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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23 14:06:24
Name paramita
Subject 울산은 e-sports의 '소외지'인가?
안녕하세요...PGR21 회원여러분~ paramita입니다...오랫만에 write 버튼을 누르네요...
그 동안 글만 안 썼을뿐 PGR은 매일 들어와 여러 회원님들의 좋은 글을 항상 읽고 있습니다...뭐, 바빠서 그런 것은 아니고, 특별히 쓸 주제도 없고..워낙 회원님들의 글재주가 좋아서리 함부러 쓸 엄두가 안나더군요...^^;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제목에 나와있다시피 6번째 광역시이자 전국 7대 도시인 울산이 e-sports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고 싶어서입니다. (참고로 저는 울산에서 태어나 30년 넘게 살고 있는 울산토박이란 점을 밝혀둡니다)

어제 파이터포럼을 보니 이번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을 제주도에서 한다고 하더군요...뭐, 좋습니다...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한다는 자체가 굉장히 신선하고 색다르다고 생각됩니다...흥행 유무를 떠나서 말이죠..

자, 그러면 스타리그의 역사를 잠시만 되짚어 볼까요..스타리그가 태동한지도 올해로 만 7년, 횟수로는 8년째네요...2000년까지 좁은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리그 및 결승전을 하던 것을 2001년 한빛소프트배부터 큰 무대에서 결승전을 하기 시작했죠. 그 이후로는 모든 결승전은 '야외or실내체육관'에서 했던 것 같네요..

이어 02-03 한게임배부터인가(확실치 않음) 스타리그는 서울을 떠나 부산 대구 등 타 지역 대도시로 진출을 시도하며 전국 투어에 들어갔습니다. 아마 이 때가 스타역사에 있어 가장 괄목한 성장을 했던 시기가 아닌게 생각됩니다..OSL, MSL, 프리미어리그, 프로리그, 팀리그까지 많은 리그가 탄생하고 각 방송사는 너도나도 지방으로 가기 시작했죠..

그 중에서도 스타리그 첫 지방 개최도시였던 부산은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던(물론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부산이 낳은 스타 박정석 선수 때문에 첫 지방투어가 대성공을 거두며 방송국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죠. 이때부터 각 방송국들은 박정석 선수를 활용한 부산 마케팅에 들어가 부산에서 스타리그 또는 이벤트 열기에 혈안이 됐고, 부산은 'e-sports 흥행의 보장수표', 'e-sports의 메카'로 불리며 급기야 '프로리그 결승전=광안리' 등식이 굳어지게 됐죠. (저는 부산이 이렇게 e-sports의 성지로 추앙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방송국의 홍보 및 마케팅 전략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대구도 부산 못지않게 스타리그 결승전 및 각종 이벤트 행사가 많이 열리면서 최근에는 시주관의 e-sports 페스티벌까지 개최하더군요..이밖에 인천, 광주, 대전 등 울산을 제외한 광역시들은 한 번이상 스타리그 결승전 및 여타리그를 열었습니다.

심지어 울산보다 시세가 약한(인구수와 도시규모, 기타 GDP 등을 포함한) 고양시나 수원시, 청주시, 홍천군까지 스타리그가 진출하더군요...고양시의 일산 KINTEX는 부산 광안리 못지 않게 e-sports의 메카죠...

이제는 울산 인구(110만명)의 절반 가량 밖에 안되는 제주도(50여만명)에서 한다고 하네요...물론, 못할 것은 없습니다...근데, 과연 흥행의 측면에서 본다면 제주도가 과연 울산보다 나을까요? 젊은층 인구수와 접근성 등을 따지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몰릴지...

자 그렇다면 왜 울산에서 하지 않을까요?

1> 방송국 관계자들은 울산을 모른다 => 만일 그렇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2> 부산이랑 가깝기 때문이다 => 그러면 서울과 가까운 인천이나 고양, 수원에서도 할 필요가 없죠..아닌가요? 더군다나 수도권은 지하철이나 전철이 잘 발달되서 접근하기가 쉽지만 울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지하철은 없습니다..버스타거나 자가용가지고 가야하는데 그것도 차 막히면 3시간 이상 걸릴때도 있습니다...무엇보다 부산과 울산은 엄연히 다른 도시입니다..

3> 흥행실패가 우려된다 =>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의 하나입니다...그만큼 젊은층이 많다는 거죠...이제껏 울산에서 한 대규모 콘서트가 실패한 사례가 별로 없습니다...그래서 항상 대형가수들은 전국투어콘서트때 울산을 항상 포함시키죠...저도 sg워너비나 이승환 등의 콘서트를 가봤으나 그 때마다 만원이었습니다..또, 울산에는 프로스포츠 구단이 야구를 제외한 2개(축구, 농구)나 있습니다...프로스포츠 구단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관중 동원력이 되고 마케팅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거죠...특히 울산 모비스 농구단 같은 경우는 전신이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로 부산에서 관중이 없어서 울산으로 이전한 케이스입니다...작년에는 성적이 좋아서 그런지 주말 빅경기 같은 경우는 대부분 만원사례였습니다...그것도 젊은층 관중이 대다수를 차지했고요..또, 예전에 일밤에서 하던 '게릴라콘서트'도 성공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 할만한 장소가 없다? => 울산에는 2002월드컵때 세계인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문수월드컵경기장'과 바로 인접한 호반광장이 있습니다...얼마전 유명한 라디오DJ이신 이종환씨가 울산 호반광장에서 와서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보다 더 낫다"고 할 정도 였습니다..또, 모비스 농구단의 홈구장인 '동천체육관'과 새로 지은 '울산종합운동장' 등 여러 훌륭한 실내외 경기장과 울산의 상징인 태화강 고수부지와 일산해수욕장 등 할 수 있는 장소는 너무 많습니다....더이상 어떤 설명이 필요할까요??

제가 두서 없이 이렇게 넋두리식으로 적었는데, e-sports를 아끼는 팬의 입장으로 또 울산시민의 간절한 바램으로 읽어주셨으면 하네요...

마지막으로, 방송국 관계자님들...울산시민들도 어느 도시민 못지 않게 e-sports를 즐기고 사랑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 P.S - 오타나 잘못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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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_giants
06/09/23 14:07
수정 아이콘
창원에도 한번 관심을...
06/09/23 14:08
수정 아이콘
저는 부산과 인접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강원도가 더 소외지 라고 생각합니다.
홍천투어 한 번 빼고 오지도 않았더라군요.
하루빨리
06/09/23 14:16
수정 아이콘
제주도에 사는 사람으로써 제주도에서 신한은행 결승전 하는거 맘에 듭니다만, 제주도에서 결승하는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 때문에 우울하네요... 제주도가 왠만한 남부도시보다 발전됐다고 자부하고 있는데...
06/09/23 14:16
수정 아이콘
부산과 인접해서 제주도를 결승지로 선택한건 아닌거 같은데..
관광객 을 노리는게 아닐까요?
EpikHigh-Kebee
06/09/23 14:17
수정 아이콘
전남도 만만치 않죠. Cyon MSL 광주 결승의 관중동원실패와(게임도 심하게 빨리끝난) 프리미어리그 광주투어도 그리...
이제 안올듯하네요.
SKY_LOVE
06/09/23 14:18
수정 아이콘
지방투어의 '시작'은 코카배 대전..이라면 지방투어의 '활성화의 시작'은
마이큐브 부산이라 생각해요. 저도 울산에 삽니다. 완불 울산인가;;
어렸을땐 울산시장님께 건의를 해볼까라는 생각할정도로^^;;
혹시나 섭외가 왔는데. 울산시가 거절한건 아닐까 생각해서;;;
온겜에서도,, 홈페이지에서 지방투어 어디할거냐 2번정도 투표를 하면
기타를 제외하면 표가 제일 적었죠 ㅠ
언젠가는...꼭 할거라 믿습니다 ㅜㅜ
06/09/23 14:57
수정 아이콘
일단 부산은 스카이 프로리그 2004년 때의 그, 한 여름밤의 꿈 같은 일로 인해 그야말로 엄청난 성지가 되었죠...; 지방 투어도 투어니거와 사실 서울에 근접한 경기도민인 저로서도 안타깝긴 합니다 ㅠㅠ[서울과 가깝지만 보러 갈 시간도 없고, 오지도 않아요;;;]
레테의 강
06/09/23 15:00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부산,대구를 가장 많이 갑니다. 엠겜은 완전 소중 광주..
구라타구
06/09/23 15:01
수정 아이콘
저도 부산이랑 가까워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인천은 서울과 가깝지만 울산보다는 많이 크죠
그리고 청주가 충북에서는 그나마 가장 크기 때문에 왔던 것 같고요..
오히려 제주도 다음으로는 강원도가 소외되어 오지 않았나 싶네요
06/09/23 15:02
수정 아이콘
고양도 세계에서 가장 발전하는 10대 도시에 들었답니다
Lightund
06/09/23 15:03
수정 아이콘
제가 살고있는 전북에는 왜 안올까요...-ㅁ-;;;;
전북도 광주와 가까워서?? ;;;ㅠㅠ
아니면 원악 발전이 안되서?? ;;ㅠㅠ;;
여튼 전북에도 한번 왔으면 좋겠어요~~
yellinoe
06/09/23 15:04
수정 아이콘
광주는 프리미어리그 1차때는 엄청난 성공이었쬬,, 날씨 쌀쌀했지만.. 월드컵 경기장쪽에서 하는지라 교통이 안좋은데....사람들이 많이 왔고 이윤열선수대 박상익선수의 방송경기 로템에서 테란대 저그 최고의 경기가 나왔었고,,,,,,, 근데 워낙 위치가 안좋다보니 그후로도 염주체육관이나 월드컵경기장에서 하기때문에...(버스타고 시내중심가에서 한시간거리니...) 저번온겜에서 전남대에서 온겜 팔강했었을땐,,, 학생들이 중간고사기간에 딱 해서... 도서관학생들의 원성을 많이 샀었고,,, 친구들은 다 시험공부하느라 도서관에 있어서리 공익이어서 한가한 저와 딴친구만 뻘줌히 응원했떤,,, (거리가 100m거리니...) 이번엔 한다면,,,, 구 도청앞거리(음 교통때문에 불가능 하려나 ^^) 전남대 조선대 이 셋중에 하나면 괜찮을듯 하네요,,, 접근성이 무엇보다 좋아야하니... 아 그리고,,, 저도 전북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전주 살기때문에....... 전주 종합경기장정도면 사람들이 많이 올듯 한데요,, 화산체육관이나....
06/09/23 15:10
수정 아이콘
아이구 울산분이 또 계셨네요 반갑습니다^^

어제 지명식 보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더군요, 제주도 넘 멀어요ㅠㅠ

관계자 여러분, 제발 울산좀 한번 와주세요ㅠㅠ 절대 안 망합니다.
서정호
06/09/23 15:11
수정 아이콘
부산이랑 가깝지만 부산의 인구를 끌어들이지 못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지하철이나 버스로 1시간정도 거리만 되어도 적절한 관중동원을 기대하게 되지만 울산자체의 인구만으로 충분한 관중동원이 안될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제주도는 이번에 아주 상징적인 의미로 가는 거 같구요.
플래티넘
06/09/23 15:20
수정 아이콘
성남은? -_-;;;;
06/09/23 15:28
수정 아이콘
그러나 또 다른 문제는 재정의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번에 저희도시에 스타리그를 개최해달라고 했었는데
시청관계자분의 답변은 고려해보겠다고 했지만 재정의 문제가 크다고 하셨다고합니다.
DynamicToss
06/09/23 15:32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제주도는이해 안갑니다 제주도 민 전체가 보러 간다면 이해 가겠는데 제주도민만 바라 보고 흥행을 노리는건가요? 일부러 스타리그 볼라고 비싼 비행기까지 타고 그럴 팬들 분이 많을련지..최고의빅매치 나와도 흥행을 할지 걱정이 됩니다.
06/09/23 15:33
수정 아이콘
서정호 님//글쎄요, 부산이랑 울산이랑 교통 나쁘지 않는데요,
저두 요즘은 안가지만 예전엔 부산 놀러 자주 다녔습니다.
많이 멀게 생각하시나 본데 호반광장같은데서 한다면 해운대까지 1시간 정도면 됩니다.
넉넉하게 잡아도 1시간 반정도면 충분하구요~
참고로 부산에 스카이프로리그 결승했을때(한빛vs skt1)저두 갔다왔습니다.

아무래도 관계자 여러분께는 부산이랑 가깝다는 이유로 그닥 끌리지는 않는 모양이네요. 진짜 완불 울산~ ㅠㅠ
DynamicToss
06/09/23 15:3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울산에 하는거 괜찮을거 같은데요 저도 대구 사는데 울산과 거리 가까워서 결승전 열린다면 보러 갈생각도 있습니다 . 울산 구미 쪽과도 가깝과 경주도 가깝고 김천쪽과도 부산쪽과도 가깝고 그런데도 왜 울산쪽에 한번도 안한건지.. 게다가 부산에서 울산까지 갈수 있는 시내버스도 있습니다 . 울산에서 하면 수많은 경북경남 지역 스타리그 팬들이 보러 갈건데 말이죠
미나무
06/09/23 15:42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은 서울에 있지만, 원래 울산 토박이...ㅜㅜ 그래서인지 울산에 한번도 안오는 게 야속하게만 느껴집니다.... 우리도 광역시인데다가, 문수구장 쪽이라면 행사하기 정말 좋은데.... 에효.. 언젠간 한번 꼭 오겠죠... 정말 전국을 다 돌아다니고 있는데...
김호준
06/09/23 15:43
수정 아이콘
울산사는데 정말 울산좀 와줬으면 좋겠네요
06/09/23 15:44
수정 아이콘
창원에도 한번 관심을...(2)
김우진
06/09/23 15:45
수정 아이콘
창원에도 한번 관심을...(3)
이문세 콘서트를 스타크래프트 세대들도 많이 가나요?
연성,신화가되
06/09/23 16:05
수정 아이콘
....동감의 댓글을 달기는 힘들군요... 지방 투어라는게 전국에 골고루 하기 위해서라면.. 울산 보다 제주라는건 설득력이 있죠. 울산은 근처에 부산과 대구에서 수회 투어가 있었으니까요. 이런 맥락에서 인구수와 GDP(대체 이 기준이 왜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에서 울산보다 작은 청주 투어가 가능했을 겁니다. 그리고 다음 투어가 있다면 전주근처의 전북이나 강원도로 갔으면 합니다. 울산으로 투어가지 않는다고 불모지라니요..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울산이 전북이나 강원에 있었다면 갔을지도 모르지요. 창원도 울산과 비슷한이유로 투어가 없는거겠죠...그리고 고양시에 대해서는,, 일단 수도권은 투어라고 생각 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 그냥 서울에서 하는거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쉬운멍키
06/09/23 16:05
수정 아이콘
만약.. 창원 시청 로타리에서 한다면.. 시청로타리 정체 안습..ㅡ.ㅜ
나의 고향 안드
06/09/23 16:15
수정 아이콘
울산이야 뭐 뭔 행사가 있어도 거의 성공 할껍니다. 성공 여부보다 부산에 인접한게 크겠죠. 전 별로 기대도 안합니다. 올 것 같지도 않구요. 그냥 하던 대로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제주도는 조금 신경을 쓴거구요. 울산만 아니라 다른 곳도 별로 갈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메디쿠
06/09/23 16:17
수정 아이콘
대구도 크게는 안 열림... 대구에도 관심점;;
연식글러브
06/09/23 16:19
수정 아이콘
창원에 한번만 와주면 안되겠니?
레테의 강
06/09/23 16:23
수정 아이콘
대구는 많이 한 편입니다.^^;
질레트 결승, 2004 SKY 2라운드 결승, 2005 SKY 후기리그 결승
프리미어리그 투어나 엘리트배 투어도 했었지요.
ForEveR)HipHop
06/09/23 16:29
수정 아이콘
울산에서 19년을 살고, 부산에서 자취 6년째입니다.
울산에 한번만 와주면 안되겠니?
Absolute
06/09/23 16:34
수정 아이콘
저도 태어나서 울산을 벗어나본적이 없습니다만 물론 나이는 18세 입니다. 울산에서 흥행실패할거란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 다만 부산이 옆에 붙어있어서 울산에서 한번만 했으면 갔을텐데 말이죠
06/09/23 16:3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창원 시청 로타리에 한다면...하하하;;;
김우진
06/09/23 16:37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창원에 할만한데도 없군요....
BluSkai-2ndMoon
06/09/23 16:43
수정 아이콘
울산사람 한 명 추가요~~ ㅠ_ㅠ
모 e스포츠 관계자께 (비공식으로나마) 건의까지 했던 사람으로서 심히 공감이 갑니다 ㅠ_ㅠ
소심한녀석:)
06/09/23 17:26
수정 아이콘
울산사람 또 한명이요~~
이번야외투어는 기대를 했는데 ㅠㅠ
울산이 대구-부산 가운데쯤으로 관중동원은 확실할텐데...
06/09/23 17:35
수정 아이콘
저도 울산 사는데.. 울산 어디 사세요?
06/09/23 17:37
수정 아이콘
울산은 대규모 공연이나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공간이 2002년 월드컵이후 많이 생겼습니다.
호반광장과 문수경기장, 동천체육관, 태화강둔치, 일산해수욕장, 축구 국가대표팀 연습구장, 양궁대표팀연습장, 현대중공업체육관 등등 많습니다만 대부분이 외곽지역에 분포되어있고 그나마 중심지에 있는 곳이라고는 동천체육관과 태화강둔치정도인데 울산분께서는 아시다시피 이 두곳은 도로 사정이 좋지못해서 행사가 있으면 거의 교통마비 수준이죠. 호반광장의 경우는 주변 아파트 주민분들 건의등으로 년중 몇차례의 행사만 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SKY_LOVE
06/09/23 17:41
수정 아이콘
아. 지금 생각난건데. 서머 페스티벌에 가수들 공연만 하지말고.
다채로운 행사가 되었으면..(여기에 스타리그 포함^^*)
카르타고
06/09/23 17:47
수정 아이콘
대전도 별로안했습니다.
2004ever결승 했었는데 테테전이라 별로 가고싶은 생각이....
yellinoe
06/09/23 18:00
수정 아이콘
대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한걸로 압니다.. 그리고 1년전쯤 어떤 리그도 햇었고요,, 그때 대전 대구등이 흥행이 예상보다 많이 안좋아서,,, 부산이나 광주등을 제외한 다른 광역시는 고려안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천도 별로안왔었고요,,,
호두우유
06/09/23 18:49
수정 아이콘
창원에도 한번 관심을...(4)
아가리똥내
06/09/23 19:09
수정 아이콘
인천많았는데
양신들의 대결이라고
박성준vs이윤열 제법많이왔습니다
[couple]-bada
06/09/23 19:56
수정 아이콘
대전은 프리미어리그 지방투어 한번.. 그리고 Ever 2004결승전을 했었죠. 테테전 최고의 명승부중 하나..

그리고 코카배때 최초의 지방투어를 했는데 그게 대전이었습니다. 그때는 큰 무대는 아니었고.. 메가웹정도 크기의(이름도 메가웹이었지만)곳에서 했죠.
06/09/23 20:0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챌린지, 서바이버는 각각 한 번씩 했나요? 딱 두 번 밖에기억이...-_-;
히댕스
06/09/23 20:27
수정 아이콘
챌린지는 김해에서 딱 한번했죠
그떄 보러 갔었는데 사람이 많더군요
김해같은 중소도시도 몇천명은 온것 같았는데(무려 평일이었는데 말입니다)
울산이나 창원도 흥행에는 문제없다고 봅니다
06/09/23 20:34
수정 아이콘
그걸 온겜, 엠겜에 각인 시켜줘야죠^^; 온겜도 한 번한 광안리 결승전으로 엄청난 대박이었으니... 혹시 모르니까요;
개척시대
06/09/23 21:03
수정 아이콘
저도 창원이니 관심좀.. 창원 사람 많네요..-_-;;
굳이 창원 종합 운동장은 아니더라도,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시청에 설치 된 대형 티비로 경기보면 멋질 것 같습니다. 하하..
계산사
06/09/23 21:11
수정 아이콘
울산이 요즘 많이 달라졌지만 인구수에 비해서 다른 도청소재지보다 (전주나 청주등) 오히려 문화 시설이 열악한 시절이 있었죠 -_-;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니 한번쯤 결승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예전에 게릴라 콘서트인가 울산서 차태현했던 기억났는데 사람 되게 많더군요 울산에 그런일이 자주 없어서 사람이 엄청많이 온다고 울산 출신 친구가 하던말이;;;;


고양(일산)이나 성남(분당) 수원 광명 이런 도시들은 울산보다 단순인구는 적지만 주변 도시의 인구가 많기 때문에(서울등) 관중은 오히려 더 많이 온다고 봐야죠... (수원은 울산이랑 인구도 몇만 밖에 차이가 안나고)

울산광역시보다 면적이 작은 수원+안양+성남시 만 해도 울산 인구의 2배니까요...

솔직히 수도권밖에서 부산 제외하면 1만명 이상 흥행을 보장할수 있는 스타리그 개인전 개최장소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자예비역
06/09/23 21:14
수정 아이콘
전북에도 관심을...-_-; 게임엑스포도 하는데.. 16강이나, 8강 투어라도 좀 와주면 안되나요..?
아쉬운멍키
06/09/23 22:0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창원에는 용지공원이 있네요 +_+ 주차는 근처 관공서에 죄다 대면 되고, 주변 도로는 정체 없고... 문제는 버스편...ㅡ.ㅜ
06/09/23 22:47
수정 아이콘
제주도에서 태어난 저의 입장으로는 이번 결승을 제주도에 한다는것은 매우 흥행실패로 갈것같습니다
장소야 월드컵경기장에서 한다고해도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있을때도 채 100명도 안가는것 같던데
제주도에 그만큼 유동인구가 많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E스포츠가 발전된 지역이다 라고 하기도 그렇죠
제주사는입장에서 왜 제주도에서 하는지 이해가 않가는;;
김우진
06/09/24 00:05
수정 아이콘
k리그에 관해 잘 모르지만 경남fc 홈경기 할떄도
관중 수가 100명이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06/09/24 00:40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알고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창원에서는 한번 8강전인가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창원대학교던가... (아니면 대략난감;) 가장 불쌍해 보이는 곳은 강원도;;;
06/09/24 00:43
수정 아이콘
남양주는요?^^;;;;;;
EyeInTheSky
06/09/24 01:27
수정 아이콘
저도 울산입니다 ^^ 정말 울산 7대 광역시 중에 너무 소외되는거 아닌지.. 울산울산울산울산!!!! 스타리그 결승 한번 가죠~ ^^
아쉬운멍키
06/09/24 09:34
수정 아이콘
낙~님 // 김해에 챌린지 리그가 열린 적은 있어도, 창원에는 이벤트 경기 한 두번 정도만 열렸지 정규리그가 열린 적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울산 창원 둘 다 불쌍하지만(게다가 흥행 99.9% 보장), 안습의 최고봉은 님 말씀대로 강원도 ㅡ.ㅜ
06/09/24 10:42
수정 아이콘
세린님//저도 남양주 사람입니다ㅠㅠ 서울과 가까운데 보러가기는 힘든데; 올 가능성은 정말 낮은 곳일 수도...-_-;
d-_-b증스기질롯
06/09/24 10:54
수정 아이콘
광역시중에 유일하게 단 한번도 오지않은 울산 안습
by_all_means
06/09/24 11:02
수정 아이콘
지금은 서울에서 자취하는 울산 삼산동 주민입니다.
제발, 울산으로 좀 갑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울산에 대해서는 다들 잘 모르시긴 하더군요;
모두들 울산에 관심 좀 가져주세요ㅠ
Adrenalin
06/09/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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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le]-bada님//2004에버 결승전은 인천이 아니라 대전에서 했습니다. 2005에버 결승전이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Adrenalin
06/09/24 11: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여름에는 광안리 말고 어디 대천 같은 곳은 안되려나요???
SKY_LOVE
06/09/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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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에버결승전은 일산 킨텍스 SO1결승전이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06/09/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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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울산이요~ 울산 오세요.. 제발 ㅠㅠ
06/09/24 15:34
수정 아이콘
일산 자체야 별로 크지 않지만

수도권 인구가 2천만이라....
06/09/24 16:01
수정 아이콘
고양시 인구 100만입니다. 수도권 소도시 베드타운이 아니예요.
LemOnDream
06/09/25 01:26
수정 아이콘
제가 홍천에 살아서인지 갑자기 급 얼굴이 발그레진 이유는 홍천시가 아니라 군입니다 T-T 군임에도 불구하고; 스타리그를 가까이서 보았네요 :) 경기없는 선수들 모두 스키장오시고 ~ 좋았어요 ㅎ 그리고 여름에 광안리가 아니라 다른 곳은 음; 광안리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랄까요 ;ㅁ; 그런것때문에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막강테란☆
06/09/25 09:41
수정 아이콘
울산보다 포항이 부산과 대구에 가운데라고 보기엔 좋은데..... 포항도 오지.... 솔직히 부산과 대구랑 인접해있다고 하지만 솔직히 가기 힘듭니다. 천안에서 서울 정도의 거리인데 그렇다고 지하철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경남은 김해에서 했었고 남은건 전북 충남 경북 뿐인가요?
paramita
06/09/25 10:13
수정 아이콘
LemOnDream// 수정했습니다~~ ^^;
에헤라디야
06/09/25 10:2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스타리그의 지방행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협찬 등을 통한 요청이나 대회스폰서의 요청이 이뤄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방도시에서 열린음악회나 전국노래자랑이나 기타 공개방송행사들이 이런식으로 열리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신한은행 쪽에서 요청이 있거나 아니면 울산의 지자체나 대학들에서 요청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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