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0/14 01:09:24
Name 견우
Subject [파이팅] 염보성 선수 .. 스타리그 멋진 플레이 잘 보았습니다.
염보성 선수와 관련된 글이 올라왔다면 이런글을 안올려도 되었을텐데..

제 자신이 염보성선수의 "자신이 걷고자 하는 길" 을 잊을까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른 테란 선수들(?)이 가고 싶어하지 않는 길을

염보성 선수는 스스로 자청한것 같습니다.

염보성 선수 지금 생각해 보니 후회 한다거나...

크게 낙담한 다면 염보성 선수를 응원한 팬들은 많이  실망할겁니다.

훌훌 털어 버리고 최고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큰 걸 배웠다는

마음으로 넓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남들이 가기 싫어했던길 혹은 두려워 머뭇거렷던 길을

당신은 스스로 선택했기에...

당신의 이름은 팬들에게 쉽게 잊혀지지 않을겁니다.

"난 누구든 피하지 않는다."
"난 강한 상대만을 고른다."
"난  우승만을 위한 남들이 가라고 하는 쉬운 길로는 가지 않는다."
"난 다른 테란들과 똑같다는 말은 듣기싫다."
"난 다른 테란과는 다른다."  

당신은 스타리그에서 이런 이미지를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낙담하거나 슬퍼하는 약한 모습 보이지 않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멋진 플레이 기대하겠습니다.

염보성 선수 파이팅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0/14 01:10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하는 테란 선수인데 자꾸 높은 곳으로 가는 길목에서 발목이 잡히는게 안타깝더군요. 하지만 갑자기 확 뜨고 우승하고 슬럼프를 겪는것 보단 꾸준히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면 어느새 최고의 위치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충분히 자격이 되는 선수죠
그녀를 기억하
06/10/14 01:20
수정 아이콘
전 저번시즌.. 염보성의 본좌등극을 알리는 시즌이 될꺼라 생각했는데..

박명수 선수에게 잡히더군요.. -_- 그이후로 염보성 선수 기세가 많이 꺽인듯 싶습니다. ㅜ 하지만 ! 아직 어리고, 발전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라는거죠~
06/10/14 07:23
수정 아이콘
저는 염보성 선수가 너무 아쉽습니다.
테란의 박지호. 그 스피릿은 도대체 어디로 갔나요.
경기는 이길수도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윗분의 말씀대로 아마 박명수 전 이후로 보이는데
그 자신감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린 천재가 너무 일찍 두려움을 알아버렸
나요??

아무리 테란이라도 염보성 선수의 플레이에는 스피릿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건 염보성이 아니라 수많은 양산형 테란일 뿐입니다.
06/10/14 08:37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 저번 시즌도 그렇고 이번 시즌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꺼라 기대했으나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가 않았네요 ;;
극렬진
06/10/14 12:22
수정 아이콘
FELIX님 말씀처럼 저번시즌의 염보성과 이번시즌의 염보성은 다르더군요..저번시즌의 염보성은 정말 무모할정도의 공격력..자기 색깔이 뚜렷한 테란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자신만의 색깔을 잃어버린듯합니다..
다음 리그에 돌아올때 자기만의 색깔을 좀 더 갈고 닦아서 시즌 1때
보여주었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빛구름
06/10/16 10:29
수정 아이콘
염보성 파이팅!!! 극렬진님 말씀처럼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프로게이머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305 '마재윤'이란 선수의 경기를 처음으로 봤습니다...... [46] 로에6796 06/10/15 6796 0
26304 2006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5주차 삼성전자 대 이네이쳐☆ [314] 나라5219 06/10/15 5219 0
26302 떠난 임요환 선수와 남은 홍진호 선수.... [11] 김주인4552 06/10/15 4552 0
26300 나는 기다린다. 초S급 플레이어의 등장을. [41] 볼텍스8253 06/10/14 8253 0
26299 변화의 침묵이 일어라! [7] 포로리4456 06/10/14 4456 0
26298 [L.O.T.의 쉬어가기] Without BoxeR.. [7] Love.of.Tears.4956 06/10/14 4956 0
26296 최연성과 김준영전 퀸 한마리가 아쉬웠다... [19] SEIJI7469 06/10/14 7469 0
26295 스톰 대결? [44] 노게잇더블넥5097 06/10/14 5097 0
26294 오늘의 하이라이트! 1위 쟁탈전!!! CJ VS 르까프 OZ 엔트리!!! [139] SKY925291 06/10/14 5291 0
26293 유지태의 삼풍백화점 발언에 대해.. [53] love6788 06/10/14 6788 0
26289 2006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5주차 1경기 SK텔레콤 대 한빛!!!!!!!!!!! [542] 나라8085 06/10/14 8085 0
26288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을 이전할려고 하는군요. [15] 강가딘5774 06/10/14 5774 0
26287 프로토스의 심시티 [22] 그래서그대는9168 06/10/14 9168 0
26284 [축구] 이번 주말경기 [8] 초스피드리버3965 06/10/14 3965 0
26283 오영종VS김준영 감상.. [10] 제로벨은내ideal4644 06/10/14 4644 0
26281 KBL 2006~2007 시즌 점프볼 D-5 (역대 KBL 관련 기록 포함) [29] Altair~★4184 06/10/14 4184 0
26280 죄송합니다. 공부 열심히 하세요. [13] 두번죽다4129 06/10/14 4129 0
26279 우연히 만난 the marine... [26] 설렁탕4924 06/10/14 4924 0
26278 [파이팅] 염보성 선수 .. 스타리그 멋진 플레이 잘 보았습니다. [6] 견우3975 06/10/14 3975 0
26277 온게임넷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에 대한 기대감 [8] Chris Nam3871 06/10/14 3871 0
26276 Supreme의 엉뚱한 게임토론 - 손노리와 포가튼사가 - [27] Supreme5162 06/10/14 5162 0
26275 스타리그 8강이 모두 정해졌네요. [56] SEIJI7107 06/10/13 7107 0
26274 WCG2006 스타크래프트 조별 선수 [16] LKJ*4594 06/10/13 45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