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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04 12:29:34
Name BeAmbitious
Subject 듀얼토너먼트 조편성을 보면서...

제가 가장 흥미있게 보는 리그는 듀얼 토너먼트입니다.(리그라기 보다는 본선을 위한 마지막 서바이벌 게임 이게 훨씬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듀얼토너먼트는 팬들에게 엄청난 흥미를 불러 일으키곤 했죠. 거기다가 엄청난 긴장감도... 특히 5경기. 승자조 패자와 패자조 승자의 게임은 우황청심환의 판매율을 높였을 지도 모릅니다.-_-

특히 이번 듀얼토너먼트에 올라간 선수들을 느끼면서 느낀것은 정말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번 듀얼토너먼트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떨어지기가 아깝습니다. 이런 느낌은 처음입니다. 전에 듀얼에서는 그래도 응원하는 선수들을 확실하게 집을수가 있었는데 이번 듀얼은 한선수 한선수들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오랫동안 게이머 생활을 해왔지만 그동안 큰 빛을 못본
나경보, 최수범, 조병호, 김성제 ,이재훈, 성학승 선수

드디어 듀얼로 올라와서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는
김정민, 변길섭, 최인규 선수

정말 오랫만에 스타리그에 올랐지만 손가락 부상으로 팬들을 아쉽게 했던 조정현 선수
우승 뒤에 좋은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는 박용욱 선수

엄청난 실력들을 선보이고 신예인
이병민,  최연성, 박성준, ,한동욱, 전상욱 선수

항상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박경락 선수.
온게임넷 본선에서 좋은 모습을 못보여주고 있는 조용호 선수.
물량의 이윤열 선수와 박정석 선수.

수많은 사람들의 애타고 바라고 있는 그의 우승... 테란의 황제..
특히 제가 보기에도 B조는 정말 사기조-_-입니다.
프로게이머 분들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번 듀얼 토너먼트를 보시면서
많이 안타까워 하실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ㅠ_ㅠ
선수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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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의 아들
04/03/04 12:4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엄청난 실력들을 선보이는 신예중에 4명이 테란이네요.
박성준 선수 혼자 저그고....이제 한 번 올라가야죠!!
정민선수도 더불어서...+_+
Ace of Base
04/03/04 12:46
수정 아이콘
이제는 온게임넷을 바라보는 시각을 한 단계 낮춰서 편히 볼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
04/03/04 12:48
수정 아이콘
결승전 임요환vs최연성 or 임요환vs김정민 을 원하는건 저뿐일까요?;;
ⓘⓡⓘⓢ
04/03/04 12:49
수정 아이콘
그전에 임요환선수와 김성제 선수의 듀얼 통과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둘다 예전부터 너무나 좋아하는 선수들이기에... 최연성선수도 많이 좋아하는데 왜 최연성 선수는 걱정이 되질 않을까요..ㅡㅡ;;;
Trick_kkk
04/03/04 13:05
수정 아이콘
전 최연성 선수가 제일 걱정되는데요..아직도 챌린지에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갠적으로 이번 한게임배는 스타리그보다 듀얼이 오히려 긴장감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홍진호, 서지훈 선수가 탈락하는
이변이라 할 일도 있었고요. 차기 스타리그도 그렇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 - 어느때보다 치열한 듀얼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선수들이 대거 탈락해 버리거나 한다면 대략..- -
분명 최연성, 이윤열 선수가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서지훈 선수는 지명할 사람이 없어 난감하겠지만요.- -;
포카칩
04/03/04 13:16
수정 아이콘
아직도 홍진호 선수가 없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네요 .....
TwoTankDrop
04/03/04 13:57
수정 아이콘
이젠 다들 그러려니 싶겠지만, 전 강도경 선수가 없다는 것이 정말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아기테란
04/03/04 14:00
수정 아이콘
사족이지만...요즘은 듀얼하고 16강 대진 작성될때가 젤 잼있다는..;;

8강 가면 그때부터 시들해지고..ㅡ.ㅡ;;
La_Storia
04/03/04 14:03
수정 아이콘
포카십,twotankdrop님// 저도 한때 김정민선수가 듀얼에 없을때 얼마나 허전했었는지 ㅠ_ㅠ 홍진호선수야 뭐; 금방 돌아오셔서 스타리그 쉽게 합류하실게 뻔하고 강도경선수도 팀플하시는거보면 금새 예전성적내리라 믿어의심치않습니다 ^^
비류연
04/03/04 14:13
수정 아이콘
듀얼 3,4경기에 패러독스가 쓰이지 않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B조 뿐만이 아니라 임요환, 이윤열 선수가 속한 조도 정말 강한 선수들 뿐이군요.
어쩌면 다음리그부터 파나소닉배부터 이어져 온 선수구성이 크게 달라질지도 모르겠군요. ( 개인적으로 전 대회까지만 해도 파나소닉배 때 스타계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조진락형성, 이윤열, 서지훈식 물량테란등 말이죠.)
스타매니아
04/03/04 14:37
수정 아이콘
듀얼에 패러독스가 쓰이지 않기를(3개의 맵만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합니다~
슈퍼백수
04/03/04 15:24
수정 아이콘
이번 듀얼에서 제일 큰 걱정은 저그가 한명도 못 올라갈꺼 같다는 겁니다
해피엔딩
04/03/04 15:33
수정 아이콘
.
솔직히 B조 선수들보고 스타리그 4강멤버라고 해도 믿을것 같은데-_-;
저 4선수중에 2선수를 떨어뜨려야 한다는거; 너무 잔인한거 아닙니까-_ㅠ

개인적으로 저그 올라갑시다!
저그 홧팅~!
信主NISSI
04/03/04 15:44
수정 아이콘
듀얼토너먼트 때문에 16강과 8강이 재미없습니다. 한조가 4명인 것은 같은데, 박진감은 훨씬 강하니까요... 게다가 16강8강은 떨어져도 듀얼이지만, 듀얼은 떨어지면 챌린지예선이란... 듀얼이 재밌는 이유는 떨어지면 챌린지예선이다... 때문 아닐까요?
용잡이
04/03/04 15:5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없다는게 정말 믿고싶지 않군요.그만큼
출전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군요.
최고의 본선리그를 보고싶기에 최고의 선수들이
올라갔으면 하는군요.
결과에 따라서는 듀얼보다 화려하지못한(겉모습 만으로..)
본선리그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는군요.
04/03/04 15:59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B조는 정말 사기조-_-예요. 어떻게 저런 조합이 되는지.
햇빛두개더
04/03/04 15:59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양대리그에서 하도 본적이 오래 되서, 이제는 없는 것이 자연스럽네요
기억의 습작...
04/03/04 16:15
수정 아이콘
햇빛두개더님의 말은 절 두번죽이는 거라고..퍽!!
가벼운 농담이었구요..정말 홍선수..빨리 돌아와요~~씨드받고 바로 직행하세요~^^
왕성준
04/03/04 16:15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가 안쓰이는 것은 듀얼토너먼트의 정신에 어긋난 행동입니다.
어떻게든 쓰이게 될 것입니다.
04/03/04 16:33
수정 아이콘
햇빛두개더님// 홍진호 선수 다음 온게임넷스타리그에도 참가 못하게 되었지만 현재로선 이제 한게임배 한 시즌 못나왔을 뿐이구요. 엠비시 게임은 이번 센게임도 패자조 8강이었나요? 아무튼 조용호 선수에게 져서 떨어지긴 했지만.. 출전했었구요. 님께서 하도 본적이 오래됐다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두 대회정도 못 나오면 아예 선수 자체를 잊어버리시겠군요. 없는 것이 자연스러운거야 님께서 그렇게 느끼시든 말든 자유입니다만 하도 본 적이 오래됐다는 말은 황당하군요.
비류연
04/03/04 16:34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가 쓰이지 않으면 안되겠지만 중요도가 떨어지는 1,2 경기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4/03/04 16:49
수정 아이콘
햇빛두개더님의 말은 좀 지나친 듯 합니다. 하도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겨우 1시즌 씩 입니다. 물론 양 리그 모두 다음 시즌, 혹은 1시즌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좀 난감하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을 생각할 때 전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_-;;
스타매니아
04/03/04 19:05
수정 아이콘
왕성준//
듀얼 토너먼트의 정신이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리지날 포비든존이 듀얼에서 빠진 적이 있습니다
스타매니아
04/03/04 19:08
수정 아이콘
항즐이//
저도 '하도 오래되었다고' 느낍니다
1시즌은 짧았지만, 홍진호 선수가 없었다는 충격이 커서 1년으로 느낀분들도 많았을겁니다
그만큼 홍진호 선수가 빨리 복귀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겠지요 ^^
04/03/04 19:31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워낙 안질 것 같고, 안떨어질 것 같은 선수가
보이지 않으니, 체감상 느껴지는건 다른선수들보다 훨씬 큽니다.
RaiNwith
04/03/04 22:44
수정 아이콘
듀얼이 재밌는 이유는 바로 이기면 모든 게이머들의 꿈의 무대 온게임넷 스타리그. 지면 저기 저 나락의 챌린지 예선 이라는 두갈래 천국과 지옥의 길로 갈라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듀얼토너먼트를 지옥토너먼트 라고들 하는것도 같구요^^;
안전제일
04/03/04 23:21
수정 아이콘
현실도피중입니다.
저들중 누가떨어지고 누가 올라간다고 해서 아쉬움이 적고 만족감이 적겠습니까....헤롱헤롱-

(그리고..강저그! 이번 첼린지에서 볼수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꺄악^-^
04/03/05 12:16
수정 아이콘
저두 홍진호 선수가 없는게 자연스럽다는 말..너무 가슴아프네요

홍선수는 강합니다
그는 다시 돌아올겁니다
믿습니다..홍진호 선수^-^
04/03/05 21:53
수정 아이콘
같은 팀은 같은 조에 잘 안넣는것 같은데 이번에 이병민선수랑 이윤열선수는 같은 조가 되있어서 살짝 의아했었습니다^^;
왕성준
04/03/06 23:09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의 연장선"이라는 느낌으로 정착을 시키는 것이
바로 듀얼토너먼트의 정신입니다. 듀얼토너먼트는 방식만 다른
2003년 3차시즌입니다. 당연히 네개의 맵이 다 쓰이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같은 팀이 같은 조에 들어가는 경우는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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