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3/04 03:15:45
Name 갈마동[오징어]
Subject [잡담] 장군이와 반달이..요환 선수 "동물농장" 프로에..
조금 전 오전 1시에 SBS 에서 반달곰에 대한 프로그램을 하더라구요.
신동엽씨가 나래이션을 하셨더군요.
아마도 "동물농장" 에서 방영한 소재를 삼아 특집으로 한것 같았습니다.
처음 부터 보지 못해서 자세히는 말씀 드리기가..
현재 우리나라에 반달곰이 야생에 생존해 있나요 ?
반달곰 숫놈 2마리와 암놈 2마리를 생후 3개월 까지 사육장에서 보살핀 다음에..
그 이후에는 야생의 생태계로 돌려 보내 잘 적응하며 살아 가는 지를 알아 보는 프로젝트
인거 같더군요..
그중..암놈 2마리중.. 한마리는 산속에서 죽은채 발견되었구..
한놈은 사육사의 손길이(?) 그리워서 다시 사육장으로 돌아 와서 살고 있더군요..
숫놈 2마리가 살아 있는데..바로 그 녀석들 이름이 "장군" 이와 "반달" 이 었습니다..
야생으로 보낸지 2년인가 3년인가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만.. 그 이후에 다시 찾아서
가보니..장군이와 반달이는 몸무계도 몇배나 늘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더군요.
신기한게 곰은 "동면" 맞나 ? 겨울잠을 자면 배설을 하지 않는다는군요..
제 생각이 이상한것일수도 있겠군요..
장군이 었나 반달이 었나 ^^:: 를 찾지 못해서 일주일전 발견 되었던 그 곳으로 촬영팀이
갔는데.. 그 곳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대회를 한다고..
산속에 있는 나무들을 무자비 하게 베어 버렸더군요..
그 소리에 놀란 반달곰이 자신의 보금 자리를 버리고 다른곳 으로 떠난 것 으로 보였구요
그 장면을 보면서 생각이 들더 군요..
물론 그 나무를 잘랐다는게 동의를 얻어서 그렇게 했다고 하면 저는 할말이 없지만..
자연을 훼손해 까지 가면서 그래야만 하는가 하구요..
잘려나간 나무들 평균 연령을 보니 30-50세 정도가 되었더군요..
물론 지리산 높은 산위에서 하늘을 나는 기분이야 말로 표현을 못하겠지만..
3일 정도를 잠복(?) 해서 반달곰이 있다는것을 알아 냈습니다.
몇일후 벌..(벌들을 사육해서 꿀을 채취(?) 하는 곳) 과 산속의 암자에서 벌들이 나타났
다는 제보를 받고 가보 았더니..
벌통을 다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암자의 집과 방에 까지 반달곰들이 들어 갔던 흔적들이 있더군요..
여기서 1부가 마감 했구요.. 2부는 그 곰들의 정체가 정말 장군이와 반달이 었는가를..
예고를 보니 거의 그런거 같구.. 혼자가 아닌 2마리 였다는군요..
그런데 장군이와 반달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다른 곰이 있는지도..
내일 2부를 하니 꼭 봐야 겠네요...^^
별 관심 없이 생각 했던 반달곰이나 자연 생태계..생명체의 소중함 등..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프로 였다고 느껴 지네요..
시간 있으신 분들은 보시길 바래요..

이번주 동물 농장 예고를 보니까..
임요환 선수가 나오더군요..^^
게스트로 나오는건 아닌거 같구요.. 장군이와 반달이를 위해서 응원하는 말씀을 해주는
다른 연예 스타들과 함께 말이죠..
예고라 저도 자세한건 모르겠어요...
3월 7일 오전 10시 SBS 에서 하는 "동물농장" 이란 프로 같던데..
신동엽씨가 진행하는 프로 맞는지 ^^::

그럼 좋은 꿈 꾸세요 여러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솔리타드제이
04/03/04 04:07
수정 아이콘
오전1시면....새벽1시인가요?....
게임채널밖에 안봐서 공중파는 무엇무엇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 재밌다는 대장금도 한번도 안 봤습니다..-_-;;...
신동엽씨..빨리 컴백하셨으면..^^
갈마동[오징어]
04/03/04 04:14
수정 아이콘
오나네요 ^^:; 제가 본 프로그램이 오전 1시에 한거고 동물 농장은
오전 11시에요.. 대장금이 작년 9월달부터 시작한걸로 알고 있는데..
대단 하시네요..
forangel
04/03/04 08:44
수정 아이콘
그 프로는 몇달전에 본건데..어제도 하더군요.. 물론 1,2부 모두 했죠...
저도 예전에 우연히 보기 시작하다가 끝까지 다 보게 돼더라구요..
예전에 BEAR 라는 영화보는 느낌이랄까?..
사랑줌이
04/03/04 09:18
수정 아이콘
그 프로는 일요일에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마 3월 7일이 아닐까요?
시간도 대략 10시 조금 넘어서 시작하는것 같던데... ^^;
04/03/04 11:25
수정 아이콘
왠지 그 프로에는 워3 나엘 선수 중 한명이 해야 될것같은데....
넓을 `바` 넓을
04/03/04 12:53
수정 아이콘
sbs신사옥 이전 기념 특집프로그램이라던데..꽤 잼있던데요^^
요환선수 인터뷰하는거 예고편에 잠깐 나오는거 저도 봤습니다..
갈마동[오징어]
04/03/04 13:17
수정 아이콘
정말 ^^:: 3월 7일 일요일 오전 10시네요..하하.
영혼의 귀천
04/03/04 13:56
수정 아이콘
크헛.... 역시 임요환 선수는 프로게이머에게는 처녀지를 개척하는데는 특출나시네요..^^
껀후이
04/03/04 17:23
수정 아이콘
장군이 반달이는 겨울방학때도 나왔었던;
재밌더라구요. 그런 가끔 나오는 주옥같은 다큐에 끌리는 고2;
갈마동[오징어]
04/03/04 18:02
수정 아이콘
장군이 반달이를 촬영하던 떄가 2001년 으로 나왔어요.. 오래전에 찍은 프로 였었나봐요..
넓을 `바` 넓을
04/03/04 22:01
수정 아이콘
오늘 kbs2 8시뉴스에 반달이가 3개월만에 잡혔다고 기사나왔습니다..아직까지 추적하고 있는걸 보니 요즘에도 찍고 있는것 아닐까요? 그래도 특집프로라고 편성해놨던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77 [잡담]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3] 이호산3209 04/03/05 3209 0
2675 피망의 유산. [11] The Siria4415 04/03/05 4415 0
2674 임요환 선수가 부활하길 바라며.. 한 팬이 글을 올립니다^^ [30] swflying4011 04/03/05 4011 0
2673 눈내리는 날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서 시 한수 올립니다. [3] Laurent3954 04/03/05 3954 0
2670 백범 김구 선생은 친북주의자였다??? [38] 어딘데4236 04/03/05 4236 0
2668 PgR에 부탁합니다. [15] 김광일2749 04/03/05 2749 0
2666 이제 이윤열 선수도 명경기 메이커로 각인 되는 것인가요? [34] 강용욱6216 04/03/05 6216 0
2665 날라와 나다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경기결과 있음) [6] 대장균3477 04/03/04 3477 0
2664 [잡담]야간자율학습 체험담(?) [13] even.star3299 04/03/04 3299 0
2663 희망이여 빛이여 아득한 왕 자리여... (msl 경기결과있음) [13] 섹쉬한 뇌5051 04/03/04 5051 0
2662 희대의 명승부 - 센게임배 강민 vs 이윤열 2차전(결과있음) [57] kobi7935 04/03/04 7935 0
2660 상성관계? 내 사전엔 상성관계란 없다. [16] TheCorea4305 04/03/04 4305 0
2659 @@ 레이스...나의 사랑 레이스...!! (스포일러) [49] 메딕아빠5453 04/03/04 5453 0
2658 생각없는 한마디에 상처받는 여심(女心) [57] FloreA3495 04/03/04 3495 0
2655 [잡담]한번은..얼마나 노력했었는지... [20] 이호산3073 04/03/04 3073 0
2654 [전적] MSL 강민-이윤열 [12] 수시아5636 04/03/04 5636 0
2653 듀얼토너먼트 조편성을 보면서... [30] BeAmbitious5104 04/03/04 5104 0
2650 [잡담] 장군이와 반달이..요환 선수 "동물농장" 프로에.. [11] 갈마동[오징어]5189 04/03/04 5189 0
2649 성부장님의 세레모니 [19] 공룡4862 04/03/04 4862 0
2648 [생각]10개 팀의 팀리그?? [14] Daviforever3850 04/03/04 3850 0
2647 OSL 관전일기 - 2.5세대 테란 서지훈의 결심 [16] sylent4820 04/03/04 4820 0
2644 '야간자율학습에서 해방되고 싶었다' 라는 글을 읽고... [68] 마린그런트조3892 04/03/03 3892 0
2643 왼손으로 스타하시는분들 있으신가요? [31] onYourLeftSide4965 04/03/03 496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