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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3 19:58
그렇죠^^. 선수들 커리어 깍아내리는 모습 보기않좋습니다.(2)
가끔 그런 글들 보고 댓글 달 때 '나는 저 사람이 본좌라고 생각 안하는데 저 선수 상대로 10분이나 버틸까'하는 생각도 한답니다. 후우...;
06/09/23 19:58
사실 팬으로서 그 선수가 본좌 칭호를 받건 말건 그렇게까지 신경쓰진 않습니다. 잘 하면 칭찬받는 거겠죠.
선수들 깎아내리면서 논쟁 벌인 결과물로 본좌 칭호를 받느니, 안 받으니만 못하다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마재윤 선수 입장에서도 저런 식의 전개는 별로 달갑지 않을 것 같아요.
06/09/23 20:00
Ntka님//그런 생각을 하면 제일 무서운 선수는 저에게 있어선 '임요환' 선수입니다. 언제 타이밍으로 밀어버릴지 모르죠. 프로게이머들조차도 환상의 타이밍으로 밀어내는데, 저같은 공방 하수 일반인들에겐 어떻겠습니까… 허점 투성이일 텐데, 덜덜덜하군요 ;
06/09/23 20:02
관련글은 관련글의 댓글로~ 라는 공지사항이..있죠..
그리고 그렇게 해야.. 싸우시는 분께서 댓글 쓰로왔다가 이글을 보고 아차 싶어할수도 있으니깐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글로 써두면.. 좋은글이 뒤로 밀려난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댓글로 한창 싸우시는분들이 못볼공산도 크거든요 :)
06/09/23 20:02
Asiria//타이밍만이 아니라... 그 분 일꾼에 마린 끌고 오면 전 보자마자 GG 칠 겁니다...;[아니, 놀라거나 당황하거나 스스로 열받아서 그냥 나갈 지도;;;]
06/09/23 20:03
Ntka님//그 분이 무난한 투배럭 가다가 심심해서 앞마당에 벙커 짓는 거 보고 8배럭 벙커링인줄 알고 그냥 GG 치고 나가버릴지도 모릅니다.[??]
06/09/23 20:19
요즘 같아선 본좌돼서 뭐가 좋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그런 소리라도 들을 정도로 잘 하고 있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이긴 하지만, 아직 모자란 부분이 있는데 그런 얘기 나오면 좋지 않은 소리를 계속 데자뷰처럼 보게 되니까.. 논란의 여지 없게 선수가 잘 해주기를 바라지만, 본좌소리를 듣는 것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선수가 잘하는지 그런 얘기는 자유롭게 오고가되 좀 더 신중하게 언급될 필요가 있는 부분에선 모두가 신중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6/09/23 20:45
마재윤선수의 경우는 마재윤선수의 팬들이 먼저 마재윤선수를 본좌로 칭하는 것보다 마재윤선수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일부러 본좌라 하여 악플을 달게 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본좌와 같은 호칭없이 스타를 즐기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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