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러 프로스포츠에서 팬들의 응원과 스폰서의 지원만으로 살림을 꾸려가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경기장티켓수입, 유니폼(레플...뭐라고 한다죠?;;)판매수입, 그외 각종 자잘
한 용품 등등으로 부수입을 많이 올리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프로게임계에서도 그런 부수입을 얻고 있을까요?
일단 프로게임단에서 경기출장해서 버는 상금이나 출전료 외에 부수입으로 버는 방법은
이벤트를 뛰는거 외엔 기억이 나질 않네요. 더군다나 이벤트는 가만히 있어도 돈이 굴러
오는게 아니라 직접 가서 열심히 뛰어야 벌리고, 본경기에도 영향을 끼칠만큼 리스크가
아주 큽니다. 실제로 전상욱선수가 WCG(물론 이벤트라고 하기엔 좀 큰 대회지만)에 갔
다온 후 몇일동안 고된 일정을 치뤄야 했던걸 생각한다면 바름직한 부수입 모델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여러 수익모델들을 간구하는게 좋을꺼 같은데 역시 이런 부분에서도 다른
프로스포츠를 벤치마킹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가장 기본적인것이라면 티켓수입이겠지만 아쉽게도 이건 블리자드의 태클로 현재 실행
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 외엔 위에서 말한 유니폼판매 사업같은게 떠오르는데 실제로
몇번인가 SK와 KTF는 유니폼이나 티셔츠 등을 판매하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외에 CJ가
새로 창단하면서 옛 유니폼들을 경매로 팔았다던지 그런 기억도 있군요.
이런 수익 모델들을 본격적으로 활용해서 파는것도 괜찮을 성 싶어보입니다.
다른 프로스포츠, 야구나 농구는 어떤 형식으로 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