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18 00:02:03
Name Solo_me
Subject 내가 기다린 영화 D-war!!
난 바보란 소리를 듣으면서 내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가장 기대한 영화

D-war를 기다린 이유에 고개를 숙일지도 모른다...

내 주위의 대부분이 왜 그딴 영화를 기대하냐고 말하며, 헐리웃의 영화를 들먹이고

태극기 휘날리며나 괴물을 들먹이고 왕의 남자를 들먹인 사람들앞에 고개숙이며

내 기대가 헛되었다고 이야기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기대할수밖에 없다...

그 하나를 위해 자기 인생을 건 한남자를 보는것.. 그리고 그 남자에게서 기대하는것..

그것 때문에 설레는 그 마음 하나로도 충분하다...

설사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고 혹평을 받으며 그 감독조차도 끝내 고개숙인다 해도...

난 실망하지 않을테니... 나에게 설레임과 희망과 기대감을 준것만으로도 충분할테니..

하지만 그에 앞서.. 그런 평가를 내리기 앞서 기대하고 영화관에 들어설거다.

이제껏 나에게 정말로 재밌던 영화는 가슴찡한 로멘스도 없었고, 화려한 슈퍼액션도 없었고

광대한 SF도 없었으며, 유쾌한 코미디도 없었다...

늘 괜찮다.. 재밌다고 했다...

하지만.....

진짜 내 맘을 기대하게 하고 떨리게 한 작품은... 촬영할때부터 떨리게 했던 내 심금을 울리며

개봉한다는 말 한마디에 가슴이 벅차오르게 한 그 영화는 D-war 그 하나 뿐이기에...

영화가 실망스러워도 난 그것을 최고로 칠것이다..

내 맘속에 촬영하는 그 순간부터 감동울 준 영화는 단 한편도 없었기에...

한 남자의 모든것을 건 그 모습이 너무나도 멋지기에...

세상은 냉정하겠지만... 그리고 평가가 어떻게 나올지 알수도 없겠지만...

내 감성을 마음껏 자극한 영화..

내 맘속의 최고의 영화.. 이미 최고가 된 영화... D-war

드디어 미국 시사회 일정이 잡혔습니다..

11월 2일.. 저는 또 하나의 기적의 시작을 바랍니다.

P.S 비관적인 댓글은 자제해주십시오.. 전 제 글에 그런 댓글이 달리길 원치 않습니다.

P.S2 응원글은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스트
06/10/18 00:06
수정 아이콘
제작비가 100억정도 들었다고 들었는데...사실이면 진짜 후덜덜...
그나저나 디워의 배우들은 누구인가요???
이무기가 다는 아닐태고;;
06/10/18 00:08
수정 아이콘
이스트//님 100억이라니요-0-;;; 1000억을 잘못 쓰신거 아닌가욤?? 맨 끝 마무리 작업 비용만 100억이었는데...
zephyrus
06/10/18 00:12
수정 아이콘
제가 공군 본부 근처에서 복무하는데 한번은 정신교육(?) 아무튼,,
기지강당에 심형래씨가 와서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디워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영상도 조금 봤는데..
기대가 되더라구요.. 지금도 기다리는 중.
묵향짱이얌
06/10/18 00:25
수정 아이콘
아랫글에 난 기사를 보니 700억이라는군요..
헐리우드급의 제작비.. 기대됩니다..
TakeItEasy
06/10/18 00:34
수정 아이콘
완성도에 대한 우려를 올리려고 보니 P.S가 있어 지웠습니다.

그러나, 한쪽의 의견만 환영. 반대의견은 사절. 이라는 건 뭔가 좀 아쉬운 태도인데요.
열린 커뮤니티에서 이런 방식으로 글 작성자가 댓글을 제한하는 것이 회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용인 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06/10/18 00:43
수정 아이콘
TakeItEasy님//지금까지 제가 쓴 모든 D-war에 관한 글에선 충분히 논의하고 이야기 했지만 오늘은 별로 하고싶지가 않을 뿐입니다.. 오늘만요.. 앞으로 제가 쓸 다른 D-war에 관한 글들엔 오늘과 같은 P.S가 달리지 않을겁니다. 오늘만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06/10/18 00:50
수정 아이콘
TakeItEasy님//응원글에 응원만 올려달라는것은 당연한 요청 아닌가요?

이글은 d-war가 성공할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글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응원글은 응원글이죠...
DNA Killer
06/10/18 01:11
수정 아이콘
하하~ PS가 멋집니다. 비관적인 글은 아래(jodiefoster님의 기사글)달아도 충분하겠죠.
용가리때도 막연한 기대만 했다가...
그래도 B급비디오시장에서는 괜찮았다는 기사를 본 기억도 있습니다만, 괴수매니아들에게는 ~~ ^^;;
이번에는 정말 큰 펀치 한방 날려줬으면 좋겠습니다.
11월 2일이 기대되는군요.
심감독님의 집념에 경의를...
어릴적 동네 구멍극장에서 하는 우뢰매를 갈망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결국 보지는 못했죠... ㅠ.ㅠ
이번에 개봉하면(2006년에 한다면) 올해 마지막 극장에서 보는 영화로 기념하겠습니다~
어딘데
06/10/18 01:11
수정 아이콘
이스트님// 나름 헐리웃의 영건이라고 할 수 있는 제이슨 베어와 아만다 브록스가 남녀주연입니다
(둘 다 영건이라고 하기엔 나이가 좀 많긴 하지만 ㅡ.ㅡ)
파이란
06/10/18 03:17
수정 아이콘
심형래 감독은 B급영화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나간다면 시장에서 환영받을 것입니다. '영구와 땡칠이' 같은 영화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존재하고 그 쪽에서 심형래 감독의 영화는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작규모가 이렇게 커지면 투입된 자금을 회수하기도 힘들어질텐데...
팀플유저
06/10/18 04:27
수정 아이콘
전 이영화는 무조건 극장에서 보고싶군요
06/10/18 10:16
수정 아이콘
파이란님// 그러게요. B 급영화에서 좀더 내공을 쌓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B 급영화 전문 감독에서 단번에 거장의 반열에 오른 피터 잭슨 감독 같은 경우도 있었으니... 심형래 감독이 우리나라의 피터 잭슨 감독이 되시길 바랍니다. ^^*
폭렬저그
06/10/18 12:21
수정 아이콘
말이 하도 많아서 뚜껑을 까봐야 알수있을듯....당연 엄청난 기대는 하고있습니다. -_-
래몽래인
06/10/18 12:52
수정 아이콘
저도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 기대보다 기쁘다고 할까요?
반드시 극장에가서 보고 그 후 기대에 미흡하다면 다시 한번 더 심형래감독에게 기대를 하고 다시 응원을 할렵니다.
06/10/18 17:30
수정 아이콘
제발 꼭 성공하길...저도 극장에서 꼭 볼겁니다.
자유로운
06/10/18 17:52
수정 아이콘
사실 용가리도 괴수물론 그럭저럭인데 국내 언론이 너무 밟았지요. 뭐 한국 영화계나 언론 모두 그다지 기대 안합니다. 그냥 D-WAR가 성공해서 금액으로 밟았으면 좋겠네요.
공안 9과
06/10/18 17:58
수정 아이콘
이미 후반작업까지 끝난 영화이기 때문에 죽이됐든 밥이 됐든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심감독이 차기작을 준비중이라면 이 것 하나만 명심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그의 영화의 손익분기점을 넘겨줄 사람들은 여기 계신 분들처럼 영화관련기사 한구절에 일희일비 하는 매니아들이 아닌, 팝콘에 콜라먹으며 'OO 재밌어? 없어? 딴거보자' 라고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요.
그의 영화가 개봉될 곳은, 그 매니아들이 수 백만명씩 되는 미국이나 일본이 아닌 한국이라는 것을요.
방상훈
06/10/18 18:07
수정 아이콘
괴물보다 디워가 더 기대됬었습니다...
불륜대사
06/10/19 11:52
수정 아이콘
영화가 개봉될 곳이 미국이겠죠? 우린 자막으로 디워 봐야 할것 같은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373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스물두번째 이야기> [8] 창이♡3856 06/10/18 3856 0
26372 MSL 4강 대진이 확정되는 내일. [38] SKY924699 06/10/18 4699 0
26371 큰일일까요..? [7] 최종병기그분3942 06/10/18 3942 0
26370 [Kmc의 험악한 추억] 바람의 나라? 바람의 나라! [27] Ntka4566 06/10/18 4566 0
26369 [잡담] 김본좌 라고 불리우는 분이 잡혔다고 하네요. [110] sOrA10777 06/10/18 10777 0
26367 [E-야기] ─첫째 날 [2] 퉤퉤우엑우엑4109 06/10/18 4109 0
26365 [잡담] 스타리그 다이어트... Before&After [15] AhnGoon5881 06/10/18 5881 0
26364 [픽션]raDIO StaR ③ [2] [NC]...TesTER4119 06/10/18 4119 0
26363 <스카이 프로리그> 르까프의 질주. [13] CJ-처음이란4123 06/10/18 4123 0
26361 부럽다는 생각이 다시 들어요. [53] 햇빛이좋아5816 06/10/18 5816 0
26360 공식경기 최다연승 순위 기록 (2006년 10월 17일 현재) [18] Altair~★6520 06/10/18 6520 0
26358 LSC(여성부 스타리그) 8강 1주차 - 누가 그들을 막을 것인가 [19] BuyLoanFeelBride5971 06/10/18 5971 0
26357 내가 기다린 영화 D-war!! [19] Solo_me3814 06/10/18 3814 0
26356 이승훈 선수!! 껄껄 괜찮습니다 힘내십시오.. [178] 보라도리8115 06/10/17 8115 0
26354 [생각하는 기계의 게임 이야기] 스타크래프트 성공에 대한 진실 [9] 이름 없는 자4305 06/10/17 4305 0
26352 [Kmc의 험악한 입담] 강철의 비행술사 [7] Ntka5187 06/10/17 5187 0
26351 서바이버 리그~ [58] 김연우5352 06/10/17 5352 0
26350 남자는 여자를 볼 때 무엇을 가장 먼저 보는가.. [42] LSY6838 06/10/17 6838 0
26349 [픽션]raDIO StaR ② [4] [NC]...TesTER4423 06/10/17 4423 0
26348 [짧은 이야기] 손맛이 부족해 [10] Kai ed A.4576 06/10/17 4576 0
26347 우리 선수들도 "하네만" 처럼... [6] homy4364 06/10/17 4364 0
26346 온게임넷 신한 스타 리그 8강 지방투어를 관람하는 매뉴얼. [11] steady_go!4902 06/10/17 4902 0
26345 심형래 감독 '디 워' 기사가 떴네요. [21] jodiefoster5596 06/10/17 55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