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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6 16:45
잘 읽었습니다. 다만, 감독님의 실력과 팀의 성적이 비례한다-_-라는 건
너무 섣부르지 않나 싶네요. 경기를 하는 것은 결국 선수입니다. 감독님의 역량이 팀의 성적에 부분 관여될 수 있겠지만 단정지어 '비례한다'라고 말할수는 없지 않을까요? 님의 말씀처럼 비례한다면 하위권 감독님들은 다 무능(?)하고 상위권 감독님들은 다 유능해야 하는 걸까요-_- 팀의 성적과 감독님의 역량은 개인의 실력과 APM처럼 절대적이진 않지만 부분 관여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APM이 높아서 나쁠거 없는 것처럼 감독님의 역량이 뛰어나서 나쁠건 하등 없겠죠.
04/03/06 16:49
Playi님 // 여기서 제가 말씀드린 '두 대회에서 입상' 은 LG IBM 팀리그, 피망리그 에서 모두 3위 이내에 들었다는겁니다. 같은 시즌에 동시에 입상한 팀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방가르드님// 의견감사합니다. ^^ 제 생각도 '무조건' 비례는 아니라고봅니다만, 어느정도 팀을 이끄는데 무시 못할 수치의 큰 영향을 끼친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그리고 그 사례를 이 글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4/03/06 16:51
아방가르드// 전 그런 의미로 드림팀의 '이 다니엘' 감독님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비록 성적은 아니여도..... 드림팀 화이팅...
막군// 잘 읽었습니다.
04/03/06 19:24
저 또한 프로 게임팀에는 감독님들이 꼭 계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을 발굴하고, 영입하고, 스타로 만들고, 관리하는 능력은 감독님이 아닌, 일반 선수들에겐 크나큰 부담이 되겠죠...^^
04/03/06 21:14
뜸금 없지만 예전에 go팀 선수석에 조규남 감독님 대신 다른 감독님이
간혹 앉아 계시는걸 볼수 있었는데 요즘 그 분은 더이상 go팀 감독님이 아닌가요?잘 기억은 안 나지만 엠겜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본것 같습니다만....선수 준비중 이신가요?
04/03/07 01:27
막군님의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슈마지오 팬이라서 그런지 더욱 반가운글이었구요. 대체적으로 공감이 가는 글이었습니다.
좋은글에 티가 될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생각을 달리하는 제의견을 보태어보자면요.. 엔트리에 여러 선수가 고루 기용되지 않았다고 보여진 면은 결승전에서 부각되어 보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승전의 엔트리는 감독님의 입장에서는 최상의 컨디션과 큰무대에서의 경험을 가진 선수를 보내는 것이 고민끝에 나온 해답지였을테니까요. 결승전을 제외하고 생각해본다면 그동안의 1,2 라운드 에서는 ㅡ 새로 영입된지 얼마 안된 선수들 외에는 ㅡ 대체적으로 고루 기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강민선수가 팀내에서 큰역할을 담당해 왔던것도 사실이지만, 팀플레이의 특성상 호흡적인 측면때문에 그동안은 필승멤버^^가 전담해 왔었다고 보구요.(개인전 성적으로 인한 스케쥴은 프로리그와는 별도로 생각해서^^;;;) 아.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사설이 너무 길어진것 같네요^^;)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보였지만;, 그동안의 면면을 자세히 보면 몇몇선수들만을 주축으로 하는 엔트리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서요^^ 팀멤버구성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의 과정속에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두터움"이니, 그동안의 기회가 편중되었었다고 말하긴 조금 이른것 같네요. 그 다양함과 폭넓음이 제대로 힘을 발휘할때까지 감독님은, 또 선수들은 서로를 믿고 기다리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막군님의 분석도 날카로웠지만, 팬으로서 약간의 편파적인^^딴지를 걸어보았습니다. 외적으로 팀의 구성이 그렇게 보여지는 측면이 있다면 앞으로 이어질 리그에서는 조규남감독님도 그점을 충분히 생각하시리라 믿습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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