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29 04:20:52
Name 루크레티아
Subject 현재의 프로리그 순위표를 보고나서.
프로리그의 순위표를 새로 보고나니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1위가 4전 전승의 르까프 오즈이고 2위가 한빛, 3위가 이스트로, 4위가 STX 소울입니다.

저는 한 팀의 열성적인 팬은 아닙니다.
단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속한 팀이 경기를 할 때마다 응원하는 타입이지요.
예전부터 임요환 선수의 팬이어서 T1을 주로 응원했지만 임선수가 군대에 가서 나오질 못하니 이젠 대인배의 한빛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선수가 군대를 가기 전의 프로리그를 볼 때마다 전 항상 한가지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바로 언제나 순위표가 거의 '그 나물에 그 밥'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소위 강팀이라 불리우는 'T1, KTF, CJ(GO).팬택'은 언제나 상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었고
신흥 강호라 불리며 새로이 강팀의 대열에 합류한 '삼성, 엠겜, 온겜' 또한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를 다수 보유하면서
프로리그는 언제나 이 7팀의 치열한 상위권 경쟁에 거의 모든 팬들이 집중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구도가 계속되는 것을 볼 때마다 제가 큰 힘을 가졌거나,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스타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e스포츠가 언제까지나 지속되기를 바라는 팬의 압장에서 참 걱정이 많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약팀인 '르까프, 한빛, 소울, 이스트로' 이 네팀의 앞으로의 미래, 혹시나 이 팀들의 시원찮은 성적을 보고서 기업들이 팀을 해체해버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속에서 긴장하면서 게임을 보았고, 강팀과의 경기에서 응원의 목소리 차이를 들으면서 약팀 서포터즈들의 열정에 비해 나오지 않는 팀들의 성적을 보면서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정말 다르더군요.

과연 그 어느 누가 저 네 팀이 1~4위의 최상위 선두권을 달릴 것이라고 예상했을까요?
경기 내용 또한 준수하여 감히 이 네 팀을 어느 누구도 약팀이라고 말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네 팀 모두 확실한 에이스 플레이어들을 보유하면서 이젠 충분히 강팀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는 자격이 있게 되었죠.
어느 팀도 다른 팀을 쉬운 상대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해설진이나 전문가들 또한 이 팀을 상대로 승수를 쌓아야 한다는 약팀을 지적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가장 바라던 모두가 강팀인 11강의 프로리그가 된 것입니다.

물론 아직은 리그 초반인지라, 어느 팀이 급전직하로 선두권에서 추락할 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1위를 달리는 르까프 오즈라도 조금이라도 방심하게 된다면 순식간에 추락할 수도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매번 최선을 다해야만 합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말을 하지 않아도 당연히 그러겠죠. ^^;;)
네 팀들의 현재 성적이 한순간의 반짝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예전에도 가끔씩은 초반의 반짝팀들이 나타나곤 했기 때문이죠.

정말 두손 모아서 빌고 싶습니다.
이 네 팀의 상승세가 그대로 가기를 말입니다.(다른 팀의 팬분들에겐 죄송합니다. ^^;;)
리그 후반과 포스트 시즌까지 이어져서 말 그대로 '하위팀들의 대반란'이 일어나길 손꼽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위 팀에서 상위팀으로 발돋움한 팀일수록 단기전 승부가 더 재미있기 마련이거든요. ^^


P.S 글의 처음에서 '르까프, 한빛, 이스트로, 소울'팀을 약팀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 이 팀들의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 팀들은 과거에는 분명 어딘가 강팀이라고 부르기 힘든 빠져있는 점들이 존재했고, 이것이 이 팀들이 하위권으로 추락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충분히 강팀으로 거듭났습니다. 현재의 네 팀은 모두 강한 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ordLife
06/10/29 04:25
수정 아이콘
항상 궁금한게요..

프로리그에서 모든 팀이 번갈아가며 1번씩 우승하는게 재미있는건가요..
한 팀이 무적의 포스를 뿜어내며 연속 우승하는게 재미있는건가요..

개인리그에서 매번 우승자가 바뀌는게 재미있는건가요..
한 선수가 무적의 포스를 뿜어내며 연속 우승하는게 재미있는건가요..

물론 어느걸 좋아하느냐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어느걸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은지 궁금하네요.
루크레티아
06/10/29 04:28
수정 아이콘
WordLife님// 그거야 각자의 취향 차이겠지요. ^^;;
글에서 나타난 대로 전 님의 말씀 중에서 전자가 더 좋은 편이랍니다.
WordLife
06/10/29 04:29
수정 아이콘
루크레티아 // 네. 물론 취향차이죠. ^^
다만 어느걸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은지가 궁금해서 질문드려봤습니다.

역대본좌 논쟁을 보면 후자쪽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고..
티원독주 논쟁을 보면 전자쪽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고.. 알쏭달쏭 하네요.
먹고살기힘들
06/10/29 04:34
수정 아이콘
전 무적의 포스에 한표...
얼마전 아카디아2가 테란을 올킬하던 시절 아카디아에서 테란 vs 저그 나오면 네임벨류 상관없이 무조건 챙겨봤습니다.
한 선수가 올킬하면 그 선수와 관계된 경기는 꼭 챙겨볼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마재윤 선수의 경기가 재미있더라구요.(이 선수를 과연 누가 이길까 하는 기대감이랄까요?)
우승자가 분산되면 그런 재미는 없어지고 그냥 기계적으로 볼 것 같은 느낌이...
잇힝~!
06/10/29 04:52
수정 아이콘
저도 후자에 한표... 지금의 순위가 잼나는게 바로 기존의 강팀들이 무너지고 약팀들이 분발하기떄문이죠.. 스포츠에서 강팀과 약팀은 당연히 존재할수밖에없는데(모든스포츠를 통틀어서도) 많은 스타팬분들이 자기가 좋아하는팀이 약팀이라는것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경향이 크더군요.. 강팀 대 강팀,강팀 대 약팀,약팀 대 약팀 이런게 스포츠를 보는재미인데 말이죠.. 모든팀이 돌아가면서 우승.. 생각하기도 싫은 시나리오입니다..
용잡이
06/10/29 05:04
수정 아이콘
너무 돌아가면서 우승하는건 재미없죠..어느 한팀이좋은 무적의 포스를
보이다가 그팀을 잡고 우승하는 팀이 생기고 또 그팀이 좋은 포스를 보이다가 또 새로운팀이 잡고 이러면 재미있을듯해요.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그이유는 그무적의 포스를 잡는 팀이나 선수가 나올것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듯 하네요.
06/10/29 05:06
수정 아이콘
저도 후자... 후자쪽이 아무래도 스토리형성이 좋은듯.. 어디선가나타난 용사가 최종보스를 무너뜨리는 스토리라인..
DynamicToss
06/10/29 05:18
수정 아이콘
한팀이 좋은 무적 포스하면 그게 더 재미없는겁니다-_-;
비교해선 안되는거 알지만 배구에서 삼성화재 도 몇년간 독주하고 계속 연전연승하고 있을때 배구가 재미없어져서 배구팬 들 이전부 떠나가 버렸습니다. 차리리 돌아가면서 우승하는게 그게 더 재미있습니다
WordLife
06/10/29 05:23
수정 아이콘
이건 옳고 저건 그르니까 상대방을 설득하자는게 아니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취향의 문제일 뿐이죠.
다만 어느쪽을 재미있게 느끼는 분들이 더 많은지가 궁금해서 질문드렸던 겁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위에 리플들을 보니.. 무적의 포스를 가진 누군가가 존재하고 그걸 꺾어줄 누군가가 나타나는게 재미있다는 분들이 많군요.
답변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__)
06/10/29 07:02
수정 아이콘
재미야 뭐 주관적인거죠.
단정적인 말투로 장황하게 근거까지 들어 설득하려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서지훈'카리스
06/10/29 07:40
수정 아이콘
저도 무적 포스가 있고 그걸 떠받드는 도전자가 있는 구도가 재밌는데~
CJ-처음이란
06/10/29 07:49
수정 아이콘
WordLife님//표본 6명-_-... 4:2.. 상황에따라 다르겠죠. 배구처럼 되면 안되겠고 야구처럼 강팀과 약팀이 적절히 섞여 있으면 좋겠네요.
06/10/29 07:54
수정 아이콘
지금 상위권에 있는 네 팀이 포스트 시즌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강팀은 재 정비하는 시기로 삼으면 되고, 상위 세 팀은 창단효과 제대로 내는 거니, 창단한 기업쪽에서 흐믓할 거고...이대로 계속 승수를 쌓기를 바랍니다. 이번 후기리그~정말 재밌습니다.

관중걱정되면, 직원들 동원하면 되잖아요~그래도 재밌을듯~^^
06/10/29 08:08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티원이 좀 부진했으면 합니다.
(돌날아온다.....)
다름이 아니고 중국의 양 플토를 프로리그에 출전시켜 외국인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서요.
06/10/29 08:23
수정 아이콘
딴지. ^^

한빛은 강팀이었죠. ^^ 세대교체기에 약해졌고. 이젠 다시 날아오른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스트로는 예전부터 불가사의한 '약팀 -_-'이었는데..
정말 확실한 '1승 카드'는 참 중요한가 봅니다.

그나저나 이스트로 그 역전패만 아니었으면 1위인데.. -_-;;
(뭐 티원상대로 역전승한게 있으니 쌤쌤이라고 치면 되나..)
WordLife
06/10/29 09:14
수정 아이콘
CJ-처음이란 // 하하.. 제가 무슨 통계를 작성하려 했던게 아니니까요. ^^;;
그냥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질문드렸던 것이고.. 의견 남겨 주신분들께 감사할 뿐이죠.
플토는가을을
06/10/29 10:51
수정 아이콘
이제 더 이상 명성 = 실력인 시대가 아니란거죠.
과거에 날렸던 스타들과 새롭게 치고올라오는 신예들의 실력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06/10/29 10:52
수정 아이콘
춘추 전국 시대냐, 로마 전성기냐... 그렇기에 양대리그가 있고 팀은 서로 분발하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 재밌어요. 앗흥~[?]
모십사
06/10/29 11:0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도 그랬고 최연성 선수도 그랬습니다. 너무 잘하고 닥치는대로 이기기만 한다면 안티가 늘기 마련이고 그 게임을 내용에 관계없이 재미없다고 치부하는 부류가 증가하지요. 경기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최강의 포스로 왕좌에 오르는 것에는 열광하지만 그것을 유지하는 것에는 욕하는...
솔로처
06/10/29 11:20
수정 아이콘
한빛 2005 후기,2006 전기 빼고 여태까지의 플옵은 모두 진출한 팀인데 참 이미지 한번 박히면 바꾸기 어렵네요.-_-a
06/10/29 11:32
수정 아이콘
2006 전기 때 "후기리그를 위한 도약중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이재균 감독을 100% 믿지 않았던 사람으로써 참 놀라운 결과가 보여지고 있죠 -_-;
홍승식
06/10/29 11:37
수정 아이콘
총 11개 팀 중에서 1팀이 전체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10팀이 나머지 70%를 나눠갖는 정도라면 재밌을 듯 합니다.
물론 그 한팀은 SKT가 되었으면 하구요, ^^
marchrabbit
06/10/29 11:48
수정 아이콘
T1팬, 임요환선수팬이고 따라서 T1독주를 응원하긴 하지만 여러팀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상하의 격차가 줄어든 프로리그에서 제가 몰랐던 선수들을 발견하거든요. 제가 프로리그를 보지 않았다면 이재호, 진영수, 서기수 선수에 대해 관심이 없었을 겁니다.
그나저나 서기수 선수 파이팅! 플토의 로망은 질템, 드라군으로 힘에서 누르는 것입니다. (정석 선수 언제 부활할려나?)
Be.MaesTro
06/10/29 12:12
수정 아이콘
최강의 포스를 유지한다고 해서 욕먹는 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어차피 욕하려고 맘먹은 사람 입장에선 왕좌에 오른 후 포스를 유지하던, 몰락하던 어느 쪽이던 간에 충분히 욕할 거리가 되죠. 오영종 선수 같은 경우만 봐도 So1 때 최강의 포스로 왕좌에 올랐지만 그 포스를 유지 못 하고 무너져버리니까 금세 사람들에게 운빨이니 뭐니 욕먹었잖습니까. 그리고 최강의 포스에 매료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최연성, 이윤열 선수만 해도 그 두선수의 전성기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나요? 두선수의 전성기 포스는 아직까지도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죠.. 임요환 선수도 그렇고요. 꼭 잘한다고 해서 욕먹는 게 아니라 욕하려면 구실은 얼마든지 잡을 수 있습니다.
Be.MaesTro
06/10/29 12: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모두가 각기 평균치만 유지한다면 너무 무미건조할 듯 하네요..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의 틈 사이에 군계일학격으로 우뚝 솟아있는 봉우리도 있어야 그림이 되는거죠 ^^
루크레티아
06/10/29 13:01
수정 아이콘
Yang님,솔로처님// 물론 한빛의 지금까지 성적은 타 팀에 비교하면 장난이 아니죠.
하지만 이재균 감독님이 말씀하셨던 그 세대 교체기에 과연 지금처럼 한빛이 다시 강팀이 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몇이나 있었을까요? 주축 선수들이 하나하나 빠져나가는 바람에 사실 전 이재균 감독님의 호언장담이 무위에 그치지나 않을까 걱정했었습니다. 게다가 팀 성적도 연속으로 장난이 아니었구요..;;
물론 지금은 한빛이 예전 명가로 돌아와서 기쁩니다. ^^
델마와루이스
06/10/29 23:57
수정 아이콘
한팀 독주체제 보다는 3강체제 정도에서 엎치락 뒤치락 돌아가며 우승해주고 간간히 최약체로 평가받는 팀이 반란도 한번씩 일으켜주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KTF팬이지만, KTF가 올시즌 최약팀이 되었다고 해서 리그가 재미없어 지진 않았거든요. 또 치고 올라갈 스토리를 기대하는 재미도 있죠. 약팀으로 평가받던 팀들이 치고 올라가서 특별히 더 올시즌이 재미있기도 하네요. 다음시즌에도 이팀이 우승하겠지..하는 예상이 당연히 되는것 보단 어떤팀이 1위에 오를까 궁금한 편이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프로야구나..프로리그나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614 [잡담]삼성라이온스의 추억 [48] Dr.faust4282 06/10/30 4282 0
26613 KTX연착으로 인한 재시험 불가로 학교가 욕을 무지하게 먹네요.; [180] 어린완자 ♪7792 06/10/30 7792 0
26612 [잡담] 이 죽일 놈의 감기ㅠ_ㅠ [8] 발그레 아이네3872 06/10/29 3872 0
26611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스물일곱번째 이야기> [12] 창이♡3937 06/10/29 3937 0
26610 삼성 한국시리즈 우승했네요 ~ [77] 무지개고고5822 06/10/29 5822 0
26609 - 제구실 - [4] Arata_Striker3637 06/10/29 3637 0
26608 르까프 OZ VS 삼성 Khan! [188] SKY925489 06/10/29 5489 0
26607 CJ Entus 2 VS 1 한빛 Stars! [71] SKY924044 06/10/29 4044 0
26606 제 친구가 요환선수랑 같은 내무반입니다^^ [훈련안내종이이미지첨부] [31] 창이♡8379 06/10/29 8379 0
26605 CJ Entus VS 한빛 Stars! [404] SKY925664 06/10/29 5664 0
26603 피지알 독소조항 "맞춤법 지적"에 대해서.. [60] NKOTB4833 06/10/29 4833 0
26602 재미로 풀어보는 스타리그 퀴즈!~~~~ [22] KuTaR조군4092 06/10/29 4092 0
26601 나만의 판타지스타들을 떠나보내며... [9] 더높은이상3932 06/10/29 3932 0
26600 현재의 프로리그 순위표를 보고나서. [27] 루크레티아5830 06/10/29 5830 0
26598 프로리그.. 이렇게 바꾸면? [8] aSlLeR3946 06/10/29 3946 0
26596 KTF의 몰락은 차라리 잘된일입니다. [36] 휘원8307 06/10/28 8307 0
26595 KTF는 박자좀 맞추세요... [12] Mars4866 06/10/28 4866 0
26594 시련 너머에는 더욱 큰 영광이 기다리나니~~ [8] 8분의 추억3952 06/10/28 3952 0
26593 역대 WCG 스타크래프트 종목 관련 퀴즈 [5] Altair~★4365 06/10/28 4365 0
26592 내일의 프로리그 빅매치! CJ Entus VS 한빛 Stars! [21] SKY923962 06/10/28 3962 0
26591 내셔널리그 관람기. [7] 호시4305 06/10/28 4305 0
26590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 광주투어 관람기 [13] steady_go!4372 06/10/28 4372 0
26589 올드선수들의 한계 [28] 그래서그대는6194 06/10/28 61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