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0 02:07:34
Name Davi4ever
Subject 프링글스 MSL 시즌2 종족별 전적 주저리주저리.
뭐 잡담은 아니고
종족별 전적이 어땠는지 한번 정리해보았는데,
재미있는 부분도 있어 한번 올려봅니다.
분석할 만한 자료가 될듯 합니다. 재미있게 보세요~


테란 vs 타종족 = 8승 11패  승률 42.1%
저그 vs 타종족 = 19승 11패  승률 63.3%
플토 vs 타종족 = 12승 17패  승률 41.4%


테란 vs 저그 = 4:6
저그 vs 플토 = 13:7
플토 vs 테란 = 5:4


테란
vs Z 4승 6패 = 서지훈 2승 2패, 이윤열 1승, 임요환 1승, 전상욱 2패, 원종서 2패
(롱기누스 2승, 아카디아II 2승 2패, 블리츠 1패, 신백두대간 3패)

vs P 4승 5패 = 서지훈 1승 2패, 이윤열 1승 2패, 원종서 1승 1패, 임요환 1승
(아카디아II 2승, 블리츠 2승 2패, 롱기누스 2패, 신백두대간 1패)


저그
vs T 6승 4패 = 변은종 3승 1패, 조용호 1승 1패, 마재윤 1승, 심소명 1패, 서경종 1패
(신백두대간 3승, 블리츠 1승, 아카디아II 2승 2패, 롱기누스 2패)

vs P 13승 7패 = 마재윤 7승 1패, 심소명 6승 1패, 변은종 1패, 조용호 1패, 서경종 1패, 박명수 2패
(롱기누스 4승 1패, 블리츠 3승 1패, 아카디아II 3승 2패, 신백두대간 3승 3패)
*마재윤+심소명 = 13승 2패, 다른 선수들 = 5전 전패


프로토스
vs T 5승 4패 = 강민 4승 2패, 박용욱 1승 1패, 박정길 1패
(롱기누스 2승, 신백두대간 1승, 블리츠 2승 2패, 아카디아II 2패)

vs Z 7승 13패 = 강민 3승 4패, 박용욱 2승 4패, 박대만 2승 3패, 박정길 1패, 박지호 1패
(신백두대간 3승 3패, 아카디아II 2승 3패, 블리츠 1승 3패, 롱기누스 1승 4패)
*vs 마재윤+심소명 = 2승 13패, vs 다른 저그 = 5전 전승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10 02:12
수정 아이콘
별표가 뽀인뜨군요.
플토팬분들에게는 이번 결승 진출 선수들이 정말로 원망스럽겠네요. ^^;
러브젤
06/11/10 02:14
수정 아이콘
msl에서 테란은 전혀 존재감이 없네요.
가루비
06/11/10 02:18
수정 아이콘
테란 저 안습의 시나리오를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요 T^T
06/11/10 02:1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상위리그 밸런스는 오히려 더 믿을게 못되네요.
몇몇 선수들에 의해 주도되다 보니 이건 뭐....
06/11/10 02:24
수정 아이콘
역시 엠겜은 저그인가요 -_-;
06/11/10 05:39
수정 아이콘
엠겜은 저그라기보단 마재윤,심소명선수가 정말 잘했네요;;
06/11/10 10:42
수정 아이콘
결승 진출자 두명의 포스가 느껴지는 데이터군요.
역대 가장 토스가 저그 상대로 할만한 맵들이었는데도 저정도니 -_-;
sway with me
06/11/10 10:4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마재윤 심소명 선수가 프로토스에게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네요.
06/11/10 11:57
수정 아이콘
이건 모 -_-;
담배피는씨
06/11/10 12:4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심소명 선수 빼고는.. 전멸이라니.. 예전 장재호의 안드로족이 생각난다는.. ^^;;
06/11/10 12:55
수정 아이콘
테란이 MSL에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이유는 마재윤 선수의 존재감도 컸었지만 프로토스의 힘도 컸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테란도 잡아내면서 프로토스 선수들도 테란을 최종적으로 탈락시키는 역할도 하였기 때문입니다.

우주배 때에는 마지막 테란인 최연성 선수를 박정석 선수가, 싸이언배때에는 김성제 선수가 패자조에서 이병민 선수와 서지훈 선수를 그리고 박정석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최종 탈락시켰으며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최연성 선수를 마재윤 선수가 잡아줬었죠.

프링글스 시즌1의 경우에는 박용욱 선수가 임요환, 최연성 선수를 연거푸 팀킬하였으며 마재윤 선수가 전상욱 선수를 4강에서 제압.

프링글스 시즌2에는 16강에서 변은종 선수가 전상욱 선수를 내몰았으며 다시 조용호 선수가 전상욱 선수를 탈락시켰고 결정적으로 프로토스들이 테란을 그야말로 싹 처리해버렸습니다.

박용욱 선수가 8강 최종진출전에서 이윤열 선수를 잡았으며 강 민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부재로 인한 와일드카드전에서 다시 이윤열 선수와 원종서 선수를 연거푸 무너트렸으며 다시 8강에서 유일하게 남은 테란 서지훈 선수마저도 강 민 선수가 무너트렸습니다.

결국 테란이 저 우주배부터 시작된 4강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없었던 것은 저그 마재윤 선수의 존재와 더불어 프로토스들이 테란을 항상 발목을 잡았고 좌절을 안겨주었다는데에서 기인합니다.

MSL에서 프로토스는 상당부분 많이 진출하고 강합니다만, 결국 테란을 잡고 올라오지만 기다리는 것은 저그 플레이어로 결국 저그를 감당하지 못하고 밀리는 모습이 많습니다.

4연속 테란 결승진출 좌절이 괜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게 바로 저 위의 예시들에 있습니다. 하여간에... 이제는 MSL에서 테란의 결승진출을 보고 싶군요.
06/11/10 13:28
수정 아이콘
상성상 유리한 프로토스가 테란을 잡는만큼 테란 역시 저그를 잡아야될텐데
그게 안되고 있으니 참..
06/11/10 13:56
수정 아이콘
MSL만 이렇고 온게임넷은 여전히 테란이 잘 나가는데요 뭘...
sway with me
06/11/10 14:13
수정 아이콘
Nerion님 말씀을 듣고 생각해 보니...
프로토스가 우승권에 근접하려면, 테란이 많고 테란들이 저그들을 견제해줘야 하고
저그가 우승권에 근접하려면, 프로토스가 많고 프로토스들이 테란들을 견제해 줘야 하고
테란이 우승권에 근접하려면, 저그가 많고 저그가 프로토스들을 견제해줘야 하고

대락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지금까지는 흘러왔던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꼭 들어맞지는 않을지 몰라도요.

최근의 MSL은 소수의 테란과 다수의 프로토스라는 비율로 인해 절정의 저그들이 절정의 테란들에게 견제를 덜 받은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태양과눈사람
06/11/10 14:16
수정 아이콘
엠겜은 엠겜이고 온겜은 온겜이죠.
엠겜에서 테란의 업적을 아신다면 현재 엠겜의 테란은 안습 그자체..-_-
결승에서 테란을 못 본지가 1년이 넘었네요....ㄱ-
06/11/10 15:15
수정 아이콘
rakorn 님 지금 MSL 얘기하는거죠. 다비님의 MSL 각종족에 관한 글을 보고 MSL에 관해 댓글을 다는건데 웬 온겜이야기를 하시는지 원 -_-;
06/11/10 17:28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활약(?)이 컷습니다.
최연성, 임요환, 이윤열같은 저그전에 강한 테란들을 때려 잡았죠.
06/11/10 19:19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엠겜의 결승 두 저그들이
토스들을 다 잡았군요... ...-_-

참 종족 상성 재미있어요.

결국 토스가 우승하려면 소수 토스로 메이저에서 테란들이 저그 잡아주길 기대하면서 결승에서 테란을 만나야 하는군요.
그런면에서 사신 결승에서 테란을 만난 만큼 우승을 잡아야해요.
토스는 결승에서 저그를 만나면 답이 거의 없으니까... ...
결승에 올라온 강한 저그라면 다전제에서 토스한테 지지 않을것 같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921 협회의 2007 프로리그 운영(안) 및 현재 상황에 대한 공상 ? 혹은 추측.. [17] Sin4271 06/11/10 4271 0
26920 초보분들을 위한 슈파 워3부분 관람 가이드 [38] NeverMind6378 06/11/10 6378 0
26919 프링글스 MSL 시즌2 종족별 전적 주저리주저리. [18] Davi4ever4876 06/11/10 4876 0
26918 공군 프로게이머의 예선 참가를 환영하며 [5] 세이시로3709 06/11/10 3709 0
26917 몽상과 현실의 한계를 아슬하게 넘나드는 스타크래프트의 이상적인생존비젼 [1] 카오루5078 06/11/10 5078 0
26916 팬이야 [4] 4212 06/11/10 4212 0
26915 스타크래프트야 그래도 살아남아라... [7] 미네랄은행4621 06/11/10 4621 0
26914 프로리그 확대 그들의 활용의 한 방법일수도... [1] 랩퍼친구똥퍼3864 06/11/10 3864 0
26913 교대의 요구들이 정당화 될 수 있는 이유. [56] 진리탐구자4406 06/11/10 4406 0
26911 이 판을 돈 벌이에 이용하지 말라. [55] 아유4273 06/11/09 4273 0
26910 [잡담] 꿈, 있습니까? [21] elecviva4338 06/11/09 4338 0
26909 청소년대표팀!! [21] 호시4245 06/11/09 4245 0
26908 듀얼 예선 대진표 떴네요~~ [62] 하이5623 06/11/09 5623 0
26907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서른두번째 이야기> [11] 창이♡3158 06/11/09 3158 0
26906 프로리고 주 5일시행 결정 관련 잡다한 생각 끄적끄적..... [3] OPMAN4014 06/11/09 4014 0
26905 [Kmc의 험악한 시청] 2006/11/08 [2] Ntka4464 06/11/09 4464 0
26903 개인리그가 홀로 생존할 수 있는가?(프로리그 확대를 막을 수는 없다.) [33] 홍승식4736 06/11/09 4736 0
26902 스타리그 3-4위전에 대한 생각.. [8] bianca3654 06/11/09 3654 0
26900 프로리그 확대에 대한 반박. [11] Coolsoto3487 06/11/09 3487 0
26899 [기록정리]심심해서 써본(?) 결승전을 보는 또다른 재미.... [8] 오우거4288 06/11/09 4288 0
26898 프로리그 최악의 시나리오 [4] 귀족3902 06/11/09 3902 0
26897 정수영 감독님이 대체 뭘 그렇게 잘못한 건가?? [59] 김광훈6111 06/11/09 6111 0
26896 스코틀랜드에 다녀왔습니다 ^^ [11] 라비앙로즈3867 06/11/09 38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