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 Apple 社에서 나오는 컴퓨터를 Mac 이라고 하는 것 맞죠?



아까 학교에서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Mac 을 써봤습니다.

(사실 실물을 눈으로 구경한 것도 한 손으로 꼽는 수준이겠군요;;)

컴퓨터 사러 시장조사 하고 다닐 때도 보지 못했던 Mac(허허..).

시간도 남겠다, 엄청난 호기심이 발동한 저는 Mac 앞에 앉았습니다.

그다지 신형은 아닌 듯 엄청나게 느리더군요(-0-;;).

Mac 에서 IE는 깔려있지 않았고(Mac 에서도 IE 구동되나요-0-?) Fire Fox 가 깔려있길래 그걸 켰습니다.

바탕화면 네이버의 압박. IE에서 보던 것과는 너무나도 다른(몰랐는데 네이버도 Active X 엄청나게 쓰더군요;;) 겉모습에 당황하며 이 컴퓨터로 무얼할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 곳이 PGR. 자게에 와서 Mac 사용기나 한번 써봐야겠다, 다른 분들은 Mac 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 등이 생각나서 PGR 자게의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근데 무려 20분간!! .. 한/영 변환을 찾고 있었습니다;; 결국 끝까지 한/영 변환을 어떻게 하는지 못 찾겠더군요.. OTL 원래 없는 키보드였을까요..(키보드에 엄청나게 때 타있던데.. 꽤나 구형인듯;;)

원래 Alt 키 누르면 한/영 변환이 되기 때문에 Alt 키를 찾았는데, Alt 를 대표하는 키는 없고 Option 이라는 키 구석에 조그맣게 Alt 라고 써있더군요. 그거를 수십번 눌러봤지만 반응은 없더군요(;;).

결국 글 쓰는 건 포기하고(;;) 그냥 여기저기 사이트 구경이나 하다가 나왔습니다.

그나저나 Mac 아이콘과 OS 화면은 이쁘더군요. 개인적으로 XP 봤을 때 귀여운 그래픽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는데 XP가 Mac을 보고 분발한 거였나 봅니다;;



(글이 밑도 끝도 없이 번잡한 관계로) 세줄 요약

1. 우리나라 홈페이지들 중에 인터넷 표준 제대로 지키는 홈페이지가 과연 있을까? (제가 주로 가는 사이트는 다 깨져서 나오더군요 OTL)

2. Mac 쓰기 엄청나게 힘들다;; 느린거나 다른 건 둘째치고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압박..

3. 역시 Apple 답게 그래픽은 끝내준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