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를 떠나 웬지 봐야 할거 같아지는 영화라서 올려봅니다.

(자게에 올리려다가 유게가 나을듯하여 올려봅니다...땀 삐질..-_-ㆀ)


웃긴점은, 감독이 스포일러라는거~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이무기가 용이 되는 장면에선 관객 모두가 눈물을 펑펑 쏟게될 것”

(본래 기사는 링크 살짝 클릭~*)

심형래 감독의 야심작 ‘디워(D-War)’가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5분짜리 프로모션 영상으로 공개됐다.

16일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에서 열린 투자배급사 ‘쇼박스의 밤’ 행사에서 실체를 드러낸 ‘디워’는 스펙터클한 영상과 실감나는 전투장면. 무엇보다 호랑이의 눈동자와 코브라의 몸통을 연상케하는 이무기의 등장이 시선을 모았다.

LA 도심을 배경으로 이무기가 고층빌딩을 감싸안으며 올라가는 장면이 실감난다. 파충류와 갑옷을 입은 군대가 맞서는 대규모 전투장면에선 SF 대작의 면모가 드러났다. 이무기가 출연하는 SF적인 요소와 함께 남녀 주인공들의 키스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다양한 얘깃거리를 영화 곳곳에 넣어 볼거리가 많다. 모두 영어대사로 진행돼 한국시장보다는 미국시장을 겨냥해 만들었음을 짐작케했다.

‘디워’는 오는 11월 2일 세계 최대규모의 영화마켓인 아메리칸필름마켓(AFM)을 통해 완전히 베일을 벗으며. 개봉일정은 현지 영화관계자들의 반응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후반작업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심형래 감독은 17일 스포츠서울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에서 어느 부분이 공개됐는지 모르겠지만 특수효과. 컴퓨터그래픽. 특수촬영 등이 100％ 우리 기술이라는데 의의를 둔다”면서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이무기가 용이 되는 장면에선 관객 모두가 눈물을 펑펑 쏟게될 것”이라면서 영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얼마전 OST 작업도 마쳤다. 보아나 비 등 한류스타가 아닌 한국 그룹이 노래를 불렀지만. 아직은 공개할 수 없다. 확실한 것은 (반응이)쇼킹할 것이라는 사실”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디워’는 심형래 감독이 2001년부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제작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SF영화다. 조선시대 이무기들의 여의주 쟁탈전을 소재로 한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판타지 액션물로 700억원의 순수제작비가 투입된데다 순수 한국 CG기술 적용과 제이슨 베어. 아만다 브룩스 등 할리우드 배우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 남혜연 기자 whice1@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0-17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