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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28 01:03:32
Name For1st
Subject 마재윤이 강민을 어떻게 이기지?
많은 사람들이 프링글스의 저저전 결승 흥행여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마치 결승에 마재윤이 올라가 있는 듯한 많은 댓글들...

그간 보여준 마재윤의 기세앞에서는 어떤 프로토스에게도 지지 않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강민이 마재윤을 어떻게 이기지?'
('어떻게'... 전진 투게이트를 할것인가 배째라더블넥을 할 것인가... 그 빌드, 운영적인
방법에 대한것이란 의미로)

대진 맵들을 보며 잠시 생각합니다.

'과연 마재윤은 강민을 어떻게 이기지?'

맵의 하반기 전적은 이렇습니다. (참고 : Nerion님의 2006 시즌 하반기 맵별 세부전적)

                              Protoss           Zerg
1경기 신 백두대간       11                    5
2경기 Longinus           3                     6
3경기 Blitz Pringles      4                    5
4경기 Arcadia II          11                    6
5경기 신 백두대간       11                    5

1,5 경기 신백두대간

섬맵이 아닌 맵중에서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상대전적이 이렇게나 앞서던 맵이 있었나요? 비단, 스타리그,MSL,프로리그 뿐만이 아니라 아프리카 여러 스타방송들의 맵 전적을 봐도 프로토스가 저그상대로 두배이상 앞서고 있습니다. 이런 맵이 1,5경기에 있다는 것은 마재윤에게 불리해 보입니다.

김준영, 박태민,박명수도 졌습니다.  앞마당의 개스량이 적다는 것,뻔한 위치의 멀티,저그가 싸울만큼 넓은 전장이 별로 없다는 점...

점점 더 완성되어 가는 듯한 오영종식 빌드는 박대만의 대마재윤전의 필살 빌드보다 더 안정되고, 강해 보입니다.

과연 마재윤은 어떻게 강민을 상대할까요? 엄청난 수비력이 또 한번 나올지...


2경기 롱기누스

마재윤은 맵 제외권(1,5경기)에서 롱기누스를 선택했습니다.

비록 전적은 앞서지만, 플토들은 자신있어 하고, 마재윤 그 또한 자신이 없기에 제거한 걸로 보입니다.

박용욱 선수와의 롱기누스전... 엄청났습니다.
마재윤의 엄청난 운영으로 많은 사람들을 감탄하게 했던 그경기, 저는 보면서 상당히 불안해보였습니다.

해설자들은 3게이트를 너무나 잘막았다 마재윤 유리하다 라 그랬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맵의 불리함을 인식한듯한 몰래 3번째 해처리, 상대3게이트에 따른 무리한 저글링 생산(너무 많은 수), 그로인한 느린 테크트리, 중반까지 럴커 두마리에 저글링 두부대정도 밖에 없고, 모든 걸 성큰도배로 방어한 테크트리타기 (느렸기때문에...), 방어에 이은 어쩔 수 없는 선택 가디언...

(1경기를 박용욱의 최상 컨디션이라 생각지 않았습니다. 압도적인 플토의 지상병력을 이용해 럴커를 뚫어내고, 옵저버가 적어도 본진의 테크트리를 확인해 가디언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무모한 성큰,럴커,가디언에 속된말로 꼴아박기는 하지 않았을 겁니다. 안전히 확장후 가디언을 막을 커세어 몇기(많이도 필요치 않습니다),그리고 성큰,럴커를 뚫을 수 있었던 리버를 보유했더라면...단지 저그가 4개스를 채취하고 있다는 심리적 압박에 11시를 무리하게 친 것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자신의 3게이트 빠른 앞마당 멀티가 생각보다 많은 이득을 박용욱에게 줬다는 것을 알았을지도...제 생각일 뿐입니다;;)

3경기 블릿츠는 플토, 저그 둘 다 할만 한 맵인 것 같습니다.

그치만 마재윤의 블릿츠의 박용욱전 플레이는 상당히 불안해 보였습니다.


4경기 아카디아2 이것도 역시, 정규리그 방송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방송등에서도 프로토스가 저그를 두배가까이 앞서고 있는 맵입니다.

저그가 그리 불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최근의 오영종식 빌드와 운영을 타파하기란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많은 걸출한 저그유저들이 당해왔습니다.

과연 강민이 이 빌드를 쓴다면, 그리고 이 빌드를 강민식으로 더욱더 발전시킨다면,
마재윤은 어떻게 대처할지 상당히 흥미롭고 기대됩니다.


강민,변은종의 옛 NHN 한겜 스타리그 4강전(패러독스 포함했던) 그때보다 더 강민에게 전체적으로 골고루 맵이 웃어주는 것 같습니다. 유리했던 맵 그리고 그 4강전도 쉽게 3:1의 승리를 가져갔었습니다.

이번 4강전은 그 어떤 4강전보다 힘들 싸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자, 마재윤 이번 4강전이 마재윤의 대플토전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줄 수 있는 경기일거라 생각됩니다.


강민, 마재윤 둘 다 후회없는 명경기를 만들거라 기대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ps : '강민상대로 마재윤의 일방적인 불리하다'를 말하기 보다는, FELIX님 (예전 어떤 글에 말했던 것처럼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이기면 당연하고, 칭찬이 없고 프로토스가 이기면 영웅이 된다라는...간략하게 말해서) 의견에 동감하면서 마재윤의 승리를 예상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에 따라 혹은 이겨도 혹은 져도... 축하나 위로를 못받을 것 같아 불안한 한 팬이 써봅니다. 그렇다고 설사 강민이 마재윤을 이기더라도 맵탓이라는 게 아닙니다^^;;

종족 태생적인 프로토스의 저그전의 불리함은 잘 알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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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8 01:08
수정 아이콘
제목을 보고 헉 했습니다. "강민이 마재윤을 어떻게 이기지?"를 잘못 쓴 줄 알았습니다...
06/10/28 01:13
수정 아이콘
물론 맵전적은 그렇지만
마재윤은 보통 저그가 아니죠...;
현존 프로게이머중 최고의 포스를 뿜는...
[couple]-bada
06/10/28 01:18
수정 아이콘
일단 안방인 MBC GAME이니.... 그래도 강민선수에게 기대가 가는것은 왜일까요,,,
F만피하자
06/10/28 01:18
수정 아이콘
최근 오영종선수의 경기를 못봐서 그런데,
오영종선수가 아카디아랑 백두대간에서 어떤 테크트리를 탔었죠?
질롯의힘
06/10/28 01:18
수정 아이콘
지난 결승전 경기가 기대만 못하다는 평이 있고, 저 또한 살짝 실망한 면도 있지만, 결승전 후로 강민의 대 저그전을 보면 강민선수가 그 결승전을 위해 너무 많이 준비해서 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두 초절정 고수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일합 일합들이 대단했었다는 걸 지나고나서야 느낍니다. 강민선수 51%, 마재윤선수 49% 팬으로써 두 선수 모두 4강전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하기만을 바라겠습니다. 힘들게 4강까지 올라온 강민선수도 대단하지만 한칼하는 플토들은 다 잡고 결승 올라간 심소명 선수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심소명 선수의 대 플토전은 운이 좋은건지 아니면 초절정 고수의 깔끔한 한칼이었는지 아리송합니다.
gg.gl.hf
06/10/28 01:22
수정 아이콘
맵전적은 토스가 충분히 할만하군요. 막연히 마재윤이 올라가겠지 생각했는데 저걸 보니 생각이 조금은 달라지네요. 뭐 여전히 돈을 걸라고하면 마재윤선수에게 걸고 싶지만 생각보다 강민선수가 할만한 상황인것 같네요. 5경기까지 가는 승부면 강민 ,그이전이면 마재윤일것 같습니다.
06/10/28 01:23
수정 아이콘
에휴. 솔직히 상대전적은 어찌보면 숫자놀음(20전도 쌓이지 않은 상황에서는요.)...;; 프저전이라는게 저그가 완벽하게 하면 섬맵이 아닌 이상 애초에 토스가 이기기가 힘든게 정설인지라...-_-;
METALLICA
06/10/28 01:2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판단력을 강민 선수가 얼마나 교란시킬 수 있을까...속고 속이는 치열한 두뇌싸움 기대백배.
레지엔
06/10/28 01:27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만 아니면 마재윤에게 맵따윈 상관없어보입니다..(단 엠겜에서만..)
WordLife
06/10/28 01:35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본좌급 선수들에게 맵전적은 단지 숫자일 뿐이죠. -_-
06/10/28 01:37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맵은 전 시즌보다 웃어주되 포스는 전보다 떨어진다고 느낍니다. 전 시즌 박용욱 선수를 보는듯 하다고 할까요 그때 박용욱 선수의 경기력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내놓았지요. 어찌됬든 4강에 올라왔으니 박용욱 선수가 결승까지 가기를 기대했었는데 결과는 4강의 참담한 셧아웃이였습니다.
[군][임]
06/10/28 01:37
수정 아이콘
전 강민선수에게 한 표 걸겠습니다. 맵 우위는 무시 못하죠. 근데 그렇게 치면 종족 우위도 무시 못하겠군요...-_-;;
06/10/28 01:41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시점에서 최근 종족우위는 저플전에서 26:34로 프로토스가 앞서고 있네요 ^^;
타조알
06/10/28 01:42
수정 아이콘
맵에 따른 종족별 전적도 중요하지만..
그 맵에 따른 선수의 전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글쓰신분의 의견에 동의도, 반대도 할 수 없는 보류를 하겠습니다 ^^;;
소위 캐플토 맵이라 불리는 어떤 맵이 있다하여도!
강민 선수그 그 맵에서 전적이 심각하다면.... 또 모르는거니까요

여튼..강민선수가 이번엔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
06/10/28 01:45
수정 아이콘
누가이길지 정말 감이 안옵니다.
예전에 듀얼에서 라오발에서의 경기인거 보고 마재윤이 이기겠네 하고 봤다가 강민선수가 이기기도 했고요... 변수는 충분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날라~~!
06/10/28 02:1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자신감가지시고 자신의스타일로하시면 이기실꺼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강민선수 지더라도, 자신의 플레이를 완벽히 보여주시고 패하시면좋겠네요....
저번 결승때는 정말 허무했어요.....
비수쉴드
06/10/28 02:21
수정 아이콘
리그에서의 수많은 징크스가 존재하고 극강이라 불리우던 선수에게도 천적이 존재하고 특정종족이 도저히 이길수 없을것 같은 맵에서 승리하고 이렇듯 스타크래프트엔 수많은 변수,예외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와중에 그나마 가장 변수,예외를 무시할수있는 데이터가 바로 단판제가 아닌 다전제에서의 맵밸런스라 생각합니다. 그리 많은 경기를 보지 않아 단언할순 없지만 맵을 보고 어느 특정종족의 손을 들어주는 다전제 경기에서 그 종족이 패배하는 경우는 못 본것 같네요.
06/10/28 02:41
수정 아이콘
저는 딱 이런 분위기에서 찬물을 끼얹는 마재윤 선수에게 한표.
ArtOfToss
06/10/28 03:05
수정 아이콘
맵의 영향도 있겠지만 요즘 프로토스의 대세는 질럿을 주로 활용하고 같이 멀티를 따라가는 식이더군요. 강민선수가 수비형을 사용할지, 아니면 최근 대세인 질럿을 위주로 사용할지도 기대됩니다.
06/10/28 03:10
수정 아이콘
말도안되는 시나리오로 마에스트로 마재윤!!!
06/10/28 03:1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에게 한표
노게잇더블넥
06/10/28 05:4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변은종 선수를 너무 어렵게 이겼습니다..쉽게 이긴게 아니라...파라독스에서 상당히 괴롭혔고 남자이야기에서 역전승을 했습니다. 4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06/10/28 06: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강민선수의 승리를 심하게 바라고 있지만...
사적 감정을 빼고 말하자면 마재윤 선수가 이길듯 합니다.
막강테란☆
06/10/28 07:54
수정 아이콘
저번 결승 때는 플토가 맵이 조금 안 좋았었는데 이번 준결승에는 플토가 맵이 좋군요. 강민 선수가 오영종식 운영을 할 것인가.. 아니면 그만의 스타일을 뿜어낼 것인가에 따라 양상이 다르게 될 것 같습니다.
№.①정민、
06/10/28 08:24
수정 아이콘
헉 저도 제목을 잘못봤네요

강민이 마재윤을 어떻게 이기지로..
볼텍스
06/10/28 09:01
수정 아이콘
우웅... 나 이거 마재윤선수 응원하다 또 사고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라라라
06/10/28 09:10
수정 아이콘
테란이 할만한 맵에서도 테란을 때려잡는 선수가 마재윤인데, 프로토스가 할만한 맵이라고 해서 마재윤에게 불리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종족상성 맵데이터 모든걸 무시하는게 마재윤 선수죠. 전 아무래도 지난 프링글스 결승전 재판이 될 확률이 높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클레오빡돌아
06/10/28 09:18
수정 아이콘
강민이 어떻게 이기든 이길겁니다.
김연우
06/10/28 09: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그들이 토스전 연습 안했습니다, 이번시즌
힙훕퍼
06/10/28 09:3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우승했음 지난 시즌이 찬스라고 볼수도 있는데 이번 시즌은 좀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정말 강민이라면... 믿고 가 볼랍니다.
실성사이다
06/10/28 09:53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직접 보신게 아니라면 그런 말씀은 매우 경솔해 보입니다.
Be.MaesTro
06/10/28 09:59
수정 아이콘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마재윤 선수라는 DeMiaN님 말씀에 한표 ^^; 이건 꼭 프링글스 시즌1 결승전이나 슈파 임요환 선수와의 경기전 분위기 같군요 -_-; 데자뷰 현상 ㅇ.ㅇ?;;
Zergling을 믿습
06/10/28 10:38
수정 아이콘
엠에스엘에도 가을은 오는걸까요....^^
도마뱀
06/10/28 10:42
수정 아이콘
이건 마재윤선수에게는 큰 의미없는 수치라고 봅니다. 언제 마재윤선수가 맵가리고 이겼나요? 무조건 다 이겼지... 패러독스나 머큐리같이 확 기울어지면 모를까. 저 정도 플토가 2대1로 앞서고 있는정도에서는 저그가 언제나 플토에게 기본적으로 강한면과 마재윤이라는 특이성을 생각한다면 마재윤이 강민을 어떻게 이기지라는 생각은 저는 할수가 없는데요. 저는 다만 그래도 강민이 그나마 할만하다, 희망이 있다로 받아들여야겠네요. 게다가 블리츠와 롱기누스는 저그가 앞서고 있고 과연 마재윤, 박성준 선수를 5판3승제에서 이길수있는 플토가 존재할지 의심스러운데요. 강민선수 응원합니다.
pErsOnA_Couple
06/10/28 10:43
수정 아이콘
저번 프링글스 결승전과 마찬가지 결과가 나올듯 합니다.

음.. 마재윤이 강민을 어떻게 이기냐구요?
그냥 물흘러가듯 이기겠지요. -_-

(광통령을 믿는자.. 경솔하게 승리를 입밖에 내지 마시오. 항상 겸손하게 그날을 기다릴뿐.)
불나비
06/10/28 10:49
수정 아이콘
일단 맵이 과연 프로토스를 위해 웃어주는가에 대해서 고민입니다. 신백두대간에서는 프로토스의 승률이 높았지만 이를 주도한 것은 오영종 선수(이 맵에서 3승)이기 때문에 단순한 빌드에서의 우위가 아닌 기세라는 부분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강민 선수의 경우는 다이나믹한 전투 보다는 환상적인 운영을 통해 게임을 장악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필살 전략이 없다면 상대적인 운영 능력이 뛰어난 쪽이 승리를 거둘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운영에 있어서는 분명 마재윤이 한 수 위니까요. 아마 마재윤을 이기려면 마재윤의 운영을 뛰어넘는 물량 혹은 전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분발합시다
06/10/28 11:03
수정 아이콘
반어법인가요
06/10/28 11:0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전설을 모르시나요....

마재윤 선수 머큐리에서 토스한테 졌습니다.
raindraw
06/10/28 11: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금 MSL의 맵들이 마재윤선수 스타일의 맵이 아니던가요?
일반적인 저그들보다 이런 스타일의 맵이 마재윤선수에게 더 좋아 보입니다.
분발합시다
06/10/28 11: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마재윤선수가 맵이 약간 불리하다고 플토한테 질것같습니까... 제생각에는 지금 마재윤은 오영종,김택용,강민이 합쳐도 이기기 힘들것같네요... 우주배때의 박정석과 프링글스때의 강민이 저그전이 약했는지요... 포스 최강이었죠. 근데 마재윤과 붙으면 그냥 덜덜덜... 역시 저그의 전성기는 테란이 무찔러야한다고 생각되네요. 예전부터 그래왔죠.
LogicPowerII
06/10/28 11:48
수정 아이콘
강민이라면...

이게 강민입니다!!!

막연히 강민이 3:1로 결승갈꺼같은 예감이 엄습을... ^^

왜냐면 강민이기 때문에 말이지요.(날라 화이팅!!)
06/10/28 12:07
수정 아이콘
승부에 '솔직히 ~~가 질것같습니까' 이런말은 안통한다고 생각해요. 해보기 전에는 모르는거죠. 더군다나 스타의 상식을 여러번 비웃어온 날라가 아닙니까. 하일성씨가 즐겨 말하는거 처럼 '스타(야구) 모르는거죠~' 둘이서 멋지게 한판 붙어봐야 아는겁니다. 더욱이 소위 말하는 S급 선수들간에는 일반인들의 섣부른 예측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의외로움(奇) 이란 측면에서, 날라를 여느 게이머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의 게임은 이기든 지든 다른게이머와는 달랐으니까요. 다시한번, 몽상가 답게 모두를 놀라게 하는 게임을 보여줫으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경기인 만큼 멋진 승부가 됫으면 좋겠네요. :)
네버오프닝
06/10/28 12:20
수정 아이콘
머큐리에서 토스에게 진 저그가 마재윤 선수였군요;; 그때 보면서 뭐 이런 저그가 있나 X나 웃었는데;;
분발합시다
06/10/28 12:24
수정 아이콘
그렇긴하죠... 저도 강민선수가 이기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 상대가 하필이면 정말 하필이면 마재윤이라는게 너무나 걸려서요 -_-;
06/10/28 12:3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떨고 있습니다; 덜덜덜. 마재윤 이 괴물~ ㅠㅠㅠ
06/10/28 12:38
수정 아이콘
이기든 지든 강민 화이팅!!!

그렇지만 솔직히 마재윤이나 투신을 5판3승제에서 이길 토스는

존재 할까요?
06/10/28 13: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정도 맵에서 5전제를 강민과 함께 하는 저그가 만약

박성준이라면 어떨까요?
심소명이라면?
변은종이라면?
김준영이라면?
박태민이라면?

이런 상상도 재미있을거 같은데....
WizardMo진종
06/10/28 13:29
수정 아이콘
지상로만 연결되어있고 앞마당만 있으면 상관없습니다.
I have returned
06/10/28 14:01
수정 아이콘
11 윗리플님 동감;;
마재윤은 저그가 뭔가 해볼수만 있는 맵이면 상관없을것 같다는..
목동저그
06/10/28 14:1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극복할 거 같네요;; 불리한 맵에서 플토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구요.
anti-terran
06/10/28 14:28
수정 아이콘
다른 저그라면 비슷하다 혹은 강민이 좀 좋을 것 같다라고 하겠지만,

상대가 마재윤이라면 무조건 마재윤에 걸겠습니다.
06/10/28 19:14
수정 아이콘
거기다 엠게임이라는거^^
라구요
06/10/28 20:29
수정 아이콘
강민은 특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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