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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5 11:20
ㅠㅠ 로긴을 하게 만드시는군요... 중간부분에서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저와 200% 똑같으시군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노력하는데 잘 안되고, 안맞고 있는 모습이 가슴저미도록 안타깝습니다. ㅠㅠ 그래도 마우스를 놓으실때까지 그를 지켜볼겁니다. 제 가슴이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두요.
04/03/05 11:47
저도 그렇습니다...박서보다 나이는 맞지만...
아직도 그의 이름을 들으면 설레인답니다...^^ 매일 박서의 까페에 들르는 것 또한 큰 즐거움이죠... 좋은 성적을 내면 더더욱 좋겠지만... 그러지 못한다 하더라도...박서는 저의 영원한 황제입니다...~~ 그가 있기에...게임이 좋으니까요...^^v
04/03/05 11:50
swflying님.. 잘 읽었습니다. 저와 같은 분이 계시군요. 저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요환이라면.. 독기를 가지고 포기안했겠지'라며 다시 한번 열정을 다해보자라며 다짐하곤 합니다. (그런데 뜻대로 안될때가 더 많아요)
네.. 저도 그가 진행형임을 잊지 않았으며 또 믿고 있습니다. 그가 얼마나 노력하는 사람임을 알기에 말이죠. 박서... 절대 뒤로 물러날 사람이 아닙니다. 그가 경기를 보여주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그는 포기라는 단어는 절대 모를 사람입니다. 임요환! 그이기에.. 전 오늘도 그를 믿고 있습니다.
04/03/05 11:50
전에 어떤 분이 야구로 비유를 드시는 것을 보았는데, 임요환 선수는 최동원 선수. 이윤열 선수는 선동렬 선수에 비유하시더구요.
몇십년이 지나 e-sports 시장이 현시점보다 규모가 커지게 되고 연말시상식 따위가 존재하게 된다면 원로공로상 1순위로 "임요환"이란 이름을 떠올리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04/03/05 12:38
솔직히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 중 박서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항상 경기전 어떤 설레임을 갖게 만드는 선수.. 저는 나다팬이지만 임선수는 싫어할래야 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선수죠
04/03/05 13:09
저도 박서를 믿습니다.^^
제게 있어서만은 객관적인 전적이라든지, 사람들의 평가, 인기같은 건 정말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까짓거 경기 몇번 졌다고 하늘이 무너지나요? 그에겐 앞으로 수많은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는 아직 계속 나가고 있고 어쩌면 이제 그의 새로운 전설 그 2부가 시작될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드팬으로서 그에게 눈부신 승리나 짜릿한 재미를 달라고 하진 않으렵니다. 그냥 그의 경기가 기다리는 긴장감이 좋고, 그 순간이 되면 마냥 즐거울 따름입니다. 그냥 그가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내가 그로인해 행복한 만큼 그도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막연히 임요환선수니까, 아무생각없이 계속 좋아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예전부터 그랬고, 아마 나중에도 그럴 것 같습니다.
04/03/05 13:25
제가 생각할때 임요환 선수의 대단한 점은 약점이 눈에 보이는데도 여태까지 최고의 자리에 오랫동안 있었다는 점인데, 주위에 좋은 동료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다시 한 번 박차고 일어설 수 있을것 같습니다.
04/03/05 13:41
사람이 좋다는데 왜 좋아하는지 이유는 필요없습니다.. 그저 좋으니깐 좋은거죠!
첨엔 절대 지지 않을 것 같은 그 강력함에 매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포기하지 않는 근성에 매료되어버렸구요.. 그리고 알게 되었죠. 임요환 선수의 강력함은 누구보다 엄청난 연습량 노력에 있다는 걸 말이에요~ 임요환 선수의 연습량 근성을 믿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보여주세요 저두 그 마음을 따라할 수 있게 말이죠!
04/03/05 14:46
화이팅...
BWCOM에서 BOXER RULES를 외치며 외국의 악플러들과 싸웠던 2001년이 기억나는군요. -_-;; 어떤 형태로든 그가 계속 게임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어떤 게임이 나오건 말입니다. 그것 만으로도 의미있는 게이머는 많지 않습니다. 어쩌면 한 명 뿐일 겁니다. 힘내세요. ^^
04/03/05 15:45
박서..저랑 동갑인데..저도 아직 군대 안가구 개기고 있습니다^^(고시친다구--+) 계산해보면 박서도 저와 마찬가지로 군대를 내후년2월까진 연기할수 있습니다..박서 생일이 9월이니 9월에 영장이 나오긴 하겠지만 최소1년은 더 연기할수 있습니다..연기하는법 모름 제가 가르쳐줄수두 있는데..
암튼..군대땜에 압박받지 말구 그의 팬에게 계속 감동을 전해줬으면 합니다.. 박서 어디 사는지도 아는데..올해 군대를 가야한다면 정말이지 주훈감독 찾아가서 이야기해드리고 싶습니다..(제가 계약했던 오피스텔이 포유팀숙소라서..^^;;)
04/03/05 15:53
언젠가 회사면접을 보다가 존경하는 사람에 대한 질문에 '임요환'이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면접관이 아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긴 했지만 아직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박서보다는 조금더 살긴 했지만 그보다 노력하며 살지는 못한것 같아 항상 부끄럽죠. 박서가 아직 끝이라고 생각해 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는 늘 진행형입니다. 이제 겨우 스타크래프트의 중간쯤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그 많은 일들을 박서가 해주리라 믿습니다. 이제는 조급하게, 성급하게 기다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으로도 저에게는 충분했고, 만일 박서가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그가 만족할때까지 그냥 말없이 지켜볼겁니다. 어쩌면 이런 저의 말들이, 그리고 수많은 팬들의 믿는다는 그 말들이 박서를 부담스럽게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조차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를 기대해 봅니다.
04/03/05 17:12
4UM님// 님과 같은 분이 있으니 박서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군요. 저는 박서가 테란유저였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아니 엄밀히 말하면 스스로 안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4년전이나 지금이나 그가 하는 게임과 그의 주변에 왜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
재기에 성공했다는 김정민 선수를 지켜보면 그는 과거의 잘나가던 김정민이 아닙니다. 단 한번도 김정민 선수가 이렇게 강해보였던 시절은 없었습니다. 박서도 과거의 박서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박서로 태어나 전성기 이상의 명경기를 펼쳐주는 영원한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팬들을 즐겁게 해주시길 기원합니다.
04/03/05 17:23
박서에대한 믿음과 신뢰....
현재 누구누구가 최강이다..잘한다...인정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그가 최고입니다.. .. 아직 당신만한 천재를 보지 못했습니다..박서..~!!!!
04/03/05 17:53
이글을 보니 제심정이 대변되는군요^^
그냥 임요환선수를 보기를원합니다. 임요환선수로 인해 좋아진 선수들.... 그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그의 후계자이자 그후계자를 이름을 넘어선 그선수를 지금은 너무나 좋아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저 자신에게 최고라하면 임요환 선수 라고 말할수밖에없군요. 그냥 이겨달라고는 말하기 싫지만 그냥 보고싶기에 그러기에 이기기를 바라게되는게 너무 아프군요. 제가 일하는 부서에서도 저때문에 임요환.홍진호.이윤열 다알게 되었죠.이젠 강민선수도 알게될듯^^(무슨소린지 -.-) 제가 환호하는 선수는 많을 지언정 언제까지나 당신은 저에게 최고일듯하군요^^ 화이팅!!!! 이말밖에는 해줄게없군요^^
04/03/05 19:43
이런 글을 보면 내심 입가에 미소가 드리웁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임요환선수를 위한 글이라 그런 걸까요? 임.요.환,, 언제부턴가 그 이름 석자만 들어도 귀가 솔깃해지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그의 수려한 외모-_-때문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오빠가 게임방송을 보는 것을 무던히도 싫어했죠, 그래서 저와 싸우기 귀찮던 오빠가 좀 편하게 보려고 임요환 선수를 보여줬답니다. 마침 임요환 선수가 경기를 하고 있었죠, 제가 그 때부터 임요환 선수를 좋아했다고 합니다.헤헤 ^^ 솔직히 지금 이렇게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면서 처음에 어떻게 좋아하게 됐었는지 궁금해 하던 중 오빠가 알려주더군요. 참. 민망합니다. 참 나쁜 팬이죠? 그러나 전 임요환 선수의 수려하다면 수려한 외모에 고맙습니다. 그 때 이렇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면, 저는 오빠와 TV채널권을 가지고, 지금까지 싸웠겠죠? 또, 게임에 관심을 갖지도 않았을 겁니다. 지금은 오빠가 미안해 할 정도로 많이 보고 정말 많이 좋아하죠. 제 관심사는 온통 게임 뿐입니다. 그래서 한참 공부에 관심을 가져도 모자랄 때에 부모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답니다. 이젠 좀 나름대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 하여튼, 저도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정말 존경합니다. 임요환 선수를 보며 여태까지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음, 아무도 없는 눈길에서 저는 길을 잃었습니다. 정말 온 세상이 새하얗기만 한다면 암담할 겁니다. 눈물도 나겠죠. 그러나 누가 먼저 지나간 발자국이 있다면 전 안심하고 그 발자국을 따라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이렇듯, 무언가를 처음 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일입니다. 글쎄요 , 임요환 선수는 신주영선수도 아니고 (첫 프로게이머) 이기석 선수도 아닙니다.(프로게이머란 말은 처음 알린선수죠?) 그러나 전, 신주영선수보다 이기석 선수보다 임요환 선수를 존경합니다. (물론 신선수와 이선수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임요환 선수이기에 말입니다 . 임요환 선수는 일반사람들은 대부분 알지 못하던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세상에 제일 많이 알렸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처음은 이기석선수죠?) 제 주변 사람들을 보면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프로게이머하면 임요환 선수는 압니다. 그만큼 임요환 선수가 공중파방송매체를 통해 종종 모습을 비춰서겠죠.^^;; 그래서 임요환 선수에게 고맙습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던 저를 비롯한 많은 다른사람들의 관심 밖이였던 게임에 대해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안내자가 되었으니까요. 아아_글 솜씨가 부족해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ㅠ_ㅠ 하여튼,, 전 임요환 선수가 처음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금 임요환선수가 걷는 이 길을 다른 선수가 먼저 걸었다고 한다면, 전 임요환 선수가 아닌 그 길을 걸은 다른 선수의 팬이 였을 것입니다.-_-) 게임엔 무뇌한이 였던 저에게 게임이란 것을 처음 알게 해줬고, 게임이란 것에 처음 관심을 갖게 해줬고, 게임이란 것을 처음 좋아하게 해줬고, 게임이란 것에 푹~빠지게 해준 ,, 또, 다른 것에 도전하길 두려워했고, 노력할 줄 몰랐고, 무슨 일이든 두번째가 되기만 했던 저에게 쉽게 포기하는 것을 너무 많이 알았던 저에게 소중한 것들을 알 게 해준 임요환 선수를 정말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임요환 선수는 게임문화에 한 획을 그은 것 뿐만 아니라 짧지만 저의 인생에 있어서도 큰 획을 그은 분이기에 존경합니다. 프로게이머는 젊음이,, 패기가 있기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겐 소중한 보물이 있습니다. 네 ,젊음이 있습니다. 그것이 게임으로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_- 제 인생이 있어 젊음이 있기에 아무것도 무섭지 않은 저에게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도전"이라는 것을 알게해준 임요환 선수, 정말 고맙습니다. 훗날, 제게 누가 "넌 단 한번이라도 너의 모든 것을 어느 한가지에 쏟아부었던 적이 있니?"(아제님 글中)라고 물어왔을때, 당당하게 "네, 있습니다. 어느 한가지에 미친듯이 열광을 했고 노력을 쏟아부었던 적이 있습니다.그럴 수 있었던 제가 참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금 저에겐 젊음이 있기에 아무것도 무섭지도 두렵지도 않습니다. 화이팅!! ^0^ p.s 두서 없이 쓴 글이라 뒤죽박죽이네요,, -_-
04/03/05 21:28
그저 믿고 응원할 뿐 입니다. 힘들고 지치더라도 박서를 보면서 힘내고 감동받는 팬들을 위해서 좀 더 힘내줬으면 합니다. 박서 화이팅!^_^
04/03/05 21:45
3월19일에 호주에 갔다가 4월2일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여서 차기 OSL듀얼 토너먼트를 볼 수 없게 되었네요... 아마 한국으로 돌아오면 바로 임요환선수의 차기 스타리그 진출여부를 확인을 하겠죠... 그때 임요환선수가 10회 연속 스타리그에 진출했음을 알리는 글을 보길 바랍니다. 3월 26일에 호주에서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임요환 화이팅!!!
04/03/05 23:17
저는 박서가 게임을 한다는 것만으로 즐겁고, 행복합니다. 박서도 그러길 바랄뿐입니다. 힘이 들땐 박서를 생각합니다. 박서라면, 박서라면, 아직은 GG를 칠때가 아닐꺼야..하고 말입니다.
04/03/06 01:44
박서가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의 게임을 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고 있는지.... 그의 게임을 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찾았는지.... 그리고 이제는....그의 존재자체만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위안을 얻고 있는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냥 지금처럼, 지금껏 해오던대로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는 당신의 그런 모습을 사랑합니다....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 타인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이곳에 박서가 존재하는한.... 그를 사랑하는 이들도 영원히 함께 존재할 것입니다... SlayerS_'BoxeR‘ 화이팅!!!!!
04/03/06 10:48
제가 좋아하는 게이머는 많습니다. 게임 실력이든, 외모든, 인간성이든, 또 다른 어떤 부분이든.....
하지만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한 선수는 요환선수뿐입니다. 게임 실력이 최고라서도 아니고, 눈부실만큼 빛나는 외모라서도 아니고, 성인군자와 같은 품성을 지녀서도 아닙니다. 제 스스로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지만 언제부터인가 요환선수를 눈물겹도록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살아있는 그의 눈빛에 제 모든 것을 걸게 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제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를 좋아하고, 존경하고, 또 인간적으로 사랑합니다...
04/03/06 15:34
임요환선수는 제게 참으로 많은 감동을 주는 게이머입니다. 그리고 임요환선수에게 힘을 주시는 팬여러분들은 저에게 감동의 눈물을 주시는군요! 요환선수 당신을 저또한 존경합니다. 30이 된 아줌마가 당신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존경함에있어 전 자부심을 가집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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