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22 18:53:38
Name 노게잇더블넥
Subject 박용욱이 슬럼프로 빠져든 시기...
악마 프로브..그의 프로브 때문에 수많은 게이머들이 울고 갔다.
대표적인 예는 역시 강민.
극초반 견제에 약점을 보이는 강민은 스타일상 박용욱한테 밀릴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느때 부터인가...그가 몰락한 시기가...
물론 프로리그에서 마무리박으로 활약한 것이 있긴 하지만,
그의 예전 포스에는 미치지 못했다.
박용욱...정확히 질레트배 이후로 그는 슬럼프로 빠졌고,
(참 질레트배는 너무 여러가지 사건들이 일어난것 같다. 강민의 몰락과 최연성의 패배, 나도현 박용욱의 몰락, 박성준의 로열로더등..)
스프리스배에 결승까지 왔지만 결국엔 그것이 마지막 불꽃이었던 셈이었다.
패럴럴라인즈 3에서 같은 전략은 최연성한테 안통할거 뻔히 알면서 썼던이유
아직도 물음표다.
그후 말도안되는 역전 (대 변은종전, 대 박정석전)들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가 포스를 회복했다고 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것이다.
드디어 그가 8차 엠에쎌에 오르고 4강까지 갔지만,
그에게서 느낄수있는 악마스러움은 없었다.
결국엔 강민에게 셧아웃.
9차에서 실망스런 경기력.
에결 3연패...

박용욱이 다시한번 비상해야 티원이 더욱 강해질 것이다.
그는 명실상부한 주장이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그의 부활을 기대하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0/22 18:57
수정 아이콘
갈 수록 사기 스탯을 올리는 선수들은 많아지는데...
이유는 모르...-_-; 박용욱 선수가 온겜에서의 16강이라면 3승 진출 후 결승 혹은 3패 탈락이었는데... 질레트 8강 탈락, 에버 1승 2패 탈락, 에버 2005 3패 탈락 등... 구룡쟁패 당시 나도현 선수 상대로 엄청난 역전승을 했고 라오발에서 진정한 하드코어의 모습을 보여주고, 프로리그만 해도 마무리박의 명성이 이어졌지만... 그 뒤로는...;
노게잇더블넥
06/10/22 19: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는 스프리스배가 박용욱선수의 마지막 전성기로 봅니다. 프로리그에서 잘했다지만...지금은 그것마저도...
06/10/22 19:10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토스 세대의 구조가 일단 무너지기 시작하면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엠겜이 잘 안나와서 모르지만 온게임넷에서 마이큐브, 한게임배를 장식한 구 3대 혹은 4대 토스의 전성기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연성 선수와 성준 선수가 이들을 상대로 상당한 승리를 거두기도 ㅡ_ㅡ; 즉 쉽게 말해 종족 가리지 않고 강한 선수들, 특히 플토의 몰락꾼들의 등장으로...][연성 선수 팬이지만 플토 팬이 더 강하답니다-_-] 꾸준한 토스가 사라지기 때문이었다고 봅니다[정석 선수가 온게임넷에서는 가장 선전했었죠...;]
06/10/22 19:1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한테 좀 다전제라던지 중요한 큰대회에서 한번 지면 슬럼프가 꽤 오래가죠...홍진호,이윤열,강민,전태규,박용욱,박성준등 말이죠...
06/10/22 19:18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시대를 또 다시 평정할 포스가 나오죠... 하지만 태규 선수와 용욱 선수는 좀 심각했다는 거...-_-;
음, 그런데 3대 혹은 4대 토스의 구조 붕괴로 용욱 선수가 몰락한 것인지 용욱 선수의 몰락과 동시 이 세대가 붕괴된 것인지는 모르겠군요; 여하튼 이들이 에버배 이후로 온게임넷에서는 세대를 지키지는 못했다는...-_-;
카르타고
06/10/22 19:20
수정 아이콘
하이//박정석선수는 예외인가요? 아니면 잠재되있다 지금 발동걸린건가....
06/10/22 19: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최연성선수가 무서워요~~~ 악마보다 더
체념토스
06/10/22 19: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굳이 이야기 하자면...
몰락이라기 보단.. 정점에서 내려앉았다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느 정도 성적은 계속 내주고 있죠^^:;
질럿은깡패다
06/10/22 19:21
수정 아이콘
흠.. 전성기 기준으로 치면 몰락이라고 해도 무관하겠지만.. 몰락인가요? MSL 8강까지 오른 선수이고 프로리그에서 현존 최강팀 SK T1의 주전으로 평가받는 선수인데 몰락이라고 하기까진 좀..

항상 최강의 포스를 기대해서는 안되겠죠.

개인적으로 현재 플토는 특출난 강자가 없는 가운데 OSL이나 MSL 16강 이상에 오른 선수들이 최상위층을 형성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한 기준에서는 박용욱 선수가 현재 최고의 프로토스 중에 한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태양과눈사람
06/10/22 19:22
수정 아이콘
몰락보다는 슬럼프인거 같은데.... ㄱ-
06/10/22 19:22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는 슬럼프가 좀 짧더라구요...1년도 안되서 바로 복수하기도 해서...박정석선수는 최연성선수라기보단....마.재.윤 때문에................................
노게잇더블넥
06/10/22 19:24
수정 아이콘
네..슬럼프로 바꾸겠습니다
06/10/22 19:26
수정 아이콘
용욱 선수는 그래도 MSL에서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고[비록 지난 시즌 4강에서는 0:3 패배였지만 스프리스배 이후 또 다시 최고의 성적이었고 이번에는 저그를 만나 졌지만... 한 6위 정도만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강민 선수는 말할 나위도 없을 만큼 좋구요.]...
박정석 선수는 연성 선수의 라이벌급 토스였죠... 2:3으로 패배하고, 그 이후로도 개인 리그에서 또 한 번 패했다가 우주배에서 갑자기 3:0 승리하기도 하고... 용욱 선수의 말처럼 저그를 일으킨 자 박정석 선수인 것처럼 저그에게 만나 떨어지기 시작했죠;[성학승 선수에게 역천적화는 T1팬인 저에게도 신선한 충격-_-;]
질럿은깡패다
06/10/22 19:27
수정 아이콘
저그가 치고박는 싸움으로 나서면 박정석 선수만큼 잘 상대하는 프로토스도 없는데 말이죠. 마재윤 선수처럼 느긋하게 물러앉아서 멀티 늘려가는 저그들 상대할 때는 박정석 선수가 많이 아쉽죠. 성학승 선수와의 과거 전적에 비해 현재 전적이 좋지 않은게 그런 까닭인걸로.. OTL
프토초보
06/10/22 19:31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 전성기 포스도 장난 아닌데..ㅠ 저그전8승2패 테란전 15승3패던가..[온겜기준..] 전태규 선수 포스도 다시 보고 싶고..
영웅 의 영웅스러운 포스도 보고 싶네요
프토초보
06/10/22 19:32
수정 아이콘
영웅스러운 포스라는건..정말 힘들게 우승한다는...
06/10/22 19:36
수정 아이콘
정석 선수는 우승도, 준우승도, 심지어는 4강 정도의 성적까지도 승률은 가장 낮은 선수죠...-_-; 용욱 선수도 승률 면에서는 만만치 않고;
뱀다리후보생
06/10/22 19:45
수정 아이콘
원래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미스테리 종족...
꾸준함의 미덕보다는 반짝하는게 토스에게는 더욱 유리한것 같습니다.
이민재
06/10/22 19:46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최근에 이윤열선수랑 할때 힘싸움으로 이기는모습은 좋았는데.. 박용욱선수의 슬럼프원인은 아마도 테란전 연패로 슬럼프로 빠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06/10/22 19:57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최근 블리치에서 이윤열 선수를 이긴건 힘싸움이 아니라 전략싸움에서의 승리죠...
06/10/22 20:00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마지막 불꽃은 아무래도 16강 최종전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가 아니였을까요. 엄청난 막멀티 이후 물량을 계속 쏟아내어 뚫어내는 장면은 인상깊었습니다. 그후 심소명 선수에게 이긴뒤 프로리그고 개인리그고 연패네요. 매우 아쉽습니다.
필요없어™
06/10/22 20:06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는 대뷔초부터 테란전 극강이었습니다. 그러나 슬럼프 빠지면서 테란전 무너지고, 토스전까지 무너져버렸죠. 박용욱 선수가 경기 초반에 프로브 견제, 질럿 드래군 압박, 엄청난 초반 컨트롤 때문에 힘싸움에도 강할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힘싸움 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라고 봅니다. 이 선수의 테란전 전성기 때 플레이는 적당한 압박 이후 지상군 유지하면서 칼타이밍에 캐리어 전환하여 승리를 챙기는 모습이었습니다만 그 당시에도 대규모 지상군 힘싸움에서 질럿 소진했을 때 무리한 드래군 소비, 좋지 못한 진영으로 무리하게 달려드는 플레이가 자주 보였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테란들이 초반 방어가 강력해지고 힘싸움 능력이 상승하면서 지상군 싸움에서 대패하고 캐리어만 나와서 결국에는 밀리는 시나리오로 가더군요. 게임 센스나 병력을 어디로 몰고가야 하는지 불리한 상황에서 어떤 플레이 해야하는지 등은 지금도 상당히 뛰어나지만 힘싸움에서 문제점이 아직도 자주 보입니다. 이 부분만 집중적으로 연습한다면 다시 한번 전성기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희망의마지막
06/10/22 20:07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도 T1팀 총주장답게 아스트랄(- -;)해서...
바이오리듬이 조금 길..게 좋지 못하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언제든지 다시 올라올 수 있을 듯...
06/10/22 20:19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msl 경기력으로 봐선 바이오리듬이 계속 안좋을것같네요..
HevlPhantom
06/10/22 20:20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2006년 테란전은 10승 7패... 승률이 절반에 못 미쳤던 2005년에 비해 테란전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지만 플토전이 예전만 못한 게.........
실성사이다
06/10/22 20:25
수정 아이콘
필요없어님 말씀에 동감하구요. 대표적인게 나도현선수와의 경기인 것 같아요. 정말 나도현선수와 붙을 당시의 박용욱선수의 테란전포스는 가히 절정이었고 피지알에서도 진짜 테란전 완전 물올랐다 칭찬 엄청 많은 분들이 하셨던게 기억나거든요. 나도현선수와 붙어서도 극강 테란전포스 보여주며 다이긴 상황까지 몰고갔다가 갑작스런 무한드라군모드-_-; 그거 다잃고 경기내주는 형태로 연속으로 무너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 박용욱선수의 이해안가는 패배에 팬분들 정말 안타까와 하셨던게 기억나거든요. 저그전은 몰라도 테란전은 극강포스 제대로 보여주다가 무너졌으니 말이죠. 진짜 무한드라군 모드만 아니었어도... -_-;

박용욱선수가 과연 예전의 포스를 회복하면서 힘싸움에서 보여지는 단점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나름 노력하고 있겠죠. 기대해 보렵니다.
06/10/22 20:27
수정 아이콘
8강 정도면 잘하는 것 아닌가요?
기대치에 못 미친다면 모를까?
양대리그 피시방에 머무르지 않는다면 슬럼프니 어쩌니 하는 판단은 좀 뒤로 미루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메이저에 계속 머무른다는 것은 언제든지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블러디샤인
06/10/22 20:29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부터 본 저로선 참 안타까울뿐이네요
06/10/22 21:47
수정 아이콘
기대치가 높아졌죠. 강민 선수는 4강 갔는데, 박용욱 선수에게는, 일단 플토팬들의 단결된 바람이 있었는데 전략도 잘 쓰는 토스 중 한 명인 용욱 선수가 전략이 통하지 않고 졌기에 8강의 6위 정도의 성적에도 불구하고 기대치가 떨어진 것이죠;
김연우
06/10/23 00:00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는 사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임요환 선수의 본질과 많이 닮아 있어요.

엄청난 승부근성, 진념, 칼날같은 소수 유닛 승부, 집중된 컨트롤에서 발휘하는 괴력.
하지만 병력이 대규모가 되면 의외로 쉽게 무너집니다.

사실 질레트배때, 나도현 선수와의 경기가 아니더라도 박용욱 선수의 대 테란전은 '꼬라박용욱'인 경우가 많았어요. 김정민 선수와의 경기에서 그런 식으로 패배한 경우가 꽤 되었구요.

그래서인지 이제는 테란과 힘싸움을 엄청나게 두려워 하는 '테란 공포증'이 보이는것 같더라구요
솔로처
06/10/23 00:15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3패)-마이큐브(3승)-한게임(3패)-질레트(3승)-2005 EVER(3패)
박용욱선수의 역대 온게임넷 조별 리그 성적을 보면 얼마나 바이오리듬이 요동을 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_-
06/10/23 09:54
수정 아이콘
필요없어™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박용욱 선수의 테란전 부분이요.
제 생각에도... 박용욱 선수의 테란전은 지상 병력 운용이 좀 아쉽습니다. 마이큐브 이후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을 즈음인 질레트-스프리스 라인 때... 테란전에서는 필요없어™님 말씀대로 지상전을 적당히 받아쳐 주기만 하면서 캐리어로 자연스레 넘어가는 운용이 일품이었습니다. 굉장히 부드러운 운영이었죠. 그런데 스프리스배 결승 이후로 이 테란전이 삐걱대기 시작하더니... 요즘엔 지상 싸움에서 너무도 쉽게 밀려 버립니다. 캐리어로 넘어가기 전 타이밍에요.
김성제 선수도 그렇고 박용욱 선수도 그렇고 테란전에서의 힘싸움만 보완하면 좀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텐데요. 두 명 모두 저그전은 어느 정도 하는 선수들임을 믿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465 [엄청난 잡담]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Mac 을 써봤습니다 [11] 질럿은깡패다3944 06/10/23 3944 0
26464 테저전 테란이여 저그가 돼라 [17] For1st4651 06/10/23 4651 0
26463 SCV 데리고 다니면서 베슬 수리하는게 [40] SEIJI7608 06/10/23 7608 0
26462 [잡담] 단축키를 잘못 눌러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46] 렌즈4140 06/10/23 4140 0
26461 타리그의 게임들이 무너져가는건 스타리그의탓인가 부조리한일인가? [72] 카오루5522 06/10/23 5522 0
26460 나의 스타 박성준 [9] 목동저그3763 06/10/23 3763 0
26459 Gosugamers와 최연성선수의 인터뷰 [5] 지포스9755 06/10/23 9755 0
26458 [개소문 펌/번역] 스타크래프트로 한국인을 어떻게 이기지? [37] 솔로처11281 06/10/23 11281 0
26457 <가입인사겸 첫글> 잔혹사의 몬자 WCG 결승전 관람기^^ [41] 잔혹사6222 06/10/23 6222 0
26456 WCG우승하는게 당연하다...?? [33] 못된놈4460 06/10/23 4460 0
26453 나의 스타 이야기... [3] NeverMind4385 06/10/23 4385 0
26452 지하철, 그 안에서의 삶과 어둠 그리고 감동. [12] 하양유저매냐4045 06/10/23 4045 0
26451 WCG 기사 실종사태. 과연 문제의 주체는 어디인가? [13] 당신뒤의그림4016 06/10/23 4016 0
26450 [잡담]영국에서 보내는 가을편지 [9] 라비앙로즈4220 06/10/23 4220 0
26449 YANG..의 맵 시리즈 (16) - Spica [9] Yang4553 06/10/23 4553 0
26448 내가 사랑하는 아이.. [7] 블러디샤인4332 06/10/23 4332 0
26446 프링글스 MSL 2차대회 결승전 장소 결정되다? [64] herocsi5424 06/10/22 5424 0
26445 [sylent의 B급칼럼] 강민의 프로토스, 혹은 마재윤 [51] sylent7686 06/10/22 7686 0
26444 파이터포럼.. 이젠 막가자는 건가요 [109] 지포스8787 06/10/22 8787 0
26443 내년 wcg부터는 프로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52] 케이건8290 06/10/22 8290 0
26441 최연성 선수 축하합니다~ [23] ktsun4627 06/10/22 4627 0
26439 박용욱이 슬럼프로 빠져든 시기... [32] 노게잇더블넥5151 06/10/22 5151 0
26438 [잡담] 앨범정리 & 액자 시계 만들기 [3] Mr.bin3859 06/10/22 38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