아마도 프리미어 리그 변길섭 편 재방송인듯 하군요 누가 어떻게 이기는지 지는지는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지만 님의 그 특이한 톤이 계속 귀에 박히는군요 오늘 님의 마지막 멘트도 들었답니다.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답니다. 힘 내세요 많은 팬들이 기다립니다. 재방송에서 재탕 삼탕 그대의 목소리가 사라지기 전에 돌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런 나이먹어서도 눈물이 나오네요 그대 오늘 방송처럼의 슬픈 웃음의 몸짓이 아닌 지금 저 들리는 목소리같이 힘있고 즐거운 음성을 다시 듣길 바랍니다.
04/03/07 01:40
아 머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얼굴을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철민이형!!힘내셔서 꼭 병마와 싸워 이겨주세요 형의 중계를 기다리는 우리모두 팬들 함께 일하셨던 모든 분들 선수들 그리고 누구보다 형의 소중한 가족들을 위해서 꼭 이겨내주세요 꼭이요 꼭!! 부탁드려요..꼭 이겨주세요..
04/03/07 09:19
방송에서 소나기님 항즐이님 두틈이님 글이 올라왔더군요// 철민님 힘내세요....ㅠ_ㅠ 어린 소년 울게 하지마시고 빨리 돌아오십시오.
04/03/07 13:01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꺠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님의 침묵> -한용운 이 시를 그토록 많이 듣고, 배워왔지만.. 오늘에야 비로소 가슴에 와닿는군요. 진심으로 쾌유를 빕니다
04/03/07 14:20
너무 슬픈일이군요..
맨날 집에서 보기만했지만..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이렇게 애정의 대상이.. 잠시 클로킹된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습니다.. 잠시 클로킹하시는거니깐.. 언능 클로킹 푸시고.. Arm 하고 싸우셔서 통쾌하게 gg 를 얻어내셔야죠.!! 빠른 쾌유를 빕니다...
04/03/08 14:54
mbc게임 캐스터인 김철민님께서 위암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합니다.
방금.pgr에 접속해 보니, 철민님의 쾌유를 바라는 기도를 하자고 어느분이 올려 주셨더군요.. 저도 교회를 다니는 지라, 기도에 동참하겠다고 결심 했습니다. 얼마전 kbs게시판에서 어느 소녀의 글을 읽었습니다. 아버지가 박종화란 분인데.. 아마도 병마와 싸우고 계신 모양입니다. 그 따님은 늘 하나님께 기도 하고 있다고 하면서.. 함께 기도 해달란 글을 올렸더군요.. 물론 저도 예배 시간에 기도 할때,,, 그 분을 위한 기도를 함께 했었습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기도 하면 들어 주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정성을 가지고 기도 한다면,,, 철민님이 빨리 쾌유 하실것입니다. 믿는 여러분 철민님을 위해 기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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