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서기수 선수랑 1:1 타이 스코어라는 말만 타 게시판서 알고 왔는데,

넘넘 떨리네효.

전 오늘 일이 있어서 이제 들어와 급하게 확인했는데, 마재윤 선수의 진출여부고 뭐고

지금까지 조형근 선수가 남아 마지막 관문을 치르고 있다는 소식에, 어찌할바 모를 정도로

기뻐죽겠씁니다 그려.ㅠ-ㅠ

와일드카드가 남아있지만, 제발 힘을 내서 지금 진출하길.

근 반년 동안 경기 출전 한 경기 없이, 오직 베틀넷으로 연습해야하는 그 안습상황인

환경에서.. 어찌 이다지도 잘합답니까...ㅠ-ㅠ

역시 진정 군인정신의 발로인겁니까.

정말, 조형근 선수가 피방예선을 통과한다는 것 자체가 이슈고 이스포츠에 하나의

의미가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글을 쓰는 동안 벌써 결과가 나왔을 지도 모르겠네요.

최근 몇 달 동안 이렇게 떤 적이 없는데, 정말 떨립니다.

저의 기도가 닿아 부디 이 글을 올린 직후..조형근 선수 진출이란 글을 보게 되기를...

지금 현재 있는 공군 선수들에게나 앞으로 입대할 선수들에게나 하나의

희망이 되고 목표가 될 수 있도록 부디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