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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5 21:22
저는 이상하게 어느 선수를 기억할때 그 선수가 인상적으로 플레이 한 경기로 기억합니다.
종족최강전에서 홍진호vs박정석 전이 있었는데, 4차전이 크레센트 문+ 였죠, 그때 홍진호 선수가 2해처리에서 드론이 거의 3~4기인 상태에서 상당히 오래 버티는 모습을 보고 홍진호 선수를 알게 되었고, 전태규 선수는 kpga 3차리그(4차였나?)에서 4연패후 3연승을 거두고 최종전에서 이윤열 선수와 경기를 가졌었는데, 다크 드랍으로 마인 대박을 내면서 SCV를 전멸시켜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게 생각나네요.
04/03/05 21:30
꽤나 오래전이어서 기억이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웅렬선수가 헌터였나요? 배럭 8개로 이윤열선수를 제압한 경기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04/03/05 21:41
스타우트 msl 변길섭vs김현진 다크사우론 경기도 상당히 명경긴데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듯... 그러고보니 스타우트 msl 명경기가 참 많이 나왔떤걸로 생각되네요 강민vs임요환 짐레이너스,건틀렛도 명경기 였고
04/03/05 21:47
사실 어떤 특정한 경기를 기억하는것보다는 그때의 키워드가 필요한 타입이라서요..
비슷한 느낌의 경기를 보았을때 불현듯 떠오르곤 하지요.^^; 제기억에 재미있던 시즌으로는 sky와 네이트배를 꼽습니다.^_^아..올림푸스도요!^^
04/03/05 21:49
배럭8개는 겜티비 경기가 아니였나요?? 2002년 겜티비 1차리그(가물가물) 베르뜨랑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경기는 정말 기억에 떠오르네요.. 경기가 끝나고, 거만한 자세(모습이) 로 모니터를 응시하는 서지훈선수와 땀을 뻘뻘흘리며 흥분상태의 뜨랑선수.. 도대체 누가 승자야... 라는 생각이 들던...
비프로스트의 손짱캐논도, 즐겁게 명경기야.. 라며 본것 같고... 앞에나온 아칸토스의 마인경기도 즐거웠던것 같고(아니면 어쩌지)그래도 저 역시 종족최강전을 즐거이 봤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의 뇌파저글링들도... 박정석선수의 몰래시리즈도, (대태란극강)진남선수의 물만난 저글링도, 윤열군(당시)의 무한탱크도 기억에 남지만, 전 임성춘선수의 한방토스가 젤 인상적인데요...
04/03/05 21:50
비슷한 글을 쓰셨다가 왜 혼쭐이 나셨을까요?
별로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종족최강전 재밌는 경기 많았는데....기억은 잘 안나네요.
04/03/05 21:55
올림푸스 결승전 홍진호vs서지훈전 5경기모두 추천합니다.
먼저 시뻘건 마린메딕을 상대로 저그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저그가 목동체제를 확립하고 전세가 뒤집혔을때 테란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그가 테란상대로 불리한 엘리전에 돌입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테란이 어떻게해야 폭풍류의 저그를 조금 불리한맵에서 상대할 수 있는지... 교과서같은 5경기들.
04/03/05 22:00
종족최강전에서 이재훈선수와 한웅렬선수의 경기가 기억나네요.
당대 최고의 테란킬러 이재훈선수를 한웅렬선수가 3:0으로 끝내는 그 경기....정말 압권이 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윤열선수의 발전에 있어서 임요환선수와 더불어 가장 큰 영향을 준 게이머로 한웅렬선수를 꼽고 싶습니다. 가히 한웅렬선수의 메카닉은 정말 압권이죠.
04/03/05 22:18
kotori님 말대로 스타우트배 msl 변길섭 대 김현진 다크사우론경기 테테전 최고명경기라해도 손색없었지만; 정말 주목못받았죠..그 당시 상황을 조금 말하자면 두선수 모두 팽팽하다 서로 배틀 모으기 시작..
변길섭선수가 더 빨리 모으고,약간 많이 모음-멀티 하나씩 차례차례파괴 -그러자 김현진 선수, 신기하리만큼 다수의 골리앗과,배틀 확보-하지만 여전히 변길섭 유리-변길섭 김현진 본진 공략하다 배틀이 따로따로 움직여 김현진선수의 배틀에 각개격파되는 어이없는 상황 연출-상황 급반전- 그러나 김현진선수는 자원이 없고,배틀 4-5기 보유,변길섭선수는 멀티하나에 배틀 없음, 골리앗뽑기 시작함-김현진 선수 탱크 4-5기 확보후 변길섭 선수 최후멀티 치러감, 골리앗과 scv로 어영부영 막음,그러나 김현진의 배틀은 남아있고,변길섭은 어쩔수 없이 gg상황-그런데 갑자기 나온 클라킹 레이스 3-4기,,배틀도 3-4기 였기에 충분히 제압가능한 상황.. 그러나,자원난에 허덕이던 김현진은 커맨드를 띄워 딴곳으로 이사를 했었고, 스캔은 하나도 없음-_-;; 김현진 gg ;; 이런 상황이었죠; 아무튼 그 경기 대박이었죠..더불어 제가 기억하는 명경기를 꼽자면 kpga 1차 리그 임성춘 vs 이윤열 경기가 기억에 남습니다..두선수중 지는선수는 8강에서 탈락하는 1:1상황에서 마지막 플레인즈투힐에서 임성춘선수가 힘겹게 이긴 경기가 바로 그 경기입니다; 난전끝에 두 선수 모두 자원이 없고,서로 소수 유닛만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두선수 모두 상대방 본진에 넥서스와 커맨드를 짓는 웃지못할 상황또한 벌어지죠; 임성춘선수가 이윤열 선수 본진에 넥서스를 짓자, 이에 이윤열 선수는 코카콜라 한잔 마시고 실실 웃으며; 커맨드를 짓는 장면이 압권이었죠 -_-; kpga위너스챔피온쉽에서 2명의 결승진출자를 가리는 김정민,홍진호,성학승 선수의 재경기도 만만치 않았죠;; 계속 서로 물고물리는 재경기 결과때문에 새벽 2시정도 까지 한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저도, 그것때문에, 그다음날 학교 안갔었죠 ^^
04/03/05 22:31
itv 경기였던거같은데.. 라이벌리에서 임요환vs최인규 선수와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캐리어뜨고 배틀나오고 아비터나오고 얼리고 락다운걸고.. 정말 다시보고 싶은 경기네요.
04/03/05 22:40
흠... 종족최강전에서 하나 뽑으라면, 대나무류 조정현 선수와 가림토 김동수 선수의 짐레이너스 메모리를 추천합니다.... 그렇게 테란전에서 아콘과 질럿이 많이 쓰일수가 없었고, 스카웃의 활용은 평범했던 테프전에 활력(?) 같은 넣어주었던..... 대부분 이 게임은 잘 기억은 못하시더라구요...^^
04/03/05 23:01
숨겨진 명경기라 ...
박정석선수 대 정영주선수의 아이티비 헌터스에서 펼친 대결이 떠오르는군요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박정석선수 릴레이하면서 모은 400으로 넥서스냐 유닛이냐의 기로에서 최상의 조합유닛특공대로 정영주선수를 이긴 경기입니다. 박정석선수 역시 역대최강의토스다고 느꼈습니다. 아참 강민선수는 천재토스라고 부르는게 더 괜찮을거 같군요
04/03/05 23:04
서지훈선수와 베르트랑선수의 사일런트 볼텍스 경기는 서지훈선수의 온게임넷 방송 첫 출전이었을 겁니다. 그 당시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지 모를 포커페이스 서지훈선수, 땀뻘뻘 흘리면서도 커맨드를 여기저기 짓던 베르트랑선수.
그 경기를 보고 "이 선수 대박나겠다." 했더니 역시 대박맨 서지훈선수로 변하더군요 ^^ 헤어스타일도 많이 변했습니다. 마지막 베르트랑선수의 ggg 가 생각나네요 ^^
04/03/05 23:10
아참 그리고 세르게이선수의 맵핵의혹 대역전두경기도 숨겨진 명경기라 생각합니다.
상대선수는 당시 최강저그였던 강도경선수와 지금4대토스의 자리를 예약중인 전태규선수입니다. 세르게이선수가 출전했던 스카이배가 정말 출연선수들 화려했죠 메카닉의 창시자 김대건선수와 역시나 당시 무적테란 임요환선수에게지고 그때부터 스타리그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환상의테란에게 졌다는게 맞겠군요 임대건) 세르게이선수는 정말 게임을 즐길줄 아는 선수같았습니다.
04/03/05 23:10
KPGA 3차 리그 강도경선수 대 전태규선수(플레인즈투힐) 이 안나오네여;; 그경기 정말 엎치락 뒤치락 끝에 ㅠ.ㅠ; 처절 승리 죠.. 또, 이윤열선수대 홍진호선수 KPGA2차 결승 2차전도 명경기였다고 생각 ^^
04/03/05 23:43
지피지기백전백승//서지훈 선수의 온게임넷 데뷔는 챌린지 리그의 vs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였습니다. 맵은 Neo silent vortex였구요. 그때 패배했었죠 -_-;
어제했던 이윤열 vs 강민 선수의 2경기도 명경기였고 올림푸스 결승전은 5경기 모두 좋아합니다. 그 외 수많은 명경기들.. 지금은 딱히 떠오르는 경기가 없네요;
04/03/06 00:55
방송경기는 아니었지만 - 어바웃스타크래프트에서였나 박정석 선수가 임균태 선수와의 경기리플을 갖고 왔었던 것 같은데 이 경기도 비록 리플을 통해서나마 봤지만 정말 명경기였습니다. 로템에서 벌어진 40여분간의 숨막힌 혈투끝에....마지막까지 승자가 누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자원은 6시 본진이 전부인 상태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교전..^^
04/03/06 01:14
스타우트배 msl 예선에서 이창훈 vs 기욤 선수의 경기.. 울트라저글링 vs 질럿 아칸 다크아칸 ..저그의 끊임없는 러쉬를 계속해서 막아내면서 승리.. 울트라에 멜스트롬 거는 장면은 굿~~^^
04/03/06 01:17
이재훈 선수와 김완철선수의 경기에 한표~!! 그리고 아이티비에서 헌터스 6니 7시 정영주 선수와 플토한명은 기억이 안나네요.. -_-; 그 게임이 기억나네요
이재훈선수는 명경기에 참 많이 꼽히는것 같네요 좋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제발 이기고 있을때 역전좀 당하지 말란 말이에요~!! ㅜ,.ㅜ 눈을 크게 뜨세요 +_+
04/03/06 01:21
1,2차 wcg의 임요환 선수 vs 외국 선수들 경기 하나같이 재미있었습니다.
대단히 창의적이고 신선했죠. 저는 작년 올림푸스배 16강 마지막 경기 임요환 vs 이재훈 at 기요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04/03/06 02:51
몇년전 종족최강전에서 장진남선수와 이운재선수와의 경기..
2:2상황에서 마지막5판 아마 기억하기론 로템12시 이운재와 로템2시장진남 초반부터 가난한상태로 계속 치고박고 하다가 장진남의 선수의 자원을 쥐어짜내서 나온 깜짝 가디언 몇기로 겨우 승기를 가져왔던 경기.. 아마 게임이 꽤 길었던걸로 아는데 두선수다 게임 끝날때 까지 가난한상태로 쉬지 않고 싸웠었죠..
04/03/06 02:54
yamiya님.. 훔. 그게임은 박정석대 정영주 선수게임 이었을듯.
박정석선수가 꽤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가난함에서 나오는 쉬지않는 저그물량에 혼쭐난 경기로 알고 있습니다
04/03/06 04:03
피터선수와 이용범선수 경기였던가요? 투나와 pos가 시범경기 했던 그때, 피터선수가 올킬한 그날...
블레이드스톰에서 그 경기가 잊혀지지 않네요. 세상에 그런 아기자기한 프로토스의 대 저그전 경기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귀엽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04/03/06 06:52
옛날에 itv게임스페셜에서 인가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하여튼 쇼다운에서의 테테전 경기 였는데 임요환 선수와 김정민 선수의 경기 였던것 같습니다...이것도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 그때 제가 처음으로 본 무승부가 나왔죠. 전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절대로 무승부는 나올수 없다고 생각 했는데 말이죠..음 그리고 또하나의 명승부는 리플레이로 본 경기 인데 박용욱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데저트 로스트템플에서의 경기..겜티비 스타리그 경기 였던 것 같은데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 당시에 이윤열=무적최강머신 이라는 고정관념 같은것이 제 머리속에 있었을 정도로 굉장 했던 이윤열 선수 였습니다만! 엄청난 장기전 속에 박용욱 선수의 승리 . 정말 대단 했습니다. 이윤열선수를 이런 장기전에서 이겼다 라는 것만으로도 박용욱 선수가 멋저 보였습니다..박용욱 선수 관련 명경기를 하나더 말씀 드리자면 챌린지 리그 몇차 시즌인지 확실히는 기억이 안납니다만 --; 강민 선수와의 1위결정전이었나 그때 프로토스대프로토스전의 절정을 한번 봤습죠...
04/03/06 09:26
저도 이윤열vs스티븐킹 선수의 경기가 참 기억에 남았는데, 기억하시는 분이 계셨네요?^^
그리고, itv의 박정석vs정영주 게임은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게임이라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는게 반갑습니다. 임동석 캐스터의 깨는(?) 입담도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죠. 또 제가 기억하는 명경기는 itv 랭킹전이었던가, 이윤열vs장진수. 맵이 라이벌리 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테란이 정말 소규모의 병력으로 3군데를 방어하며 저그를 당황스럽게 만든 경기였습니다. 박정석 선수가 종족최강전을 치를 당시의 대저그전 중에서도 명경기가 많았는데, 구체적으로 기억이 나질 않네요.;;
04/03/06 10:26
전 itv랭킹전에서 이윤열vs창석준...로템에서 경기였는데 오버로드를 본진쪽으로빼서 마린이오버로드잡을려고할때 저글링서플깨서들어가서피해주고 계속밀어부치는데 이윤열선수 계속막는....마지막엔 울트라다수가 나와서 어쩔수없이끝났지만 이윤열선수의 방어력이란..-_-; 스콜지에게 도망가는 발키리도압권
04/03/06 13:16
2003년 온게임넷에서 보여준 핫브레이크 마스터즈에서
임요환 vs 이윤열 선수의 소수 레이쓰 싸움이 나온 경기도 정말 재밌었죠. 엄청난 신경전을 볼 수 있는 명경기입니다. 스타포트 위에서 이윤열 선수의 레이쓰를 격추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임요한 선수의 순진한 레이쓰 2기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04/03/06 15:17
저는 최근에 있었던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의 홍진호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노스탤지어 경기를 강추하고 싶습니다.
또 파나소닉배 16강 아방가르드2에서 가졌던 박경락, 변길섭 선수의 경기도 기억나네요. 스카이 2배 홍진호 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4강전 5경기 모두와 마이큐브배 박정석 대 박경락 선수의 3,4위전 5경기도 인상 깊고 또 올림푸스배 임요환 대 박경락 선수의 3,4위전 중 기요틴 경기도 명경기로 꼽고 싶습니다.^^
04/03/06 17:35
KPGA, 리버오브 플레임의 이재훈 VS 홍진호. 마엘스톰과 아비터 리콜까지 나온 상상을 초월한 P VS Z.
겜티비 3차리그, 이윤열 VS 박경락. 겜티비로스트 템플. 빌드와 상성보다 중요한 운영. 이윤열의 힘을 보여준 경기. 겜티비 3차리그 서지훈 VS 전태규. 아일스 오브 사이렌. 무한맵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마. 캐리어 VS 배틀의 싸움. -_-;;
04/03/06 21:33
많은 분들이 앞에서 언급 하셨고 제가 생각나는 명경기는 itv라이벌전
이었던 걸로 기억나는데 나다 vs 박서 로템경기 정신 없이 주고 받던 드랍쉽 게릴라 속에 서서히 승기를 잡은 나다 가 베틀크루저 1부대 를 모으는데 성공 했고 박서는 고스트 를 선택함 마지막 장면에서 베틀에 락다운이 걸리는 순간 .. 나다 가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락다운 풀더군요. ㅡ.ㅡ 처음 본 메딕의 리스토레이션...다시 한번 꼭 보고 싶은 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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