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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16 14:22:29
Name 너는 신이 주신
Subject 피지알 여러분들은 미션을 다 클리어해보셨는지...
저는 혼자 스타할때 베넷은 안들어갑니다. 전에 한창 들어갈 때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컴터랑 혼자 탑대바텀으로 겜을 주로 합니다. 그 이유는...
지는게 싫어서입니다.

흔히들 첨부터 잘하는 사람 있냐 하면는다 하는데 느는건 좋은데 그러기까진
많은 패배는 필수겠죠. 근데 문제는 제가 기본적으로 소심한데 아무리 내가 실력이
없고 패배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들어가도 막상 패하면 감당이 안되고...
자꾸 패만 하다보면 막상 겜을 하는데 젤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재미"가 없더군요.

그것도 혼자만 패하면 그냥 그러려니 삭이겠는데 팀플에서 딱봐도 제가 못해서
우리 팀이 밀린 경우는 제 소심함이 절 용서못하게 되더군요.
같은 팀에게 너무 미안하고... 사실 제가 지금까지 얘기한건 스타실력이 늘어감에
있어 "극복"해야할 필수과정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 과정을 극복하기엔 소심한
제 인내심이 모자라더군요. 그래서 아예 혼자하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이유로 고독한 스타를 하게된 저에게 미션은 참 흥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오리지날부터 시작해서 블러드워까지 다 클리어를 했구요.
개인적으로 클리어하는 재미는 오리지날이 더 있다는 느낌입니다. 제가 좋아하는게
클리어하고 동영상 감상하는 건데요. 동영상 보면서 오래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에 감탄도 하고 힘들게 클리어한 보람도 느끼는데요.

오리지날은 확실히 동영상이 브러드워보다 많죠.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도 있고...
특히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영상은 오리지날 맨 마지막 미션을 클리어하면 플토의 영웅
태사더가 캐리어를 타고 오버마인드에 돌진하면서 장렬히 산화하는 장면입니다.
돌진할 때 장엄한 음악도 깔리는데 여러번 봤지만 볼때마다 비장한 느낌이 듭니다.
마치 내가 산화하는 태사더인양 같이 엄숙한 기분도 들고... 감정이입이 된다랄까.

첨엔 실력이 안되는 관계로 치트키를 써가며 클리어했습니다. 쇼미더머니, 블랙십월,
무적, 즉시생산 이 네가지는 거의 기본으로 치고 시작한거 같네요.
혼자 치트써가면서 한스타도 안쓰고 부족한 독해실력으로 클리어하다보니 헤프닝도
많았습니다. 특히 무적치트를 썼을때 영웅들끼리 다른 영웅을 죽여야 넘어가는 미션들이
몇개있죠. 그래서 무적을 풀어줘야 하는데 그걸 몰라서 안넘어가고 있는데도 야 저놈은
때려도 참 안죽네 이러면서 멀뚱멀뚱 쳐다본 기억이 있구요.

특히 제일 헤맨 미션은 반드시 다크로 두개의 셀러브레이트를 킬하는 미션입니다. 미션
과제를 제대로 안읽고 들어간탓에 드라군으로 죽이고 질럿으로 또 리버, 스카웃까지...
정말 다크를 제외한 다른 모든 유닛이 동원됐죠. 거기다 헷갈린게 다크가 같이 때리고
있어도 마지막 한방을 드라군이 날린다든지 하면 다시 살아나서 더 헷갈렸습니다.
마지막 샷을 다크가 날려야 제거된다는 사실을 알기까지 꽤 오래 시간이 걸렸고
중간에 포기도 한번하고... 나중에 어떻게 하면 된다는 걸 알고 아이구 미션 오브젝티브
제대로 읽었으면 이런 삽질 안하는건데 하고 후회했죠.

요새는 치트를 안쓰고 순수실력으로 클리어합니다. 잘하시는 피지알 가족분들은 뭐야
그깟 미션깨는게 뭐 대수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저같은 슈퍼허접은 치트안쓰고 미션
클리어하는거... 정말 어렵습니다.특히 몇몇 미션의 난이도는 정말 아직도 제겐 극악의
난이도죠. 오히려 제 늘지않는 실력이 스타를 한지 거의 8년이 되가는 지금까지 미션을
재밌게 클리어할수 있는 요인이 되는거 같아요. 완전 클리어 몇번 했지만 아직도 어렵게
느껴지는 난이도 때문인지 미션은 늘 재밌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미션은 플토의 젊은 영웅 알타리스로 테란의 무슨 제너레이턴가요?
그게 몇개있는데 한개씩 파괴할 때마다 터렛이 색깔이 변하면서 우리 편이 되는 미션
있잖아요. 한개 파괴할 때마다 왼쪽 아래 구석에 섬같은데 지원병력 충원되고...
허접인 제겐 나름대로 상당히 머릴 써야 클리어하는 미션이라 좋아합니다.
갈수록 강해지는 테란의 수비를 걷어내며 클리어하는 재미도 있고...

우와, 미션에 관한 추억이 많아서인지 쓰다보니 글이 무척 길어졌네요.
제 얘기는 여기서 줄이고 피지알 가족분들의 미션에 관련된 각종 에피소드가
듣고싶어지네요. 뭐 깨는 요령이라든가 나는 이런 미션이 좋더라 이런 동영상이
좋더라 등등... 많은 얘기가 있겠죠? 들려주세요~ ^^

p.s - 미션을 클리어하다보면 스타가 정말 잘 만든 게임이구나 하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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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플토
06/10/16 14:26
수정 아이콘
어렵습니다 +_+ 몇몇 미션은 정말 지옥같았던 기억이 나네요.
제로벨은내ideal
06/10/16 14:27
수정 아이콘
스타 정말 잘 만든 겜이죠. 시나리오도 치밀한 편에 방대합니다. 게다가 그 당시 스타의 동영상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죠..최근에 오리지날 다 깨봤더니 모든 시나리오의 의미를 깨달으면서..동영상 즐감을..그런데 동영상 오랜만에 보니 확실히 옛날겜이긴 하더군요;
지포스
06/10/16 14:33
수정 아이콘
치트키는 something for nothing세번만 쓰는데.. 업글이 귀찮아서 -ㅅ-;;
너는 신이 주신
06/10/16 14:44
수정 아이콘
지포스님/ 저도 귀찮을 때 그거 애용합니다. 굳이 무적을 안치고해도 풀업의 위력이란... 미션에서도 괜찮더군요. ^^
너는 신이 주신
06/10/16 14:53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에 보면 30분을 버텨라 뭐 그런 미션이 있습니다. 김창선 해설께서 방송중에 한번 언급하셨는데 지금 하면 그냥 전맵 다 먹어버린다 이런 말씀 하셨죠. 얼마전에 다시 해봤는데 상당히 쉬워서 치트안쓰고 십분대 초반에 클리어했죠. 하고나서 잠시 딴거하다가 삽십분 됐을듯 싶어서 다시 와보니 투 드랍십이 날아오면서 종료가 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리지날이 러커의 압박이 없어서 더 쉬운것 같아요.
06/10/16 14:56
수정 아이콘
브루드워 미션 중 제일 고난이었던 건 테란 미션, 야수 묶기 -_-
저그나 토스 미션들은 꽤나 무난하게 클리어한 기억이 나는데 야수 묶기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세러브레이트 작살내러 가는게 쉽지도 않고… 성큰도 많고 해서 은근히 부담되더군요.

특히 토라스크, 욕 나옵니다 [....] 일정 기간마다 나오는데 세러브레이트 깨기도 버겁고 참..

오리지널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도 꽤나 두 종족 운영하는 게 녹록하진 않았다는.
06/10/16 15:00
수정 아이콘
그미션은 아마 플토연합이 어디론가로 가고있는데 UED가 딴지를 걸죠 그리고 터렛이 우리편이 되는것이 아니라 발전소를 무너뜨리면
전력공급이 중단되어서 중립이 되어가는것이고 색깔은 식별가능하게 해놓은거죠
강은희
06/10/16 15:01
수정 아이콘
헙...미션 깬게 6년전이라 전 가물가물 하네요.
다시 한번 해볼까...근데 지금 하면 너무 쉽게 깰듯...
그 당시엔 블랙쉽월 맨날 쳤었는데
분발합시다
06/10/16 15:05
수정 아이콘
몇번씩은 다 클리어 해봤죠.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그런것도 있고... 실력이 늘수록 쉬워지긴 하더군요 aa
Juliett November
06/10/16 15:13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유독 저그를 못해서 저그 미션 깨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처음에 맨 마지막 미션('Omega') 깨는데 세이브에 세이브를 거듭해서야 겨우 깼고...(전맵 자원 거의 다 파먹고 그 자원 거의 다 써서야 간신히 깼습니다 -_-;) 타임 어택 형식(30분 안에 토스 엘리시키는거) 미션은 요즘도 버벅대고... 워낙 저그로는 젬병이라 잘 갖추어진 테란의 방어망을 뚫는데 매번 엄청난 시간을 잡아먹곤 했어요 ^^;

처음에 할땐 정말 어려웠는데... 요즘은 그냥 쉽게쉽게 갑니다.
프로게이머 하는거 맨날 보다보니 도움이 조금은 된듯...;;;
개념less
06/10/16 15:17
수정 아이콘
테란 마지막 미션 배틀 한 부대 모아서 세레브레이트에 야마토포만 통통 쏘면 땡 -_-;; 한 시간에 뚝딱했던 기억이..
06/10/16 15:21
수정 아이콘
개념less님//저는 차 행성의 무법자 마린메딕의 로망을 보여주기 위해서 무조건 바이오닉으로 도전했습니다.[...]
06/10/16 15:21
수정 아이콘
그러다 보니 드랍쉽에 디펜시브 걸고 별 짓을 다 했었죠 [...]
그런데 진짜 야수 묶기는 지상군으로만 깨기 상당히 짜증납니다…
럴커도 많고 성큰도 꽤나 있어서.
풍운재기
06/10/16 15:24
수정 아이콘
맵 폴더 중에 캠페인이란 폴더 있는데, 그안에 있는 맵들도 유즈맵세팅으로 해놓고 해보세요.....
몽키매직
06/10/16 15:27
수정 아이콘
테란의 마지막 미션은 메카닉으로 하면 갑자기 난이도 급감하죠. 토라스크도 순간 녹거든요..
06/10/16 15: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브루드워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이던가요? 양쪽의 플토 진영 발전시키고 맵 중앙에 신전에 가서 그 신전에서 일정 시간을 버티는 미션.. 그 미션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06/10/16 15:34
수정 아이콘
Twilght Strggle인가
이번에 1.14패치때 블리자드가 추가한 유즈맵 있던데 이거 혼자서 깨기엔 좀 힘든 난이도 [..] 혼자 깨보신분 있나요?
키루하
06/10/16 15:34
수정 아이콘
야수 묶기...
저 멀리서 '우아아앙~(?)'하는 소리가 들리면 무섭죠.
더 환장하는건 본진에 방어라인 쫙 만들어 놨는데 딴길로 가서 다른 멀티 공격하고 있을때..-_-
부르드워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은 커세어 리버로 적 본진 다 쓸려고 해봤다가 지쳐서 그만 뒀습니다. ;;
세이브 해놨었는데 모르고 다른걸로 덮어 씌워버렸지요. ;;
탈퇴시킨회원
06/10/16 15:36
수정 아이콘
브루드워 테란미션중에 맨마지막(오버마인드 주변 비콘에 메딕 갔다놓는거) 깨는데 가장 최고는, 일단 심시티 잘해서 선수비한다음에(마메 2부대쯤, 탱크 2~3기, 건물바리케이트) 테크 한번에 팍 올려서 원스타포트에서 배틀 모으기. 배틀 6~7기 될쯤에 9시쪽 세러브레이트 깨고, 그다음에 본진 주변에 멀티하고 배틀 계속 모으고(수비는 알아서), 그다음에 배틀 1부대쯤 되면 3시쪽 세러브레이트 깨고, 계속 모은 배틀 부대로 12시쪽 까지 밀어버림. 그러면 필승. 그리고 브루드워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은 그거 원래 중앙 신전에서 일정시간 버티기 컨셉이었지만, 전 그냥 화끈하게 캐리어커세어로 다 밀어버렸습니다 저그진영;;;;;;
탈퇴시킨회원
06/10/16 15: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브루드워 테란 맨 마지막 미션은 지상유닛 쓰기가 곤란한게, 9시쪽 세러브레이트 안 깨 놓으면, 성큰이 다들 무적;;;;;;;;; 공격불가;;;;;;;; 그리고 토라스크(울트라리스크 영웅) 엄청 셉니다. 죽여도 죽여도 일정시간 뒤에 또나오고 또나오고;;;;;; 특히 아머가 엄청 높아서 마메는 이뭐병되죠;;;; 리플들 보니 메카닉으로는 꽤 수월한가 보네요, 메카닉은 안 해봐서;
온리 벌쳐 어택
06/10/16 16:21
수정 아이콘
너는 신이 주신 장물님// 글에 쓰신 내용 외엔 잘 모르지만, 최소한 글 내용은 한 문장 한 문장이 마치 제가 쓴 것처럼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네요. 전 스스로 아마 전 세계 스타크 유저 중 나같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보면서 신기하다 해야되나 놀랍다 해야하나... 그런 기분이네요.
글루미선데이
06/10/16 16:29
수정 아이콘
하도 오래전에 깨서 기억은 안나는데...
그 뭐더라?이상한 연구실에서 바이오닉 병력들이 배회하는 미션
전 그 미션 분위기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깨고 깨고 또 깨고-_-
생각난 김에 오랜만에 미션이나 해볼까..
TheInferno [FAS]
06/10/16 16:35
수정 아이콘
(자음어, 비속어 수정 - 주의해주세요.)
---------------------------------------------------
미션은 닥치고 물량! 이 제일입죠

브루드워 테란 마지막 미션도 드랍십으로 빨간저그 셀레브레이트 깨준 다음에 멀티먹고 골리앗블러드하면 땡~
아님 언덕벙커+탱크나 배틀야마토쇼 아님 레이스블러드도 가능해요(이건 쬐끔 고난이도)

브루드워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은 포톤+캐리어도 좋고 할루시아비터로 둠드랍도 좋고 마인드컨트롤로 뮤탈블러드도 좋고~

브루드워 저그 마지막은 좀 까다롭습죠
저글링블러드로 흰색테란 깨고
빨간 핵테란은 가디언 1부대+디바우러 1부대면 게임셋
토스야 뭐 저그밥.

뭐 셋 다 익숙해지면 맘대로 해도 다 깰 수 있긴 하죠.
너는 신이 주신
06/10/16 16:54
수정 아이콘
온리 벌처 어택땅님/ 우와 똑같다니 무척 반갑네요.^^ 그리고 저희 같은 사람들도 찾아보면 의외로 어느 정도는 있을지도...
너는 신이 주신
06/10/16 16:56
수정 아이콘
Pocket님/ 그게 터렛이 중립이 되는 거였군요. 영어 해석 제대로 안하고 대충 감으로 하다보니 그렇게 생각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는 신이 주신
06/10/16 17:17
수정 아이콘
종족 불문하고 맨 마지막 미션들은 제겐 다 어렵더군요. 그래도 위에 몇분이 말씀해주신 야수묶기나 저그 마지막미션... 극악의 난이도때문에 정말 미션 도전할 때 이걸 어떻게 깨냐 한숨쉬고 진땀빼면서 클리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야수묶기에서 메카닉은 저도 한번 재미로 시도해봤던 기억이 납니다. 저위에 Juliett November님이 말씀하신 토스 30분안에 엘리시키기도 하면서 꽤나 진땀뺐었죠.
06/10/16 17:59
수정 아이콘
야수묶기는 탱크 13기만 뽑아도 울트라 영웅은 그냥 잡더군요...-_-;
탱크 4기, 골리앗 12기만 동원해도 붉은색 저그 세레브레이트는 잡죠... 그리고 위의 자원 다 파먹으면 이미 배틀 잔뜩...ㄱ-;;

전 가장 어려운 미션이 브루드워 저그 미션이었다죠... 특히 마지막...-_- 핵, 배틀, 시즈탱크, 다크아콘, 아콘, 캐리어, 아비터, 닥템, 하템 등이 사방에서 아주...-_-
그 외의 미션들도 다 재밌답니다. 한스타 덕에 브루드워 모든 내용 이해...-_-;
그리고 포켓님이 말씀하신 프로토스 5탄 미션... 처음에는 무조건 그냥 터렛으로 돌진했는데 왼쪽에 공간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는...-_-;
06/10/16 18: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오리지날 하는데 꽤 어렵더군요... 메딕에 닥템, 커세어, 러커 등이 없으니...=_=;;;;
06/10/16 18:17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런 정보 없이 게임을 시작했는데 마침 누른게 play custom 이라서 허허 한달 반동안 무작정 하다보니 컴터 3/1까지는 이기게 됐는데 그 이후에나 배넷, 미션, 치트키 등을 알게 된 특이한 케이스 -;
삼국지 때문에 하드카피 하다가 딸려온 게임인데다 미션도 몰랐으니 얼마다 답답했을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06/10/16 23:39
수정 아이콘
우와 놀랍군요..저도 글쓰신 분 처럼 "배틀 오브 braxis"라는 시나리오를
가장 좋아하요..어제도 했다는... 이 시나리오를 할때 저는 나름대로의
제한을 걸고 합니다..그것은 전병력을 하나도 잃지 않고 클리어하는
겁니다. 미션이 워낙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프로토스 유닛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의외로 쉽게 깨죠..
ArtOfToss
06/10/17 00:42
수정 아이콘
다크아콘으로 마인드 컨트롤하는 재미가 있는 비밀미션도 있죠.
물론 스토리 역시도 미션의 재미입니다.
06/10/17 06:15
수정 아이콘
오리지날은 극악의 미네랄배치때문에 짜증나더군요.
99년도에 클리어하고는 손도 안대고 있습니다.

한때 미션빨리깨기 도전한 적이 있는데 오메가는 확실히 20분안에는
잘 안끝나더군요.
창이♡
06/10/18 21:55
수정 아이콘
저도 방학때던가 엄청 한가할 때 날 잡고 미션 깨기 모드로 갔었죠 그전엔 그냥 손만 좀 대다 말다 밀리와 유즈맵만을 즐겼었죠 어쨌든 그렇게 미션 1부터 시작 했습죠 스토리도 이해 할겸 당연히 한스타로 했어요 (그땐 오래전이라 한글 지원이 기본이 아니라 한스타로 했어야....) 그래서 해봤는데 몇몇개는 좀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공방에선 중수 급은 되고도 남는데 ㅡ.ㅡa 어쨌든 첨 부터 작정하고 절대 치트키 안 쓰고 깬다는 마인드로 했기에 몇몇 미션은 실패를 겪고 다시 계속 했었죠 젤 어려운 미션은 한 10번은 한 것 같네요 -_-;; 서둘러 칠 곳이 많은데 효과적인 선빵 지역 찾기를 헤메다 한 5~6판은 했고 나머진 빈집털이에 핵도 맞고 ㅡㅡ;;; 온갖 어려움을 다 겪다가 끝끝내는 클리어 ㅡㅡ;; 음... 그때 제가 데스크 톱이 아닌 방에서 불 끄고 노트북으로 부모님 몰래 해서 그런가 ㅡㅡ;;; 어쨌든 어려운 미션 땜에 피똥 쌌던 기억이.... 지금은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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