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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6 14:46
엠겜은 승자조 선수가 1차전 5차전 맵을 지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팀리그도 더블어 상대팀 선봉을 지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요.
04/03/06 14:49
결승을 두 번-_-한다는 건 정말 어불성설일 것 같구요-_-;;
역시 맵 어드밴티지가 정말 탁월한 것 같습니다. 사실 그렇게 따지면 모든 리그에는 모순점이 있죠..;;
04/03/06 14:49
물론 정통(?)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이라면 승자조에서 결승 진출한 선수가 패배했을 경우 한 번 더 경기를 해야하지만.. 장소의 제약등의 문제로 승자조 어드벤티지(맵선택권)를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경기가 3전 2선승제는 아닙니다. 4강전 부터 3전 2선승제 이고요. ^^
04/03/06 14:50
제가 생각하기에는 패자조로 내려간 선수는 그만큼 힘든 과정을
거쳐서 결승에 올라갈수있습니다.. 예로드신 최연성 선수는 저번대회때 패자조에서 패자조 결승에서 이윤열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갓죠. 그리고 강민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이긴경기는 5판제였는데 몇가지 정보를 잘못알고 계신듯하군요. 패자조 결승부터는 5판 3승제 입니다..
04/03/06 14:59
몇가지 정보가 불확실한 것은 스스로 인지 하고 있었습니다. 무책임하게도 말이죠.-_-;;;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것은 원칙론 입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의 원칙을 말씀드리려 했던 겁니다. 결국 원칙이냐 현실이냐의 문제인데.....
맛동산님// 왜 어불성설이죵?? 결승이 두번이면 안된다.....일종의 고정관념 아닐까요. 말씀드린대로 원칙대로만 하자면 패자조에서 올라온 선수가 1승을 하게 된다면 결승을 두번 해야 됩니다. 결승을 두번 한다기보다는 결승2차전이라고 해야 옳을까요.
04/03/06 16:20
04/03/06 16:27
제 생각에는.. 첫번째 결승은 기존 방식대로 5판 3선승제로 하되.. 만약 패자조 진출자가 승리를 거둔다면.. 바로 그자리에서.. 추첨을 통해서나 아무튼 일정한 맵에서 단판으로 다시 우승자를 가리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04/03/06 16:41
예전에 강민선수와 이윤열선수와의 결승전 전에 흡사한 내용으로 여러번 토론됐던 내용인데요, 그때는 승자 어드밴티지로 맵결정권정도만 주고 5판3선승제로 하는게 좋다라는 의견이 많아서 엠겜에서 이를 수용한듯 합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이라는건 결국 이긴다기보다 살아남는다는 개념입니다. 두번 패하면 죽는다는 개념이지요. 근데 단판제가 아닌 부분적인 3전2선승제와 5전3선승제가 도입되면 어차피 한경기한경기에서의 더블엘리미네이션의 개연성은 그다지 온건하지가 못하거든요. 탈락한 선수보다 더 많이 패한 선수가 결승에 오를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패자조 결승에서는 2연패하고도 3연승해서 최종결승에 오를수도 있습니다. 즉 엠겜은 더블엘리미네이션에서 대략의 방식을 가져 왔기 때문에 편의상 그렇게 부르는 것이고, 실제로는 더블엘리미네이션의 뼈대를 가져온 토너먼트를 치뤄 최강자 두명을 뽑고 최종승부를 치루는 방식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블엘리미네이션이라는 명칭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았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예전 게임큐 리그에서도 그랬고 바둑에서도 이러한 변형된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을 많이 차용하고 좋은 반응을 얻었거든요. 어차피 어떤 방식이든 백프로 공평한건 없습니다. 리그 토너먼트제도 1승2패한선수가 올라가고 2승1패한선수가 탈락하는 경우도 생기구요.
04/03/06 18:27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서 승자조 결승 진출자에게 맵 진출권을 주는 방법은 여러모로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칙적으로.. 라고는 하지만, 진짜(?) 결승의 원칙과 승/패자 결승의 원칙이 꼭 같아야 할 필요는 없죠. 어차피 대회 전에 조정, 적용된 규칙인데 선수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또 패자조의 길 자체가 당사자에겐 굉장한 부담일테니까요.
04/03/06 19:29
그렇군요. 같은 종족이 싸운다면 1,5차전 맵지명권의 의미가 거의 사라지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선수가 강한 맵을 고르겠지만요.
아직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는 MSL이기에, 지금 대회의 확실한 룰을 설정하는 것이 올바를 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지금의 대회 규정도 상당히 신선하고, 재미있지만...^^
04/03/06 20:21
승자조로 올라가면 준비할수 있는 시간도 훨씬 길고
경기도 상대적으로 훨씬 적게 치뤄도 되지 않나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승자조로 올라갔다는 이유만으로 결승전에서 1승을 안고 시작한다면 결승전 자체에 흥미가 떨어질것 같네요
04/03/06 21:02
승자조에서 최종 결승까지 가기위해서는 4명의 선수와 대결해서 이기면 됩니다. 우승까지는 5명의 선수만 이기면 되겠죠.
하지만 패자조에서 최종결승까지 가는데는 6명의 선수와 경기를 해야하죠. 그리고 패자조 결승은 5전 3선승으로 하고요. 패자조에서 2번이나 더 경기를 치뤄야 최종결승에 오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승자조가 엄청난 이점을 갖는 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1, 5 경기 (가장 중요한 경기들이라고 볼수 있죠)의 맵 선택권을 행사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충분히 유리한 상황에서 결승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겁니다.
04/03/06 23:41
그렇지만 다른 상황에서의 패배는 허용되지만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자에게 패배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예전 토론에도 가장 유효한 인례인 대학농구연맹전 방식은 거론되지 않았더군요. 전승진출자에게도 패배 후 재도전의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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