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3/02 14:53:24
Name 나옹
Subject 방금 글쓰고 등록 눌렀다 글 다 날렸습니다.
약간은 긴 글이었는데, 예시를 들다가 다 날렸군요

요지는

외계어는 금지사항이면서,

^_^, -.-  등의 이모티콘은 허용되고,

히읗.히읗 등은 금지이고, ㅡ . ㅡ 는 허용이고, (히읗을 그대로 쓰면 금지라서 발음으로

표현합니다)

스포일러, 같은 어줍잖은 외국어가(외래어가 아닙니다) 게시판에 3-4개씩 보이는 것에

대해서 좀 의문을 제기하고 싶었는데, 글이 다 날아가고 나니 이렇게 개괄적인 글밖에

못쓰겠네요. 기운이 빠집니다.




요즘 디씨 스타크래프트 겔에 자주 가는데, 거기서 PGR이 욕을 좀 먹고 있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실제로 국어사랑이라는 관점에서 외계어를 금지한다면, 실제로 이모티콘도

사용을 자제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실제로 귀여니씨의 글이 비난을 받는 이유는

구어체와 통신어를 중심으로 변형된 외계어와, 일상 생활에서 쓰이지 않는 이모티콘이

주 이유가 될테니까 말입니다. 이를테면 국어사랑이라는 관점에서 ^_^ 같은 이모티콘을

쓰면서 "외계어는 싫어!" 라고 한다면 비웃음 당하기 좋겠지요.

(가끔 이런 이야기 하면 "외계어랑 이모티콘이랑 같냐??" 라는 수상한 논리를 펼치는

분도 계시던데, pgr에는 안계시리라 믿습니다.)



3.1절을 맞아 나라사랑, 국어사랑이 절실한 때입니다.
외계어와 함께 이모티콘도 자제하여, 국어 사랑에 동참합시다.



그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3/02 14:57
수정 아이콘
저는 외계어와 이모티콘 사용은 약간 다르다고 보는데..
그러나 과도한 사용은 확실히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Marine의 아들
04/03/02 15:02
수정 아이콘
엄청난 토론이 예상되는데요+_+
그리고..상당히 공격적인 성격의 글인것 같네요.
읽는 사람의 입장이나 기분을 헤아려 글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4/03/02 15:05
수정 아이콘
+_+ 같은것좀 자제합시다. 솔직히 보기 않좋습니다.
04/03/02 15:06
수정 아이콘
+_+ 나 귀여니 말투나 다른게 뭡니까?? 국어파괴에 일조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자제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벽바람
04/03/02 15:07
수정 아이콘
"수상한 논리"라고 못박으셔서 반론을 봉쇄하고자 하셨지만..
제 생각에도 이모티콘과 외계어는 큰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Marine의 아들
04/03/02 15: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pgr과 DC를 비교하시다니..
디씨인들은 무질서와 자유를 혼동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적은 글들을 보면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지요.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신 국어사랑이라는 관점과
pgr이 DC에서 욕좀 먹고 있는것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저로선 도통 알 수 없네요.
미련한 저를 위해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04/03/02 15:08
수정 아이콘
이를테면 모순된 행동으로 약점을 잡히는 일은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04/03/02 15:09
수정 아이콘
1. 이모티콘과 외계어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저는 이모티콘이나 외계어나 둘다 국어 파괴에 일조하고 있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4/03/02 15:10
수정 아이콘
2. 이모티콘 자체가 외계어를 구성하는 요소가 아닌가요?
두더지
04/03/02 15:12
수정 아이콘
(흠흠... 저도 dc의 몇몇'갤'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모티콘'을 되도록이면 안 쓰려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때로는... 이모티콘이 있는 것이 더 나을 때가 있더군요.

이모티콘 사용 자체를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글맞춤법'을 가지고 '태클' 거는 사람이 '일본 만화책 번역투' 문장을 남발하는... 그런 경우는 짚고 넘어갈만 하겠죠.
04/03/02 15:14
수정 아이콘
단지 '맞춤법' 이 문제가 아니라, 맞춤법을 지키자는 것은 결국 올바른 국어 사용을 도모하자는 것 아닐까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외계어나 이모티 콘이나 다를것이 하나 없지요.
Marine의 아들
04/03/02 15:15
수정 아이콘
제가 감히 lv.9의 회원으로서 지적을 두가지만 드리겠습니다.

아무도 나옹님에게 "외계어랑 이모티콘이랑 같냐?"라는 말을 수상한 논리로 단정지을 권리를 주지 않았습니다.
님처럼 이모티콘마저 금지해야 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국어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님께서 사용하신 어투는 거부감만 불러 일으킬 뿐입니다.
두더지
04/03/02 15:15
수정 아이콘
제가 온라인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경우는... 그 이모티콘이 '문장'에 포함되어서 문맥 안에서 기능하는 경우가 아니라, "이모티콘이 없어도 문장은 살아있는" 경우입니다. 이모티콘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지만, 혹시 '오해'를 피하려 하거나, 뉘앙스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문장과 글 뒤에 살짝 추가하는 것이죠.

'외계어'레벨이 되려면, '이모티콘'이 그 글, 문장의 '필수요소'격이 되는 그런 경우가 아닐까요.
Marine의 아들
04/03/02 15:16
수정 아이콘
어째서 3.1절을 국어사랑과 연관시키려 하시는지..
한글날이라면 또 모르겠습니다.
의문의 연속이로군요.
04/03/02 15:17
수정 아이콘
국어사랑과 나라사랑을 연결짓는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것입니다. 별로 의문스러울 것이 없는 일이지요.
04/03/02 15:18
수정 아이콘
일제 치하에서 우리 말과 글을 지키려 노력하신 선열들을 생각한다면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04/03/02 15:19
수정 아이콘
두더지님// 살짝 추가되는 이모티콘이 이곳에서는 외계어와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국어 파괴라는 관점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실제로 "아행행" (히읗을 이응으로 대체합니다) 같은 디씨 단어도 디씨에 가서 "니들 국어 파괴 하지 마라" 라고 하면 아행행은 아행행이지 국어 파괴랑은 상관이 없소, 라고 말합니다.
두더지
04/03/02 15:20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상의 대화라면, 이모티콘이 필요하지는 않을 겁니다. 혹은, 길게 시간을 가지고 여유를 가지고 글을 써서 보내는 '펜으로 쓴 편지' 같은 경우에도 이모티콘은 없어도 됩니다.

온라인에서 이모티콘이 발생, 출현하게 된 이유는
되도록 빠른 시간(혹은 적은 공간)안에 많은 정보를 담고자 하는 시도가 그 하나일 것이고, 이런저런 '이미지'의 사용으로 조금이나마 뉘앙스를 보충해 보려는 시도가 다른 하나일 것입니다. 이모티콘의 사용 그 자체가 '나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필요에 따라 생겨난 것이고,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문제삼을만도 하겠지요.
항즐이
04/03/02 15:22
수정 아이콘
지금 보시다시피, 이렇게 나옹님과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이 많습니다.

지난 번에 이와 관련된 주제의 토론을 하였을 때, 대다수의 의견이 이처럼 "가벼운 이모티콘은 나쁘지 않다" 였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상태가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Marine의 아들
04/03/02 15:22
수정 아이콘
나옹님//그렇게 감정적인 태도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파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국어를 두 번 죽이는 일이지요.
운차이^^
04/03/02 15:22
수정 아이콘
두더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예를 들어 "좋은 하루 보내세요" 라는 문장 끝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라고 붙이는것 정도는 괜찮을것 같네요.
두더지
04/03/02 15:23
수정 아이콘
어쩌다보니 '이모티콘 옹호론자'같은 모양이 되었는데...

사실 전 이모티콘을 가능한한 안 쓰려는 사람입니다.
비류연
04/03/02 15:23
수정 아이콘
외계어를 대신할 수 있는 국어는 있습니다만 이모티콘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 차이겠지요. 말 끝에 (웃음) 이런식으로 쓰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모티콘은 국어 파괴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3/02 15:24
수정 아이콘
두더지님// 필요 이상, 이라는 식의 논리라면 외계어도, 그 외계어를 즐겨 쓰는 어린학생들의 기준에서라면 문제될 것이 없지 않을까요? 우리가 보기에 외계어가 문제겠지만, 귀여니 책이 십여만권이 팔려 나갔습니다. 그 글을 인터넷에서 읽은 사람이 또 수십만명이구요.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사실 "필요 불가결" 인 정도가 아닐까요? 이모티콘의 사용도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무엇은 되고 무엇은 안된다, 라는 식이라면 정말로 비웃음 사기에 좋은 일인거죠.
저그의모든것
04/03/02 15:25
수정 아이콘
나옹님의 원래글이 그렇게까지 거부감을 느낄 내용은 아닙니다.
단지 나옹님께서 날린 원글이 아쉬워지는 순간이랄까요.충분한 예를 들어주시지 못한게 조금 아쉬울 뿐 이군요.
지바고
04/03/02 15:26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하나하나 따져간다면 얼마나 글을 제대로 쓸 수 있을까요?
이모티콘과 외계어가 정말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모티콘은 국어가 아닌데요. 우리가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글의 이해력을 돕기도 하고,,, 물론 지나친 남용은 안 좋지만, 적절히 사용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외계어, 적절히 사용한다고 해서 문맥이해에 하등의 도움이 되질 않는 것 같은데요.
04/03/02 15:26
수정 아이콘
물론 이 게시판엔 이모티콘에 익숙하여 아무렇지 않게 쓰시는 분들이 많겠죠. 그러나 쉽게 생각해 봅시다. 펜을 들고 글씨를 쓸때에 ^_^ 등의 이모티콘은 아직도 쉽사리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일이죠. 아주 친한 사이의 간단한 쪽지글 정도면 모를까,말이죠.

비류연님// 말끝에 (웃음) 이런식은 일본쪽에서 발달중인 통신어체가 되겠습니다. 둘다 좋지 않은 일이고, 반론을 위한 예시로는 적절치 못한듯 합니다.
04/03/02 15:29
수정 아이콘
지바고// 글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 올바른 국어 사용을 권장하는 것이 아닌가요. 지바고님이 주장하는 이모티콘의 장점은, 외계어 옹호론자들이 주장하는 외계어의 장점과 똑같습니다. 외계어 옹호론자들에게 뭐라고 이야기 해야 좋을까요..
04/03/02 15:33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냐옹님의 주장이 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모든 이모티콘을 쓰지 말자 인지 아니면 맞춤법 지적을 하지 말자는것의 은유적 표현인지 말입니다.
위에 항즐이님이 말씀하셨듯이 지난 토론에서 가벼운 이모티콘과 통신어는 허용하기로 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을 뿐입니다.

이곳에서 한글수호니 하는 거창한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져 가능한 부분에서는 지키자 정도 입니다.

뭘원하는건지 정확히 알기 힘들군요.
100 점짜리 게시판이 아닌데요 이곳은.
두더지
04/03/02 15:34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이모티콘이라는 것이 없던 시절",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이 없던 시절"의 언어문화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그저 개인적인 취향, 혹은 '그때가 좋았지' 류의 사고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문화'라는 것이 실존해 있고, 그것을 아예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디부터 어디까지, 어느 정도까지를 '온라인문화'의 산물로 간주하여 인정할 것인가... 그것 뿐이라고 여깁니다.

어쨌든, 저는 '제대로 된 글'에는 이모티콘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말입니다. 그러나 온라인상의 '대화'레벨에서까지 이모티콘 사용을 막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04/03/02 15:40
수정 아이콘
두더지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pgr 에서 맞춤법을 권장하거나 외계어를 금지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쪽이지요. 그러나 이모티콘에 대해서 한없이 관대한 입장이라면 이러한 입장은 모순에 처할 수밖에는 없을듯 합니다. 저는 외계어나 이모티콘이 둘다 국어파괴에 일조하여 올바른 언어습관을 기르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모티콘도 없다면 표현이 너무 어렵게 됩니다" 라는 말 자체가 이미 이모티콘에 너무 익숙하여 그런것이 아닐까요? 외계어에 너무 익숙하여 외계어가 아니면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 학생들과 마찬가지이겠지요.
항즐이
04/03/02 15:44
수정 아이콘
한없이 관대한 것은 아닙니다. 과용에 대해서는 경고를 항상 드리고 있습니다.

"이모티콘이 없는 상태로 즉시 나아가야 한다" - 나옹님
"이모티콘이 없을 수록 좋지만 분위기를 위해서 당장 실행은 어렵고 어느 정도는 허용하는 것이 좋다" - 현재 방침

입니다.

맞춤법과 관련한 새로운 토론을 준비 중이긴 합니다만, 현재로서는 이모티콘을 완전히 금지하는 것은 상당히 큰 불편을 가져올 만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MistyDay
04/03/02 15:54
수정 아이콘
코멘트로 대화할때는..그것은 대화이지 글쓰기와는 다릅니다. 코멘트 등으로 이루어진 대화는.. 글쓰기 보다는 말로 할수 없어서 글이라는 매개채를 빌리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대화할때 표정을 사용하듯이 글이라는 매개체로 대화를 할 때에도 이모티콘은 그냥 표정을 대신하는 매개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MistyDay
04/03/02 15: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나옹 님께서는 귀여니 소설에 대해 얘기하셨는데, 그것은 제대로 된 예가 되지 못합니다. 귀여니 소설은 글에 가깝고, 대화는 글보단 말에 가까우니 말이죠.
두더지
04/03/02 15:58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이곳이 "이모티콘에 대해서 한없이 관대한" 곳은 아닙니다.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옹님의 견해가 "이모티콘의 전면 금지"와 같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야기이신지... 음... '전면 금지'를 말하심이라면, 저는 "그건 아닙니다"라고 말하겠습니다.
본호라이즌
04/03/02 16:01
수정 아이콘
적어도, 글 쓰신 모든 분들이 국어를,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두 가지고 계시는군요. 원론에 모두 동의한다면 각론에 대한 의견 조율도 쉽겠죠. 새로운 토론에서 좋은 결론이 나길 바라며, 개인적으로 이모티콘의 약간의 사용은 허용해도 상관 없다는 쪽입니다. 글자나 문장, 맞춤법까지 무시하는 왜곡된 표현과, 글에서 전해지지 못한 글쓴이의 감정이나 뉘앙스를 이모티콘으로 첨가하는 것은 약간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궁극적으로는 문자만으로 뜻과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이 맞겠습니다만, 사실 그런 능력을 기르는 게 쉽지 않죠. 이모티콘은 어느 정도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지만, 외계어나 통신어투는 올바른 수단을 파괴할 뿐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두더지
04/03/02 16:15
수정 아이콘
pgr21에서도 자주 보는 겁니다만, "~했다는..." 이거 정말 보기 싫습니다. 그런 투로 쓰는 분은 일단 첫인상부터 안 좋게 남습니다. 게다가, 그런 투로 '글'을 쓰시는 분께서 다른 분의 글에 맞춤법 지적을 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참 거시기해집니다. 후후후.
윤수현
04/03/02 16:16
수정 아이콘
운차이^^님이 좋은 예를 드셨네요..
왜 외계어랑 이모티콘을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수상한' 논리인지를 모르겠네요.
단순히 반박을 억제하기 위한건가요?
자신과 대립되는 논리를 그 어떤 근거를 들지도 않은채 '수상한'으로 치부하시는건 읽기에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이모티콘은 채팅이란게 존재하지도 않던 시절에 일기,편지등에도 쓰였습니다. 이것도 국어파괴인가요?

3.1절을 맞아 나라사랑, 국어사랑이 절실한 때입니다....에는 한표...
아이노드
04/03/02 16:17
수정 아이콘
먼저 쓰셨다는 글을 보고 싶습니다.
04/03/02 16:19
수정 아이콘
이모티콘보단 일본어체 사용에 대한 제재가 더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모티콘이야 이게 이모티콘인지 알고나 쓴다고 하지만, 일본어체는 자기가 일본어체를 쓰는지 어쩐지도 모르고 쓰고는 하죠.
바꾸려고생각
04/03/02 16:34
수정 아이콘
관련없는 리플이지만 글을 올리기전에 예방차원에서 복사를 해두면 좋죠..
코코마리
04/03/02 16:36
수정 아이콘
맞춤법 자체가 정확하게 규정되어 한치의 예외도 없이 사용되어지는 것이 불가능한 존재입니다.
맞춤법이라는 것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변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 하십시오..
그렇다고 맞춤법의 합의된 규정이 필요없는 것은 절대 아니겠지요.
외계어 금지와 이모티콘의 사용 허가는 서로 모순이라고 하시지만
비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맞춤법 파시즘과 외계어 아나키즘 사이에 중용(中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3/02 16:37
수정 아이콘
하하, 맞춤법 파시즘과 외계어 아나키즘의 중용 이라.. 파시즘과 아나키즘과 중용이 뭔지 좀 설명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프리지아
04/03/02 16:41
수정 아이콘
먼저 예를 잘못 드셨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귀여니 양의 글은 일종의 이야기 형태의 글입니다. 그녀의 이야기에서 이모티콘이 비판을 받는 이유는 묘사를 해야 할 부분에서 이모티콘으로 '때우고' 말았다는 것이죠. 따라서 그것은 당연히 바판받아야 할 사항입니다...
또한 이모티콘의 과도한 사용은 당연히 좋지 않지만 온라인 상에서의 이모티콘을 쓰는 목적은 일종의 이미지 형성 측면에 더 가깝습니다.
또한 한글 사랑의 실천은 더 일상적인 공간에의 관심부터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바램이라는 단어, '바람'이 맞습니다. 원형이 바라다 이니까요. 뭐, 이런 것처럼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 보죠.
그렇지만 나옹 님의 글 잘 읽었고, 이러한 형태의 논의는 앞으로도 해 나갈 필요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코마리
04/03/02 16:47
수정 아이콘
자장면이 바른 말이라고 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짜장면이라고 합니다.
수소(牛), 수캉아지(犬), 숫양(羊)... 왠만한 사람은 헷갈리게 "수-ㅅ" 변화가 중구난방입니다.
위의 맞춤법에 따른 바른 말로 규정된 자장면, 수소, 수캉아지, 숫양등은 지금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이지요.
예전의 축약어, 은어, 속어중에서 지금 맞춤법에서 인정한 바른 말이 된것이 있다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춤추는꿀벌
04/03/02 16:53
수정 아이콘
이런 종류의 문화적 논쟁은 결론이 없는 겁니다.

마치 웃통벗고 다니는것, 힙합바지를 입고 다니는것, 청바지 입고 다니는것, 정장을 입고 다니는것 이 네가지가 모두 허용되는 해변같은 장소도 있고, 모두 허용되지 않는 직장같은 장소도 있습니다. 친한 친구 집을 놀러갈때는 힙합바지를 입고가도 되지만 은사님 댁에 인사 갈때는 정장까지는 아니어도 청바지 정도는 입고가야 하지 않을까요?

인터넷 사이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는법. 디씨에서는 디씨의 문화를 따르면 되는것이고, pgr에서는 pgr의 운영자 분들이 정하신 규칙을 따르면 되는거겠죠.

p.s. 한글을 바로쓰기 운동은 아주 좋은것이지만 외계어나 이모티콘 정도에 우리의 국어가 파괴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언어란 가꿔야 할 온실속의 화초가 아니라 도도히 흐르는 강물과 같은것이 아닐까요?
코코마리
04/03/02 17:03
수정 아이콘
아.. '파시즘', '아나키즘', '중용'은 각 포탈사이트의 지식 검색을 이용하시면 나올겁니다.
04/03/02 17:17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비유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것을 이해하기 쉬운것에 빗대어 쉽게 설명하는 것을 말합니다. 비유적으로 말해서 "맞춤법 파시즘과 외계어 아나키즘 사이의 중용" 이라고 한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지요. 자신의 말이 현학적이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코코마리님은 그러한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비유해서 말한것은 오히려 이해를 어렵게 하고, 예시를 든것들은 별로 지금의 상황에서 올바른 예시가 아니군요.
04/03/02 17:23
수정 아이콘
코코마리// 주제넘은 말입니다만, 그러한 경향의 말하기에 대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있습니다. 소칼의 "지적사기" 라는 책이지요, 원래는 철학에 대한 책입니다만 읽어보신다면 일상 생활의 언어 사용에 대해서도 많은 도움을 얻으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코코마리
04/03/02 17:25
수정 아이콘
제 현학성을 지적해주시는 것은 좋습니다만 논점에서 벗어나 단정적으로 인신공격을 하시는 듯해서 마음이 안좋네요. 예의를 지키며 서로 주제를 이야기를 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인 상호 비방의 상황이 나올것 같아서 저는 이만...
난폭토끼
04/03/02 17:26
수정 아이콘
미칠듯한 스피드로... 는 아니고, -_-;

귀여니 소설의 가장 심각한 부분은 국어 파괴라는 점도 있지만 공개적으로 창작물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발표함에 있어 심각한 콘텐츠 도용을 일삼았다는점(쉽게 말해, 도둑질이죠.)과 그 주제의 퇴폐·음란성이 크다는 점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글, 예전에도 발표되었지요.(혹 '아르바이트' 라는 야설성 소설에 대해 아실런지요.) 예전에 비해 큰 문제가 되는것은 아직 사고체계가 정립되지 못한 중·고교생들에게 무분별하게 공급되고 있다는 점 때문일테구요...
04/03/02 17:28
수정 아이콘
코코마리// 그렇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일상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 단어들을 너무 나열하시는것 같아서 조금 염려스러운 마음에 말씀을 드리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TwoTankDrop
04/03/02 17:29
수정 아이콘
본문의 글이 이렇게까지 전면적인 반박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알 도리가 없군요.(그나마 댓글 중후반부터는 의견차가 좁혀지긴 합니다만)
코코마리
04/03/02 17:38
수정 아이콘
죄송하다는 말씀이 숨겨진 악의를 말로만 둘러치는 것이 아닌 선의의 사과라고 생각하고 받아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상대방에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춰서 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4/03/02 17:45
수정 아이콘
이모티콘, 스마일리는 원래 텍스트기반의 채팅이나 머드게임에서 파생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의 어감이나 느낌을 전달하는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외계어와는 어디까지나 그 발생이나 계통의 차원이 다르다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오래된 이모티콘이 :) :( 와 같은 것들이지요. 똑같은 말이라도 어감이나 어조, 표정 등에 따라서 많이 다르지 않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른바 '억양법'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편이라서 이모티콘이 빠지면 느낌이 살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아...정말, 저 사람 해도 너무하지 않냐?" 란 말을 웃으면서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이렇게 잘해주냐' 라는 의미를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그런 말을 웃으면서 하는 것이 제 언어습관이기도 하구요. ^^;;
포카칩
04/03/02 18:01
수정 아이콘
이모티콘 마저 그렇게 비난받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새롬 데이타맨과 이야기로 ,
처음엔 마냥 신기하기만 했던 신호음과 파란 화면에서
채팅방도 들어가보고 이런저런 동호회도 가입해보고 .
때로는 텍스트 머드 게임도 즐겨보고 ..

여러 사람을 만나며 하나의 연결의 끈이 되어준게 이모티콘 입니다 .
이젠 다 추억속으로 흘러 갔지만 말입니다 ..
04/03/02 18:19
수정 아이콘
연*^^* 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이모티콘과 외계어랑은 그렇게 상관은 있다고 보이지 않네요. 이모티콘은 표정을 나타내는 수단이라 딴 것으로 대체 할수 없지만 외계어라는 것은 다른 말로 바꾸어 쓸수 있지요.
하와이강
04/03/02 18:23
수정 아이콘
위에 나온 말입니다만, 이런 글들은 글이라기보다는
말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같은 표현이지만 화자의 감정이
어떻게 담겨있느냐에 따라서 다른 의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모티콘이라는 것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외계어는 궁극적으로 우리 언어(문자, 문법)를 파괴한다는
점에서 감정전달을 도와주기위한 이모티콘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아도 감정이 충분히
전달된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온라인에서는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이모티콘을 금지하자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영혼의 귀천
04/03/02 18:34
수정 아이콘
앗...전 2021번 글을 먼저 읽어 버렸습니다... 왜 그런 글이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되는 글이군요.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외계어와 이모티콘은 같은 성질의 것이 아닌듯 합니다.
직접 대면하고 이야기 할 때야 서로의 표정을 볼 수 있으니 좀 더 오해를 사지 않는 대화가 가능하다면 인터넷 상에서는 그렇지 못하죠.
그래서 전 적당한 이모티콘은 나름대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 곳에서 간혹 보이는 광경 중 하나인 맞춤법 지적같은 경우, 그냥 'ooo는 틀렸으니 oox로 고치시길'보다는 'ooo는 틀렸으니 oox로 고치시길 바랍니다 ^-^'라고 하면 보는 입장에서는 조금 기분이 덜 상하겠죠.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내가 웃으며 글을 쓰더라도 보는 사람은 그 상황을 모르니 오해를 할 수가 있으니까요.
*예가 적절한 지는 모르겠습니다....
04/03/02 18:51
수정 아이콘
맞춤법도 중요하지만 논리적 타당성은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너무나 명확한 논리적 비약의 경우 즉시 소모적 논쟁으로 귀결되죠.
ChRh열혈팬
04/03/02 20:18
수정 아이콘
제가 소설을 써보면서 참 답답했던부분이, 저의 필력이 부족해서 지금 이 말을 하고있는 사람의 감정이나 기분등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한다는점이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이모티콘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물론 소설이 이모티콘을 넣는 비상식적인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_-)
사람과 사람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한다면 이모티콘은 필요가없죠.(표현도 불가능합니다만) 왜냐하면 상대의 몸짓이나 억양, 어조등을 보고 상대의 기분이나 감정등을 알수 있기때문입니다.

외계어는 국어파괴입니다. 하지만 이모티콘은 국어파괴라고 보기가 힘듭니다. 이모티콘을 사용해서 문장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 있으셨습니까?

물론 과도한 이모티콘은 오히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쌀을 찌푸리게 할수도 있습니다.(한 문장에 두개 이상의 감정이 들어가는것은 불가능하니까요) 그러기에 '이모티콘 무제한 허용'은 저도 반대합니다만, '이모티콘을 완벽히 규제'에도 반대합니다.
공공의마사지
04/03/02 22:37
수정 아이콘
한번 안써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이디어트
04/03/02 23:02
수정 아이콘
답글만 읽는데 10분남짓...

솔직히 말해서 이모티콘을 쓰면 자신이 의도했던 바를 어느정도 더 정확하게 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담삼아 한말뒤에 ^^; 라는 이모티콘을 넣음으로써 농담이라는걸 쉽게 전달할수 있죠. 이건 친한친구들끼리는 안쓰는게 오히려 부담스러울 정도로 저는 이미 몸속에 베여있습니다.
하지만 외계어는 좀 개념이 다르다고 봅니다.
그건 어떤단어를 치고 한자를 눌렀을때 나오는 아이콘으로 한글을 도안하는것이지 결코 글을 쓴다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글을 쓸때에는 글을 쓰고, 친구들과 대화(쪽지같은 개념포함)에는 뭐 이모티콘을 쓰건, 외계어를 쓰건 상관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공식적인 글에는 이모티콘이나 외계어는 아무 소용이 없기때문입니다. 다만 공과 사를 구분할줄알고 썻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 요즘 저도 디씨에 있는 스타겔에서 PGR이야기가 나오는걸 심심치않게보는데요... 그때마다 웹상에서도 정확한 한글을 추구하는 PGR과 웹이니깐 한글을 좀 파괴하는 디씨의 두 가지 입장이... 참...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서로 상반된 입장에서 의견을 도출해 내기가...
04/03/03 13:42
수정 아이콘
나옹님께서 원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히읗 히읗은 금지하면서 ^^ 이런것은 왜 사용해도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 이것이 기분 좋은 감정을 나타낸다면 히읗히읗도 역시 감정표현의 한 수단일뿐인데요.
그리고 위에분께서 지적하신 ......한다는.......그랬다는.....이런식의 표현 역시 금지되어야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운영자분들께서 아무 제재를 가하지 않는것도 이상합니다.
해처리에서 아
04/03/03 14:19
수정 아이콘
^^, ㅡ.ㅡ, -_- 어떻게 읽어요??
한국말은 아니죠...

그러나 텔리비전, 라디오 같은 단어는 한국어가 아님에도 정착이 되었죠...

이모티콘이 아직은 정착되지 않아서 인정하기 힘든건 사실이네요.. 저도 이모티콘 남발은 안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베틀넷상에서 워낙 습관이 되었네요.. wgtour에서 외국인이 막 모라고 하면 영어로 대답은 못하고... 그냥 ^^; 하고 말거든요...

아직은 이모티콘 인정하기 힘드신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지금 점점 더 퍼지고 있는 현상을 막기는 힘들것 같네요... 설사 pgr서 막더라도 따른데서 난무하는 걸... 완벽히 통제하긴 힘들겠죠...

어쩔수 없는 현상이네요...
04/03/03 16:5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모티콘 자체를 반대하는건 아닙니다..아니 오히려 글의 한꼐를 깰 수 잇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하구요. 제가 걱정하는 건 이디어트님이 말씀하신
'농담삼아 한말뒤에 ^^; 라는 이모티콘을 넣음으로써 농담이라는걸 쉽게 전달할수 있죠. 이건 친한친구들끼리는 안쓰는게 오히려 부담스러울 정도로 저는 이미 몸속에 베여있습니다.'
이런 거죠. 여기는 이모티콘을 안 쓰고는 못 참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거 같더군요.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까지 이모티콘에 심하게 의존하는 건 오히려 표현의 다양성에 해가 된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41 한가지꿈이 담긴 팬의 응원 - " IntoTheRainbow - 김성제 " [18] Zihard_4Leaf3761 04/03/03 3761 0
2638 아날로그... 여럿이는 못하지만 혼자이기에 할 수 있는 것. 등등.. [10] 단수가아니다.3117 04/03/03 3117 0
2636 [잡담] 영웅의 조건. [45] 반전4584 04/03/03 4584 0
2635 '~빠'가 된다는 것 [16] Laurent2791 04/03/03 2791 0
2634 챌린지리그 방식에 대한 제안. [13] Daviforever3020 04/03/03 3020 0
2633 [잡담] 두 종족끼리 특화된 맵을 만들면 어떨까요? [11] 볼드모트2856 04/03/03 2856 0
2632 꿈. [2] 마왕펭귄™2791 04/03/03 2791 0
2631 온게임넷 프로리그에 대한 개인적인 제언 [18] Laurent3420 04/03/03 3420 0
2629 갑자기 생각해 본 징크스..... [33] 위원장3656 04/03/03 3656 0
2626 [잡담]쉽게 꺼낼수 없는 말 _ [10] 눈부신날에_너2762 04/03/03 2762 0
2625 Anti GO & 4U ... [41] 섹쉬한 뇌6745 04/03/02 6745 0
2623 형제애를 소재로한 영화나 기타의 것들 [22] 공공의마사지3939 04/03/02 3939 0
2622 [축하글] XellOs[yG]...그리고 KTF_Blaze... [19] 아이엠포유5059 04/03/02 5059 0
2620 [나름대로의 생각]KeSPA 프로리그 [14] 아제™4111 04/03/02 4111 0
2617 듀얼토너먼트 대진표와 관련해서..(1차 수정) [81] 만득5597 04/03/02 5597 0
2616 두 영웅에게 전하는 이야기 [22] 막군3408 04/03/02 3408 0
2615 임요환 그는 나의 영웅인가. [15] foresun3414 04/03/02 3414 0
2613 프로리그...최근까지 알려진 정보입니다. [29] BaekGomToss5452 04/03/02 5452 0
2610 방금 글쓰고 등록 눌렀다 글 다 날렸습니다. [66] 나옹3157 04/03/02 3157 0
2608 '김정민'이라는 ..그 선수.. 그 사람.. [21] Marine의 아들3966 04/03/02 3966 0
2606 최연성..임요환..그리고 [20] 티나크래커5182 04/03/02 5182 0
2604 [잡담]외계어의 부작용에 대해서. [18] 허접태란3221 04/03/02 3221 0
2602 온게임넷 해설진에 바란다 [43] 있는혼5087 04/03/02 50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