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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6 01:03
저...저도...기억의 습작님과 똑같은...아직 그녀는 남친이 없다는 것만 빼고...저도....제 짝사랑은 Ing...상태입니다...
04/03/06 01:05
꼭 승리하십시오!
(언젠가 어떤 애정문제에 '승리'하라는 댓글을 보고 한참 웃었었는데..살다보니 애정문제는 승리해야하는게 맞더군요.^_^)
04/03/06 01:05
"힘내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경험;에 비추어볼때 빨리 더 좋은 여자분을 만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나간 사랑을 "추억"에서 "기억"으로 바꿀수 있는 유일한 길이거든요.
04/03/06 01:05
아... 저도 갓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벌써 부터 눈에 띄는 여자애가 한명있어요... 용기내서 말많이 하고 싶은데 아직은 숫기가 없어서 말을 별로 못하겠네요.. 기억의 습작//님도 언젠가 첫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그리고 저 이거 처음으로 글 남기는거에요 축하해주세요
04/03/06 01:11
음..정말 공감이 많이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합니다..지금 한여자를 맘에 둔지 5년째 되가고 있거든요. 처음본건 중3때이고 이제 둘다 졸업을 했지요. 그애에게 3번정도..얘기해본거같네요. 물론 대답은 항상 같았구요.그아이도 다른 남자아이와 교제를 했었고 재밌는건 그남자가 저의 손꼽히는 친구였다는거죠. 그친구가 그애에게 고백을 받았을때 제게 어쩔줄 몰라하며 어찌해야하냐고 묻던 기억이 나네요.그때 전 잘해주란 말만 했었죠.어쨌건 부러운건 '가장 친한 남자친구'라는 부분이네요.그녀에게 전 아직도 그저 보통 아는 사람, 아니 어쩌면 그 이하일지도 모르거든요. 3번 고백하고 차일때마다 잊어야지 하면서도 잊혀지는건 잊겠다던 다짐이고 늘어가는건 고민과 고통과 술과 담배 더군요. 아직도 좋아하지만, 아니 어쩌면 사랑이라고 할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젠 제맘을 털어놓기가, 말을 꺼내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예전과 똑같은 대답을 들을까 두려워서요. 그래도 졸업앞두고 겨울방학때는 둘이 같이 처음으로 데이트했습니다. 아마 태어나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을겁니다. 친구들에게 얘기해주니 그애가 저랑 잘해볼까 하는 생각정도는 있는거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더 힘내보려고 합니다. 조금더 기다리면 제곁에 있는 날이 오리라는 믿음으로요.. 기억의 습작님도 힘내세요!!
04/03/06 01:24
저도 3년째 ^^; 2주동안 사귀고 2년을 꼬박 기달리고 1년째 잊고 있습니다. 얼굴이 기억안나 슬퍼요~ 얼굴하나도 기억이 안나는데 사랑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아 맘이 아프기도 하죠. 2주란 시간이 너무 짧았나봐요.. 아직 알아볼수 있을때 다시 만나보고 싶지만.. 아마도 남자가 생겼겠죠~ ^^?
여러분들도 이런기억, 상처 하나씩 있으시죠? ^^
04/03/06 01:28
저도 1년 반정도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역시나 친구입니다 고백하려 고백하려 용기내도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 심정 이해합니다 근데 사정이 많이 안좋아지셨네요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사랑하는 사람 웃는 얼굴 볼때가 제일 행복하더라구요 제 입장에선요 물론 그 웃음이 내가 만들어냈을때 더욱 더 행복하겠지만 못보는것보단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남자랑 헤어지면 힘들어질때 좀 더 많이 신경써주시고 한번 대쉬 해보세요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차지하듯이 눈 딱 감고 용기한번내서 사랑하는 사람을 차지할수 있다면 그것보다 행복한일은 없을꺼 같습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슬플땐 그냥 울어버리시고 사랑 꼭 이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04/03/06 01:35
15개월동안 짝사랑하고있는 그녀가 있는데요.. 절 맨날 친구로만 단정짓는.. 방금 그친구랑 정말 진심 다 털어놓고 대화했습니다..결론은 1년동안 신경 안쓰고 공부하는대신.. 나중에 대학가서 좋아해준다면 그때는 긍정적으로 보겠다..... 그대신 그때 정 안된다 싶으면 포기해라.. 이런 결론인데 ^^:;; 좀 제가 손해본듯싶어요.. 정말 좋아하는데..
힘내세요 ^^
04/03/06 02:10
본문이 심히 공감이 갑니다.
전 연상의 여인을 좋아하고 있는지라 ^^; 가장친한 남자친구란 대목에서 부럽군요 ^^; 잘되시길 빌께요 ^^;
04/03/06 02:44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 괜한 말이 아닙니다. 전 지금까지 여자친구가 모두 친구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잘 지낸답니다 ^^ 곧 5월, 그 친구와 사귄지 2년이 됩니다 ^^ 언제나 보일듯 보이지않게 잘해주세요. 그녀도 기억의 습작 님을 바라봐줄겁니다 ^^
04/03/06 02:54
사랑해서 힘들었습니다. 그냥 보기만해도 좋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안봐도 슬프고 봐도 슬프고. 그 사람만을 위해서 지정해 두었던 벨소리를 지워 버리고 한참 바쁘게 살아갔습니다. 꼭 꼭 기억해 두었던 핸드폰번호도 이젠 뒤죽박죽 되어 버렸고 잊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따금씩 웹상에서가 아닌 오프에서 보면 아직도 마음이 참 아프더라구요. 그냥, 날 모르는척 지나가 주었으면....하면서도 막상 사라지면 한참을 그 사람이 있던 자리를 쳐다보고 있는 제가 느껴지더군요. 힘내세요. 아직은 기회가 있으신것 같아요. 마음을 고백할 날은 언젠가 오기 마련이죠. 그때를 꼭 기다리세요. 전 길거리나 버스안에서도 막 찔찔 짜고 그랬었던... - _-;;; 화이팅!
04/03/06 03:58
친구와 우정사이에 관한
명작소설 "닥터스", 명작 드라마 "내인생의 콩깍지"를 꼭 보세요. 아마도 큰 위로가 될 겁니다. 결국은 해피엔딩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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