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06 08:03:17
Name 노게잇더블넥
Subject 홍진호...그의 눈빛은 어디로 갔는가...
내가 알고 있던 홍진호는...
독기에 찬, 잡아먹을듯한 그런 눈빛을 가진 소유자였다
그 누구보다도 더, 그의 눈빛은 훨씬 무서워 보였다.
물론 눈빛이 모는걸 말해주지 않지만,
벙커링 후인지 그의 플레이는 눈빛이 풀려,
"이길수만 있다면..."
이라는 메세지가 보였던건 나뿐이었던가...
그런 그가 신은배 1시즌에서 다시 돌아왔다.
무서운 눈빛과 함께...
변형태전에서 가끔 화면에 비추어 졌던 홍진호는,
"이길수만 있다면" 이 아닌 "반드시 이길것이다" 였다.
그래서 기뻤다. 그는...독기를 품고 다시 일어섰고, 많은 팬들은 홍진호가 우승 못했어도
그가 폭풍으로 돌아온것에 기뻐했고 3위한건 둘째치고 다음 시즌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었다.
하지만 오늘본 홍진호의 눈빛은...
다시 예전 슬럼프때의 눈빛이었다. 안쓰럽다 못해 서글퍼 보일정도였다.
무엇이 다시 그를 짓누루고 있는것일까...
무엇이 다시 그를 슬럼프 늪에 빠지게 만든것인가...
다시 돌아와라 그 독기품은 눈빛으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막강테란☆
06/11/06 09:39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정말 홍진호 선수 다우면서도 홍진호 선수 답지 못한 경기였어요. 분명 저글링과 럴커, 드랍같은 운영은 홍진호 선수였는데 칼날 같은 맛이 없었네요. 더 날카로워지길 바랍니다.
비밀편지-kity
06/11/06 10:02
수정 아이콘
그제였던가요? 프로리그 OZ vs Hero 2경기. 이제동선수와 시합하기 전의 박성준 선수의 눈빛도... 예전 질레트배때의 그 눈빛이 아니었더군요. 안타까웠습니다.
체념토스
06/11/06 14:32
수정 아이콘
오늘 홍진호의 눈빛은.... 은 서지수선수랑 경기할때와 같은 눈빛이였습니다.

뭔가 마음에 안들어 보이는 눈빛을 뜻합니다.
06/11/06 22:24
수정 아이콘
머리 파랗던 시절에는 눈에 독기가 서려서 살기가 느껴졌는데 말이죠...
그때 부터 홍진호 선수 좋아했었는데 ㅠ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353 Pgr + YG 얄딱꾸리 대회 (커뮤니티 최강전) [42] 항즐이5974 06/10/17 5974 0
26823 개인 리그의 한 경기와 프로 리그의 한 경기가 과연 같은 의미인가? [9] 왕초보로템매3814 06/11/07 3814 0
26822 무겁다는 write 버튼을 눌러 봅니다. [28] 레몬막걸리3916 06/11/06 3916 0
26821 토론할 때 신경써야 할 것에 대하여...지난번 경기에 대하여 [6] 화랑^^;;3359 06/11/06 3359 0
26820 잠든사이에 뒤집어진 승부 그리고 첫눈. [12] 하수태란3905 06/11/06 3905 0
26818 박영민은 진정한 프로선수라고 생각... [31] 이즈미르4126 06/11/06 4126 0
26816 왜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가. [10] 포로리4705 06/11/06 4705 0
26815 선수와 팬은 닮아간다.? [3] 영웅을 꿈꾸며3863 06/11/06 3863 0
26814 [Kmc의 험악한 입담] 밥 숟가락 [8] Ntka4562 06/11/06 4562 0
26813 좋구나. 흥분할 상대가 있다는것은. [82] 볼텍스5314 06/11/06 5314 0
26812 SKT T1 VS STX Soul 라인업. [474] SKY928005 06/11/06 8005 0
26811 사나이라면 질럿 남자라면 박정석 [38] KilleR4846 06/11/06 4846 0
26810 [잡담]솔직히 말해서 혹은 객관적으로 [10] sway with me3916 06/11/06 3916 0
26809 [sylent의 B급칼럼] 프로리그 확대 방안에 대한 단상 [28] sylent4817 06/11/06 4817 0
26808 스타방송 중독증!? [11] 쿠야미3946 06/11/06 3946 0
26805 이기거나, 지거나. 혹은비기거나 [135] 호수청년5368 06/11/06 5368 0
26804 홍진호선수와 나를 바라보면서. [4] Sohyeon4099 06/11/06 4099 0
26803 프로리그의 기본 단위는 '팀'이 아니었던가요 .. [12] 3978 06/11/06 3978 0
26802 용산전자상가 되살리기? [30] partita5325 06/11/06 5325 0
26801 홍진호...그의 눈빛은 어디로 갔는가... [4] 노게잇더블넥4114 06/11/06 4114 0
26799 그 어느 누구도 몰랐나요? (Sparkyz VS EX Ace결정전) [8] IntotheTime4408 06/11/06 4408 0
26798 이번 비기는 경기의 대한 프로의 관점, 팬의 관점 [106] 체념토스5436 06/11/06 5436 0
26797 2인자에 이상하게 끌리는 나.. (여러분은..?) [25] Kim_toss4112 06/11/06 41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