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6 01:02:56
Name 아유
Subject 아직도 안 끝난 듀얼토너먼트 예선
아침 11시에 시작해서 벌써 12시간이 지나 14시간째를 향하고 있는 현재
도대체 이게 예선입니까? 아니면 랜파티입니까?
정말 이건 준비측의 안일한 태도가 아닐까요?

어제 거의 10시간 넘게 컴퓨터를 풀가동시켰습니다.
서바이버 예선이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제도 잦은 다운사태 등등이 있었고 컴퓨터가 고장난 것도 꽤 많았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컴퓨터도 게임만 죽도록 하게 되면 터지게 되고
특히 몇십대가 모여있는 상황에선 전력공급도 평소와는 다릅니다.
결국 컴퓨터 자체가 못버텨 나간다는 것이죠.

그런데 오늘 듀얼토너먼트 예선을 똑같은 장소에서 했습니다.
전혀 컴퓨터 교체나 수리같은 것도 없이 겨우 세조만 돌아가는 형식이라...
겨우 컴퓨터가 42개밖에 안돌아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예선전에 나오는 선수는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그런데 컴퓨터는 50대도 안되게 돌아가고 있다?
그러면 언제 다합니까? 오늘 오전조는 겨우 5시가 다 되어서야 마무리 되었습니다.
가뜩이나 와일드카드제도와 고인규선수의 빈자리로 인한 최종진출전 덕에
정말 머리 아프게 어지러운 예선이 치러줬습니다.

결국 최종진출전은 새벽 2시정도야 진행될 분위기고
조형근선수는 본의아니게 군인 신분으로 외박이나 하게 생겼고
이게 뭡니까? 분명 용산 보조경기장에서 하자는 것은 협회측이죠?
협회측에서는 제대로 된 컴퓨터도 바로 못 구합니까?
도대체 예전 PC방예선보다 더 늦습니다.
예전엔 적어도 오후 5시면 200명 가까운 선수들의 예선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2시간을 넘기는데도 끝나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안일한 준비태도를 꼬집고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예전 PC방 예선보다도 못한 결과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예선에 대한 협회의 태도를 바꿔야 합니다.
개인전예선도 선수들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제발 신경 좀 써주세요. 도대체 이건 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11/16 01:03
수정 아이콘
불판 갈았네요. 서기수 vs 진영수 1차전은 타우크로스 입니다.
WordLife
06/11/16 01:04
수정 아이콘
근데 군인입장에선 외박하면 좋죠. ^^;;
제로벨은내ideal
06/11/16 01:0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서바이버예선날엔 아무 문제 없었는데 듀얼날에 컴이 죄다 망가졌다고 하면 이걸..
김군이라네
06/11/16 01:05
수정 아이콘
한승엽선수.. 실신하겠네요.. -_-;;
06/11/16 01:06
수정 아이콘
이미 서바이버 예선 끝나고 다 고장나 있었다는 것이 되죠.
거기에 컴퓨터 숫자는 너무 없었고... 문제가 있습니다.
온겜의 운영미숙이라면 협회라도 나서서 컴퓨터를 깔았어야 하는데
뭐 심판 보시는 분은 앉아서 심판이나 보고 있고
누구나 컴퓨터 구할 생각은 안하고 도대체 이게 뭡니까?
협회나 온겜이나 정말 운영방식 참 대단합니다.
06/11/16 01:11
수정 아이콘
커리지때도 컴퓨터가 40대이상 고장났다고 하던데
협회 문제있네요 ;
06/11/16 01:13
수정 아이콘
예선은 대행이 있는 걸로 아는데요.
엠겜같은 경우에는 키주엔터테인먼트에서 하고..
온겜은 예전에는 게임앤컴퍼니에서 대행했고 그랬는데...

준비미숙은 미리 점검해서 진행해야하는 대행사.
시설관리 책임이 있는 온겜에 있는 것이지
이것마저 협회탓은 조금 아닌듯.
커리지매치도 키주엔터테인먼트에서 대행하지요.
제로벨은내ideal
06/11/16 01:14
수정 아이콘
[듀얼 예선] 진영수 0대1 서기수 등 패자부활전 (1시12분 현재)
[듀얼 예선] 진영수 0대1 서기수 등 패자부활전 (1시12분 현재)
06/11/16 01:17
수정 아이콘
피씨방도 컴퓨터는 잘 안 고장나죠
06/11/16 01:20
수정 아이콘
피씨방예선을 안하는 이유는 1. 모니터가 LCD이거나, 2. 모니터 사이즈가 너무 커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요새 대형피씨방에서 CRT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없지요....거기다가 3. 운영체계가 윈98인경우..를 선호하는 경우(대표적 선수 서모 선수)가 많았는데, 요새는 XP사용하는 선수들도 많이 늘어서 그건 좀 나아졌다고 하더군요. 이 모든 환경을 갖춘 피씨방이 이미 군대가신 임사장님이나 혹은 선릉 봉사장님 댁 말곤 드믄걸로 알아요.(간만에 아는척을..호호)
06/11/16 01:2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예선장 하나 만들었으면 하네요.
선수별 선호하는 것과 똑같이 맞춰서... 실제로 그 컴퓨터로 경기도 하면서... 불가능 할 것 같진 않은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138 뒤늦은 2006 Pringles MBC게임 스타리그 2nd Season 결승전 감상 후기 [11] 화잇밀크러버4292 06/11/16 4292 0
27137 양대 예선이 끝나고, T1 주전급 선수들의 선택적 참가에 대한 여러 잡생각 [34] Min_KG213922 06/11/16 3922 0
27136 듀얼토너먼트 예선전 맵전적 데이터 [2] 아유4301 06/11/16 4301 0
27135 [잡담] 메딕아빠의 피쟐스럽지 않은 잡담 ... 다섯번째. [17] 메딕아빠4478 06/11/16 4478 0
27134 [첨가 및 수정] 듀얼토너먼트 예선 상세전적 데이터. [5] Sohyeon3842 06/11/16 3842 0
27133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 전성기 전적 비교 [73] Altair~★13399 06/11/16 13399 0
27132 T1팬 그만둘까 [37] gog4968 06/11/16 4968 0
27131 듀얼 대진 바로 올라왔습니다!! [129] FreeZone7621 06/11/16 7621 0
27130 동성동본의 이성교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0] OverCoMe8613 06/11/16 8613 0
27129 누가 올라가든 오늘의 듀얼 예선전은 전설이 될것이다! [11] 자유로운3626 06/11/16 3626 0
27128 양방송사에 대한 바램 -예선전 중계에 관한- [14] juny3782 06/11/16 3782 0
27127 15시간 기다린 한승엽 VS 15연속경기 서기수의 대결 [17] 블러디샤인4595 06/11/16 4595 0
27126 저그, 그 이름 아래 모인자들 모두 follow,YellOw [15] 아뵤3822 06/11/16 3822 0
27125 2007년형 프로토스 [22] rakorn3762 06/11/16 3762 0
27124 놀라움의 경지 선견지명의 저그 조형근 [29] d-_-b증스기질롯5335 06/11/16 5335 0
27123 듀얼토너먼트 예선 마지막 불판 [177] 아유4567 06/11/16 4567 0
27121 아직도 안 끝난 듀얼토너먼트 예선 [11] 아유4033 06/11/16 4033 0
27120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모두 조형근 선수를 응원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8] #Alchemist#TRY4513 06/11/16 4513 0
27119 조형근 선수...조금만 더..조금만 더 힘을 내주셔서 진출해주세요...ㅠ-ㅠ [37] 다주거써3703 06/11/16 3703 0
27116 폭풍, 망설일떄의 당신은 패배자 입니다. [31] 혀니4004 06/11/15 4004 0
27115 [고민] 이런 친구 어떻습니까? [34] 클레오빡돌아3829 06/11/15 3829 0
27114 듀얼 예선 오후조,와일드카드전 두번째 불판! [439] SKY929351 06/11/15 9351 0
27113 임요환이 테란시대를 열었고, 마재윤은 저그시대를 열었다 [53] OAO5214 06/11/15 52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