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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4 20:36
연성선수 승리하셨군요. 오늘 마음먹고 응원할려고 일정액 신청까지했는데..
MBC게임 실시간 VOD는 이상한 소리만 해대더군요. 에효.. oov이제 당신은 박서와 나다만이 이루어냈던, 메이져리그 2연패가 눈앞에 있습니다. 화이팅!!!
04/03/04 20:37
최연성 선수...참 할말이 없네요...너무 여유부리다 분위기 놓치나 싶었는데요...물이 올랐다는 느낌이 드네요...
꼭 강민 선수와의 결승을 보고 싶네요
04/03/04 20:48
저도 왠지 그런것 같았습니다. 발키리가 제대로 쏘지 못한듯이 보였는데.. 이거 버그맞는건지 모르겠네요;;; 2번째 판에서도 그랬던것 같은데;;;
04/03/04 20:48
아까 보고 저도 경악을......발키리와 배틀이 어떻게 레이스에 녹는지요; 발키리와 배틀도 적은 수도 아니었는데....
마린이랑럴커랑 님의 말씀대로일까요? -_-^; 전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04/03/04 20:53
발키리 버그...2부대 정도되면..발키리가 쏘다가 안쏩니다..;;난감하게스리..원레같으면..발키리..몇대만있어도 레이스 다 녹지만..버그때문에..
04/03/04 20:54
[스포츠서울][Find IT]주훈의 스타크퍼즐
2004/02/10 12:12 이번주부터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소속된 4U팀을 이끌게 된 주훈 감독이 스타크래프트와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현장에서 감독직을 맡으면서 생겼던 의문점과 선수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면서 재미있었던 점 등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스타크래프를 즐기면서 궁금했던 점을 주 감독과 해결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편집자주 ◇테란의 공중 유닛이 맞장을 뜨면? 테란의 공중 유닛으로는 흔히 '종이 비행기'라고 불리는 레이스와 주위의 유닛에 스플래시 대미지를 주는 발키리, 날아다니는 건물이라고 할 정도로 체력과 공격력이 뛰어난 배틀크루저 등이 있다. 레이스는 인구수 2, 발키리는 3, 배틀크루저는 6을 차지한다. 개개의 유닛이 맞붙는다면 인구수를 많이 차지하는 유닛의 체력이 강한 것은 당연하다. 12대12의 부대 단위 싸움도 역시 서플을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쪽이 승리한다. 그렇다면 △레이스 3부대 vs 발키리 3부대의 결과는? 레이승의 승이다. △레이스 3부대 vs 배틀 1부대는? 역시 레이스의 승이다. 참고로 2~3대의 레이스가 살아 남는다. 단, 이 실험에서는 일점사 등 컨트롤 측면은 없었으며 공격 명령만 내려졌다. 이 외에 △레이스 4부대 vs 배틀 2부대는 배틀 승(15대 남음) △레이스 5부대 vs 배틀 2부대는 레이스 승(22대 남음) △발키리 3부대 vs 배틀 2부대는 배틀 승(24대 남음) △레이스 6부대 vs 배틀 33대는 배틀 승(13대 남음) △레이스 7부대 vs 배틀 33대는 레이스 승(17대 남음)의 결과가 나타난다. 실험을 하다보면 한 가지 중요한 버그가 발견된다. 발키리가 2부대 이상이 되면 공중 유닛에 처음밖에 공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발키리의 공격에서는 약간의 시간 차가 발생하는데, 시간 차가 커 발사가 되지 않는다. 흔히 테란-테란전에서 상대가 레이스만으로 된 체제일 때 발키리를 섞어서공격하는 것은 좋지만 상대가 레이스만으로 이뤄진 부대일 때 발키리만으로 대응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hunbal@hanmail.net
04/03/04 20:55
저도 보면서 최연성선수가 발키리가 못쏘도록 하는 버그를 유도한 듯 보였네요. 레이스 8마리가량이 발키리에 확 붙어버리더군요. 나머지는 멀리서 쏘고. 2번째도 그렇구요.. 김정민선수 많이 답답하였을 꺼라는 생각이 드는 경기였네요.
04/03/04 20:56
생각은 해왔던 빌드인데, 놀랍군요. 상대보다 미네랄 멀티를 하나 더 가져간 잇점을 활용해 남는 미네랄은 터렛으로 최대한 소비해주고, 빌드타임이 빠른 레이스로 최대한 빨리 가스를 유닛으로 환산한 이후 유리한 진영에서 한방에 레이스를 날려 상대를 넉아웃 시켜버리는 판단능력. 최연성 선수 이런 능력을 왜 하필 테란진영에서 발휘해야 하는 건가요. 저그로 귀화하라!
04/03/04 20:58
꼭 발키리만으로 2부대 이상이 아니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화면상의 많은 이펙트(;;유닛이 쏘는모습)이 많이 잡히고 그 사이에 다수의 발키리가 껴 있으면 버그가 발생하죠.(주로 무한맵에서 많이 보이죠.ㅋ). 아까도 화면 잡힐때 밑에는 많은 터렛이 깔려 있었고, 레이스수도 다수였고, 발키리 6~8대 정도에 배틀도 적지 않았고... 충분히 버그가 일어 날 수 있을만한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04/03/04 21:21
버그에 대한 폭풍이 한차례 지나가겠군요.... 하지만 이런 버그성 플레이가 가능하게될 정도로 스타가 발전하였다는 것은 정말 대단 하네요....
04/03/04 21:23
버그성 플레이로 이겼다....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도 실력이다.... 대강 이런 양상으로....갈라나요..-_-
04/03/04 21:26
블라자드 사의 약간의 의도된 무엇 일수도...
사실 베틀+ 발키리 일정수 이상 모이면 동수의 베틀 + 발키리 이상의 딱히 방법이 없는데... 레이스를 이용한 방법.... 최후의 발악을 할 때 사용 하여라... 정도 라고 생각하고 만들어준.... 그 정도 까지라고 생각하면 지나치게 상상력이 풍부한 것일가요?
04/03/04 21:29
흠;;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죠, 전혀 예상도 못했고, 터렛도 있었고 레이스의 숫자가 굉장히 많은 것이 변수이긴 했지만, 오오~ 정말, 배틀크루져와 발키리를 뽑고 있는 김정민선수가 상대방이 레이스만 뽑고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 암튼,, Ioveoov 대단하오,^^;
04/03/04 21:34
팀리그 이윤열선수와 서지훈선수의 패럴럴라이즈, 한승엽선수와 이윤열선수의 엔터더드래곤 경기 등에선 레이스의 압도적인 패배였는데... 진짜 안믿기네요. 종이비행기도 그가 사용하면 강철비행기가 되나요?
elusivedream님 그리고 이런 사항은 논쟁거리는 절대 안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버그는 브루드워 나오자마자부터 있었던 버그 아닌가요. 드론 밀치기처럼... 너무 민감하신건 아닌지...
04/03/04 21:46
온게임넷 인터뷰를 보니, 임요환 선수와의 연습 끝에 온리 레이스 체제를 마음먹었다더군요. 대단 대단~.. 그리고 버그성 플레이 논쟁이 일어날 상황은 아니죠.
04/03/04 21:46
미칩니다 ㅜㅜ
겜 잘 보면서 피지알 검색중이었는데 갑자기 엠겜이 티비에서 안나옵니다.이놈의 동네는 비바람만 불어도 꼭 한번씩 이러는데 오늘은 폭설이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ㅜㅜ 왜 요새는 중계해주시는 천사님들이 안계시는 겁니까.결과 무지 궁금하네요...
04/03/04 21:51
엠겜 실시간 방송은 첫게임 시작부터 여직 안나오고 있습니다...
엠겜 게시판에 항의 폭주하고 있고... 으아..얼마나 기다렸던 빅매치들인데...한게임도 못보냐...ㅠ,ㅠ 기상악화로 인한 불가피한 사정으로 안나온다는 공지가 떴네요.. 기상악화에 온겜넷이랑 온갖 다른 실시간 방송은 펑펑 잘나오고 있는 데 말이죠...--;;;;;;;;;; 으... 아리따운 여인네가 술 사준다는 것도 마다하고 오늘 빅매치 볼려고 일찍 들어와 틀어박혀 있었는데...ㅠ.ㅠ
04/03/04 21:54
배틀..배틀이..그렇게 허무하게 사라져 버릴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모든 종족 중 최강으로 무서웠던 배틀이었건만..레이스에게..T_T
정민 선수의 패배는 가슴 아프지만, 결승 꼭 갈거라 믿습니다. (왜 내가 보면 다들 지는걸까..ㅠㅠ)
04/03/04 21:54
최연성 대 김정민 선수의 경기는 최연성 선수의 상성을 무시해버리는 괴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강민 대 이윤열 선수의 제 2경기는 강민 선수의 저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네요. 오늘 엠겜의 경기 최곱니다.
04/03/04 21:58
아고...실수로 멘트를 날렸네요...
암튼 강민 선수 정말 정말 대단하다는...두번 생각해도 플토진영의 기념비적인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박서의 편파 열성팬이고 테란유저를 편애모드로 응원하는 사람이라서 한동안 강민선수의 선전을 애써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요상하게 강민 선수의 선전도 은근히 반갑고 기다려지고 그럽니다... 이윤열 선수도 대단하고 그런 상황에서 나다에게 역전승을 해내는 강민선수도 참 대단하고요 정말 결승에서 최연성 선수와 강민 선수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04/03/04 22:26
이윤열 선수가 이겼네요. 다시한번 김정민선수와의 경기에서 복수하고 결승에서 최연성선수와의 정말 멋진 승부 보여주셨으면 하네요. 가장 좋아하는 두 선수 머신과 머슴과의 결승전 정말 기대돼네요
04/03/04 23:29
최연성 선수의 레이스는 정말 상상 밖의 물량이었다고 밖에..
특히 발키리가 있어서 전 당연히 밀릴줄 알았거든요. 그 경기가 끝나고 한동안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답니다. 처음엔 어의가 없어서(지금 내가 뭘 본거지?라는 의문에..이렇게도 이길 수 있나?라는 생각에..), 두번째는 그의 승리가 기뻐서..^^ 최연성 선수는 정말 물량에 대한 개념이 다른 선수인 것 같네요. 많은 물량이라도 물량으로 밀지 않고 작은 컨트롤로 상성을 뒤집어 버리는 그만의 운영. 그의 경기는 정말 놀라움을 가져다 주네요. 결승전 무대가 빨리 보고싶습니다.
04/03/05 00:01
그런데 배틀 8대와 발키리 6대가 레이스 2~3부대정도에 밀릴 병력이 아니지않나요? ;; 정민선수팬으로써 버그성플레이가 일어난거 너무 가슴아프군요 ㅠ_ㅠ 그싸움에서만 이겼으면 정민선수 많이 유리했을텐데..쩝..
04/03/05 00:57
[Random]부활김정민 // 무슨 근거로 배틀8대와 발키리 6대가 레이스 2-3부대정도 밀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근거를 제시해 주세요.
제가 볼 땐 컨트롤이 빼어나다면 레이스 3부대면 충분히 상대할만한 병력규모이고, 게임 당시 최연성 선수의 레이스는 3부대 이상이 될 것 같습니다. 인구수로 치면 베틀42+발키리18 = 60 이고 레이스 3부대면 72 입니다. 자원으로 환산해 보아도 레이스가 더 많이 들어가죠.
04/03/05 04:31
발키리 버그! 무한맵에선 종종 발생하죠. 특히 가디언 대비해서 뽑아 놓았는데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을 땐 정말 속 터진다는... -_-;; 그나저나 최연성 선수의 레이스가 3부대 밖에 안 되었을까요? 제가 보기엔 4부대가 족히 넘는 것 같던데 말이죠. 그리고 꼭 발키리 버그라고만 볼 수도 없는 것이 발키리와 배틀크루저는 레이스에 비해 쿨타임이 조금 길죠. 특히 발키리는 한 번에 8발의 할로 미사일을 쏜 후엔 '왜 더 안 쏘지?'하고 생각할 때 다시 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니까요. 제가 느끼기엔 워낙 많은 레이스 + 최연성 선수의 좋은 컨트롤 + 긴 발키리의 쿨타임이 합쳐져서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만.
04/03/05 04:35
아무리 상성이라지만..저정도 병력차이면 레이스가 이깁니다.
레이스서너기 발키리 미사일 몸빵해줄 시간이면 발키리는 녹습니다.그려.
04/03/05 11:08
온겜넷 뉴스 보니깐 발키리/레이스와 관련해서 선수들 사이에도 꽤 논란이 있었나봐요. 실험이라도 한번 해봐야 할 것 같군요.
어쨌든 이런 상식을 뛰어넘는 경기를 보여준다는 건 그만큼 최연성선수가 최고에 반열에 올라섰다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도무지가 이해가 안되는데 플레이를 보여주는군요. 멋집니다. 어제 승리 후 최연성 선수가 웃음 짓는 걸 보고 "이제 인간이 되어가나 봅니다" 란 김철민 캐스터의 멘트에 푸하하 혼자 껄껄 웃었답니다. 최연성 선수 경기외적으로는 인간이셔도 됩니다. 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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