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아입니다. ^^
절 기억하시는 분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네요.
제가 드디어 730일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 무사히 전역을 하였습니다.
결코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군 생활이었지만...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간혹 전역 이후에 악몽을 많이들 꾼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게 걱정입니다.)
간간히 휴가나 외박때 pgr에서 눈팅만 하다 막상 이렇게 글을 올리니...
후훗~ 자유인이 되었다는 기분이 느껴지네요.
저 말고도 아직 군복무중이신 pgr 가족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분들도 무사히 전역하시길 바라며 이렇게 글을 정리해볼게요. ^^

p.s 군대에 다녀오면 군에서 있었던 일들... 축구 얘기를 많이들 한다고 하잖아요.
오늘 동서울 터미널에서 친구 녀석을 만났는데... 집에 가는 버스안에서...
군대 얘기만 신나게 하다 왔습니다. 역시 선배님들의 말은 틀리지 않네요.
이제 사회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데 기대반 두려움반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나아갈 수 있게 많이들 응원해주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