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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
요즘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는 ‘부모 말씀 잘 들어라’, ‘애국심을 가져라’, ‘어른 말씀을 잘 들어라’같은 말들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해라’, ‘성공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한 것이다’라는 말이 적혀 있을까? 내 기억으론, 어렸을 때 도덕 교과서엔 그런 말은 실리지 않았던 것 같다. 만약 도덕교과서에 단 한마디라도 ‘너 하고 싶은 거 해라’라는 말이 있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기가 뭘 하고 싶은건지 조금이라도 고민하지 않았을까. 부모 말씀 잘 듣다 보니 부모가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고, 나라가 바라는 일을 하다보니 남들이 인정하는 일을 해야 칭찬받는 어린이/어른이 될 것 같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무언가는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 취급 당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아직 세상에 대해 뭐라 말할 만큼의 사람은 아니지만, 이거 하나는 말할 수 있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정말로 성실하게 한다면, 먹고 사는 일은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누가 뭐라건 행복할 것이다. 거기에 재능까지 더해지면 마이클 조던이나 비틀즈가 나올 수도 있다. 왜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의 가치를 그리 우습게 아는 걸까.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고, 사랑도 자기가 하고 싶은 사람과 해야 한다. 인간이 죽을 때까지 그것도 못한다면 살면서 뭘 바라고 살아야 하지? 결혼? 자식? 좋은 집?
by 강명석 from triple crown

너무 가슴에 와닿는 말이라 생각하는건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여러분들은 원하는걸 하고 계십니까?
중고등학생 여러분들은 자신들이 정말 하고 싶은걸 생각해본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누군가가 당신들의 귀에 속삭인 그런 꿈을 맹목적으로 쫒고 있습니까. 단지 부모님의 성화로 인해 오늘도 너무나 억지로 책상앞에 있지는 않습니까.
대학생 여러분들은 진심으로 자기가 바라던 곳에 서있으십니까? 설사 원하는 대학엔 가지 못하더라도 자기가 하고싶은일과 지금의 과가 일치하십니까? 혹시 일치하더라도 그것이 본인이 원하던 곳입니까, 부모님-사회가 원하는 곳입니까?
직장인 여러분들, 행복하십니까? 혹시 단지 월급때문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모든것을 버리진 않으셨습니까? 지금처럼 살다 죽어도 후회없으십니까?

이 모두에 해당되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는것을 생각해본적은 있으십니까? 아니면 아예 그냥,,.,정말로 그냥 될대로 살고 계시진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