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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01 17:05:02
Name SaintAngel
Subject [연재]슬램덩크...(1~2)
집에 컴퓨터를 정리하던 도중....
우연하게 한 문서를 발견 그 문서의 이름은 슬램 덩크....
제가 끝가지는 다 못읽었지만..
한 절반정도 읽어 봤는데 잼있더군요. 만화가아닌 글로 읽으니 다른 느낌을 받아서 지우기는 아깝다고 생각해서 여기 피지알에 올려봅니다.
슬램덩크 소설은 아니고 그냥 만화책 각 권마다 줄거리라고 생각하시고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1.풍운아 강백호

중학교 시절 여자에게서 50번을 퇴짜를 맞은 강백호는 북산고등학교에 진학을 한다. 중학시절 마지막 퇴짜를 놓은 여학생이
농구부 선수를 좋아했기 때문에 농구라는 말만 들어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농구선수를 오빠로 두고있는 채소연을
만나면서 농구를 하기로 결심한다.
방과후 농구부에 소연이와 같이 가기로 하고 체육관을 찾지만 아무도 없었고 소연이에게서 슬램덩크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된다.
소연이를 위해서 슬램덩크를 시도하지만 백호는 그만 백보드에 머리를 부딪히고....

북산고등학교 3학년 불량배인 영걸이 패들과 옥상에서 결투를 벌이려던  백호는 영원한 라이벌 서태웅과 옥상에서 만나게 된다.
한편 이 모습을  우연히 보게된 소연이 백호를 오해하게 되고 백호는 또 다시 겨울속으로...

넋이 나간 상태로 운동장을 배회하던 백호는 농구공에 얼굴을 맞고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운동이 농구라며 난리를 친다.
이때, 농구부 주장 채치수가 나타나자 백호는 농구공으로 채치수의 얼굴을 때리고 주장과 백호는 농구  시합으로 대결을 하게 된다.
주장이 10골을 놓는동안 한골이라도 성공을  시키면 이기는 조건으로 시합을 시작하지만 주장이 9골을 넣는동안 한골도
성공을 못시킨 백호는 결국 채치수의 얼굴에 슬램덩크를 성공시키며 주장이 소연이의  오빠라는 것을 알게된다.

다음날부터 백호는 농구부에 들기위해 갖은 애를 쓰고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결국 농구부에 들어가게 된다.
농구부에 들어간 백호는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기초연습에만 매달리게 되고
일주일째 기초연습만 한 백호는 드디어 폭발!
농구부를 그만둔다고 체육관을 나가는데........

2 우리는 뉴 파워 세대

농구부에서 탈출한 백호는 백호군단과 어울려 햄버거 집에서 음식을 먹지만 백호는 조금전에 자기가 한 행동을 생각한다.
한편 같은 음식점에 있던 동성고교 3학년 불량배들이 시비를 걸어오지만 백호는 이들을  백호군단에게 넘기고 다시 체육관으로 향한다.
체육관에 돌아온 백호를  권준호와 이한나가 채치수를 설득하여 다음단계인 패스의 기초로 훈련 을 옮기도록 한다.
패스연습을 하던중 백호는 서태웅을 보러온 여학생
들(서태웅 친위대)이 연습에 방해가 된다며 체육관 문을 닫는다.

갑자기 나타난 안선생님을 본적이 없는 백호는 안선생을 영감님이라  부르며 쫓아내지만 채치수에게 혼이난다.
안선생은 작년 4강팀인 능남  고교와의 연습시합을 정했다고 하고 1학년과 2,3학년 간의 시합을  제의한다.
시합에 나가지 못하는 백호는 안달이 나고....

시합은 시작되어 서태웅이 주도하는 1학년이 공격을 하지만 서태웅의  슈팅이 채치수의 블로킹에 걸리고 이공을 잡은
2,3학년은 채치수의  덩크슛으로 공격을 한다. 하지만 이것이 서태웅의 가슴에 불을 지르고  단독 드리블로 공격을 하지만
파울로 자유투를 얻는다. 자유투를 성공  시키고 다시 2,3학년의 공격. 채치수의 슛을 쳐내는 서태웅.
그리고  그공을 다시 받아 단독드리블로 덩크슛을 성공시킨다.  백호는 자신도 모르게 서태웅의 화려한 플레이에 반해버리는데....

서태웅의 플레이를 본 백호는 자신도 시합에 내보내 달라고 졸라서  드디어 시합에 출전하게 된다. 하지만 첫 출전 시합에서
혼자 단독  드리블을 하여 슬램덩크를 시도하지만 채치수의 머리를 농구공으로  때리고 만다.......
다음날 비가오는 아침 백호의 등교길을 우산을 든 3명의 사내가  가로막는다. 학교에서는 채치수가 같은반 학생들과 금년의
농구부에  대하여 이야기 하던중 전국제패가 올해의 목표라고 하자 채치수와  초등학교때 부터의 라이벌인 유도부 주장 유창수가 나타난다.
유창수는 강백호를 자신의 유도부로 가입시키려고 자신의 후배들을   보내어 강백호를 손을 보아주라고 했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들은  강백호에게 당한모습으로 나타난다.
유창수는 강백호가 소연이 에게 잘 보이려고 농구부에 가입한 것이라며  그러한 명목으로 가입한 농구부는 오래 있지
못할 것이고 강백호는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채치수에게 이야기한다.
그러자 채치수는 자기는 백호를 농구부에 붙잡아 두려고  한적도 없고 농구부를 선택하든 유도부를 선택하든
그것은 강백호의  자유라고 유창수에게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유창수는 강백호를  유도부실로 데리고 가서 채소연의 사진으로 강백호를 유도부에 가입  시키려 하지만
강백호는 사진만 필요하고 유도부에는 가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강백호와 유도부 가입을 놓고 티격태격하던
유창수는 결국 강백호의 일격으로 매트위에.......
우리의 강백호는 유도부에 가입하라는 끈질긴 유창수의 권유에  나는 바스켓 맨이기 때문에 농구를 해야한다는 말을 남기고 유도부를 떠난다.

ps)내일은 제가 사정이 있어서 글을 올리기가 힘들거 같습니다..양해해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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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꿀벌
04/03/01 17:58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읽은 80년대 영웅의 아이콘은 오혜성이고 90년대의 영웅의 아이콘은 강백호라고 하던 글이 생각납니다.

똑같이 운동을 해도 까치는 운동 자체가 즐거워 보이지는 않죠. 뭔가에 한이 맺힌듯한 캐릭터, 운동을 통해 자신이 가진 잘 모를 고통, 열등감 등을 극복하려는 모습, 복수를 위해 극한의 고통을 인내하는 모습 등등 .... 그래도 시대의 아픔을 짊어진듯한 80년대 영웅들의 쓸쓸함은 다시봐도 멋지죠.

반면 강백호는 순수히 운동 자체를 즐기죠. 서태웅을 의식하긴 하지만 별로 열등감에 시달리지도 않고요. 항상 스스로를 천재라고 120% 믿으며 살아가는 멋진 친구, 한번져도 툭툭털고 일어나고, 언제나 샘솟는 엄청난 자신감, 적극적이고 감정표현에도 솔직하고 .... 개인의 시대적 좌표에 대하여 회의하는 일이 없어도 되는 행복한 세대의 자화상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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