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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4 13:32
서울시 관계자도 "고속버스터미널 이전은 구청 소관이 아니며, 시에서는 전혀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 이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현실성이 없습니다. 게다가 이미 센트럴시티 복합시설 개발을 해놓은 상태에서 고속버스 터미널을 옮기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고가차도는 정체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반포나들목의 정체는 고속버스터미널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판교나들목, 혹은 신갈부터 시작되는 서울 진/출입 차량의 수가 워낙에 많이 때문에 발생하는 거라고 보구요. 고가차도까지 생기게 되면 동선이 복잡화되어 오히려 차량사고만 증가하게 될 겁니다. 참고로 도로는 교통을 원할하게 하는 시설이 아니라 "교통유발시설"이라는 점을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6/10/14 13:35
라 데팡스 수준의 규모와 시설은 국가 차원에서 시도해야 할 만한 사업일텐데요. 겨우 서초구 단위에서는 어려울텐데요. 민자를 재벌이 대대적으로 투자할 정도의 엄청난 규모로 유치하지 않는 이상. 현실성이 좀 떨어지는 듯 한데요.
06/10/14 13:36
어떻게서든 공공사업을 일으켜서 뉴딜정책의 효과를 기대해서 실업자수를 일시적이라도 줄여 자금이 돌고돌게만들어
뉴딜정책효과를 볼려는거 아닐까요~
06/10/14 14:02
그런데 저렇게 옮기면 오히려 서울남부권 교통정체는 가중화 될 게 분명하고, 서울권에선 많은 사람들이 멀리까지 터미널가서 버스타려 가야 합니다. 결국 고속터미널 이전건은 너무 웃긴 돈만 쏟아붓기 행정이나 다름없죠.
06/10/14 17:53
부산 분들은 고속터미널이 미남에서 노포동으로 옮겨졌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물론 서울과 부산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선례가 있어서 말이죠.
06/10/14 20:09
hero600 님// 노포동 이전 후 많이 불편해졌습니다. 이전하기 전에도 부산 버스 터미널이 부산 중심에서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지하철 1호선 종점으로 이전함으로 인해서 접근성이 굉장히 많이 멀어졌죠. 제가 기차를 타고 부산을 계속 가는 이유는 부산역이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큽니다. 부산역과 버스터미널이 반대위치에 있었다면 아마 계속 버스만 타고 다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06/10/14 20:16
집도 그 근처고.
지금 다니는 학교도 터미널 코앞에 있는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터미널 주위 교통 정체는 워낙 많은 교통량의 문제도 있지만, 불법 주정차 하고 있는 차량의 역할도 큽니다. 물론, 우면로 같은 쪽은 신호체계의 문제를 떠나서 그 뒤 삼호가든 사거리까지의 신호체계 및 도로 구조로 인해 심한 체증이 유발되고 있긴 하지만, 그 신세계 앞길 쪽은 분명 불법 주정차의 영향이 큽니다. 학교 병원이 새로 올라가서 문을 열게 되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
06/10/15 08:38
주변에 높은 건물도 있고 병원고 있고 해서 고가도로는 짓기 까다롭겠네요. 거기다가 그거 짓는 동안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교통체증도 장난이 아니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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