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정확히 말하자면 몇주전까지도 가끔씩 힘들때마다 생각나곤 했는데^^;

몇년만에 다시 보게되니깐,
참 많이도 변했더군요, 저도 그 애두.
이래서 첫사랑이란 이루어지지않는다는 말이 나왔나봅니다.

처음엔 너무 순수해서 환상 같은 걸 가지고 있다는 거.
전 아닐꺼라고 믿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저는 그 애가 제 생각대로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꺼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무지무지 어색해진 사이를 바꾸고 싶어서,
이젠 진짜 좋은 친구로 남기고 싶어서,
싸이에 별 거 아닌척 흔적을 남겼습니다^^;

사실은 별 거 아닌건 아닌데 말이죠
머릿속으론 그까잇거 그냥 해버리지했는데,
컴퓨터를 켜니깐 확인버튼 하나 누르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런 제 마음을 의도 그래도 받아들여줄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래도 이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것 같네요..^^

이제는 진짜로 첫사랑 때문에 고생하는건 끝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