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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03 02:37:55
Name 위원장
Subject 갑자기 생각해 본 징크스.....
이번에 한게임배 온게임넷 결승전에 강민선수가 올라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생각난건데 바로 이런 징크스가 있더군요.

'준우승을 맛 본 자, 그 이후로는 우승을 맛 볼 수 없다'

여태까지 준우승을 맛 본 선수로는...

선수이름(대회) => 이후 최고성적

온게임넷 스타리그
국기봉선수 (99PKO) => 하나로통신배 스타리그 8강
강도경선수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  네이트배 스타리그 준우승
봉준구선수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 없음
장진남선수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홍진호선수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 올림푸스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
임요환선수 (2001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준우승
조용호선수 (파나소닉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 올림푸스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MBC게임 스타리그
홍진호선수 (2002 KPGA TOUR 1차리그) => TG 삼보배 2003 MBC게임 스타리그 준우승
박정석선수 (2002 KPGA TOUR 3차리그) => 2002 KPGA TOUR 4차리그 Mega Match
조용호선수 (2002 KPGA TOUR 4차리그) => Stout배 MBC게임 2003 스타리그 4위
이윤열선수 (Stout배 MBC게임 2003 스타리그) => TG삼보배 2003 MBC게임 스타리그 3위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강민선수가 전 대회의 준우승을 딛고 우승할 수 있을런지..
그리고 MBC게임 스타리그에 준우승 경험자로 살아남아 있는 이윤열 선수가 우승할 수 있을런지... 전 이런 것에 관심을 갖고 보고 있지요.....

PS : 사실 징크스는 만들기 나름입니다... 위의 것도 어거지로 만든거죠.
PS : 사실.... 글이 한 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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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04/03/03 02:46
수정 아이콘
와 생각 못했던 부분인데 참 재미있는 징크스네요. ^^

챌린지 1위의 8강 진출 징크스도 깨어졌고,
챌린지 2위의 듀얼 탈락 징크스도 깨어졌으니 ^^

이런 징크스들도 언젠가는 깨어지겠죠. 과연 이 오래된, 그러나 누구도 생각못했던 야릇한 징크스가 이번에 깨어지느냐도 양 리그를 바라보는 재미가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
마아가린
04/03/03 03:01
수정 아이콘
정말 흥미있는 징크스네요...^*^
베르커드
04/03/03 03:05
수정 아이콘
재밌군요^^ 전태규 선수 화이팅!
(징크스는 깨지지 말아야 한다 쭈욱~)
04/03/03 03:15
수정 아이콘
한가지 징크스가 더 생겼습니다.
팀리그에서는 한빛을 잡는 팀이 우승합니다...(ㅠ.ㅠ)
엔티스
04/03/03 03:16
수정 아이콘
님의 마지막 덧붙임글은 너무 겸손하시네요^^.. 이런식의 사고전환방식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다들 강민의 2연속 결승진출..2연속 프프전에만 이목이 중심된가운데 이런 징크스를 발견하시다니^^ 엄재경 해설위원님도 이글 보면 꼭 얘기해줄것 같군요^^.. 저도 덧붙임말을 하자면 오늘이 첫 꼬리달수있는날이랍니다^^ ㅋ
히릭스
04/03/03 03:52
수정 아이콘
3월21일에 징크스가 깨지는걸 직접 현장에서 볼겁니다..
강민선수 힘내세요!! ^^
◀玉童子의성
04/03/03 04:09
수정 아이콘
에이...설마 강민이 지겠습니까? 흠, 근데 이 글 읽고보니 괸히 불안하네
크로캅
04/03/03 04:48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의 우승 세레머니를 보고 싶습니다.
아다치 미츠루
04/03/03 04:54
수정 아이콘
이번엔 왠지 전태규선수의 세레머니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보고 싶은건 '덤블링 세레모니'보다,,, '눈물 세레모니'를 보고 싶다는,,;;
마요네즈
04/03/03 05:56
수정 아이콘
만일 이 징크스가 계속 이어진다면, 홍진호 선수와 조용호 선수가 우승하는 장면은 절대로 볼 수가 없겠군요 -_-;
특히 홍진호 선수는 양 방송사 합쳐서 도합 5번이나 준우승을 한..
언젠간 이 징크스가 깨질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信主NISSI
04/03/03 06:08
수정 아이콘
애초에는 준결승에 진출한 후 우승하지 못하면 다시 우승 못한다... 였는데, 지난시즌 박용욱선수가 우승을 해버렸죠. --; 한빛배에서 4위를 한 후 우승했으니까요. 아직 2위와 3위에 관련된 건 남아있죠.

그리고, 지난 결승전에서 대략 5~6개의 징크스가 강민선수를 우승자로 지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로 나왔었죠. ^^
KILL THE FEAR
04/03/03 06:31
수정 아이콘
아...아...안되는데-_-;!!! 강민선수가 징크스를 깨길 바래야 겠군요.
다이아몬드로
04/03/03 07:05
수정 아이콘
대단한 분석 이라 생각 됩니다!
징크스 가 슬럼프 로 이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래야죠~~ ㅡ.ㅡ;
04/03/03 07:15
수정 아이콘
훗.
꿈꾸는토스
04/03/03 07:47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의 팬들이 강민선수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가 생겻네요
04/03/03 09:15
수정 아이콘
홍진호, 강도경 선수를 위해서 강민선수를 응원해야 겠네요.
안전제일
04/03/03 10:01
수정 아이콘
그..그렇군요!
숨겨진 징크스가 있었군요.^^;
04/03/03 10:49
수정 아이콘
훔.,.
이윤열 또는 강민 선수가 깨지 않을까요? ^^
박동우
04/03/03 11:34
수정 아이콘
전태규 선수 결승에서 잘 하세요~
i_beleve
04/03/03 11:36
수정 아이콘
오늘 꿈 꿨는데 전태규선수가 우승하는 꿈 꿨습니다. -_-;;;;;;
예언은 시작 된었다 -ㅅ-
참고로 전 강민선수팬
두툼이
04/03/03 11:42
수정 아이콘
전혀 몰랐던 징크스네요... 그래도 깨지길 바라는 징크스입니다. 박서와 옐로우, 에초디를 위해~~~~~~~~
바두기
04/03/03 12:12
수정 아이콘
//i_beleve님
꿈은 현실에서 반대로 된답니다.......에헤라디여~~~
Ms.초밥왕
04/03/03 12:31
수정 아이콘
모두들...걱정마셔요~^^ 이윤열 선수와 강민선수가 동시에 깰껍니다...아하하하;;
프리지아
04/03/03 13:3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바로 그 징크스 깹니다
토순이
04/03/03 13:38
수정 아이콘
...옐로우를 위해서라도 강민 선수를 응원해야 하는 것인가;; (전태규 선수도 좋아하는데..;;)
vividvoyage
04/03/03 14:50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깨셨으면, 그 다음 대회엔 홍진호 선수가 깨시길...
04/03/03 16:07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어쩌라구요 .....;ㅁ;
징크스는 안 믿으면 그만이더군요. 징크스 대신 선수를 믿겠습니다 ^^
냉장고
04/03/03 16:51
수정 아이콘
밀키님의 징크스 대신 선수를 믿겠다는 말에 후다다닥 로그인했습니다. 멋진 말이네요 ^^
04/03/03 17:38
수정 아이콘
만약에 전태규 선수가 우승 한다면 홍진호 선수 쓰러지나요 ;; ?
기억의 습작...
04/03/03 17:52
수정 아이콘
모..말다했죠~(김도형해설위원의 말을 빌리며...퍽!!)
전태규선수가 우승하면..음...세래모니 두고두고 못잊을것 같은데..
아케미
04/03/03 18:37
수정 아이콘
이런 말하면 맞아죽겠지만…
저 이 징크스 한참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ㅠㅠ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아서 아무 말 안 했지요. 설마 다들 모르셨을 줄이야;
하지만 위원장님의 깔끔한 정리를 보니 더 좋군요^^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겁니다! 강민 선수 파이팅!
04/03/04 15:30
수정 아이콘
홍선수는 징크스 반드시 깨야해요.. ㅜ.ㅜ
04/03/04 16:07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김정민 선수!~ O_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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