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은 본인이 마에스트로를 좋아한다고 한다지만
오히려 이 선수는 저그의 황제, 마황이 어울린다고 보여지네요.
아직 통산 다승(KESPA 기준으로)은 전체 10위안에 들지 못합니다만
승률은 전체 3위(이제동 선수의 1위는 전적도 적고 프로리그 위주인것
같군요.)이며 MSL 4연속 결승진출이라...
지금까지 양대리그중 4연속 결승진출을 한 선수는 MSL에서 이윤열선수
외에는 없었습니다. 마재윤이 그 뒤를 잇는군요. 요번에 우승하면
이윤열 선수와 마찬가지로 4개대회 결승진출에 3개대회 우승이
되는거고요.
최연성, 이윤열 선수가 그랬듯 이제 슬슬 OSL로도 포스가 뻗칠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낭중지추라고 날카로운 송곳이
어디 리그를 가리겠습니까. 진정한 실력은 어디에서도 통하는 법이니.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이란 역대 최고테란 3명에게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4:0. 5:1. 9:2 던가요?)마재윤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네요.
어쩌면 이윤열 선수(KESPA 기준 통산 292승)의 최다승 기록을 위협할
선수는 마재윤밖에는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